애국운동지상연단 : 지상연단을 조직하며

주체112(2023)년 5월 12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위업이며 조국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떨쳐나 한몸바쳐야 할 전인민적인 투쟁입니다.》

지난 5월 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기사 《평남탄전의 애국탄부집단》이 지금 커다란 감화력을 안고 온 나라를 끓게 하고있다.

사회주의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린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의 로동계급에 대한 이야기는 각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여운을 주고있다.

각지 당조직들과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이 자강도공급탄광 일군들의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면서 지난 시기의 사업에서 교훈을 찾고있으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결의를 다지고있다.

지난 5월 8일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강철직장에서는 평남탄전의 애국탄부집단에 대한 기사에 접하고 현장에서 격식없는 정치사업을 진행하여 당일 강철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백곡농장에서는 작업반장들이 작업의 쉴참에 포전에서 기사를 독보하고 그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나라쌀독에 한줌의 쌀이라도 보태기 위해 헌신하는 애국농민이 되자고 농장원들을 불러일으켜 계획된 하루영농작업을 질적으로 끝내였다.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애국탄이야기가 누구나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지하철도를 비롯한 공공장소의 신문소개판앞에서도 기사에서 좀처럼 눈길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대동력기지에 찾아가보면 탄부들이 캐낸 귀중한 석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전력생산자로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 어머니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주려는 로동계급의 앙양된 열의를 느낄수 있고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에 가보면 애국탄부들의 증산성과에 제일먼저 화답해나서려는 청년건설자들의 드높은 열정을 안아볼수 있다.

비록 남들의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일터들을 찾아가보아도 기사를 독보하고 그들처럼 하루하루를 애국의 자욱으로 수놓아가려는 결의를 다지는 당원들의 열띤 모습을 찾아볼수 있다.

그런 속에 지금 본사편집국으로는 자강도공급탄광 로동계급의 투쟁이야기에 접한 전국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는 수많은 전화들과 편지들이 오고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인민의 위대한 애국의 힘으로 겹쌓이는 난관을 뚫고 새 승리에로 힘차게 나아가야 할 이때에 당중앙의 열렬한 호소를 받들고 선구자로 나선 평남탄전 탄부들의 고결한 충성심과 애국심에 감동을 금치 못해하고있으며 시대의 선구자, 애국집단이 되자면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고있다.

그중에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시기에 애국탄증산이라는 봉화를 추켜들고 시대의 선구자로 나선 평남탄전의 미더운 탄부들에게 자기들의 열렬한 축하의 인사와 함께 애국증산운동에 합세할 결의를 전해줄것을 부탁한 강철전사들의 목소리도 있고 기사를 읽고 정신을 번쩍 차렸다고, 자책이 컸다고 토로하는 일군들의 기탄없는 심정도 있으며 애국탄증산운동에 알곡증산으로 화답할 결의를 피력한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의 진정도 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그들대로 과학기술의 등불을 밝혀 사회주의애국운동을 더 힘있게 떠밀고나갈 새로운 결의들을 다지고있다.평범한 가두녀성들도 애국탄증산에 지성을 바친 탄부의 안해들을 비롯한 탄광마을사람들앞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한가지라도 나라에 보탬을 줄수 있는 일을 더 많이 찾아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있다.

온 나라가 우리 탄광을 지켜보고있다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평남탄전의 들끓는 분위기도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지금 애국탄부집단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려는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불같은 결의를 담은 편지가 그칠새없이 날아들고 그들의 투쟁이야기를 작품에 담겠다고 창작가들이 현장에서 펜을 달리고있으며 애국탄부들의 투쟁을 고무해주기 위해 예술인들이 축하의 노래 안고 앞을 다투어 탄전으로 달려가고있다.

이처럼 누구나 공감하는것이 평남탄전 애국탄부집단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이며 어디 가나 꽃펴나는것이 그들의 애국탄이야기이다.

자강도공급탄광의 로동계급이 추켜든 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가 료원의 불길마냥 탄전들만이 아닌 온 나라의 모든 일터들에로 급속히 확대되여가고있다는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이처럼 격앙된 시대적분위기는 당의 뜻을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뜻도 마음도 하나이고 지향도 한결같은 우리 인민의 고결한 정신세계의 분출이며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변함없이 계승하여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빛내일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다.

전인민적인 사회주의애국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가는 곳마다 애국자, 애국집단이 늘어나면 그만큼 나라가 강해지고 미래가 아름다와진다.

력사를 돌이켜보아도 사회주의건설은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 뜨거운 애국심이 세차게 분출되고 전인민적인 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이 높이 타오르는 과정에 승리적으로 전진해왔다.

시대의 선구자가 태여나면 어디서나 그 모범을 따라배우기 위한 혁명적인 대중운동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 수많은 영웅들과 애국집단들이 태여나지 않았던가.

애국운동은 몇몇 특정한 단위,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며 이 운동의 열파가 온 나라에 더 급속히 파급되고 그로 하여 가는 곳마다 애국집단이 늘어날 때 조국의 전진발전이 더욱 빨라지게 된다.

기사에는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심장에 새겨야 할 절절한 호소가 있다.

《그대가 일군이라면 당의 뜻을 높이 받들어 누구보다 먼저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발기자가 되고 선도자가 되라.

그대가 당원이라면 애국운동의 불길이 모두의 가슴에서 더 세차게 타오르게 하는 꺼질줄 모르는 불씨가 되라.

그대가 공민이라면 제 집일보다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며 전세대들이 물려준 정신적유산을 생명처럼 지켜 후대들앞에 부끄럼없이 애국에 한몸바치라.》

본사편집국은 전체 인민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배가시키고 격앙된 시대적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온 나라에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번지게 하기 위하여 애국운동지상연단을 조직한다.

지상연단에는 자강도공급탄광의 로동계급과 숨결과 보조를 맞추려는 사람이라면 직위와 직종,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보의 지상연단에 적극 참가하여 오늘의 혁명적대진군에 활력을 더해줄수 있는 좋은 경험과 소식들을 많이 보내주기 바란다.

본사편집국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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