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nd, 2014

세상에 부럼없어라

주체103(2014)년 6월 1일 로동신문

그림처럼 황홀하여 눈이 부신 내 조국강산에 아이들의 명절이 밝아왔다.

하늘의 해빛은 억만가닥으로 쏟아져 우리 아이들의 앞길을 더 밝게 비쳐주고 문명의 새라새로운 화폭을 펼친 이 땅 어디서나 아이들을 어서 오라 부르며 행복의 문을 활짝 열었다.

저 멀리 북방의 산간마을어린이로부터 철의 도시 용해공의 자식에 이르기까지,경상유치원의 음악신동들로부터 애육원,육아원의 부모없는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물어보자.

너희들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인가를,너희들의 마음에 꼭 드는 말이 무엇인가를.

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웨칠것이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동심은 거짓을 모른다.

우리 어린이들이 스스럼없이 터치는 이 목소리에 미래를 위하는 조선로동당의 정치가 비껴있고 날로 승승장구하는 내 조국의 전진의 원천에 대한 대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아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이 우리 당의 투쟁목표입니다.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웃으며 하게 됩니다.》

자식을 키우는 이 나라 어머니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이 진정에 눈물을 쏟았다.

부모없는 아이들을 맡아 키우는 애육원,육아원의 《엄마》들이,조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흘리는 이 나라 방방곡곡의 아버지,어머니들이 위대한 어버이의 그 뜨거운 세계앞에 또 한번 격정을 터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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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인중의 위인

주체103(2014)년 6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 20돐에 즈음하여 슬로벤스꼬,기네에서 토론회와 영화감상회가 진행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강성대국의 불보라》,《평양의 밤》을 비롯한 우리 나라 영화들이 상영되였다.

슬로벤스꼬주체사상지지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토론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다른 나라에 대한 환상을 철저히 배격하시고 조선에 인민을 위한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였다.

력사는 우리들에게 남에게 의존하면 망한다는 교훈을 주고있다.

조선의 현실은 국가가 인민을 위해 복무할 때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살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조선의 현실을 외곡하고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다.

기네예술대학 미술학부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

그이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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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로씨야에 대한 제재가 과연 통하겠는가

주체103(2014)년 6월 1일 로동신문

미국과 로씨야사이의 마찰이 첨예해지고있다.

미국은 지정학적견지에서나 전략적견지에서나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에서 더없이 중요한 정치,경제,군사지역으로 간주하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미국의 잠재적인 경쟁적수로 되고있는 대국들이 집중되여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로씨야인것이다.

이런것으로 하여 미국은 여기에 눈독을 들이고 로씨야를 군사적으로 포위,제압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로씨야를 압박할 목적밑에 경제제재를 실시하였다.여기에 유럽동맹까지 부추겨 더욱 강압적으로 취하고있다.

로씨야는 급변하는 정세의 요구에 대처하여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이런 속에서 얼마전 로씨야주재 이란대사와 로씨야재정성 부상이 두 나라사이의 무역 및 경제협조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합동금융체계를 내올 필요성에 대해 론의하였다.

이것은 지난 시기 미국딸라로 모든 무역결제를 해오던 방식을 뒤집고 두 나라사이의 민족화페로 직접 경제무역거래를 실현할수 있는 쌍무적인 금융체계를 수립한다는것이다.

이란대사는 합동금융체계를 수립하면 쌍무적인 경제협조가 더욱 발전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로씨야와 이란이 경제분야에서 협조를 강화하는것은 두 나라가 합심하여 미국의 고압자세에 통구멍을 내는것이라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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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보시였다

주체103(2014)년 5월 31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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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룡해동지,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리일환동지,한광상동지,국방위원회 설계국장 륙군중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전용남동지와 궁전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크나큰 사랑에 의하여 1989년 5월에 일떠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학생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이다.

과학기술소조실,음악예술소조실을 비롯한 각종 소조실과 활동실,체육관,수영관,극장이 갖추어져있는 궁전에서는 하루 5,000여명의 학생소년들이 여러가지 과외소조활동을 진행하면서 지덕체를 갖춘 나라의 역군으로 준비해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궁전 현관홀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을 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은 우리 나라의 보배들이며 앞날의 조선은 우리 어린이들의것이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명제에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신 수령님의 숭고한 후대관이 담겨져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궁전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소조운영실태를 료해하시였다.

무용소조원의 춤추는 모습,가야금과 손풍금을 배우는 소조원들의 연주를 보아주시고 녀중창도 들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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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억척불변의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를 이룬 주체형의 혁명적당

주체103(2014)년 5월 3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로동당건설의 력사적경험》을 발표하신 28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주체75(1986)년 5월 31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우리 당창건의 력사적뿌리가 내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장구한 기간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이룩된 고귀한 경험과 업적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는 대백과전서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당대렬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을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대렬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지침을 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대렬을 조직사상적으로 끊임없이 강화하여야만 당이 령도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으며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다할수 있습니다.》

당대렬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는것은 당건설의 기본내용이며 당사업의 중심과업이다.당건설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당을 창건하고 당대렬을 조직사상적으로 끊임없이 강화하는 사업이다.당대렬을 조직사상적으로 끊임없이 강화하여야 전당의 통일과 단결을 실현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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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참된 인간전형-이천땅의 붉은 선동원 – 선군시대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이천군 신당축산전문협동농장 제3작업반 2분조 선동원 박연화동무에 대한 이야기 –

주체103(2014)년 5월 31일 로동신문

이천군 신당축산전문협동농장 선동원 박연화동무는 1996년부터 오늘까지 43명의 부모잃은 아이들을 데려다 키워 조국앞에 떳떳하게 내세웠다.그는 수십명의 자식들을 키우면서도 30년세월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선동원으로 사업하고있으며 농장적으로 소문난 실농군으로 성실하고 근면하게 일해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평범한 어머니들보다 몇갑절 더 무거운 모성의 부담을 스스로 걸머지고도 선동원의 의무,농장원의 본분에 누구보다 충실해온 박연화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된 사람들은 모두가 이천땅의 어머니선동원앞에 머리를 숙인다.

고결한 헌신으로 이어져온 그의 인생행로는 우리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깨우쳐주고있다.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의 한 성원으로 사는 공민이라면,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조선로동당원이라면 오늘의 시대에 어떤 지향과 책임감을 안고 삶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살아야 하는가를.

 

우리 마을앞에 오성산으로 가는 길이 있다

 

우리는 박연화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으로부터 18년전 분계연선이 가까운 이천땅의 한 포전에서부터 시작한다.그때 그는 두 자식을 가진 30대의 젊은 어머니였고 분조의 선동원이였다.

그날 아침도 박연화동무는 선동원의 일과대로 작업전에 당보에 실린 기사들을 독보하고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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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시대공로자의 영예를 지니고 자식들과 농장원들,일군들의 축하를 받는 박연화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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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정부간회담에서 합의된 발표문

주체103(2014)년 5월 31일 조선중앙통신

2014년 5월 26일부터 28일사이 스웨리예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조일정부간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쌍방은 조일평양선언에 따라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현안문제들을 해결하며 국교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진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일본측은 공화국측에 1945년을 전후하여 공화국령내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골 및 묘지,잔류일본인, 일본인배우자, 랍치피해자 및 행불자를 포함한 모든 일본인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였다.

공화국측은 일본측이 지난 시기 랍치문제와 관련하여 기울여온 공화국의 노력을 인정한데 대해 평가하면서 종래의 립장은 있지만 모든 일본인에 대한 조사를 포괄적이며 전면적으로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일본인에 관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일본측은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현재 일본이 독자적으로 취하고있는 대조선(제재)조치를 해제할 (유엔안보리결의와 관련하여 취하고있는 조치는 포함되지 않는다.)의사를 표명하였다.

쌍방이 취할 행동조치들은 다음과 같다.

쌍방은 조속한 시일내에 다음의 구체적인 조치들을 실행에 옮기기로 하고 그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 일본측

첫째,공화국측과 함께 조일평양선언에 따라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며 국교정상화를 실현할 의사를 다시금 밝히고 일조간의 신뢰를 조성하고 관계개선을 지향하여 성실히 림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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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초불을 홰불로,집회를 대중적항쟁으로 – 남조선전역을 휩쓸고있는 박근혜퇴진투쟁기운 –

주체103(2014)년 5월 31일 로동신문

백해무익한 암적존재 박근혜일당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자

 

《세월》호대참사를 빚어낸 박근혜를 권력의 자리에서 몰아내기 위한 남조선 각계의 투쟁이 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지고있다.

남조선의 신학대학교 학생들은 《눈물의 삭발》투쟁을 벌리였다.지난 21일 서울의 청계광장에서 그들은 박근혜의 《대국민담화》를 《세월》호참사를 겪은 희생자유가족들은 물론 남조선인민전체에 대한 또 하나의 《참사》로 규정하고 《박근혜는 퇴진하라!》의 구호를 웨치며 삭발단식롱성을 단행했다.눈물을 뿌리며 전개된 이들의 투쟁에 많은 학생회들과 연구회성원들이 합류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번 《세월》호참사를 1980년 5월 피바다에 잠기였던 광주의 류혈참극과 비유하면서 분노를 터치였다.비록 력사적,시대적차이에도 불구하고 반역《정권》들의 파쑈적이며 반인민적인 폭정을 공통분모로 하여 빚어진 두 사태는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살륙이라는 점에서 너무도 닮았다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주장이다.지난 5월 18일에는 남조선의 광주는 물론 미국의 뉴욕과 워싱톤,로스안젤스,시카고를 비롯한 해내외 각 지역에서 《망월동에서 〈세월〉호까지》라는 주제로 《님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광주인민봉기자들과 《세월》호참사희생자들을 위한 각종 추모행사와 초불집회들이 벌어졌다.행사장들에서는 《박근혜 퇴진하라!》,《언론은 각성하라!》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박근혜가 《세월》호참사와 관련하여 그 무슨 《관피아개혁》과 《인적쇄신》을 떠들면서도 악질《유신》잔당이며 현 괴뢰당국의 독재통치의 막후인물인 늙다리 청와대 비서실장 김기춘을 류임시키려 하는것도 남조선인민들의 비난과 규탄을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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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미싸일에 미친자들의 추태

주체103(2014)년 5월 31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어느 한 미싸일시험장에서 《이지스 어셔》미싸일요격체계시험을 진행하였다.

지난 시기 미국은 지상미싸일을 리용하여 목표물에 대한 추적과 요격시험을 많이 진행하였지만 해상《이지스》체계로 시험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국은 다음해에 진행되는 시험에서 실제적인 목표를 놓고 요격시험을 진행하며 《이지스》미싸일요격체계를 동유럽나라들에 배비할것이라고 떠들고있다.

이것은 《별세계전쟁》계획의 현대판인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이 엄중한 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다른 대국들을 누르고 군사적우세를 차지하며 세계지배야망을 이루어보려는것이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통해 미국이 노리는 목적이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마치도 우리와 이란의 미싸일공격으로부터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것이 필요한것처럼 떠벌이고있는것이다.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구차스러운 변명이다.

물론 우리는 우리의 미싸일과녁이 미국이라는것을 숨기지 않는다.우리가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핵전쟁책동에 광분하는 미국을 목표로 미싸일개발을 다그치는것은 자위적권리이다.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 하는 원쑤들은 이 세상 끝에 있다 해도 우리의 강력한 미싸일세례를 면치 못할것이다.

하지만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은 우리의 미싸일에 신경을 쓸 필요가 전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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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제정세개관 : 전쟁의 불집을 하루빨리 들어내야 한다

주체103(2014)년 5월 31일 로동신문

5월의 마지막날이 흐르고있다.

사람들은 세계지도를 펼치고 이달의 하루하루를 되새겨본다.

되새길수록 사람들이 찾게 되는 교훈이 있다.

-하루빨리 전쟁의 불집을 들어내야 한다.

그렇다.이달은 사람들에게 봄의 노래만을 선물하지 않았다.

랭전의 차거운 공기가 지구를 무겁게 짓눌렀다.

침략과 전쟁을 본업으로,자기의 주되는 생존수단으로 삼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으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려는 인류의 념원은 좀처럼 실현되지 않고있다.

여기서 기본주역을 노는것은 다름아닌 미제국주의자들이다.

이달에 들어와서도 미국은 우리의 《도발》과 《위협》타령을 요란스레 불어대였다.

미국무성과 국방성의 인물들이 줄줄이 나서서 《북조선이 자제력을 발휘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삼가해야 한다.》느니,《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느니 뭐니 하고 희떱게 놀아대였다.국제회의마당에까지 나서서 우리 공화국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복귀하여야 한다고 떠들며 그 무슨 《의무리행》에 대하여 횡설수설하였다.

여기에는 불순한 목적이 깔려있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도발》과 《위협》타령으로 세계여론을 기만하고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켜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방대한 무력을 집결시키기 위한 구실을 마련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이루어보려는데 그 음흉한 기도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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