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해상에서의 군사연습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얼마전 일본의 요꼬스까미해군기지를 떠난 일본해상《자위대》의 대형호위함 《이즈모》호가 해상순찰항해임무수행이라는 명목으로 주변나라들을 돌아치면서 미해군과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였다.외신들은 앞으로 《이즈모》호가 7월 중순 인디아양에서 진행할 일본, 미국, 인디아 3개국의 해상합동군사훈련에도 참가할수 있다고 전하였다.
《이즈모》호는 호위함이라고는 하지만 규모와 무장장비에 있어서 항공모함과 맞먹는다.《이즈모》호의 최대배수량은 2만 7 000t이며 14대의 직승기를 탑재할수 있을뿐아니라 직승기 5대가 동시에 리착륙할수 있다고 한다.군사전문가들은 이 함이 항공모함처럼 비행갑판을 가지고있기때문에 준항공모함급에 속한다고 말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미국과 작당하여 해상에서 빈번히 벌려놓고있는 군사연습은 지역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매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다.올해에만도 일본해상《자위대》 함선들은 미국의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함께 아시아의 여러 나라 수역들에서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리였다.
그러면 일본반동들이 무엇때문에 해상《자위대》무력을 보다 중시하면서 해상에서 미국과의 군사연습에 광분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미국을 등에 업고 침략의 배길을 열어놓으려는데 기본목적이 있다.
일본은 섬나라이다.이로부터 바다길은 다른 나라들과 통하는 기본통로이다.일본해상《자위대》가 미군함선들과의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고있는것은 바로 해상통로를 통하여 어제날 일본군국주의자들이 걸었던 침략의 길을 그대로 이어가려는 야망의 발로이다.
력사를 놓고보아도 일본은 침략의 길을 해상에서부터 열어나갔다.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의 검은 마수를 해상으로부터 뻗쳐온것을 놓고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1875년 5월에 《운양》호를 부산에 침입시켜 발포연습이라는것을 벌려놓으면서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의 통로를 열려고 획책하였다.그해 9월에는 또다시 《청나라 우장까지의 항로를 측량》한다는 구실밑에 《운양》호를 군사요새지인 우리 나라의 강화도에 침입시켜 무장도발을 감행하였다.
이뿐이 아니다.1941년 12월 진주만사건을 도발할 때에도 일제는 요꼬하마방면의 해군학교 학생들과 해병들로 《평화로운 도꾜견학》을 진행한다는 연막을 쳐놓고 해군기동부대로 진주만을 공격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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