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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총련의 결성은 위대한 수령님의 해외교포운동사상의 빛나는 승리이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한 담화 1963년 5월 22일-

주체112(2023)년 5월 22일 웹 우리 동포

 

이제 며칠 있으면 총련결성 8돐이 됩니다. 지난 8년간 총련은 자기 산하에 수많은 지부와 수천개의 분회를 가진 유력한 해외교포조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총련은 오늘 재일본조선인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해외교포조직으로서 60만재일동포들속에서는 물론, 광범한 일본인민들속에서도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우리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습니다.

재일동포들이 일본반동지배층과 남조선괴뢰도당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무릅쓰고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당당하게 싸우고있는것은 그들에게 사회주의조국과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때문입니다.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첫날부터 재일동포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총련의 결성은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의 자랑찬 승리이며 해외교포운동발전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조국이 해방될 당시에 일본에는 조선동포들이 200여만명이나 살고있었습니다. 일본제국주의통치밑에서 그들은 초보적인 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도 가지지 못하고 식민지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습니다. 조국이 해방됨으로써 재일동포들은 나라없이 천대받던 지난날의 처지에서 벗어나 당당한 주권국가의 공민으로 되였으며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투쟁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습니다.

해방직후 위대한 수령님을 따르고 새 민주조선건설로선을 지지하는 진보적력량은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을 추종하는 우익반동세력들과의 첨예한 투쟁속에서 1945년 10월 15일에 재일본조선인련맹을 결성하였습니다.

조련은 수령님을 따르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대중을 망라한 애국적이며 민주주의적인 해외교포조직이였습니다. 조련은 재일조선인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며 귀국사업을 보장하는것을 자기의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투쟁하였습니다. 조련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하여 해방직후에 일본에 있던 조선동포들이 100여만명이나 귀국하였습니다. 그러나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일본에 있던 조선동포들의 귀국은 완전히 실현될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조련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높이 받들고 조국에서의 민주주의적민족통일정부의 수립을 지지하는 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였으며 민족교육을 실시할수 있는 권리와 인권, 생활권, 기업권을 획득하기 위한 투쟁을 벌렸습니다.

수령님께서는 1948년 12월 23일에 조련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이리하여 조련사업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습니다.

조련의 활동이 적극화되자 미제와 일본반동당국은 재일조선인문제를 《치안문제》로 규정하고 재일조선인운동에 대한 탄압책동을 감행하였습니다.

조선전쟁준비에 미쳐날뛰고있던 미제와 일본반동당국은 재일조선인민주력량을 말살하려는 목적밑에 《단체등규정령》위반이라는 명목으로 조련과 민청을 강제해산시켰습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재일조선인운동대렬안에 잠입한 사대주의자들, 민족허무주의자들의 책동도 우심해졌습니다. 그러나 그 어떠한 책동도 재일조선인들의 애국적투쟁기세를 막을수 없었습니다. 조련이 해산된 다음에도 재일조선인애국적활동가들은 공화국을 옹호하며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조국해방전쟁이 한창 진행되고있던 1951년 1월 9일에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이 나오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민전이 나온 후 이 단체의 지도권을 장악한 사대주의자, 민족허무주의자들의 책동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은 일시 진통을 겪게 되였습니다. 그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을 일본에서 벌어지고있는 민주화투쟁의 한 고리로 보면서 그것을 조국을 수호하는 방향으로가 아니라 일본의 반동적인 국가정권을 타도하는 방향으로 이끌려고 획책하였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민전의 강령에 포함시켰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호방위 》라는 조항마저 없애버리였습니다 .

당시 재일조선인운동이 처한 실태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때에 총련을 조직하여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이 난국을 타개하고 옳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재일조선인운동이 새로운 로선을 들고나갈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이 방침에서 일본에 살고있는 조선동포들은 조선혁명을 위하여 싸워야 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은 공화 국정 부의 지도밑에 재일동포들이 자체의 힘으로 투쟁을 벌리는 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사상을 천명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로선전환방침을 실현하자면 새로운 류형의 해외교포조직이 있어야 하며 그 조직은 재일조선인들의 생활문제와 공화국공민권의 옹호 그리고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보장과 조국통일문제를 기본으로 하여 활동하여야 한다는것을 밝혀주시였습니다. 그리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은 자기의 옳바른 길에 들어서게 되였습니다.

수령님께 충직한 애국적활동가들은 마침내 내외의 반동들과 사대주의자, 민족허무주의자들의 온갖 방해책동을 분쇄하고 1955년 5월 25일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총련의 결성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총련이 결성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과 재일동포들의 생활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습니다. 이때부터 재일조선인들은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발전과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는것을 자기 활동의 기본내용으로 하고 재일조선공민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하는 참다운 조직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재일동포들이 주권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서 민족적존엄과 영예를 빛나게 고수할수 있게 된것은 재일교포운동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만일 재일조선인들이 총련을 가지지 못하였더라면 사대주의자, 민족허무주의자들에 의하여 일본에 동화되거나 내외반동들의 정치적리용물로 되고말았을것입니다.

총련의 결성은 세계의 해외교포운동발전에서도 커다란 의의를 가집니다. 총련의 결성은 해외교포운동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지난 시기에는 해외교포들의 운동이 거주국의 혁명운동에 복종하는것으로 되여있었습니다. 그러나 총련의 결성을 통하여 이러한 낡은 사고방식에 종지부를 찍고 해외교포들이 자기 조국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세상에 선포하였습니다.

총련은 수령님의 해외교포운동사상을 구현함으로써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빛나는 모범으로 될수 있었습니다. 총련의 강령에는 수령님의 혁명사상이 빛나게 구현되여있습니다. 총련의 강령에 일관된 사상은 재일조선동포들은 공화 국정 부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는것,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을 반대하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다는것, 공화국공민권과 교육권과 같은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여 투쟁한다는것 그리고 일본인민을 비롯한 세계각국 인민들과의 우호친선과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투쟁한다는것입니다. 이처럼 총련의 강령은 위대한 수령님의 해외교포운동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투쟁목표와 과업을 명백하게 제시하고있습니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지도리념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권위있는 해외공민조직입니다. 총련은 로동계급의 전위조직도 아니고 행정단체도 아니며 교포들의 일반적인 결합체로서의 범조선인단체도 아닙니다. 총련이 결성될 때 일부 반동분자들은 총련을 범조선인단체로 만들려고 시도하였으나 그것은 애국적재일조선인들의 대중적투쟁에 의하여 제때에 분쇄되였습니다.

총련은 계급과 계층, 사상과 정견, 신앙과 직업, 재산정도에 관계없이 조국을 옹호하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광범한 재일조선인들과 각계각층의 단체들을 망라하는 통일전선조직입니다. 총련은 재일조선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고 동포들에 대한 사상, 문화계몽활동을 진행하며 사람과의 사업을 통하여 그들을 애국사업에 조직동원하는데 중심을 두고 자기의 활동을 진행하고있습니다. 총련은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로서 일본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일본법을 존중하면서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정치적조직입니다. 그러므로 일본반동들이 비난하는것과 같은 《 위험단체 》나 《폭력단체》가 아니라 평화애호단체이며 민족적애국운동을 전개하는 힘있는 해외교포조직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에 인차 총련을 무어주시였을뿐아니라 조국에서 인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어려운 시기에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까지 보내주시였으며 조국에로의 자유로운 래왕과 귀국실현을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계심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총련과 같은 믿음직한 해외교포조직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총련과 같은 위력한 해외교포조직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커다란 자랑입니다.

지금 재일동포들의 투쟁기세는 매우 높습니다.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정에 고무된 재일동포들은 총련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적들의 온갖 책동을 반대하여 싸워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 총련의 투쟁성과를 널리 선전하며 재일동포들의 애국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합니다.

새시대 평양번영기에 또다시 솟아난 인민의 보금자리 -대평지구 살림집 준공식 진행-

주체112(2023)년 5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결정한 살림집건설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대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수도 평양의 대평지구에 현대적인 살림집구획이 일떠섰다.

모든것을 인민의 복리를 위함에 철저히 복종지향시켜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국가적으로 류례없이 방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는 속에서도 철거세대주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건설전선이 평양시교외에 펼쳐지고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이 당과 국가의 중대사로 강력히 추진되여 수도건설사에 자랑스러운 한페지가 새겨졌다.

다층, 고층살림집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조화를 이루고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할수 있게 학교와 진료소, 각종 봉사시설들을 그쯘히 갖춘 대평지구의 특색있는 새 건축군은 우리 인민모두가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로동당의 은덕으로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인민의 새 거리, 보금자리들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련이어 일떠서고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는 내 조국에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며 대평지구 살림집 준공식이 21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내각부총리 박훈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새 살림집에서 살게 될 근로자들, 건설자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김덕훈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각별한 관심속에 추진되여온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이 완공되여 철거세대주민들이 새 집에 입사하는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김덕훈동지는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은정이 깃든 훌륭한 살림집을 받아안은 주민들을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대평지구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구역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본태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겨주는 교과서적실체이라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철거세대주민들의 생활상불편을 하루빨리 가셔주시기 위해 중요당회의때마다 인민들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중요대상건설에 참가한 건설력량도 돌려주시였으며 최대비상방역기간에도 공사를 중단없이 밀고나가도록 하시고 인민들에게 자그마한 아쉬움도 없는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 깊이 마음쓰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진정을 받들어 당결정을 기어이 관철할 충성의 마음을 안고 완강한 공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벌린 건설자들의 견인불발의 투쟁과 성, 중앙기관, 련관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하여 대평지구에 인민의 리상이 구현된 건축군이 자랑스럽게 솟아날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것을 다하여 기어이 실현해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활동의 불변의 원칙이며 일관한 혁명방식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추진되는 수도의 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온 나라를 들끓게 하는 새로운 건설혁명은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고 문명에로 인도하는 성스럽고 영예로운 사업이라고 하면서 그는 각 도건설려단의 지휘성원들과 건설자들이 당의 건설정책을 높이 받들고 평양시를 우리 식의 현대적이고 문명한 도시로 꾸리며 지방건설, 농촌건설을 다그쳐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일군들이 우리 당의 인민관을 깊이 새겨안고 인민들의 편의와 리익을 도모하며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해 항상 고민하며 애써 노력하는 진정한 충복이 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새 집의 주인들모두가 오늘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하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맡은 일들을 더 잘해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으며 모든 가정들에 화목과 복이 넘쳐나기를 축원하면서 대평지구 살림집의 준공을 선포하였다.

참가자들은 인민이 반기는 일이라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결실을 이루어야 할 당과 국가의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정하시고 인민의 행복의 별천지들을 끝없이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에 넘쳐있었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살림집과 학교, 유치원, 봉사시설들을 돌아보았다.

우리 당의 다심한 은정이 슴배인 살림집들을 보면서 참가자들은 평범한 근로대중을 새 문명의 향유자, 행복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이 가슴뜨겁게 안겨와 눈시울을 적시였다.

그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밑에 이 땅우에 인민의 제일락원을 펼치는 우리식 사회주의를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며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애국의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갈 결의를 다짐하였다.

새시대 평양번영기에 이룩된 대평지구의 전변은 위대한 당중앙의 손길아래 더욱 웅장화려하게 변모되고 인민의 만복이 세세년년 넘쳐나게 될 우리 조국의 래일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하늘의 높이에도, 바다의 깊이에도 비길수 없는 위대한 혁명적의리의 세계

주체112(2023)년 5월 22일 로동신문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떨쳐온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에는 수령과 전사들사이에 맺어진 혁명적동지애, 충성과 의리의 숭고한 화폭들이 무수히 새겨져 빛나고있다.

지난 5월 19일에 펼쳐졌던 위대한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화폭이 뜨겁게 어리여온다.

현철해동지의 서거 1돐에 즈음하여 신미리애국렬사릉을 찾으시고 묘소에 꽃송이를 진정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참다운 혁명가적품성과 고결한 인간미를 지니고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하였으며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자그마한 가식이나 사심도 없이 헌신한 혁명전사의 진실하고 결곡한 모습과 값높은 생을 회억하시며 오래도록 심중의 대화를 나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얼마나 격정에 목메였던가.

《현철해동지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안으시고 몸소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이 되시여 고인의 령구를 직접 메고 발인하시였으며 전사의 유해에 한줌 또 한줌 흙을 얹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신문과 TV화면에서 뵈오며 눈물흘리던 한해전의 나날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또 이렇게 사랑하는 전사를 잊지 않으시고 묘소까지 찾으시여 생을 끝없이 빛내여주시니 우리의 총비서동지는 진정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시라는 생각으로 가슴젖어듭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혁명적의리의 세계에 접하고 당과 수령께 무한히 충실한 혁명가에게 있어서 육체적생명의 끝은 있을지언정 사회정치적생명의 끝은 있을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금 새기였습니다.》

《떠나간 혁명전사에게 또다시 열화같은 정과 사랑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수령의 추억속에 살아있는 생이야말로 가장 값높은 영생임을 더욱 깊이 절감하였습니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현철해동지는 위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아들로, 주체혁명이 낳은 특출한 충신원로로 영생의 삶을 빛내이고있으니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숭고한 혁명적동지애, 값높은 의리의 화폭에서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심장깊이 새겨안고있다.

수령과 혁명전사들사이에 맺어지는 숭고한 혁명적도덕의리의 뉴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은 우리 혁명을 변함없는 승승장구에로 이끄는 근본초석임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은 동지애로 시작되고 전진하여왔으며 동지애로 빛나게 완수되는 혁명입니다.》

혁명의 한길에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생사운명을 같이하는것이 혁명동지이다.

혁명동지가 없으면 혁명이 개척될수도 없고 전진할수도 없다.이런 의미에서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고 말하는것이다.혁명의 한길에서 동지들사이에 주고받는 사랑이 바로 혁명적동지애이다.

한생 변할줄 모르는 총대와 같이 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커다란 공헌을 한 현철해동지를 충심으로 존경하고 더없이 아껴주시며 인생을 영광의 최절정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 1년간 나라가 최악의 국난을 이겨낼 때에도, 국가방위력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때에도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현철해동지를 언제 한번 잊으신적 있었던가.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되새겨진다.

력사에 길이 남을 현철해동지와의 영결식이 엄숙히 거행된 때로부터 며칠밖에 안되던 어느날이였다.

금시라도 부르면 달려올것만 같은 전사, 항상 곁에서 힘을 주고 용기를 주던 현철해동지를 생각하시며 그의 생애를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내여주실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철해동지의 자료를 조선혁명박물관 《혁명전우관》에 전시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후 여러 차례에 걸쳐 전시방안과 학술배렬안을 보아주시며 지도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10월 어느날의 깊은 밤 현철해동지의 자료를 다 전시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현철해동지에 대한 자료를 전시한 내용은 자신께서 꼭 보아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으시였다.

지금까지 한 일군의 자료를 이렇게 전시한적은 없었다고, 한생 군복을 입고 우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인민군대의 정치일군이였던 현철해동지의 한생은 군정간부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라고 하시면서 특히 현철해동지의 자료를 가지고 젊은 세대들과 군정간부들속에서 교양을 잘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며 오랜 시간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진정 이 세상 그 어디에 령도자가 혁명전사의 영생을 위해 이렇듯 고결한 진정과 크나큰 심혈을 기울인적 있었던가.

수령의 성스러운 력사와 더불어 빛나는 가장 값높은 인생의 최고정화!

여기에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지니고 의무감으로가 아니라 량심과 의리, 신념으로 수령을 따르고 받든 충신중의 충신인 현철해동지의 한생에 대한 우리 당의 가장 값높은 평가가 있다.

절세위인들의 따사로운 손길이 없었다면 현철해동지의 값높은 인생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조국과 혁명을 알게 되였고 당을 진심으로 받드는 길에 혁명전사의 행복과 영예가 있음을 뼈에 새기였기에 현철해동지는 그처럼 엄혹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눈물겨운 헌신의 장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군력을 강화하고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그리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길을 따라서기만 하는 전사가 아니라 그이의 걱정과 로고를 하나라도 앞장에서 덜어드리는 참된 충신, 좋은 날, 맑은 날에만 비끼는 그림자가 아니라 준엄한 나날에도 언제나 수령과 운명을 함께 하는 신념과 의리의 인간, 수령의 참된 혁명전사가 되리라 굳게 마음다지며 순간순간을 충성으로 빛내여왔던것이다.

현철해동지에게 있어서 그것은 너무나도 응당한 일이였다.

그런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철해동지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1990년대의 준엄한 강행군길을 생각할 때면 우리 장군님의 그림자처럼 항상 곁에 붙어있으며 유능한 정치군사적실력으로 국가사업과 군령도를 충직하게 보좌해드리던 현철해동지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하시면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림자!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믿음과 사랑이 어디 있겠는가.

이 부름에 위대한 장군님의 가장 미덥고 충실한 동행자가 되여 선군혁명령도를 받들어온 현철해동지에 대한 가장 뜨거운 추억이 있고 값높은 평가가 있으며 참된 혁명가 현철해동지의 한생의 가장 빛나는 총화가 있었다.

일찍부터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걸출한 위인상을 몸가까이에서 뵈온 현철해동지에게 있어서 끝없이 더해만지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사랑은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혁명을 위해 투신할수 있게 한 삶의 생명소였고 자양분이였으며 솟구치는 열정과 불타는 정신력의 원동력이였다.

하기에 현철해동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믿고 따르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그이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심장속고백을 터치였다.

령도자를 받드는 전사의 충성심이 아무리 높다 한들 전사를 위하는 령도자의 믿음과 사랑에는 비할수 없는것이다.

마디마디 불보다 더 뜨거운 마음을 담아 전사가 올린 편지를 받아보시고 현철해동지의 편지에는 자그마한 가식도 없다고, 비록 불편한 몸이지만 꼭꼭 자필로 편지를 써서 자신께 보내오고있는데 그의 편지는 자신께 정말 큰 힘이 된다고 하시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정을 담아, 믿음을 담아 한자한자 친필도 써보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현철해동지사이에 오간 믿음과 사랑의 편지들이야말로 령도자와 혁명전사사이에 흐른 고결한 정과 의리의 고귀한 결정체가 아니겠는가.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전우관》을 찾으시였던 잊지 못할 그날 현철해동지의 편지를 보면 진실하고 정말 좋은 내용들이 많다고, 그것만 보아도 그의 수준을 알수 있다는데 대하여 깊은 추억을 담아 말씀하시면서 자필로 된 그의 편지를 전시할데 대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여든살을 가까이한 그에게 조선인민군 차수칭호를 수여하도록 하시고 국방성 총고문의 직제도 맡겨주시였으며 병석에 있을 때에는 조선인민군 원수의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으니 로혁명가를 위하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하고 고결한 도덕의리의 세계를 어떻게 한두마디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겠는가.

이제는 나이가 많아 당과 국가사업을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거운 부담을 조금도 덜어드리지 못하는 죄스러움이 전사의 마음에 항상 응어리져있었건만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높이 평가해주시며 한생토록 잊지 못할 크나큰 믿음과 영광을 거듭 안겨주시였다.

현철해총고문이 오래오래 앉아있으면서 혁명가로서의 삶을 빛내여나가도록 도와주고 보호해주는것이 우리가 장군님앞에 지닌 의리와 혁명선배에 대한 도리를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현철해동지를 위하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의 마음은 이렇게 열렬하시였다.

병석에 있는 그를 당 제7차대회와 당 제8차대회의 대표로 내세워주시고 대표증을 수여해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제7차 전국로병대회장으로 나오던 걸음을 멈추시고 병치료를 잘하여 건강을 꼭 회복하여야 한다고, 부탁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그날의 화폭은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의리의 위대한 화폭으로 오늘도 성스러운 력사의 갈피에 새겨져있다.

전사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였다는 소식을 받으시고 깊은 밤 찾으시여 오래도록 머리맡을 떠나지 못하시던 그날의 모습이며 충직한 로혁명가의 운명의 마지막시각을 지켜주시던 그 진정, 밤새도록 깊은 추억속에 로전사의 사진도 한장한장 골라주시며 장의행사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던 눈물겨운 순간들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로전사의 령구를 메시고 로혁명가의 마지막길을 지켜주시던 그 자욱자욱과 더불어, 우리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그의 한생의 공적이 어떤것인가를 온 나라, 온 세상이 다 알수 있게 령구우에 우리의 국기를 덮어주도록 하신 그 정의 세계와 더불어, 로혁명가의 심장우에 영생의 숨결을 부어주시듯 두손으로 흙을 떠올리시고 전사와 뜨겁게 포옹하시는 심정으로 묘비에 두손을 얹으시고 하많은 심장의 대화를 나누시던 잊지 못할 그 순간들과 더불어 혁명전사의 삶은 영생의 언덕에 올라서지 않았던가.

세상에는 이름을 남긴 충신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많다.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수령의 믿음과 사랑속에 생전에는 물론 죽어서도 참된 삶을 빛내이고있는 그런 충신들에 대한 이야기는 그 어디에 가서도 찾아볼수 없다.

수령과 혁명을 위해 공헌한 충신들에게 그 무엇도 아낌없이 베풀어주고 내세워주시며 영생하는 삶을 주고 세대를 이어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하늘의 높이에도, 바다의 깊이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정과 의리의 세계에 떠받들려 혁명전사의 삶은 무엇으로 빛나며 어떤 인생이 수령의 기억속에, 후대들의 추억속에 영생하게 되는가를 력사에 새겨주는 기록영화 《빛나는 삶의 품》의 련속편인 《태양의 가장 가까이에서》가 만사람의 뜨거운 격동속에 태여날수 있었다.그리고 조선혁명박물관 《혁명전우관》에 절세위인들과 뗄래야 뗄수 없는 현철해동지의 인생행적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따로 크게 전시되고 항상 수첩을 들고 서있던 낯익은 모습, 인상과 손생김새 등에 이르기까지 생전그대로인 현철해동지의 랍상이 훌륭히 형상될수 있었다.

어디 그뿐인가.

혁명전사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정과 의리의 세계속에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장에서 수많은 혁명학원출신의 충신들과 함께 현철해동지의 이름이 값높이 불리워지게 되였고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하던 그밤 위용차게 진군해나간 열병대오속에도 항일대전에 선혈을 바친 혁명투사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주요군지휘관들과 함께 현철해동지의 초상이 거연히 빛날수 있었다.

한생토록 수령만을 충심으로 받들어모시고 오직 혁명밖에, 일밖에 모른 참다운 혁명가, 그 어떤 특전이나 특혜를 바라지 않고 평생 보통전사의 자세로 소박하고 청렴하게 생활한 량심과 의리의 인간이였던 현철해동지.

정녕 온 한해 어느 하루, 한시도 잊지 않으신 충직한 혁명전사여서,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값높은 한생을 저 하늘의 높이에 올려세우고싶으시여서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철해동지의 서거 1돐에 즈음하여 그의 묘비를 찾으신것 아니였으랴.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혁명위업을 위한 길에 한생을 바친 로혁명가의 공적은 우리 당과 국가의 력사와 더불어 불멸할것이며 현철해동지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있을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그리고 애국렬사릉의 추모비앞에서 조국청사에 수놓아진 렬사들의 고귀한 삶이 후세토록 존경과 명예의 단상에서 영생하기를 기원하시며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였다.

우리 당에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 현철해동지는 이렇게 영생하고있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전진하는 투쟁대오속에 현철해동지는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충신의 귀감으로 살아있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수천수만의 충신의 대오가 대를 이어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우리 당을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고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다.

현철해동지가 못다 걸은 충성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려는 이런 신념과 의지가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한없이 고결한 혁명적동지애,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 그 위대한 사랑과 믿음에 매혹되여 수령의 두리에 혈연의 정으로 뭉쳐진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은 이 땅우에 기적과 승리의 력사를 끝없이 펼쳐갈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동지애로 개척되고 승리하는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는 련면히 이어질것이며 그길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는 밝아올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책에 맞게, 리치에 맞게, 현실에 맞게 사상사업을 하자

주체112(2023)년 5월 2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사상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사상사업이 강화되는것만큼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이 고조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비약과 혁신이 이룩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사회주의건설전역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조건에서 당이 제시한 방대한 투쟁과업을 수행하자면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야 한다.지금이야말로 사상의 침투력을 최대로 높이고 벅찬 실천투쟁속에서 사상사업의 진정한 위력을 뚜렷이 과시하여야 할 때이다.

하다면 사상사업이 사람들의 사상을 실제적으로 개조하고 발동하는 산 사업으로,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서게 하는 명중포화로 되게 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사상사업을 당정책에 맞게 하는것이다.

이것은 대중을 당정책으로 무장시키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상사업의 본질과 목적으로부터 출발한 근본요구이다.

사상사업을 당정책에 맞게 한다는것은 전 과정이 당정책으로 일관되고 그 관철에로 지향복종되게 한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교양사업이나 선전선동활동을 한번 하여도 철두철미 당정책에 립각하여,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진행함으로써 당의 사상과 의도가 대중에게 정확히 전달되고 혁명실천에 철저히 구현될수 있게 한다는것이다.

사실 당정책과 인연이 없는 사상사업을 하는 당일군은 없다.그러나 당정책을 해설한다는 그자체만으로는 사상사업을 당정책에 맞게 진행한다고 떳떳이 말할수 없다.보다 중요한것은 대중에게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인식시키는것이다.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진행하는 사상사업은 과녁이 없이 빈 대포를 쏘는 격에 불과하며 자연히 수박겉핥기식의 형식주의적인 방법에 매여달리지 않을수 없다.지금 일부 당일군들이 랑독식, 주입식, 필기전달식의 굳어진 사상사업방식에서 의연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바로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데 근원이 있다.당정책을 액면그대로 전달하거나 우에서 내려보낸 제강을 읽어주는것으로 대치한다면 그런 사상사업은 실제적인 성과를 거둘수 없다.

대중에게 당정책의 진수를 옳게 인식시키지 못하면 사상사업의 실효를 떨어뜨리는것은 물론 당정책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에 금이 가게 할수 있다.이렇게 놓고볼 때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인식시키는것은 사상사업에서 관건적이며 사활적인 문제로 된다.

당일군들부터가 당정책의 진수를 똑똑히 파악하여야 한다.그러자면 진지한 사색과 탐구가 필요하다.당문헌들과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들을 깊이 연구하여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며 모든 문제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에 비추어 분석판단하는 예리한 정치적감각을 지니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할 때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상사업에 구현할수 있다.

또한 중요한것은 사상사업을 리치에 맞게 하는것이다.

사상사업을 리치에 맞게 한다는것은 대중이 당의 사상과 정책을 원리적으로 인식할수 있게 론리성과 과학성을 보장한다는것이다.

원리교양은 인식의 정확성과 공고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다.집이 굳건하자면 기초가 든든해야 하듯이 당의 사상이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게 하자면 원리교양을 앞세워야 한다.

실례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교양을 할 때 무턱대고 사회주의를 사랑하고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면 실효를 높일수 없다.사회주의는 어떤 사회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징과 우월성은 무엇인가, 사회주의위업의 필승불패성은 어디에 기인되는가를 원리적으로 해설해주어야 사람들이 스스로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생활로 간주하고 이 고마운 제도를 목숨바쳐 지키고 빛내일 결심과 각오를 가지게 된다.

이렇듯 사회현상의 리치, 생활의 론리에 맞게 원리적으로 차근차근 깨우쳐주어야 사상사업이 자기의 생명력을 발휘할수 있다.원리교양을 중시하는 당의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원리 그자체는 심오하면서도 단순하고 명백한 진리이다.사상사업을 원리적으로 한다는것은 결코 통속성을 보장하는것과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일부 당일군들속에서는 원리교양을 한다고 하면서 생경하고 딱딱한 리론풀이에 매달리거나 유식을 뽐내면서 까다로운 표현들을 늘어놓는 편향들이 나타나고있다.이렇게 되면 사람들에게 당정책을 깊이있게 인식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사상사업에 대한 거부감을 자아낼수 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가르치심들을 두고두고 잊지 못해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건만 그이께서는 항상 인민들에게 혁명의 원리와 당정책을 통속적으로 깨우쳐주군 하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내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은 어느것이나 다 깊은 내용을 담고있으면서도 누구든지 쉽게 리해할수 있게 되여있다고, 수령님께서는 농촌에 나가시여 농민들과 담화하실 때에도 그들이 다 알아들을수 있는 쉬운 말로 구수하게 말씀하신다고 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이 교시는 사상사업을 리치에 맞게 진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이 무엇인가를 깨우쳐준다.

사상사업을 원리적으로, 통속적으로 하자면 당일군들의 정치리론수준이 높아야 한다.당일군들은 임의의 환경과 정황속에서도 준비정도와 특성이 각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리정연한 론리와 구수한 언변으로 당의 사상을 생동하고 감명깊게 해설해줄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또한 중요한것은 사상사업을 현실에 맞게 하는것이다.

사상사업을 현실에 맞게 한다는것은 주객관적인 조건과 환경, 사람들의 요구와 심리 등을 구체적으로 반영한다는것이다.

아무리 당정책적요구에 맞고 리치에 부합되는것이라고 하여도 현실과 동떨어진 사상사업은 응당한 실효를 거둘수 없다.

사상사업이 사람들의 피부에 가닿는 사업, 그들스스로가 자기 생활의 한 부분으로 간주하는 사업으로 되게 하자면 진실성을 철저히 보장하여야 한다.현실을 과장하거나 미화분식하지 말고 실지 있는 그대로 반영하면서 사상사업을 들이대야 사람들이 당정책을 납득하고 믿으며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당일군들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이 바라는것, 알고싶어하는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들의 심리와 생활형편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현실을 솔직하게 터놓고 사상사업을 하여야 한다.그래야 사람들이 진심으로 공감하고 호응해나설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사상사업이 어느만큼 위력을 발휘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당정책에 맞게, 리치에 맞게, 현실에 맞게!

여기에 사상사업의 위력을 배가해나갈수 있는 담보가 있다.

모든 당일군들이 혁명앞에 나선 중대한 과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자신들이 지닌 막중한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사상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켜나갈 때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목표들이 빛나게 달성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민의 명령이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퇴진이 답이고 퇴진이 리익이다!》 -괴뢰지역에서 역적심판을 위한 대중적투쟁 련일 전개-

주체112(2023)년 5월 22일 로동신문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파쑈독재에 매달리며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키고 민생을 파탄시킨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괴뢰지역 각계층의 분노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20일 괴뢰 전지역에서 윤석열역도심판, 퇴진을 요구하는 대중적인 집회, 시위가 전개되였다.

서울의 숭례문일대에서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0차 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정권》이 건설로조를 비롯한 모든 단체들을 범죄단체로 만들고있다고 하면서 진짜 범죄자는 바로 현 당국이라고 주장하였다.

현 《정권》이 들어앉은 1년동안에 민생,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것이 무너지고 파탄되였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초불을 홰불로 만들어 윤석열《정권》을 반드시 퇴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 길이 아무리 힘들고 험난해도 가야 하며 《정권》에 맞서 싸우는 길에 각계 민중이 함께 서있을것이라고 그들은 웨쳤다.

이어 참가자들은 《국민의 명령이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퇴진이 답이고 퇴진이 리익이다!》, 《정권을 몰아내고 초불개혁을 이루어내자!》고 호소하며 시위행진을 하였다.

일본대사관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주변은 굴욕외교로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성토장으로 화하였다.

민주로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평화의 소녀상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현 《정부》가 일본의 둘러리노릇만 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당국이 핵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고있는 일본에 한마디 항의조차 못하고있다, 윤석열이 굴종외교로 일본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G7수뇌자회의 초대장》은 전범국의 범죄를 옹호하고 재침야망실현에 힘을 실어주는 용도로 사용될것이다고 까밝혔다.

그들은 윤석열의 사대매국적망동을 심판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살인정책을 규탄하고 살인주모자처벌을 요구하는 《리태원참사 시민추모》집회가 서울광장에서 유가족들과 각계층의 참가하에 진행되였다.

발언자들은 우리는 우리의 억울함보다 이 땅에 남아있는 다음 세대에 옳바른 미래를 넘겨주기 위해 싸움길에 나섰다고 말하였다.

《특별법》을 제정하여 이 땅에 사는 청년들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리태원참사 특별법제정》, 윤석열의 공식사과와 진상규명 및 살인주모자처벌 등의 요구조건이 실현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말자고 호소하였다.

참가자들은 《리태원참사 특별법을 제정하라》, 《행정부장관 파면하라》라고 쓴 인쇄판들을 들고 《진상규명이 온전한 추모와 위로이다.》, 《살인진상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웨쳤다.

서울의 종로구에서는 윤석열역적패당의 교육정책을 규탄하는 《전국교직원로동조합》의 집회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당국의 친재벌적이고 편향적인 교육정책에 대해 성토하면서 교사들에 대한 임금인상, 교육조건개선, 평등교육실현 등을 요구하여 끝까지 투쟁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서울의 숭례문앞의 대로에서는 불교계가 《윤석열퇴진과 김건희특검을 요구하는 시국법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1년, 퇴진이 답이다!》라고 쓴 구호판들을 들고 윤석열역적패당의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부정부패행위에 대해 폭로단죄하였다.

한편 19일 서울에서 《간호법》제정을 거부하며 생존권을 말살하는 윤석열역적패당에 항거하는 대규모적인 시위가 있었다.

시위에는 간호원들과 200개대학의 학생 10만여명이 참가하였다.

언론들은 《친일파척결, 서울도심 대규모집회》, 《진상규명이 온전한 추모와 위로의 시작》, 《서울도심 대규모 연등행렬 곳곳 집회》 등의 제목으로 《정부》에 맞서 끝까지 싸우려는 각계의 투쟁의지가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간호계가 압도적이며 적극적인 대규모단체행동을 선언하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룡산어린이정원》의 실상을 파헤친다

주체112(2023)년 5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에서 《룡산어린이정원》개방놀음이 벌어졌다.

지난해부터 괴뢰패당이 《시범개방》을 운운하며 추진해온 《룡산공원화》는 윤석열역도의 《공약실천》으로 미화분식되고있지만 그 실상을 파헤쳐보면 여기에는 심각한 문제점들이 있다.

환경오염실태조사결과로 이미 폭로된것처럼 반환된 룡산미군기지구역은 10여종의 각종 독성물질들로 심히 오염되여있으며 개방된 공원의 대부분은 그 오염도가 안전기준수치의 수배~백수십배에 달하고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토양은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최고 1만 8 040mg/kg으로서 안전기준수치를 36배이상 초과한것을 비롯하여 아연 17. 9배, 비소 39. 9배, 디옥신 34. 8배, 크실렌 30. 8배, 벤졸 4. 6배, 납 5. 2배, 수은 3배 등 수많은 독성물질들이 안전기준수치를 대폭 넘어섰다. 토양뿐 아니라 이 지역의 지하수도 안전기준수치에서 벤졸은 3. 47배, 석유계총탄화수소는 수십배로부터 최고 195. 4배, 크실렌은 2배, 페놀류는 2. 8배로 그 오염도가 심각한 지경이다.

이러한 오염실태를 두고 원래 《반환된 룡산미군기지의 완전복구는 불가능》하며 《안전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정화에만도 최소한 7년이 소요된다는것》이 많은 환경단체들과 전문가들의 평가였다.

때문에 《록색련합》, 《서울환경운동련합》, 《온전한 생태평화공원조성을 위한 룡산시민회의》를 비롯한 환경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해부터 《환경조사결과 반환부지토양에서 맹독성발암물질인 디옥신 등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는 등 토양이 심각하게 오염되였다는것이 밝혀진것만큼 환경정화와 안전성검증없이 개방되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미국이 룡산미군기지환경오염정화책임을 지고 정화비용을 부담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여왔다. 그리고 지난해 9월에는 《룡산공원개방과정전반에서의 부실한 행정조치, 국민의 알권리침해, 직무유기, 직권람용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국방부 등의 부처를 상대로 국민감사를 청구》하였다.

그러나 윤석열역적패당은 애당초 초보적인 정화계획조차 세워놓지 않았을뿐 아니라 《완전거주지가 아니므로 공원정도에서는 위험이 없다.》느니, 《정화대책지역지정이 곤난하다.》느니, 《정화할수 없는 상황이니 그 책임도 묻기 어렵다.》느니 하는 변명으로 《감사》를 거부하였다.

이렇게 오염실태가 심각하고 사회적비난과 옳바른 대책을 세울것을 요구하는 여론이 지속, 고조되였지만 역적패당은 무작정 《공원화》, 《개방계획》추진을 강행하였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면서 끝끝내 오염구역을 《어린이정원》으로 둔갑시켜 성급하게 개방시켰다.

하다면 윤석열역적패당이 반환된 룡산미군기지구역을 서둘러 《공원화》한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우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비용부담을 덜어주자는데 있다.

《미국남조선행정협정(SOFA)》의 세부규정에는 《미군기지오염에 대해 미군은 급박하고 실질적인 위험에 대해서만 보상한다.》고 명시되여있다. 때문에 잔디를 깔고 흙을 덮어 《공원화》하면 실질적인 오염위험으로 인식되지 않으므로 남조선강점 미군침략군에 오염과 관련한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될 명분을 주게 된다. 결국 수많은 비용을 저들이 걸머지더라도 오염정화비용책임문제를 덮어버릴수 있는 분위기와 조건을 마련하여 상전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게 되는것이다.

또한 미군기지의 일부만이 반환된 조건에서 전면적정화공사가 실무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라는 구실로 현존 미군기지운영을 불편없이 원만하게 보장해주자는 흉심이 내포되여있다.

이와 함께 윤석열역도가 반환된 룡산미군기지구역을 부랴부랴 《공원화》한데는 집권 1년을 계기로 지난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내놓은 《공약을 리행》한다는 생색을 내여 제놈의 몸값을 올려보자는 잔꾀도 깔려있다.

이처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유지비용을 부담하다 못해 미군이 쓰다버린 오염된 땅과 그 정화책임까지 고스란히 떠안고 아이들과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과 건강, 막대한 혈세를 섬겨바치려 하는 희세의 친미사대매국노, 반인권범죄집단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15cm 흙을 덮는다고 미군기지오염까지 덮을수 있는가.》, 《오염정화과정이 없이 흙이나 덮고 꽃을 심어 어린이들을 끌어들이는것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무시한것이다.》, 《미군을 위해 미군이 더럽힌 위험한 땅과 물을 그대로 만지라는것이 윤석열정부의 국민관이다.》, 《어린이들과 국민건강을 팔아 미군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기지운영을 보장해주고있다.》, 《어린이정원이 아니라 어린이오염공원이며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독성물질시험장이다.》라고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룡산어린이오염공원》, 이것이야말로 윤석열역적패당의 친미사대굴종행위와 반인민적악정을 고발하는 또 하나의 산 증거물이다.

 

남조선문제연구사 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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