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07
정 론 ▒ 조 국 은 어 떻 게 번 영 하 는 가
주체96(2007)년 11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장군님 따라 락원의 행군에 앞장선 3월5일청년광산 로동계급의 영웅적위훈을 전하며
사람들은 얼마전 우리 조국에서 일어난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들었을것이다.
어제는 조국의 한끝에 사회주의신념의 선경을 환하게 펼쳐놓아 세상을 경탄시켰던 3월5일청년광산로동계급이 이번에는 우리 나라 광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가슴후련한 통장훈을 부른 조업의 새 소식, 북방의 한 광산에서 생산능력이 확장된 사실이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도 충격을 주는것이며 우리 나라 경제발전의 새 모습을 보여주는 거창한 화폭이 어찌하여 강성대국의 앞날을 그려보는 김일성민족의 자존심을 이렇게도 높이 세워주는것인가.
여기에는 고난의 길을 걸으면서도 우리가 신심높이 내다보고 또 내다본 조국번영의 비결을 밝혀주는 진리가 있고 강성대국의 인민으로 살아야 할 우리 공민들의 심장에 애국의 기둥을 세워주는 삶과 투쟁의 뚜렷한 좌표가 있다.
장쾌하다! 압록강반에 솟아난 선경
우리는 지금 흰구름이 손에 잡힐듯 한 산봉우리정점에 서있다.
지난해 2월에 왔을 때에도 우리는 바로 이 산언덕에 올라서서 사회주의생활의 희한한 보금자리로 환하게 솟아난 전설같은 화폭을 보며 얼마나 뜨거운 흥분과 격정을 터뜨리였던가.
1년 9개월만에 다시 보는 이 광산지구는 전변에 대한 보통상식을 뛰여넘는 변혁을 또다시 이룩하였다.
기간으로 보면 2년도 되지 않는 세월이지만 10년, 20년만에야 다시 볼수 있는 그런 꿈같은 변화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강도사람들은 강계정신의 창조자답게 강성대국건설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
산기슭을 뚝 따내고 세워놓은 대형파쇄장이 현대적인 자태를 자랑하며 우뚝 서있다.
조업의 환희를 안고 선광장과 대형파쇄장에서 진동하는 요란한 동음이 우리의 가슴을 쩡하게 울려준다.
대형파쇄기가 위용차게 돌아간다.
20t급의 큰 자동차들이 줄지어서서 광석을 와르르ㅡ 쏟아부으면 이전에는 폭약을 터뜨려서만 깰수 있던 바위돌들도 순간에 부서져 콘베아에 실려나간다. 이전보다 10배에 달하는 작업능력을 내는 대형파쇄기, 이것은 여기 로동계급의 창조적힘이 그 얼마나 커졌는가,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우리의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말해주는 증견물이다.
산언덕을 향해 연연히 올리뻗어간 수km나 되는 벨트콘베아를 따라 장쾌한 동음을 이어주는 선광장, 우람찬 2차, 3차 파쇄기들이 힘차게 돌아가고 부선기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경쾌하게 돌아간다.
생산건물도 2배로 늘어났고 기계설비들도 2배로 늘어나고 생산문화도 더 번듯하게 해놓았으니 그야말로 《미남자선광장》이 되였다.
흥겨운 로동의 음향속에 산속, 땅속의 광석들을 번영과 행복의 보물로 전환시키는 생산흐름을 따라걷는 우리의 마음은 설레인다.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우리 그처럼 사랑하며 마음속에 불러보는 이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에 휘날리는 람홍색공화국기발을 바라보면서도 긍지높이 웃음과 눈물속에 불러보는 《애국가》의 노래가 절로 터져나온다.(자세히 보기)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
공화국의 선군정치에 대한 겨레의 지지찬동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선군정치는 민족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며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게 하는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이다.
선군정치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으로 되는것은 우선 선군정치가 우리 겨레로 하여금 높은 민족자주의식과 존엄을 지니고 나라의 통일위업실현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있기때문이다.
나라의 통일과 번영은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실현과 잇닿아있다. 자주성을 떼여놓고 민족의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민족의 자주권은 국력에 의하여 담보되며 국력은 총대에서 나온다. 총대가 약하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킬수 없고 망국노의 신세도 면할수 없다. 오늘 국제무대에서 벌어지는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공공연한 침략과 내정간섭행위는 강한 총대로 마련되는 국력의 필요성을 더욱더 절감하게 하고있다.
오늘 우리 민족은 선군정치와 그에 의하여 마련된 막강한 국력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이 세상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성이 강한 민족으로 되고있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침해하려드는 침략자들과는 타협을 모르고 당당하게 맞서싸우는 공화국의 무궁무진한 배짱은 다름아닌 무적필승의 선군정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부터 생기는것이다.
선군정치의 믿음직한 보호가 있기에 우리 민족은 지금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조국통일문제를 외세의 개입과 간섭을 견결히 배격하면서 자기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고있다.
선군정치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선군정치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조국통일에 유리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때문이다.
평화는 민족의 통일과 번영의 선결조건이다. 민족의 안전이 지켜지지 않고 평화적환경이 마련되지 않는 조건에서는 나라의 통일과 륭성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지금 미국은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6.15통일시대에 와서도 어떻게 하나 공화국을 집어삼키려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침략무력을 증강배치하면서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만일 미국이 이 땅에서 전쟁을 일으킨다면 그 불길은 조선반도 전역으로 확산될것이다. 자비를 모르는 전쟁은 북과 남의 모든것을 쓸어버릴것이며 민족의 생존자체가 위태롭게 될것이다. 하지만 공화국이 선군으로 다져놓은 강력한 자위적군사력이 있어 이 땅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고있다. 공화국은 물론이고 남조선의 정치인, 경제인, 종교인, 문화인 등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되고있으며 6.15통일시대가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선군정치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으로 되는것은 또한 선군정치가 민족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위업을 성취할수 있는 근본담보를 마련해주기때문이다.
통일과 민족번영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그 위력은 민족대단결에 있다. 민족의 주체적력량이 튼튼히 마련될 때 통일위업의 승리와 민족의 륭성번영이 확고히 담보된다.
선군정치는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민족의 통일과 륭성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애국애족애민의 정치방식인것으로 하여 온 민족이 그 위업수행에로 한결같이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선군정치야말로 민족을 재난에서 구원해주는 민중적정치의 본보기》, 《북의 막강한 군사력이 없었다면 미국은 언제든 북을 침략했을것이고 우리 나라에서는 전쟁이 일어났을것이다》, 《북의 전쟁억제력은 민족의 힘이고 재부》이며 《그것이 있어 가슴을 쭉 펴고 산다》, 《우리는 북의 선군정치를 지지하며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공화국의 선군정치에 대한 지지열풍을 날을 따라 더욱 높이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통일의 주체적력량이 장성강화되고있는 현실이 그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받드는 길에 민족의 자주가 있고 평화가 있으며 통일도 있다.
전체 조선민족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인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고 3대과업실현을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여야 할것이다.
전 덕 성
명언해설 ▒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떠나서 인간의 참된 삶이란 있을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떠난 개인의 운명이란 있을수 없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떠나서 인간의 참된 삶이란 있을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떠난 개인의 운명이란 있을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사람의 참된 삶과 운명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뗄수 없이 결합되여있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나라와 민족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고 운명개척의 기본단위이며 개인의 운명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뗄수없이 결합되여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지켜지면 개인의 자주성도 지켜지고 나라와 민족이 외세에 짓밟히면 개인도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조국과 민족이 수난의 운명에 처하면 개인의 운명도 그 수난을 면할수 없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지난날 우리 인민은 강도 일제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민족수난의 비운속에서 상가집 개만도 못한 식민지노예, 망국노의 운명을 강요당하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나라를 찾아주시고 민족적륭성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심으로써 비로소 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와 보람을 찾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1990년대중엽이후 조성되였던 엄혹한 난관과 시련속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준 위대한 정치이다.
선군이 있음으로하여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높아지고있으며 선군은 곧 우리 민족의 존엄과 영예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누구나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떠나서 인간의 참된 삶도 운명도 생각할수 없다는 주체의 민족관과 인생관을 지녀야 조국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한길에서 참된 삶을 누릴수 있다.
론 평 ▒ 군사적우위를 노린 범죄적술책
주체96(2007)년 11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일본외상이 저들의 미싸일방위망이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떠벌이였다. 원래 남을 걸고들어 자기의 더러운 목적을 달성하는것이 일본반동들의 고질적인 악습이라는것을 념두에 둘 때 그가 그 무슨 《미싸일위협》에 대해 운운한것이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은 명백하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우위를 차지하려는것은 일본의 전략적목표이며 변함없는 야망이다. 일본《자위대》무력을 현대화, 고성능화, 장거리화하고 그의 군사작전능력을 높이며 해외파견을 합법화하기 위한 책동들은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것이다.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도 례외로 되지 않는다. 일본반동들은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미싸일선제타격을 가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어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우위를 확고히 담보하려고 획책하고있다.
그들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는것은 결코 그 누구의《미싸일위협》으로부터 일본을 《보호》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그들이 운운하는 우리 나라의 그 무슨 《미싸일위협》이란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이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벌리는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은 공동연구단계를 벗어나 신형미싸일의 공동개발과 배비, 미싸일타격능력제고 등 실천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최근 일본의 《니홍게이자이신붕》은 방위성이 탄도미싸일방위훈련을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훈련은 신형《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인 《PAC-3》을 임의의 시각에 발사할수 있는 태세를 갖추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지난해 9월이래 지금까지 일미합동미싸일방위연습이 5차례 감행된데 이어 일본방위성이 또 한차례의 미싸일방위훈련을 진행하기로 한 사실은 미싸일선제타격능력을 높이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이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과 그로부터의 자국《보호》를 끈질기게 운운하는것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의 명분을 세워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장악하려는 저들의 진짜속심을 감추어보려는 교활한 술책이다. 이른바 《방위》란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침략적흉계와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이다. 《자위대》무력이 《일본방위》를 위한 《자위》의 사명을 지니고있다고 선전하여온 일본반동들은 《자위대》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선제공격을 기본임무로 하는 정규군으로 변신시키고 일본을 전시체제하의 법적, 제도적기틀을 완전무결하게 갖춘 전쟁국가로 만들려고 발광하고있다. 《방위》로 가리워진 그들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도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때문이 아니라 미싸일로 다른 나라들을 선제공격하여 해외침략야망을 이루어보려는 음흉한 술책의 발로이다.
미싸일에 공격용이 따로 있고 방어용이 따로 있을수 없다는것은 초보적인 군사상식이다. 그것은 사용목적에 달려있다. 일본반동들이 그 무슨 《미싸일요격》의 구실밑에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여 놓고 기회가 오면 그것을 다른 나라들에 대한 선제타격수단으로 리용할수 있다는것은 그들의 변함없는 해외침략야망과 교활한 수법을 통해서 능히 짐작할수 있다.
일본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전적으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그들의 전략적목적과 야망에 따른것이다.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군비경쟁, 랭전을 몰아오는 화근이다.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이 본격화되면 지역의 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 군사적대결과 전쟁위험이 격증될것은 불보듯 뻔하다. 지역의 다른 나라들이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팔짱을 끼고 가만히 앉아보고만 있지 않으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일본은 그 누구의 《위협》을 운운하며 자기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고약한 습성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책동이 저들자신의 파멸을 가져오는 자살행위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심사숙고하여야 한다.
최 학 철
해 설 ▒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된 선군정치
선군정치의 참다운 인민적성격은 풍파사나운 시대의 흐름속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
우리 인민은 선군정치에 의하여 이 세상 그 어느 민족에도 비길수 없는 높은 존엄을 지니게 된 긍지높은 인민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사는 인민을 위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의 력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는 우리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던 시기에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으로 선군정치를 하였으며 적들의 초소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최전연초소들을 끊임없이 시찰하였습니다.》
일찌기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함께 우리 당과 국가, 군대를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다. 수십성상에 걸치는 선군혁명령도의 나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모든 사색과 활동의 최고기준으로 삼으신것은 인민의 리익과 행복이였고 국사중의 최대국사로 내세우신것은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군사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선군사상과 업적을 계승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한 의지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기고가신 우리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떳떳이 내세우며 세상에 부러운것이 없는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철석의 신념은 불멸의 선군혁명실록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사는 인민에 대한 숭고한 믿음으로 충만된 위대한 동지애의 력사이다.
사랑은 믿음을 전제로 한다. 인민에 대한 믿음의 정치이자 인민을 위한 사랑의 정치이다.
천만군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철학, 정치철학이며 장군님의 선군정치사는 인민에 대한 믿음의 력사로 수놓아져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기에 숨죽은 공장들을 뒤에 두고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데는 우리 인민을 자신처럼 굳게 믿으시는 장군님의 특출한 인민관, 동지관이 비껴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 있어서 우리 인민은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생사운명을 함께 할 혁명동지이다.
어버이수령님의 군사중시사상을 계승하고 격변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명을 전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정치를 인민들이 적극 지지할것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동지적믿음으로 충만된것이 바로 선군정치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의 자욱자욱은 우리 군대뿐아니라 인민들에 대한 동지적믿음과 사랑으로 이어져왔다. 현시대의 가장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인 주체의 선군사상과 혁명적군인정신을 안겨주시고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우도록 하시여 인민들을 선군혁명동지로 키우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사는 인민을 위한 끊없는 헌신적복무의 력사이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는 인민대중이며 우리 인민은 오직 《위대한》이라는 호칭으로만 부를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립장이다.
바로 여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 한평생 타고오시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선군의 궤도우에서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인민행렬차의 출발점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을 위한 선군장정의 길에는 최전연초소로 달리는 야전차에서 인민군지휘성원들과 함께 선군시대 토지정리의 첫 포성을 울리신 사연도 깃들어있고 험준한 명문고개를 넘고넘으시며 거름짐을 진 자강도인민들과 강행군을 함께 하신 가슴뜨거운 혁명일화도 새겨져있다.
대소한의 강추위와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혈맥을 하나로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장정의 길은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이다.
세상에 경애하는 장군님처럼 수십성상 야전복을 입으시고 쪽잠과 줴기밥으로 사랑과 헌신의 전선길,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한 복무자, 사랑의 최고화신은 없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행렬차는 곧 인민행렬차이며 위대한 헌신적복무의 그 길에서 꽃피는것이 우리 인민의 기쁨이고 행복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사는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랑만을 안겨준 혁명적락관의 력사이다.
인민의 신뢰를 받는 참다운 정치는 인민들에게 래일에 대한 희망과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는 정치이다.
《고난의 행군》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준엄한 시련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실망과 좌절을 몰랐으며 조금도 비관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구호를 웨치며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부강조국건설을 위하여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고 전진하였다. 그것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위대한 장군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이 억척같이 자리잡고있었기때문이다.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승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다는 필승의 신심,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혁명적인생관이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사상과 령도에 철저히 구현되여있다.
선군정치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백승의 기상과 의지의 결정체이다. 선군정치에 의하여 인민군대가 자장 활력있고 전투적인 혁명의 주력군으로 자라났고 그 모범을 따라 전체 인민이 강성번영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며 필승의 신심과 혁명적랑만에 넘쳐 선군혁명대고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남들 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역경속에서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났고 오늘은 노래《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부르며 세기적변혁과 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은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으로 일관된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의 빛나는 결실이다.
최 영 송
보 도 ▒ 미제가 유도탄구축함들을 남조선에 기동전개
주체96(2007)년 11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1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군사소식통에 의하면 요즘 미제침략군호전광들이 유도탄구축함들을 남조선항구에 기동전개시키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있다.
지난 10월 30일 미제침략군 해군 유도탄구축함 1척이 남조선의 동해에 기여든데 이어 또 1척의 유도탄구축함이 평택항에 기동전개되였다.
미제는 이것이 조선반도《유사시》련합해상작전방안의 현실성을 검토하며 남조선군과의 련합해상상륙작전연습을 위한것이라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조선반도《유사시》란 곧 제2의 조선전쟁을 념두에 둔것이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이러한 군사적움직임이 우리를 겨냥한 륙해공군합동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할것을 노린 남조선군호전광들의 《호국 07》연습과 때를 같이하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미국이 《B-2》전략폭격기들을 괌도기지에 배치한것이나 남조선군호전광들이《호국 07》전쟁연습을 벌려놓은 때에 유도탄구축함들을 남조선항구들에 끌어들인것은 다같이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선제타격의 기도를 실현해보려는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책동의 일환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쟁광신자들의 무모한 전쟁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긴장완화와 평화는 결코 말로써 되는것이 아니며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행동이 중지될 때에만 이루어질수 있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란다면 유도탄구축함을 비롯한 침략무력을 즉시 끌어내가야 하며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행동을 지체없이 중지하여야한다.
친미보수기반을 뒤흔드는 련대련합열기
《내나라》의 소식 – 남조선 [ 2007-10-24 ]
최근 남조선각계에서 진보진영의 련대련합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있다.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들은 친미호전세력들의 집결체인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한 련합전선구축을 절대적과제로 제기하고 그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는 이번 《대통령선거》(대선)가 평화통일세력 대 친미반통일세력, 진보개혁세력 대 보수부패세력간의 생사를 건 전면전이라고 하면서 공동투쟁전선을 형성하고 반보수대련합을 실현하는것이 《한나라당》의 집권야망을 짓부셔버릴수 있는 현실적인 방도라고 강조하였다.
민주로동당은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벌어지는 한나라당의 정권강탈기도를 저지파탄시키지 못한다면 이 땅에는 파쑈독재의 암흑기가 도래하고 남북관계는 대결상태로 되돌아가게 되며 나아가서는 전쟁이 터지게 된다.》고 하면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합실현에 나서야 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각계층 인민들을 민족자주, 대단결의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선전활동과 실천투쟁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범청학련 남측본부와 《4월혁명회》를 비롯한 진보단체들은 서울 등지에서 《조국통일전망과 단일련대련합체건설》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통일일군전진대회, 민족자주통일을 위한 학술토론회, 집회들을 가지고 보수세력을 반대하는 진보력량의 조직적결속과 그 결정적우세를 보장하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리고 《각당과 각파, 각계층 민중들은 하루속히 당파와 정견, 소속과 신앙을 초월한 진보의 대련합을 이룩하자!》, 《한나라당에 표를 주는것은 전쟁세력에게 표를 주는것이며 그것은 곧 전쟁의 참화를 불러들이는 자멸표로 된다. 투표소들을 반한나라당심판장으로 만들자!》는 구호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평화통일시민련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비롯한 48개 시민사회단체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지고 모든 진보세력의 단결을 호소하였다.
최근 인터네트홈페지들에 《단결만이 우리 민족이 나아갈 옳바른 길》 등 제목의 글들이 련속 게재되고있는것은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련대련합열기가 비상히 높아가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증인송환지연소동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96(2007)년 11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인 리명박의 대표적인 부정협잡사건인 《BBK주가조작사건》으로 남조선정국이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이런 속에 미국법원이 로스안젤스련방교도소에 수감된 《BBK주가조작사건》의 기본증인인 김경준을 남조선으로 송환하도록 승인하였다는 보도가 전해져 남조선정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바빠맞은것은 《한나라당》이다. 이미 리명박이 자기 측근을 내세워 김경준의 남조선에로의 송환을 연기해달라고 미국법원에 청탁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보도가 전해졌으니 반역당으로서는 참으로 난처하게 되였다. 《한나라당》은 겉으로는 《김경준의 송환승인에 관심이 없다》느니 뭐니 하며 태연한척 하였지만 실제에서는 불안초조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리명박의 변호사를 또 동원하여 미국법원에 김경준의 송환유예신청서를 제출하였다. 《BBK주가조작사건》해명을 위한 《국회국정감사》의 증인채택을 《날치기》라고 야단치며 란투극을 벌린 《한나라당》이 이제는 《국제정치동냥군》노릇을 하고 나선것이다.
그러면 《한나라당》이 체면이고 뭐고 다 집어던지고 김경준의 송환지연소동에 그토록 극성을 부리는 리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김경준이 《BBK주가조작사건》의 핵심인물로서 사건해명의 실마리를 쥐고있는 유력증인이기때문이다. 김경준은 남조선에 송환되는 즉시 체포되여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되며 여기에서는 리명박의 《BBK주가조작사건》의혹들이 집중조사될것이라고 한다. 남조선검찰은 이미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자료정리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한다.
리명박과 김경준이 공동운영한 BBK회사의 금융사기범죄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있다. 문제는 범죄사건의 주범이 누구인가 하는것이다. 김경준은 BBK회사의 실제소유주가 리명박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있으며 리명박측은 이것을 부정하며 주가조작자체에 대해 모르고있었다고 딱 잡아떼고있다.
그러면 몇가지 사실자료들을 보기로 하자. 《BBK주가조작사건》이란 재미동포금융업자인 김경준이 서울에서 BBK회사를 설립한 뒤 주가조작 등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긁어모은 돈 수백억원을 가지고 미국으로 도망친 사건이다. 당시 리명박의 서초동 개인사무실은 BBK회사사무실로 되여있었다. 김경준은 2000년 12월부터 2002년 3월까지 38개의 법인계좌를 리용해 100여차주가를 조작하여 뭉치돈을 벌었다. 리명박은 김경준의 이러한 주가조작을 몰랐다고 하지만 BBK회사의 공동대표인 그가 자기 회사의 주가조작을 몰랐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또 리명박이 《BBK주가조작사건》과 실제로 아무 련관이 없다면 구태여 비렬한 증인송환지연소동을 벌릴 리유가 없다. 《한나라당》이 김경준의 송환을 지연시켜보려고 갖은 술수를 다 쓰고있는것은 리명박이 이 사건의 주모자였다는것을 스스로 반증해주는것이다.
어쨌든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지금은 그럭저럭 리명박이 《청렴하다》고 뻗쳐대고있다. 하지만 모든 내막을 빤드름히 알고있는 김경준이 증인석에 나서는 경우 사태는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김경준은 이미 11월말전으로 남조선에 돌아와 BBK회사의 주가조작에서 리명박이 어떤 역할을 했으며 자기의 송환을 막기 위해 어떤 뒤공작을 했는지 낱낱이 까밝히겠다는 립장을 표명했다고 한다. 지금 궁지에 몰린《한나라당》내에서는 김경준의 송환이자 곧 리명박의 파멸, 《한나라당》의 《대선실패》를 의미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생각만 해도 몸서리치는 그 사태를 막아보자고 이 반역당의 정상배들은 체면도 자존심도 없이 김경준의 송환을 연기해달라고 대양건너 미국상전을 연거퍼 찾아다니며 구차스러운 구걸놀음을 벌리고있는것이다. 모든 사실들은《한나라당》이 김경준의 송환과 관련하여 얼마나 당황망조해하고있으며 리명박이 자기의 퀴퀴한 정체가 드러날가봐 얼마나 불안초조해하고있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지금 《한나라당》정상배들이 무슨 수를 써서든지 옥죄이는 《BBK주가조작사건》의 올가미를 벗어던지려고 발악하지만 그것은 승산이 없는 가련한 몸부림에 불과하다. 리명박의 더러운 정체가 드러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재미난데 범나온다고 리명박이 지금껏 부동산투기와 금융사기행위로 숱한 재산을 긁어모았는데 이제는 그 범죄의 대가를 치를 때가 되였다. 리명박과 그의 《한나라당》은 무슨 오그랑수를 쓴다고 해도 파멸의 함정에서 절대로 빠져나올수 없다.
리 효 진
国連総会 北南首脳対面を支持、全会一致で決議案採択
「10.4宣言」の意義強調
第62回国連総会は10月31日、北南朝鮮首脳対面と「北南関係の発展と平和・繁栄のための宣言」を支持する決議案を全会一致で採択した。
決議案は北と南が共同で提案したもの。北南首脳対面と宣言を支持、歓迎し、宣言の忠実な履行を勧告するとともに、北南朝鮮の対話と和解、統一プロセスに対する加盟国の支持、支援を要請する内容になっている。
国連決議に法的拘束力はない。しかし、全加盟国の支持を受けて採択された決議は、国際社会の総意を代弁する政治的宣言としての性格を帯びる。全会一致で採択された今回の決議は、朝鮮半島の平和と繁栄、統一に向けた北と南の努力に対する国際社会の支持を表すものだ。
2000年の北南首脳会談の際も、国連総会は同種の決議を採択している。
北側の朴吉淵大使は採択に先立ち、今回の首脳対面が「朝鮮半島の平和と共同繁栄、統一の新たな局面を開く重大な契機になる」と強調、加盟国に支持を要請した。また南側の金鉉宗大使も、「7年前に続き今回も支持決議が全会一致で採択されたことは意義深い」とし、決議案の採択過程で「南と北の双方が緊密に協力し合ったことに意味がある」と述べた。
採択された決議「朝鮮半島での平和、安全、統一」の要旨は次のとお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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総会は、北南首脳会談および2000年6月15日に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大韓民国の両首脳によって採択された共同宣言を歓迎し支持する2000年10月31日付決議55/11を想起し、国際平和と安全の維持に関する国連憲章の目的と原則を再確認する。
北南朝鮮間の対話と協力が朝鮮半島での平和と安全を強固にするために必須であり、憲章の目的と原則に従って域内およびその他の地域の平和と安定に寄与するであろうことを確信する。
2007年10月2日から4日まで平壌で開催され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大韓民国との首脳会談および10月4日に採択された「北南関係発展と平和・繁栄のための宣言」が北南朝鮮の関係を改善し、朝鮮半島のみならずより広範囲な地域で平和と共同繁栄を増進させる重要な里程標になるであろうと認める。
2007年10月1日に発表された事務総長および総会議長の北南朝鮮首脳会談に対する歓迎声明と、2007年10月4日に発表された北南朝鮮首脳の宣言に対する事務総長の歓迎声明を想起しながら、
1、2007年10月2日から4日まで行われた北南朝鮮首脳会談および2007年10月4日に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大韓民国の両首脳によって採択された「北南関係発展と平和・繁栄のための宣言」を歓迎、支持する。
2、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大韓民国が同宣言を完全かつ忠実に履行することで、朝鮮半島における平和を確固たるものにし、平和統一のための強固な基盤を作り上げることを勧告する。
3、北南朝鮮間の対話と和解、統一のプロセスが朝鮮半島のみならず東北アジアと全世界の平和と安定に寄与できるよう、適切な方式で同プロセスを持続して支持し支援することを加盟国に要請する。
통일애국이 죄로 되는 기막힌 현실
주체96(2007)년 11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에서 겨레의 조국통일열망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가고있는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괴이한 사태가 빚어져 사회각계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사법당국은 통일광장 공동대표 권락기, 비전향장기수송환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로진민에 대한 재판놀음을 벌려놓고 《보안법》위반으로 몰아 그들에게 유죄판결을 내렸다. 그 리유는 이들이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사에 비전향장기수들의 묘역을 조성하고 묘비에 《불굴의 통일애국투사》라는 글을 새긴것이 《북에 대한 찬양, 고무죄》로 된다는것이였다.
더욱 기막힌것은 이 재판의 《원고》, 즉 이들을 재판에 소송한자들이 다름아닌 비전향장기수들의 묘비를 훼손시키는 반인륜적망동을 감행한 보수깡패들이라는 사실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파쑈교형리들의 모진 고문과 《전향공작》에 맞서 싸우다 숨진 비전향장기수들의 묘지가 있다는 그 자체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던 《한나라당》패거리들은 《남파공작원과 빨찌산출신인 비전향장기수들을 통일애국지사로 내세우는 묘비가 세워진것은 엄청난 일》이라느니 뭐니 하며 그 묘역을 파괴하는데로 보수우익세력을 부추겼다.
여기에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까지 맞장구를 쳤다.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추동하에 2005년 12월 5일 《북파공작특수임무동지회》 등 남조선의 악질보수우익단체소속 깡패 60여명이 보광사 연화공원에 있는 비전향장기수들의 묘지를 마구 파헤치고 묘비를 까버렸는가 하면 부서진 비석잔해와 유골함에 뼁끼를 쏟아붓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이것은 사상과 리념의 차이를 론하기 전에 리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도저히 상상조차할수 없는 반인륜적망동으로서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 할 범죄행위이다. 당시 보수세력들의 이러한 망동을 단죄규탄하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련대를 비롯한 인권단체들이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으며 《전국련합》 등 각계시민사회단체 원로들과 4대종단의 종교단체 인사들이 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투쟁을 전개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우익분자들은 도적이 매를 드는격으로 오히려 권락기를 비롯한 애국인사들의 소행이 《보안법》에 위반된다고 하면서 그들을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철면피한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가재는 게편이고 초록은 동색이라고 《보안법》에 명줄을 걸고있는 사법당국은 보수우익분자들의 패륜패덕적망동을 처벌하기는 커녕 적극 두둔하면서 묘역을 조성한 애국인사들에게 형벌을 가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사법당국은 《<통일애국투사>라는 표현이 북에서 비전향장기수들을 가리켜 부르는 말을 그대로 본딴것》이라고 하면서 《신보수전국련합》의 악질보수우익분자인 제성호라는 자에게 《묘비내용의 보안법위반여부》를 의뢰하여 《증거자료》라는것을 만들어냈다. 그리고는 이에 근거하여 지난 3월 30일부터 그들에 대한 재판놀음을 여러차례나 벌려놓았을뿐 아니라 끝내는 그들에게 유죄를 선고하였던것이다.
이 비극적인 사태를 두고 피해자들은 물론 남조선각계가 6.15통일시대에 매국이 애국을 처벌하고 통일애국이 범죄시되는 기막힌 현실이 펼쳐졌다고 울분을 터치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제반 사실은 친미반통일세력이 날뛰고있고 파쑈악법인 《보안법》이 살아있는 한 대결과 분렬은 언제 가도 끝장날수 없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안 성 수
단 평 ▒ 괴이한 망언
주체96(2007)년 11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사람이 제 정신을 못 가지면 사물을 옳게 가려보지 못하게 된다. 요즘 일본정객들가운데서 군국주의에 환장이 되여 입에서 뱀이 나오는지 구렝이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아무 소리나 망탕 줴치는 자들이 적지 않다. 얼마전 일본의 이전 방위청 장관인 자민당 안전보장조사회장 나까따니가 후지TV방송에 출연하여 인디아양에서 《자위대》의 급유활동을 반대하는것은 《테로분자들밖에 없다》고 말하였다.
지어 그는 《민주당도 테로분자들인가》고 하는 질문에 《그렇다》고 거리낌없이 말하였다. 그의 발언이 일본에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것은 물론이다.
최근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일본국민의 44%가 인디아양에서의 《자위대》의 급유활동을 반대하고있다. 나까따니의 말대로 한다면 일본국민의 거의 절반이 《테로분자》들이라는것이다. 보건대 그는 정신이 잘못되고 사고가 헝클어진 사람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런 왕청같은 소리를 할수 있겠는가.
사람이 미치면 제 정신이 아닌것처럼 일본반동들이 군국주의에 환장이 된 나머지 해외급유활동을 반대하는 야당세력은 물론 자국국민들까지 《테로분자》로 몰아대고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 아닌가. 망둥이 제 새끼 잡아먹는 격이다. 해외침략야망으로 눈에 달이 뜬 일본반동들이 동서남북도 가려보지 못하고 그런 언동까지 거침없이 하고있다. 이것은 결국 일본의 재침정책, 《자위대》의 해외군사작전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테로분자》로 몰아 족치겠다는 수작과 다름없다. 미국의 침략적《반테로전》협력작전에 광분하고있는 현대판 일본사무라이들의 사상관점과 사고방식은 지금 옳고 그른것을 꺼꾸로 보는 광신적인 단계에 이르렀다. 나까따니의 괴이한 망언이 그것을 립증해준다.
백 문 규
3대과업수행에 계속 박차를 가해야 한다
주체96(2007)년 10월 3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여야 하며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우리 세대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은 당보, 군보, 청년보의 올해공동사설에서 제시된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 15통일시대를 빛내여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위업의 전성기를 펼치기 위한 애국투쟁을 힘차게 벌려왔다.
이 보람찬 투쟁과정을 통하여 우리 민족은 6.15통일시대를 빛내이고 자주통일위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할 시대적요구에 맞게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과업을 철저히 관철해나간다면 자주통일위업수행에서 보다큰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심과 락관을 깊이 간직할수 있었다.
공동사설의 전투적호소따라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과업수행에 계속 박차를 가해나감으로써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려는것은 우리 민족성원들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민족중시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한다.
민족중시는 외세에 의하여 민족분렬의 비극을 강요당하고있는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변함없이 견지해야 할 기본립장이다.
자주권은 민족의 최고리익이며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근본담보이다. 그 어느 민족이든지 자주성을 견지해야 민족의 권리와 리익을 수호할수 있고 민족의 운명을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자주성을 잃은 민족이 자기의 존엄과 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고 망국노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다. 때문에 모든 민족성원들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이 짓밟히고 민족성이 무시당하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으며 그것을 지키고 빛내여나가는데 공통된 리해관계를 가진다.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민족의 넋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어나가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자주성을 지키려는 사상감정과 심리는 매우 강렬하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조국통일을 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피어린 투쟁을 벌리고있는것은 바로 외세에 짓밟힌 민족적자주권을 회복하고 반만년의 력사를 가진 단일한 조선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쳐나가기 위해서이다.
지금 《우리 민족끼리》리념이 민족사를 지배하고 자주통일운동이 전민족적범위에서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6.15통일시대의 현실은 우리 민족의 자주성에 대한 강렬한 지향과 높은 민족적자존심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민족중시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는 길에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이 있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이 있다. 우리 민족은 그 어느 외세도, 그 어떤 리념도 민족의 리익보다 우선시될수 없다는 투철한 민족중시의 립장에 서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한다.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단호히 배격하고 외세가 아니라 민족의 힘에 철저히 의거하여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 민족번영의 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자세히 보기)
민주조선 《세계제패를 노린 군사적움직임》-미국 《동맹국》군사협조
(평양 10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세계제패를 노린 군사적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미국이 저들의 《동맹국》들과의 군사적공모결탁을 더한층 강화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우리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일본에 이동식미싸일추적장비를 처음으로 설치하였다. 일본에 전개된 이동식정보처리체계인 공동전술지상통제소에는 미군이 배치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감시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한다.
한편 미국은 《이란과 수리아로부터 날아오는 장거리 및 단거리미싸일》들을 요격하기 위한 다층미싸일방위체계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이스라엘과 합의하였다. 이를 위하여 미국과 이스라엘은 새로운 다층미싸일방위체계를 세우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스라엘의 미싸일방위체계인 《애로우-2》를 개량하는 문제들에 호상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이른바 《동맹국》들과의 군사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전략적요충지들에서 확고한 군사전략적우세를 차지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일본과 이스라엘이 위치한 동북아시아와 중동지역은 대국들이라면 누구나 눈독을 들이는 전략적요충지들이라고 말할수 있다. 최근년간 이 지대들에 대한 대국들의 진출이 눈에 띄게 강화되고있다.(자세히 보기)
「朝鮮政策転換の時」-講演と討論会- 発言要旨
10月25日に行われた日朝国交促進国民協会主催の講演と討論会での発言要旨は次のとおり。(文責・編集部)
和田春樹 東京大学名誉教授
安倍政権から福田政権への変化の決定的な部分は対朝鮮政策の転換だ。
安倍政権の時代錯誤で非現実的な路線から、日朝国交正常化の早期実現を目指すなかで日朝間の諸問題に誠実に取り組むという平壌宣言の考え方に変わるべきだ。
また、それを確実なものにするためには世論を変化させることも必要だ。拉致被害者全員生存、全員返還という安倍路線は行き詰っている。
生存者がいれば全員帰国、安否不明者に関してはさらに誠実に調査を進めるという要求に取り替えるべきではないか。
横田めぐみさんの遺骨問題に関しても、日本側の鑑定に対する疑問が存在する。
遺骨を返さなかったり再調査に応じなければ、日本の鑑定の正しさを国際的に主張することが困難になる。
日本は拉致問題を2国間で解決していくと腹を決めるべきだ。核無能力化の段階に進めば重油提供にも当然加わらなければならない。
人道支援も交渉とは関係させずに行うのが当然だろう。
福田内閣は、「拉致で進展がないので制裁を延長する」と発表したが、制裁措置はミサイル発射実験と核実験に対するもので、拉致に対する措置ではない。ミサイル実験は停止されており、核問題に関しては6者で進展がある。
制裁を部分的、段階的に解除していくという方向に進むべきだ。
また日本側が過去の清算について誠意を見せるのであれば、個人補償を前倒しで実施するという道も考えられるべきだ。
在日朝鮮人に対する弾圧の問題でも、国内に対立を作り外交に利用するという倒錯したやり方はいけない。
小此木政夫 慶応大学教授
昨年の核実験以降、米国はそれまでの消極関与や威嚇といった路線から積極的な関与政策に転換した。
6者と米朝が進展し南北も進むと、日朝が影響を受けないはずがない。6者と南北による相乗効果が最も作用するのが日朝関係だろう。
小泉外交の特徴は、国交正常化を正面に掲げて、そのプロセスの中で拉致問題を解決しようとする「出口論」だった。一方の安倍外交は「拉致問題の解決なくして国交正常化なし」という「入口論」だ。
日本の独自制裁路線は、6者会談という国際協調路線に抵触せざるをえない。拉致問題解決路線と非核化路線が両立しないような状況が現出している。
福田外交は、大筋では平壌宣言のラインに乗っている。なぜ制裁を解除できないのかと言えば、「安倍外交の遺産」が現在の福田外交を拘束しているからだ。しかし国際協調に逆行するような日朝交渉は不可能だろう。
6者と南北の相乗効果によって日朝にも大きなチャンスが到来している。
小牧輝夫 国士舘大学教授
2002年あたりから国際協調の枠組みで制裁措置がとられている。いわゆる「キャッチオール」制度によって日朝の貿易関係は縮小し始めた。制裁は昨年からさらに強化され、日本独自の制裁という形をとっている。
北朝鮮船舶の全面入港禁止、輸入全面禁止、北朝鮮国籍の人物の入国原則禁止という3つの措置は、日朝関係を大きく制限するものだ。
政府は「拉致問題の解決に何らかの効果を期待する」と説明しているが、本来は「核問題、大量破壊兵器の開発阻止」という流れの中でとられてきたものだ。6者会談の進展は日本の制裁の効果によるものではない。
一方、日本側は国交正常化における経済協力に関して、「北にとってメリットがある」という判断で進めてきたが、今やその効果は薄いものになっている。「北は経済的に困難なので日本が何をやっても必ず応じるはずだ」という安易な考えは捨てるべきだ。現状では本格的な経済支援は難しいが、人道支援は国際的基準からいってもやるべきだろう。
平岩俊司 静岡県立大学教授
福田総理自身の朝鮮半島に対するイメージは、安倍前総理とは違ったものだろうが、それが今のところ政策面に反映されていない。安倍政権時に引いた大きな基本線を修正するためには、それなりの大きなきっかけが必要だ。
米朝関係が大きく変化した結果、日本の圧力路線も破たんした。政権の変わり目は外交にとって大きなチャンスであることは間違いない。安倍政権も政策をまったく変えなかったわけではなく、最後の方で過去清算の問題を一生懸命やるという発言もあった。
北は安倍政権の変化をあまり信用しなかったようだが、安倍さんが言うのと福田さんが言うのとでは北の受け止め方も違うのではないか。
北が国際社会との約束を遵守し、情勢は目に見えて進展している。日本政府も北の姿勢を肯定的に評価し、自身の姿勢を変化させていく必要がある。核問題の進展を日本が邪魔するような状況になると、米、中、韓などからも声が挙がり始める。日本は拉致問題について明確なラインを決めねばならない。
高崎宗司 津田塾大学教授
メディアの姿勢という面で、帰国事業を取り上げた先日の「NHKスペシャル」について話したい。
制作者側がもっぱら「北側がこの問題でどうしたか」という関心で番組を作っていて、日本人の考えるべきことを提示していないことが印象的だった。貧弱な特集だったように思う。
この問題を考えるにあたって、少なくとも日本政府がどのように提起してどのように対応して現在どのように考えているのかということを番組の主軸にするべきだった。
日本側の問題点いついてはほとんど触れないで、もっぱら北朝鮮側に責任を押し付けて、「ひどかった」というのは感心しない。このような番組を作っているかぎりは、日本の世論も変わりにくいのではないか。メディアの責任は大きい。
現在の日本は、本当の意味で世論があるのかないのかわからない状況にある。
今後、国交正常化交渉を進めていくためには、世論形成が大事だ。
われわれに何ができるのか考えていきたい。
姜尚中 東京大学教授
安倍政権の退陣は日本版ネオコンの退場だ。
歴史をめぐる問題が90年代後半から日本で大きな外交問題に発展し、最近の沖縄の集団自決をめぐる改ざん問題にまで至った。
安倍内閣を作った力を見るとき、そこには歴史問題をめぐる95年以降の流れが存在した。それが現在の拉致問題とリンクしていることに問題の深さがある。
個人的には、核問題より拉致問題のほうが難しいと感じる。
国民感情も含めて非常にセンシティブな問題になってしまった。この問題について物申す人々は殺してもいいという雰囲気にまでなった。ここまでヒートアップしたことは、不幸なことだと言わざるをえない。
対北朝鮮問題は小泉訪朝以来、日本の内政問題になってしまった。
日本外交は機能不全に陥った。国際社会で全てのプレイヤーが利益を得るというプラスサムゲームを展開するために外交がどうあるべきなのかという戦略や戦術、外交的な手腕が必要とされている。
日本が日朝関係を通じて南北やそれをとりまく東北アジアの地域的な変化に対して今後どのように取り組んでいくのか。大きな外交的枠組みの中で拉致問題を解決しなければならない。
日本の政局が不安定な時に、日朝関係がそれをいい方向に覆すテコになると考えるのか、前政権の遺産を引き継いで安全運転したほうがいいと考えるのか。福田政権が踏み込んだ行動を起こせるかがポイントだ。
そのためには、拉致問題の解決とは何を意味するのかを北側に伝えなければならない。拉致問題の政治、外交的な解決の意味がしっかりと相手側に伝われば、そこで何らかの行動を起こせる。
동포고령자들의 가을 하이킹 안내
동포고령자련락망(코리안시니어네트워크)에서 東京同胞山友会ホームページ
가을하이킹 예정을 알려드립니다.
■ 시 일:2007년 11월 18일 (일)
■ 목적지:飯能・天覧山
■ 일 정: 10:30飯能駅出発~40:00~天覧山入口~20:00~
天覧山山頂(11:30)~40:00~飯能河原(12:10)
(좌측에 있는 지도를 찰깎 해주세요)
■ 飯能河原에서 단풍을 구경하면서 오뎅,우동 등으로 야외식사(約2時間)
飯能河原14:30出発~30:00~飯能駅15:00着 解散
■ 参加費:一人1000円(飲食費)
■ 交通費:各自負担
■ 連絡先:事務局 李庚浩 090-6653-3230
※ 준비관계상 11월15일(목)까지 참가여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론 설 ▒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자
주체96(2007)년 10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서는 지난 시기에 찾아볼수 없었던 좋은 징조들이 나타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약의 발판이 마련되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는 전망이 열려지고있다.
준엄한 시련속에서 이룩되고있는 선군조선의 기적적인 성과는 자력갱생의 정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따라 선군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신념으로 새긴 력사의 진리이다.
자력갱생은 21세기를 조국번영의 년대기로 빛내이게 하는 투쟁의 기치이며 원대한 포부를 안고 미래를 향하여 과감히 돌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상이다.
우리는 당의 자력갱생전략을 확고한 지침으로 틀어쥐고 당이 심어준 자주의 신념을 필승의 보검으로 하여 강성대국건설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다.
(1)
자력갱생은 21세기 경제건설에서 우리 당이 변함없이 내세우고있는 전략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의 기치,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 내 조국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있다. 우리 당과 인민앞에는 선군혁명의 력사적승리에 토대하여 경제전반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할 중대한 과업이 전면에 나서고있다.
세계는 수많은 난관을 겪어온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무슨 힘으로 오늘의 방대한 과업을 수행할것인가를 지켜보고있다.
혁명과 건설의 방식이나 전략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 혁명이 전진하고 환경이 변하는데 따라 투쟁과업도 달라지고 전략도 달라질수 있다. 그러나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은 주체적요인이며 어떤 형태의 투쟁에서나 자기의 힘, 자체의 혁명력량에 의거하여야 한다는 혁명의 근본원리는 변할수 없다. 어느 시대, 어느 단계에도 적용되는 혁명의 절대적인 공식이 있다면 그것은 주체의 공식, 자력갱생의 공식이다. 자력갱생의 위력에는 시간적한계가 없다. 자력갱생의 공식대로 전진하는 혁명은 언제나 백승을 떨치게 된다.
21세기는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제국주의의 침략과 압박공세가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되는 격렬한 투쟁과 대결의 시대이다. 오늘과 같은 시기에 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여 민족의 부흥발전을 이룩하려고 하는것은 나라의 전도를 그르치는 어리석은 일이다. 화는 외세의존에서 오고 복은 자력갱생에서 온다. 21세기야말로 자생자결의 정신을 생명보다 더 귀중하게 간직해나가야 할 세기이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우리 경제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근본비결은 첫째도 둘째도 자력갱생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는데 있다. 우리 당은 지금 자력갱생을 경제강국건설의 기본전략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기초하여 모든 분야의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고 구현해나가고있다. 우리 당의 자력갱생전략에는 우리 조국, 우리 민족을 세계에 보란듯이 우뚝 올려세우려는 담대한 기상이 맥박치고있으며 우리의 리념, 우리의 제도, 우리의 전취물을 끝까지 고수하고 빛내이려는 혁명적의지가 깃들어있다. (자세히 보기)
민주조선 론 평 ▒ 《<3차세계대전>은 누가 몰아오는가》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3차세계대전>은 누가 몰아오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당국자의 《3차세계대전》발언이 사람들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얼마전 미국당국자는 이란의 핵활동을 걸고들면서 만약 이란이 《핵무장화》하는 경우 《3차세계대전》이 발발할것이라고 모난 소리를 하였다. 요컨대 《3차세계대전》의 발발을 막기 위해서도 이란의 《핵무장화》를 막아야 한다는것이다.
물론 《3차세계대전》이 일어나서는 안되며 세계적인 핵전파를 막아야 한다는 의미 그 자체는 나무람할것이 없다.
문제는 핵전파와 관련한 미국의 본심이 무엇인가 하는 그것이다.
만약 미국이 진심으로 새로운 세계대전의 발발을 반대하고 핵전파를 바라지 않는다면 그것이 행동으로 립증되여야 한다.
그러나 이 측면에서 미국의 행동은 너무도 어설프다고 하지 않을수 없다.
원칙적으로 핵전파를 방지하는데서는 유일기준이 적용되여야 한다. 어느 나라는 핵무기를 가져도 되고 어느 나라는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된다는 이중기준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저들의 동맹자들이 핵무장화하는데 대해서는 함구무언하고 이른바 《적대국가》들의 핵활동에 대해서만 문제시하고있다.
이스라엘의 핵무장화를 두둔하는 미국의 표리부동한 태도가 그 집중적실례이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정치적지위와 기술적방조밑에 오래전에 핵무장화를 실현하였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오늘 미국은 이스라엘의 핵무장을 해제시킬데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외면해나서고있다.
최근에 진행된 국제원자력기구 관리리사회 회의에서 에짚트가 이스라엘의 핵시설들에 대한 기구사찰관련결의안을 제출하였지만 미국이 이를 거부해나선 사실은 핵전파방지문제에서 미국이 2중적인 립장을 취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