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외세와의 공조는 파멸의 길이다
현 북남관계의 흐름과 조선반도주변정세는 남조선당국이 고질적인 외세의존,외세와의 공조방식에서 벗어나 민족단합,민족공조에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동족을 우선시하고 동족끼리 힘을 합치면 첨예한 북남관계도 개선되고 대화와 협력,평화와 통일의 길이 열리지만 외세를 중시하고 그에 의존하면서 동족과 대결하면 대화와 협력의 길이 막히고 불신과 긴장이 고조되여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된다는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가 보여주는 뼈아픈 교훈이다.
지금 온 겨레는 북과 남이 모처럼 마련된 관계개선분위기를 잘 살려 화해와 단합의 실질적인 결과를 하루빨리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하지만 남조선당국자들의 태도는 구태의연하다.그들이 진실로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바란다면 늦게나마 사대와 굴종으로 얼룩진 치욕스러운 과거와 결별할 용단을 내리고 우리 민족끼리의 거세찬 흐름에 합류하여야 할것이다.하지만 그러한 의사도 용기도 없고 친미사대주의에 완전히 중독된 그들은 외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동족압살과 북침전쟁의 하수인,돌격대로 적극 나서고있다.최근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함께 동족을 해치기 위한 불순한 모의판을 련일 벌려놓고있는것도 그것을 보여준다.
얼마전 남조선집권자는 서울에서 진행된 일본을 비롯한 주변나라들과의 그 무슨 《정상회담》이라는데서 또다시 핵문제가 어쩌니저쩌니 하면서 《북핵공조》를 청탁하였다.그에 이어 남조선의 군부우두머리들도 미국과 제47차 년례안보협의회와 제40차 군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핵위협에 대한 공동억제대응》에 대해 모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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