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09

보 도 :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북측 대표단 단장 남측에 우리 군대의 원칙적립장을 통고

2009년 11월 13일 《조선중앙통신》 중에서

(평양 1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발생한 서해무장도발사건을 두고 남측이 흑백을 전도하는 궤변을 늘어놓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3일 북남장령급군사회담 우리측 대표단 단장은 벌어진 사태의 진상과 우리 군대의 원칙적립장을 밝히는 다음과 같은 통지문을 남측에 내보내였다.

시대가 달라진 지금도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고수하려고 부질없는 군사적모험에 매달리는것은 파렴치한 정치적도발이다.

우리 함선의 자위권행사를 《월선》으로 매도하고 불명목표확인에 나선 우리 함선과 군인들이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경고사격》이 아닌 직접조준사격과 《파괴사격》으로 선불질을 한것은 그 무엇으로도 변명할수 없는 의도적이며 로골적인 군사적도발행위이다.

여러척의 함정을 일시에 동원하여 수천발의 총포탄을 쏘아대며 부린 란동은 완화의 움직임을 보이고있는 조선반도정세의 흐름을 제3의 서해교전으로 가로막아보려는 남측 우익보수세력들과 군부호전집단의 계획적인 모략행위이다.

위임에 따라 벌어진 사태의 엄중성에 대한 다음과 같은 우리 군대의 원칙적립장을 통지하게 된다.

1. 남측은 이번 사건을 계획하고 행동에로 옮긴데 대하여 민족앞에 사죄하고 그 주모자들을 동족대결의 광신자, 평화의 파괴자로 즉시 매장해버리는 응분의 조치를 취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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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인민의 위대성은 수령의 위대성이다

2009년 1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인민의 가장 큰 행운은 현명한 수령을 모시는것이다.
우리 인민은 력사적체험과 실생활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을 모시는것이 자기들의 운명개척과 생활에서 얼마나 근본적의의를 가지는가 하는것을 심장깊이 체득하였다.
위대한 수령을 모시는것은 위대한 인민으로 되기 위한 근본조건이다.
위대한 인민이라는것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된 인민, 력사의 주체로서의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가장 힘있고 존엄있는 인민을 의미한다. 이러한 강대한 인민은 제힘으로 자기의 운명을 빛나게 개척해나가게 되며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가 없다.
원래 인민대중은 자신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력사의 주체이다. 그렇다고 하여 인민대중은 저절로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되는것이 결코 아니다. 인민대중은 위대한 수령을 모실 때에만 자기 운명의 주인,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할수 있다.
지난날 우리 민족은 옳바른 령도자가 없었던 탓에 식민지노예의 처지에 굴러떨어져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아왔으며 자기의 민족적위대성을 떨치지 못하였다. 일제의 식민지통치아래에서 조선은 말그대로 사람 못 살 생지옥이였고 조선사람은 살아도 죽은 목숨과 같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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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거족적인 통일운동에 승리가 있다

주체98(2009)년 11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조국통일운동은 매우 중대한 력사적시기를 맞이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려는 해내외 각계각층 애국력량의 기세는 그 어느때보다 높으며 사대매국적인 분렬주의세력을 반대하고 자주적운명개척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은 더욱더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

그러나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는 아직도 적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여있다.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은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을 외면하면서 동족대결책동에 계속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지난 10일 서해해상에서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감행한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는 대화와 평화가 아니라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남조선당국의 범죄적속심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현실은 조국통일의 주체인 온 민족이 단결된 힘으로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통일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전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통일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전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지향은 꺾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습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생사존망과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대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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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

주체98(2009)년 11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번영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북남관계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였다. 지난 8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남조선의 현대그룹사이에 중단된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을 재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이 발표된데 이어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이 진행된것은 악화된 북남관계를 새롭게 발전시킬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이미 북남사이에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따라 대화와 협력으로 관계개선을 도모하고 화해와 단합을 지향해나갈수 있는 조건과 환경은 마련되였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의 태도와 립장이다.

화해와 협력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면서 계속 대결과 긴장격화에로 나가는 남조선당국의 반통일책동은 남조선각계의 강한 반대배격을 받고있다.

남조선의 사회각계와 광범한 인민들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조치를 지지하면서 당국이 력사적인 10. 4선언의 실천적합의들을 구체적으로 리행할것과 특히 자유로운 민간교류를 허용하며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위한 조치들을 조속히 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현대아산은 기자회견을 열고 《금강산관광재개야말로 악화된 남북관계를 타개하기 위해 남측이 내놓을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다.》, 《관광중단을 먼저 선언한 남측당국이 조건없이 금강산관광재개의사를 표시하여야 한다.》고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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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범죄적인 력사외곡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98(2009)년 11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시기 인류에게 돌이킬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전범자들은 력사에 지울수 없는 죄악의 한페지를 기록하였다.

그들이 저지른 죄악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인류량심의 목소리이다. 그러나 지나간 범죄의 력사에서 교훈을 찾고 새 출발을 할 대신 그것을 미화분식하면서 력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려세우려고 모지름을 쓰는자들이 있다. 유럽에서도 아시아에서도 그런 세력이 준동하고있다.

최근시기 력사외곡책동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그러한 현상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제적으로 높아가고있다. 최근 로씨야외무상은 《유럽의 력사에는 비극이 많다. 우리모두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기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결과에 대한 외곡을 허용하지 말것을 호소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인류를 무서운 참화속에 몰아넣은 히틀러파쑈도당의 치떨리는 만행의 후과가 아직도 가셔지지 않고있는데 유럽에서는 신나치스분자들이 그를 답습하려고 뻐젓이 준동하고있다. 지난날의 엄청난 전범죄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그것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할 대신 고개를 쳐들고 날뛰는것은 묵과할수 없는 사태이다.

일본도 죄악의 력사를 가지고있다.

과거 일본이 식민지통치기간에 우리 나라와 아시아의 여러 나라 인민들에게 들씌운 불행과 재난은 상상할수 없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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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론설 : 민족대단결위업의 보검

2009년 1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의 자주적권리와 근본리익을 옹호하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있는 한 그 어떤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도 단매에 짓부시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칠수 있다는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의 길로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선군정치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실력의 빛나는 결정체로서 력사의 온갖 풍파와 시련속에서도 민족적존엄을 지켜주고 온 겨레를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대단결위업실현에로 힘있게 떠밀어주는 필승불패의 보검이다.
  선군정치가 민족대단결위업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보검으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온 겨레에게 민족자주의식과 자존심,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줌으로써 그들을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의 길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민족적기치이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이 추켜든 선군의 기치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에게 민족자주의식과 자존심, 민족적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며 민족의 통일과 륭성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위대한 민족적기치로 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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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자본주의의 조종을 울리며 도도히 전진하고있다

주체98(2009)년 11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1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15년이 되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한생이 어리여있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실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의지가 구현된 로작은 사회주의의 불패성과 영원성을 력사의 진리로 되게 한 불멸의 대강이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리념이며 혁명적기치인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전면적으로 론증하고있는 로작은 현실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고있다.

자본주의《세계화》의 필연적인 파탄

지난 세기말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이였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가 실패하고 그 리념이 잘못된것처럼 떠들면서 세계를 자본주의화하기 위한 책동에 발광적으로 달라붙었다.

그들은 자본주의의 《세계화》는 《유일한 선택이며 되돌릴수 없는것이다.》, 《력사는 사회주의의 소멸과 민족해방운동의 종말, 자본주의의 영원불멸로 종결되였다.》고 력설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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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문패를 어서 달자

주체98(2009)년 11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20091112b04
                                                                             3월5일청년광산마을전경


강성대국대문에로의 전속구령을 알리는 시대의 초침소리가 예리하게 울린다.

조국번영의 휘황한 설계도를 빛나는 현실로 펼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전설적인 강행군을 따르는 천만군민의 신심넘친 발구름소리가 하늘땅을 진감한다. 온 나라에 경쟁폭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 강성대국건설의 붉은 줄들이 승리의 새 소식을 알리며 쭉쭉 뻗어오르고있다.

강성대국의 문패를 가슴에 안고 승리의 결승선을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우리 진군대오의 공격속도는 무엇에 의하여 좌우되는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최근 여러차례에 걸쳐 나라의 북방 한끝에서 세계가 경탄할 인민의 락원을 보란듯이 꾸려가고있는 3월5일청년광산 로동계급의 영웅적인 투쟁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한 단위가 비약의 룡마우에 오르는가, 오르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혁명의 지휘관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최후승리의 령마루를 향하여 강행군속도를 시시각각으로 높여가시는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를 남들이 상상 못할 실적으로 따르고있는 3월5일청년광산의 끊임없는 기적은 강성대국의 문패를 다는데서 혁명의 지휘관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심각하게 깨우쳐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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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주체98(2009)년 11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보도된바와 같이 남조선군이 지난 10일 조선서해 우리측 수역에서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날 우리 령해에 정체불명의 목표가 침입하자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던 조선인민군 해군경비정이 긴급기동하였다. 그런데 이때 대기하고있던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목표를 확인하고 귀대하던 우리 해군경비정을 뒤따르며 발포하는 용납 못할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만단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있던 우리 해군경비정은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즉시 도발자들에게 단호한 대응타격을 가하였다.

남조선군 함선집단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조국의 신성한 령해를 지키고 도발자들의 무모한 공격기도를 좌절시키기 위한 응당한 자위적조치이다. 그런데 지금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은 이것을 놓고 《제3의 서해교전》이니 뭐니 하고 여론을 오도하면서 법석 고아대고있다.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다.

서해해상에서의 이번 무장충돌은 그 어떤 단순한 우발적사건인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를 노리는 남조선군부의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도발행위이다.

사건발생이전에 이미 여러척의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미리 전투대형을 짓고 대기상태에 있다가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는 우리 해군경비정에 먼저 불질을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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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주체98(2009)년 11월 12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군이 10일 조선서해 우리측 수역에서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를 감행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보도를 발표하여 이번 무장도발사건에 대하여 우리측에 사죄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도발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책임적인 조치를 취할것을 남조선군당국에 요구했다.

그런데 남조선군당국은 우리측의 이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일 대신 그 무슨 《북의 도발》에 대해 떠들면서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이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

이번 무장도발사건은 우발적으로 일어난것이 아니라 남조선군부가 계획적으로 일으킨것이다. 보도된것처럼 이날 11시 20분경 조선인민군 해군경비정은 우리측 령해에 침입한 불명목표를 확인하고 돌아오고있었다. 이때 여러척의 남조선군 함선집단이 우리 해군경비정을 뒤따르면서 이른바 《경고사격》이라는것을 무려 다섯번이나 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했다. 더는 참을수 없게 된 우리 해군경비정이 자위적인 대응타격을 가하자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황급히 자기측 수역으로 달아나면서 불질했다. 결국 남조선군의 무장도발은 미리 짜놓은 각본에 따른것이였다.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이 사건의 진상을 알아보지도 않고 기다렸다는듯이 《북의 도발》이요 뭐요 하고 떠들어댄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하다면 남조선군당국이 무엇을 노리고 두차례나 교전사건이 일어난 서해해상에서 위험천만한 무장도발사건을 다시금 일으켰는가 하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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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전쟁광신자들은 무엇을 타산하지 못하였는가

주체98(2009)년 11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반테로전》은 《9. 11사건》이후 미국방성의 21세기 세계전략의 주요한 형태이다. 이 전략에 따라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전쟁, 이라크전쟁을 일으켰으며 오늘도 이 나라들에서 《반테로전》을 계속 감행하고있다.

미군이 침략적인 《반테로전》의 길로 줄달음칠수록 그들에게 차례지는것은 수치스러운 패배와 죽음이다.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대규모무력과 최신과학기술성과를 도입한 각종 대량살륙무기까지 동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군은 이 나라들에서 반미항쟁세력의 투쟁을 제압하지 못하고 저들의 시체만을 덧쌓고있다.

미군부대들에서는 도주자, 정신병자들이 늘어나고있다. 《반테로전》의 침략적본질과 위험성이 드러남으로써 미제침략군은 세계의 강력한 비난과 배격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그런가하면 《반테로전》에 합세해나섰던 나라들이 이라크에서 자국군대를 철수시키고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오늘 미군에 있어서 헤여나올수 없는 함정으로 되고있다.

미제침략군은 과연 무엇을 타산하지 못하였는가.

우선 미군이 무기, 군사기술만 우세하면 《반테로전》에서 얼마든지 승리할것이라고 타산한것이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전쟁, 이라크전쟁을 불의에 도발한것은 저들의 최첨단무기를 크게 믿은데 있었다. 그러나 최첨단무기가 결정적역할을 하지 못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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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주의부활을 산생시킨 장본인

2009년 11월 12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제2차 세계대전의 일제의 수급전범자들이 극동국제군사재판소에서 《준엄한》 판결을 당한지 61년이 되였다.
  전세계와 특히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죽음을 준 일제침략자들의 원흉들을 죽음의 심판대에 올려세우고 피의 복수를 하려는것은 우리 인민뿐아니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였다. 허나 침략과 전쟁의 원흉들을 영원히 매장하여 전쟁이 없는 세계에서 살려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이러한 념원에 배치되게 놀아댄자들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세계제국주의우두머리 미제이다.
  1945년 8월 일제의 패망은 오랜기간에 걸쳐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에게 피눈물나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하여온 일본군국주의의 해외침략의 길을 영원히 차단할수 있게 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주었다.
  일본군국주의를 통채로 소멸해버리는것은 일제침략의 비참한 희생물이 되였던 조선과 아시아인민들의 리해관계에는 물론이고 일본인민자체의 리해관계에도 전적으로 부합되는 지극히 중요한 력사적과제였다.
  그러므로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은 일제의 패망을 계기로 일본인민들과 함께 일본군국주의를 다시는 살아날수 없게 철저히 소멸할것을 절절히 념원하였으며 절실한 요구로 제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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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무기장사군

주체98(2009)년 11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국무장관은 저들이 《언제나 국제적인 무기거래를 통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행동을 지지하였다.》느니, 《세계적인 무기거래규정을 확정하기 위한 국제적인 조약체결과 관련한 회담에 참가할 용의가 있다.》느니 뭐니 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국무성 인터네트싸이트가 전한데 의하면 그는 《상용무기거래는 미국의 안전에 엄중한 도전으로 된다.》고 하면서 그런 소리를 하였다.

미국이 마치도 국제적으로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도래하기를 바라기라도 하는것 같은 냄새가 풍기는 소리이다. 하지만 그것은 일종의 오그랑수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국제사회의 군비통제노력에 대해 언제나 찬물을 끼얹어왔다. 몇년전에 유엔군축, 국제안전문제위원회가 내란과 충돌을 야기시킬수 있는 국제군수품판매계획을 저지시키기 위한 하나의 국제기준을 제정하려 할 때 유일하게 그에 반대표를 던진것이 다름아닌 미국이였다. 그런데 미국이 국제적인 무기거래를 통제하기 위한 행동을 언제 지지하였다고 미국무장관이 그런 소리를 하는가. 미국이 앞으로 무기거래에서 손을 털 의향이라도 있는것처럼 그 무슨 《조약체결》이요, 《회담》이요 하지만 그것을 곧이들을 사람은 없을것이다.

승냥이가 날고기를 먹는다는것을 모를 사람은 없다. 미국은 무기장사를 전업으로 하고있으며 해마다 더 큰 판을 벌리고있다. 미국은 무기수출을 최대의 리윤을 얻는 돈벌이수단으로 간주하고 세계의 여러 나라들과 계약을 맺고 수많은 무기를 팔아 굉장한 돈벌이를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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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조선의 국력의 핵

2009년 11월 12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주성은 사회적인간의 생명이고 인민대중의 생명이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입니다.》
  나라의 국력은 그 나라 군대와 인민이 지니고있는 정신력에 의하여 결정된다.
  군대와 인민이 어떤 정신을 가지고 어떻게 일떠서는가에 따라 나라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물론 경제적위력과 군사적위력이 마련되고 강화되게 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지닌 정신력, 자주정신은 그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끄떡없이 자기 힘으로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전선에서 나라의 위력이 백방으로 다져질수 있게 하는 선군조선의 국력의 핵을 이룬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어려운 나날로부터 강성대국의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룩한 눈부신 성과들에는 남에게 예속되기를 바라지 않고 자기의것을 제일로 사랑하는 천만군민의 강한 자주정신이 깃들어있다.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가 성과적으로 발사되여 무한대한 우주공간에로 세차게 솟구쳐오르게 된것도, 기계공업의 첨단인 CNC기계를 척척 만들어내고 야금공업의 기성리론을 뛰여넘어 우리 식의 주체철폭포가 쏟아져내리게 한것도 우리 인민이 지닌 강한 자주정신이 이룩한 빛나는 결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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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현지지도단위들이 100일전투의 앞장에서 대고조의 북소리 높이 울리자

주체98(2009)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강성대국건설대전의 진두에 서시여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총진군을 승리에로 이끌고계신다. 위대한 장군님의 끊임없는 현지지도소식은 천만군민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으며 온 나라에 창조와 변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고있다.

한 단위에서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령도방식이다. 지금 우리 당은 현지지도단위들이 100일전투의 앞장에서 대고조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승리의 령마루에로 힘차게 내달릴것을 바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특히 현지지도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과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대고조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달려나감으로써 자기 단위에 깃들어있는 수령님과 당의 령도업적을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어려있는 현지지도단위들이 수없이 많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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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

주체98(2009)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군이 10일 조선서해 우리측 수역에서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날 우리측은 우리 령해에 침입한 불명목표를 확인하기 위하여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던 조선인민군 해군경비정을 긴급기동시켰다.

11시 20분경 목표를 확인하고 귀대하고있을 때 남조선군 함선집단이 우리 해군경비정을 뒤따르며 발포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언제나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추고있던 우리 해군경비정은 즉시 도발자들에게 불의의 대응타격을 가하였다.

급해맞은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황급히 자기측 수역으로 달아났다.

남조선군당국은 이번 무장도발사건에 대하여 우리측에 사죄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도발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책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설 : 민족자주는 전민족대단결의 원칙

주체98(2009)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겨레앞에는 외세에 의해 분렬된 조국을 하루빨리 통일하여야 할 숭고한 의무가 지워져있다.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여있는 조국통일은 더는 미룰수 없는 력사적과제로 나서고있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자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한다.

우리 겨레가 대단결을 이룩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적단결은 어디까지나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단결이며 민족자주의 원칙을 떠나서 민족의 단결에 대하여 말할수 없습니다.》

자주성은 사람의 생명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근본담보이다.

모든 민족은 자주의 원칙을 견지하여야 자기의 권리와 리익을 지킬수 있고 민족의 운명을 자체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민족의 자주성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있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있으며 불굴의 기상이 있다.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자기의 권리와 리익, 민족성과 존엄이 짓밟히고 천대와 멸시, 망국노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높아가는 반미자주화기운

주체98(2009)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각계에서 침략적인 외세를 반대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계속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외세와 그와 야합한 반통일세력은 우리 민족의 뭉친 힘을 절대로 당할수 없다고 하면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을 활짝 열어놓기 위한 투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도 이 단체는 일제의 식민지통치로부터 해방된지 64년이 되였지만 아직도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력사적인 꿈을 이루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온 겨레가 떨쳐일어나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단합된 힘으로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계속하여 단체는 전체 진보진영이 단결하여 자주통일의 력사적인 위업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는 각계층 인민들이 반미반전투쟁에 나설것을 호소하는 성명에서 오늘의 현실은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폭로규탄하고 그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의 본성을 간파하고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 철회, 반미반전투쟁의 봉화를 올리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미군을 철수시켜 전쟁의 근원을 들어내고 조선반도평화를 보장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대결과 전쟁을 부르는 엄중한 도발행위

2009년 1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군부가 미국과 함께 이른바 《작전계획 5029》를 완성하였다는것이 알려졌다.
  이번에 완성하였다는 《작전계획 5029》는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광들이 그 무슨 《북의 급변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개략적인 대응방향을 담은 《개념계획 5029》를 군사작전 등 세부작전까지 담은 《작전계획》으로 격상시킨것이다. 호전세력들은 이 《작전계획》이라는데서 우리에게 도저히 있을수 없는 온갖 허황한 《급변사태》의 류형을 가정해놓고 그것을 선제공격의 구실로 삼아 대대급이상의 무력동원과 배치계획까지도 면밀히 짜놓았다고 한다.
  이 《작전계획》은 지난 시기 형식적으로나마 미군의 조선반도에 대한 군사적개입조건을 《유사시》로 한정시켰던 다른 문서들과는 달리 미국과 남조선이 선제공격적인 북침전쟁을 임의의 시각에 일으킬수 있게 되여있다는데 그 엄중성과 위험성이 있다.
  원래 《개념계획 5029》의 《작전계획》에로의 완성문제는 이전시기부터 론의되였지만 내외여론의 강력한 반대에 못이겨 감히 실행에로 옮겨지지는 못하였다. 이 문서가 그 작성취지로부터 추구하는 목적의 엄중성, 그것이 초래하게 될 파국적후과에서 너무도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북침전쟁각본이기때문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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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기사 : 선군의 위력 떨치는 길에서

주체98(2009)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한없이 다심한 손길

지난 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부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병사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의 훈련을 보시기 위하여 감시소로 향하시였다.

감시소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부대지휘관에게 어느 한 난방설비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 난방설비로 말하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난해 이 부대의 구분대들을 시찰하시면서 병사들을 위하여 보내주도록 하신 효률높은 설비였다.

그이의 물으심에 부대지휘관은 뜨거운것이 솟구쳐올라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자신께서는 사나운 눈보라를 끊임없이 헤치시며 병사들을 찾아 늘 전선길에 계시면서도 군인들에게는 자그마한 불편이 있을세라 생활의 구석구석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돌봐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은정이 가슴뜨겁게 어려왔던것이다.

부대지휘관은 감동에 젖은 목소리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난방설비들이 적은 량의 땔감을 가지고도 많은 열을 내기때문에 병실온도가 높은데 대하여 수자를 들어가며 말씀드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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