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8th, 2023

사설 :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자

주체112(2023)년 5월 18일 로동신문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릴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과 거대한 생활력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에서 남김없이 립증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혁명적기세가 더욱 격앙되고있다.특히 평남탄전의 자강도공급탄광에서 타오른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는 료원의 불길마냥 온 나라의 모든 탄전들과 일터들에로 급속히 확대되여가고있다.

위대한 새시대의 선구자집단으로 위훈떨치고있는 자강도공급탄광 로동계급의 애국적소행에 호응하여 지금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집단적혁신,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으며 누구나 이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견인력과 생명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 활발히 전개해나감으로써 주체조선의 국력을 천백배로 다지고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기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전국적으로 련대적혁신, 새로운 대고조가 일어나게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중요성은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시대의 전렬에 선 단위들은 본보기적경험을 계속 창조하며 서로가 경험을 충분히 교환하고 뒤떨어진 단위들은 앞선 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한 맹렬한 추적전을 더 과감히 전개해나갈 때 부닥치는 난관을 부시며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사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변혁과 전환의 해로 빛내여나갈수 있다.지금이야말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달성하기 위한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더욱 활발히 벌려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할 중대한 시기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뜻을 받들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단위발전과 자기자신의 사활적인 요구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단위의 운명을 좌우하는 관건적고리, 단위발전의 기초, 출발점으로 여기며 생산과 건설, 경영활동의 전 과정을 경쟁의식을 배가하고 혁신하려는 지향과 열정을 최대로 분출시키는 효과적인 계기로 일관시켜야 한다.경쟁열을 떨어뜨리는 형식주의, 요령주의와 같은 온갖 비혁명적인것들과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을 고조시키기 위한 총화와 평가사업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대중운동의 생명력은 그것이 대중자신의 운동으로 되게 하는데 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이 운동이 자기자신을 더 참되고 문명한 인간으로 개조하며 자기 손으로 자신의 행복을 가꾸고 후손들의 삶의 터전을 변모시키는 투쟁임을 깊이 인식시켜 누구나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올려세우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광범한 대중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현실성있게 세우고 난관극복, 기적창조의 묘술도 대중의 지혜에서 찾는것을 필수적인 방법론으로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어디서나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생산실적에 앞서 근로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는데 진지한 품을 들여 누구나 선진경험과 기술을 배워주고 배우며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는데서 열성을 배가하도록 하여야 한다.참관과 전시회, 보여주기사업같은것을 자주 조직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계발시키고 그들의 분발심과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며 앞선 단위의 우수한 경험과 방법, 기술이 더 빨리 일반화되게 하여야 한다.

인재와 과학기술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주되는 무기이다.

앞선 단위들을 따라잡자고 해도, 세계를 앞서나가자고 해도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한다.자체의 인재력량, 과학기술력량을 키우고 그들의 시야를 넓혀주며 창발성을 계발시키는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여 그들이 기술혁명의 전위대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계획화, 정상화하여 근로자들을 지식형의 인간, 기술형의 인간으로 준비시키며 그들이 자기 단위를 본보기단위로 전변시키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은 집단주의위력에 의하여 추진되는 위력한 대중운동이다.

본위주의와 단위특수화를 배격하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서로의 긴밀한 련계밑에 좋은 경험은 교환하고 결함은 극복하며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아 대책해나가야 한다.작업반이 작업반을 돕고 앞선 사람이 뒤떨어진 사람을 도우며 대고조를 일으킨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를 귀감으로 삼고 실천에 구현하여 집단주의위력으로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애로와 난관이 제기될수록 국내의 생산단위, 개발단위, 연구단위들과의 긴밀한 협동으로 부족되는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 사업태도를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정치실무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의 기수이며 경쟁의 성과여부는 지휘관의 안목과 수준에 의하여 좌우된다.일군들부터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릴데 대한 당정책의 진수를 환히 꿰들고 그 정당성과 과학성을 신념으로 체득해야 한다.해당 부문의 전문과학기술지식과 경제관리지식, 문화지식을 잘 알아야 하며 상식을 많이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함으로써 단위안에 선진경험을 보급하는 적극적인 전파자,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경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유능한 조직동원자가 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힘있게 조직전개하는데서 방향타역할을 바로해나가야 한다.

행정경제일군들이 자기 단위를 선구자, 표준단위로 변모시키기 위한 전망목표를 바로세우고 그 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주동성, 창발성, 책임성을 발휘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모범적인 단위와 종업원들을 평가해주고 우대하는 조치도 취하여 이 운동에 활력을 계속 불어넣어주어야 한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에 대한 지도에서 순수 실무에 빠지는 현상을 극복하고 당적, 정치적방법으로 지도하며 선진경험을 창조하고 적극 교환하며 따라배우는 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더욱 강렬히 분출되며 우리 국가의 내부적힘이 최대로 증폭되여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된다.

모두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집단적경쟁의 위력으로 전진비약하는 혁명적대진군으로 빛내여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전인민적애국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 -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난 5월 8일부에 실린 기사 《평남탄전의 애국탄부집단》을 읽고 자강도공급탄광 로동계급에게 지금까지 총 2만 4 000여통의 편지를 보내였다-

주체112(2023)년 5월 18일 로동신문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린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 로동계급에 대한 이야기는 날이 갈수록 온 나라에 전인민적애국운동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위원회와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과 전국의 수많은 공장과 기업소, 농장들에서 지난 5월 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기사 《평남탄전의 애국탄부집단》에 대한 독보와 실효모임을 진행한 이후 자강도공급탄광 로동계급에게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고무격려, 불같은 맹세가 담긴 편지들을 련이어 보내고있다.

기사가 나간 때로부터 지금까지 자강도공급탄광에서는 여러 단위와 각지의 주민들이 보내온 2만 4 000여통의 편지를 받았다.지난 15일 하루동안에만도 1만여통의 편지가 자강도공급탄광에 전해졌으며 그 수는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위업이며 조국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떨쳐나 한몸바쳐야 할 전인민적인 투쟁입니다.》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과 여러 탄광 탄부들은 자기 단위에서 우리 시대 사회주의애국운동의 전형, 본보기가 태여난것을 커다란 자랑으로 여기면서 제일먼저 성의껏 마련한 붉은기와 함께 수많은 편지를 보내였다.

지난 1.4분기와 4월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석탄공업부문의 첫자리에 선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일군들은 자강도공급탄광의 일군들에게 지켜선 일터는 서로 다르지만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에서 매우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석탄전선의 맨 앞장에서 어깨겯고 달려나갈것을 부탁하는 편지들을 보내였으며 2.8직동청년탄광과 남덕청년탄광을 비롯한 여러 탄광의 탄부들은 련대적혁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일으켜 평남탄전이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선봉에 서자고 열렬히 약속하였다.

기사 《평남탄전의 애국탄부집단》을 읽은 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시대의 선구자, 애국집단이 되자면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 굳은 맹세를 편지의 글줄마다에 담았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과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금성뜨락또르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위대한 천리마시대에 기적과 위훈으로 우리 당을 받든 전세대들의 충성과 애국의 넋을 이어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시대의 기수, 본보기가 될 불같은 열의를 편지들에 담아보냈다.

농업위원회와 기계공업성, 경공업성, 직총중앙위원회와 농근맹중앙위원회를 비롯한 위원회와 성, 중앙기관들과 근로단체의 일군들도 남들보다 별로 조건도 좋지 못한 자강도공급탄광에서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이 맨 먼저, 그렇듯 세차게 타오를수 있은것은 탄부들을 위해 일군이 있으며 탄부들이 좋아한다면 그 어떤 어려운 일감도 선뜻 걸머져야 한다는 탄광일군들의 투철한 멸사복무정신이 있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갈 결의를 전하였다.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은 편지들에서 탄부들 못지 않게 당의 사랑과 은덕을 많이 받아안은 사람들이 바로 자신들이라고 하면서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기치를 제일먼저 추켜든 리철남채탄중대원들의 투쟁기세에 화답하여 전야마다에서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결의를 다졌다.

각지의 수많은 주민들도 제집살림보다 탄광일을, 한가정의 가산보다 탄광의 전세대들이 물려준 정신적유산을 더 귀중히 여기며 석탄산을 높이 쌓아올린 자강도공급탄광 로동계급의 고결한 정신세계에 감동을 금치 못해하며 그들처럼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할것을 다짐하였다.

온 나라 인민의 진정어린 편지들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더 높은 석탄산으로 보답할 열의를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자강도공급탄광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더 큰 기적과 혁신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탄광적으로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를 제일먼저 추켜든 리철남채탄중대원들은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자기들을 당에서 사회주의애국운동의 전형으로 내세워준것만도 분에 넘친데 오늘 또 이렇게 온 나라 인민의 진정어린 축하의 인사까지 받고보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석탄을 캐는것으로 당과 인민의 크나큰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겠다고 앞을 다투어 말하였다.

교대를 마치고도, 자기 계획을 수행하고도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기 위한 애국적이며 헌신적인 로동을 하는 탄부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탄광의 석탄생산량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이처럼 격앙된 시대적분위기는 당의 뜻을 받들어 전인민적애국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의 발현으로서 새 승리를 향한 우리의 진군을 더 힘차게 떠밀어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우리 당만이 구상하고 펼칠수 있는 세기적인 변혁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기상을 과시하는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의 새 력사를 전하며-

주체112(2023)년 5월 18일 로동신문

 

 

뜻깊은 올해의 날과 달은 사회주의문화농촌에 꽃펴나는 새집들이소식들로 흐르는듯싶다.

지난해말에 이어 1월부터 달마다 수많은 농촌마을들에서 새로 건설된 살림집입사모임이 진행된 소식이 전해지는 속에 얼마전에는 배천군 역구도리와 운전군 삼광리의 농촌마을들이 새롭게 변모되고 희천시 지신남새농장의 여러 농촌마을이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본보기적실체로 훌륭히 꾸려져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다.

국가에서 많은 품을 들여 지은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무상으로 받아안는 이런 나라가 세상 그 어디에 있는가.

국가가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도 오히려 현대적인 새 살림집의 주인이라는 꿈같은 행운을 지니는 복받은 농업근로자들의 기쁨에 넘친 모습을 보면서 온 나라 인민이 뜨거운 심장의 웨침을 터치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이 안아올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라고.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은 전체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인민적인 사업이고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이며 사회의 진보와 부흥, 우리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촉진하는 력사적인 사업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목표와 당면한 중심과업에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전원회의에서 전국의 농촌들을 비약적으로 진흥시키기 위하여 취해진 중대조치들은 우리 인민의 가슴을 얼마나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건설하는것은 농촌주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훌륭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그리고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당에서 제일 중시하며 반드시 실현하자고 하는 전략적인 중대계획입니다.》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은 농촌진흥으로부터 시작되며 그 맨앞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이 놓여있다고 할수 있다.

농촌문제해결을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희한한 살림집을 마련해주는것으로부터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농촌살림집건설의 새 력사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행로이다.

현대적인 농촌살림집,

조용히 이 말을 외우느라면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새 농촌살림집의 첫 주인들이 다름아닌 금천군 강북리, 은파군 대청리의 주민들을 비롯하여 자연재해로 한지에 나앉았던 피해지역 농업근로자들이라는 사실에 가슴이 젖어든다.백두산아래의 삼지연시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안겨줄 휘황한 미래를 펼치시기 위해 여름에도 겨울에도 끊임없이 찾고찾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현지지도자욱이 눈굽뜨겁게 어려와 마음은 절로 숭엄해진다.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농업근로자들을 공산주의사회의 문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다.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개변시키는것을 자신의 숙원으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우리 후대들을 위하여 자신께서 반드시 하여야 할 중대한 사업으로 간주하시고 당 제8차대회에 이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방향과 방도에 대해서도 뚜렷이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렵고 국가적으로 방대한 중요건설과제들이 나서고있는 때에 전국의 모든 농촌리들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을 건설한다는것은 결코 누구나 쉽게 결심할 일이 아니였다.

우리 나라 농촌을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일떠세워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훌륭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결심하시고 실현해나가실수 있는 거창한 변혁이며 그 숭고한 의지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도, 그 어느 당도 이룩할수 없는 위대한 현실을 펼치였다.

지난해 1월 6일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촌살림집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말씀을 하시면서 중앙에서는 농촌건설에 필요한 지도기구를 내오고 아래단위에서는 건설을 추진시킬수 있는 물질기술적, 로력적준비를 갖추는것으로 타산해보아야 한다고, 농촌건설을 위한 사업체계를 수립하고 앞으로 점차 건설을 확대하는것이 좋을것같다고 하시며 계획작성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리하여 매 군마다 평균 백수십세대의 농촌살림집들을 건설할데 대한 계획이 수립되였다.이것은 농촌살림집건설을 첫해부터 실속있게 진행하여 당의 혜택이 실질적으로 인민들의 피부에 가닿게 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후에도 여러 기회때마다 농촌살림집건설에서 로동자, 사무원세대 살림집보다 농장원세대의 살림집을 먼저 건설하고 국경연안과 분계연선농장들부터 먼저 건설해주며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산골막바지농장, 제일 조건이 어려운 농장에서부터 살림집을 건설하도록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살림집건설의 선후차도 명확히 가려주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중앙으로부터 도, 시, 군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건설지휘력량을 조직할데 대한 문제로부터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세멘트를 전진공급할데 대한 문제와 시, 군마다 세멘트보관고를 건설하는 문제, 세멘트생산기지들의 생산능력을 확장할데 대한 문제, 농촌살림집건설용목재를 해결하는 문제, 도, 시, 군들에서 시, 군건설려단을 강력하게 꾸리고 건설장비들과 기공구들을 빈틈없이 갖추며 자기 지방의 원료와 자재를 최대한 리용하여 건설자재문제를 적극 풀어나갈데 대한 문제, 도들에 마감건재생산토대를 갖추는 문제를 비롯하여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농촌살림집건설설계를 건설에 앞세워 보장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면서 지역별, 지대적특성이 살아나고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살림집형성안을 잘 준비하여 보내주어 지방의 설계단위들에서 농촌마을설계에 참고하도록 하여주신 그이의 세심한 령도의 손길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취해주신 현명한 조치에 의하여 정치성과 현대성, 문화성, 다양성이 보장되고 지역적특색을 살린 농촌살림집형성안들이 해안, 벌방, 산간지역으로 갈라 각각 100가지씩 완성되여 살림집건설에 도입됨으로써 산간지대에는 산간지대맛이 나게, 벌방지대나 해안지대에는 그에 맞게 특색있는 살림집들이 건설될수 있게 되였다.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예견성있게 빈틈없이 갖추도록 하시고 건설과정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에 따라 농촌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해에 벌써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곳곳에 일떠서 농촌의 발전을 알리는 새시대의 변혁적실체가 눈앞에 펼쳐지게 하였다.

도처에서 산간지대와 벌방지대, 해안지대의 특성에 맞는 본보기농촌마을들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1 000여세대의 단층, 소층살림집들이 113개 호동에 99가지의 각이한 형식을 갖춘 련포온실농장마을이 사회주의문명의 새로운 높이, 눈부신 새 도약을 보여주며 일떠선데 이어 전국적인 경쟁속에 고산군 설봉리, 회령시 창효리를 비롯한 많은 농촌마을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문화주택들이 자기의 모습을 드러냈고 새집들이경사가 났다.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지대별, 지역별특성에 따라 단층, 소층, 다락식으로 특색있게 일떠서고있는 문화주택들로 하여 우리의 농촌은 날이 갈수록 새로운 모습을 펼쳐보이고있다.

이르는 곳마다에 솟아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을 개변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고있다.농촌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현대성과 미학성이 보장되게 일떠선 문화주택들, 한마을에서도 여러가지 형식으로 독특한 개성을 살리면서 조화롭게 들어앉은 살림집들을 보면서 농업근로자들은 우리 당이 이 땅우에 일떠세우려는 천하제일락원의 본보기적실체가 어떤것이며 농촌진흥이 어떻게 실현되는가 하는데 대한 인식을 확고히 가지게 되였다.

당 제8차대회 결정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과정에 우리 당은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축적하고 전국적인 판도에서 농촌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 효과적인 방법론을 찾았으며 이것은 농촌진흥의 세기적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귀중한 발판으로, 밑천으로 된다.

어려운 속에서도 일떠서는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과학성과 정당성,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이다.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에게 이처럼 훌륭한 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는 이런 당, 이런 나라는 세상에 없습니다.오직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우리 당만이 베풀수 있는 은덕입니다.》

우리 농업근로자들모두가 한결같이 토로하듯이 사회주의농촌마다에 펼쳐지는 세기적변혁은 바로 로동당의 덕이며 어머니 우리당의 위대한 사상과 고마운 사랑이 사람도 농장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여나게 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이 구상하고 펼칠수 있는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의 새 력사와 더불어 온 나라 농장벌이 들끓고있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사회주의농촌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전체 인민을 보다 휘황할 래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농촌에서는 앞으로도 세기적인 비약과 전변이 이룩될것이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은 눈부시게 실현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전집》제53권 출판

주체112(2023)년 5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53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4(199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68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수령영생위업을 빛나게 실현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금수산기념궁전은 영원한 태양의 집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 , 《혁명적신념을 간직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야 한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며 어버이수령님의 뜻대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고전적로작《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는 우리 당을 영원히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사상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가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의리의 최고표현이며 혁명선배들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바로세우고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계승발전시켜나갈데 대한 사상이 로작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에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며 총대로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가자》, 《인민군대는 자기 당, 자기 수령, 자기 최고사령관에게 충실하며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켜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를 강화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에서 총대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갈데 대하여서와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인 인민군대안에 당의 령군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고 전군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총련의 모든 사업을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고 의도하시던대로 해나가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총련을 강화발전시켜오신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야 한다》,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 밝혀져있다.

로작 《음악방송에서는 시대의 명곡, 명작들을 많이 내보내야 한다》,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는 인민들을 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고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음악방송을 잘하며 나라의 체육기술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밝혀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청소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한 내용,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하며 연구성과들을 생산에 받아들일데 대한 내용, 인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평양랭면을 잘 만들어 봉사할데 대한 내용의 로작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후의 고전적문헌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53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하여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분기해나선 우리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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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공명정대한 품성

주체112(2023)년 5월 18일 로동신문

 

우리는 사업과 생활과정에 불의를 보고는 용서하지 않으며 잘못을 범한데 대해 스쳐지나지 않고 날카로운 비판을 주는 사람들을 대하게 된다.

부정의와는 타협을 모르고 강하게 투쟁할줄 아는 사람만이 언제 어디서나 당과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사고하고 행동할수 있으며 대오의 단합과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의로운 사람이란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침해하는 온갖 부당한 행위를 증오하며 모든 문제를 편견과 사심이 없이 공정하게 대할줄 아는 공명정대하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정의로운 사람들을 보면 누구나 다 공명정대한 품성을 지니고있다.

공명정대성은 하는 일이나 태도에서 숨김이나 그릇됨이 없이 아주 정당한 품성이다.

천평으로 단 무게처럼 어느 한쪽에도 기울어지지 않고 정확하게, 사람은 이처럼 공명정대하여야 동지들의 존경과 집단의 사랑을 받을수 있다.

공명정대한 품성은 우선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놓는데서 표현된다.

집단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 무엇을 숨긴다는것은 벌써 사상정신적으로 흐리터분한데가 있고 떳떳하지 못한데가 있다는것을 의미한다.공명정대한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이나 태도에서 언제나 떳떳하고 당당하며 따라서 그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이 원칙적이고 명백한 주장을 내놓는다.

항상 당과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옳고그른것을 사실대로만 말하는 사람, 평상시 옳은 말을 하고 잘못된 현상을 놓고는 원칙적인 비판을 가하는 사람만이 집단의 단합과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다.

공명정대한 품성은 또한 편견이나 차별이 없이 공평하게 사람들을 대하는데서 표현된다.

사람들을 정확히 보고 대하는것은 공명정대한 품성을 지닌 사람들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에 기초하여 어느 한쪽에도 치우침이 없이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하여야 하며 주견을 가지고 매사를 신중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공정하고 공평한것과 배치되는 편견과 차별은 모든 현상을 정확히 가려보는 안목을 흐리게 할뿐 아니라 집단안에 불신과 대립을 낳게 하는 온상인것으로 하여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양하지 못하게 하며 나아가서는 혁명과 건설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서 공산주의자들은 사람을 평가하는데서 항상 공명정대한 립장에 서야 한다고, 이것은 소속이나 신앙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대로 평가하고 공로는 공로대로 평가해야 한다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일상생활에서 공명정대한 사람은 절대로 사사로운 감정에 포로되지 않으며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자기의 원칙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원칙을 양보하고 편견을 가지게 되면 대중의 신망을 잃게 된다.일군들은 사업과 생활에서 언제나 당적원칙을 고수하고 제기된 문제를 공명정대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정의롭고 공명정대한것은 공산주의적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귀중한 품성이다.

공명정대한 품성을 지니자면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모든 문제를 예리한 정치적안목에서 대하는 높은 사상적각오를 가져야 한다.

인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정의롭고 대바르고 정직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모든 일에서 사심을 앞세우지 말고 공명정대해야 한다.

누구나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것을 철두철미 공명정대하게 보고 대하는 정의로운 사람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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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항쟁은 끝나지 않았다

주체112(2023)년 5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광주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마흔세해가 되였다.

광주인민봉기는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전두환역도의 포악한 군사파쑈독재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피어린 반미반파쑈투쟁이였다.

1979년 10월 《유신》독재가 종말을 고한 후 남조선에서는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과 열망이 급격히 고조되였다. 하지만 《12. 12숙군쿠데타》로 군부권력을 장악한 전두환일당은 1980년 봄 미제의 지령에 따라 높아가는 인민들의 민주화요구에 5. 17군사파쑈폭거로 도전해나섰다. 그것은 남조선에서 새로운 군부독재의 시작을 알리는 일대 파쑈광란이였으며 또 하나의 《정권》강탈음모였다.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분노는 드디여 1980년 5월 18일 광주인민봉기의 거세찬 불길로 타올랐다.

항쟁의 거리에 떨쳐나선 봉기자들은 《비상계엄령해제》, 《유신체제철페》, 《민주주의개혁실시》, 《민주정부수립》, 《양키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중무장한 계엄군과 용감히 맞서 싸웠다. 항쟁의 불길은 삽시에 목포와 라주, 화순과 령광, 담양을 비롯한 넓은 지역으로 번져갔다.

이에 질겁한 미제는 괴뢰군사파쑈분자들에게 《무쇠주먹으로 진압하라.》는 살인지령을 내리였다. 그에 따라 괴뢰군악당들은 《폭도들의 종자를 멸종》시키겠다고 고아대면서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력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잔인하고 무자비한 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광주는 삽시에 몸서리치는 피의 도시로 화하였다. 광주인민봉기를 통하여 자주와 민주의 교살자이며 침략과 학살의 원흉인 미국의 정체와 군부독재자들의 치떨리는 살인마적본색은 온 세상에 낱낱이 드러났다.

광주인민봉기는 비록 미국의 조종과 부추김을 받은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의 야수적인 탄압에 의하여 좌절되였지만 봉기자들은 10일동안이나 도시를 사수함으로써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려는 견결한 의지를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광주인민봉기는 장기간 지속되여온 친미군사독재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밑뿌리채 뒤흔들었다.

그때로부터 4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광주의 항쟁용사들이 바라던 념원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특히 남조선에서 새로 권력을 잡은 윤석열역적패당은 집권 1년기간 력대 괴뢰통치배들을 릉가하는 친미사대와 친일굴종, 대결과 전쟁책동, 검찰독재통치를 일삼으며 온 남조선을 더욱더 위기에로 몰아넣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패권전략수행의 돌격대로 자처하면서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으며 상전의 요구에 따라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과의 관계개선에도 발벗고나서고있다. 최근 미국행각과 일본행각, 일본수상의 남조선행각과정에 드러난 윤석열역도의 친미친일사대매국적추태는 남조선민심의 분노를 더욱 격앙시키고있다.

이런 천하역적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있기에 남조선인민들이 예속과 굴종, 치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이며 침략적인 외세에게 자기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빼앗기고 온갖 불행과 고통만을 감수해야 하는것이다.

현실은 침략자와 그에 아부굴종하는 매국역적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광주인민봉기참가자들의 념원이 이루어질수 없으며 남조선인민들이 초보적인 생존권마저도 무참히 짓밟히우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때문에 지금 남조선 각계각층이 《윤석열집권 1년, 퇴진이 답이다!》, 《윤석열이 화근이고 재앙덩이이다!》, 《국민을 다 죽이는 윤석열을 심판하자!》, 《윤석열타도!》를 웨치며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이다.

오늘도 남조선인민들은 불의와 독재에 굴하지 않고 죽음도 두려움없이 싸운 광주항쟁용사들의 넋을 이어 과감한 투쟁을 이어가고있다.

 

남조선문제연구사 허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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