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5th, 2015

사설 :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당사상사업의 전투적위력을 높이 떨치자

주체104(2015)년 2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1년이 지나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성대히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의 중요성을 재인식,재확인하고 사상전의 포성을 높이 울려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회합이였다.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는 시대성과 진리성,심오성과 통속성으로 하여 천만군민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았으며 실천투쟁속에서 무한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우리 당은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해나가는 혁명적당이다.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를 계기로 우리 당의 사상중시원칙의 확고부동성이 다시금 힘있게 과시되게 되였으며 당사상사업이 새로운 높이에서 활력있게 진행되게 되였다.

지금 우리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지난 1년간의 전투적로정을 돌이켜보면서 사상리론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천출위인상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으며 사상의 힘으로 백두의 대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지난 1년은 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룬다.이 기간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가 보다 굳건해지고 혁명대오의 순결성과 위력이 더욱 강화되였으며 나라의 자위적군사력이 불패의것으로 다져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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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필 : 닭알과 바위

주체104(2015)년 2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입니다.》

조선속도창조의 기상으로 비약하는 내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을 체험할 때마다 나에게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언이 되새겨지군 한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

진리성과 통속성, 형상성의 경지가 하도 높아 위대한 발견이라고밖에 달리는 표현할수 없는 이 명언에 매혹된 때로부터 1년내내 나는 그 흥분속에 현실을 보았고 글도 썼다.

우리가 조건이 좋고 무엇이 많아서 이 땅우에 승리와 창조의 영웅서사시를 펼치고있는것인가.

날강도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한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조국수호와 부강번영의 새 력사를 창조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는 내 조국의 비상한 현실은 바로 우리 당의 사상중시론의 진리성과 정당성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된다는 격정으로 나의 가슴을 끓게 한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닭알로 바위치기라는 속담을 많이 써왔다. 이것은 자기의 능력을 헤아리지 못하고 도저히 승산이 없는것에 대항하는것을 이르는 속담이다.

자연의 리치로 볼 때 닭알은 필연적으로 바위에 대항할수 없는것으로 되여있다. 그것은 닭알에 바위를 깰수 있는 능력이 없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사회적운동, 세계를 지배하며 개조해나가는 사람의 창조적운동의 견지에서 볼 때에도 약한것이 강한것에 도저히 대항할수 없다는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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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연구사업을 이들처럼 중시하고 떠밀어주자 – 김책공업종합대학 일군들의 사업에서 –

주체104(2015)년 2월 25일 로동신문

 

창조와 비약으로 들끓는 일터와 단위들에서 자주 듣게 되는 대학이름이 있다.김책공업종합대학이라는 귀에 익은 부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 11월 우리 나라 식료공장의 본보기,표준으로 전변된 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하는데 적극 기여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련관단위의 과학자,기술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시였다.지난 1월 우리 원수님께서 뜻깊은 2015년의 첫 성과라고 그리도 기뻐하신 평양시버섯공장 통합생산체계의 완성에도 이 대학 교원,연구사들의 노력이 크게 깃들어있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지금 어느 공장,기업소에 가보아도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현대화,과학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도와주었다는 이야기뿐이라고 하시면서 나라의 보배들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신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연구사들이 오늘도 들끓는 현실에서 대학의 명예를 빛내여가고있는것은 참으로 자랑할만 한 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은 명실공히 실질적인 과학기술연구성과로 당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어나가는 과학기술핵심력량,나라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기관차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데서 대학들이 맡고있는 임무와 역할은 자못 크다.(전문 보기)

 

2015-02-25-04-01

우리 힘과 기술을 과시하는 제품들이 생산되고있다.

-첨단기술제품생산기지에서-

2015-02-25-04-02

새로운 재료를 개발하기 위해 지혜를 합쳐간다.

-재료공학부 복합재료강좌에서-

2015-02-25-04-03

생산공정의 무인화를 위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일군들과 교원,연구사들

-평양시버섯공장에서-

사진 본사기자 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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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자주통일의 의지를 백배해주는 애국의 기치

주체104(2015)년 2월 25일 로동신문

 

온 겨레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필생의 념원을 받들어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 애국의 의지를 안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시기에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과 조국해방 일흔돐에 즈음하여 발표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와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는 조국통일운동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필승의 기치이다.결정서와 공동구호는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의 북침전쟁책동과 반공화국핵소동,《인권》모략소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애국의 기치,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나갈것을 강조하였다.세기를 이어오는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조국통일의 대문을 여느냐 마느냐 하는 력사의 분기점에서 채택된 결정서와 공동구호는 온 민족의 불타는 통일애국의 열정과 의지를 더욱 굳세게 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기를 이어오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이제 더이상 참을수도 허용할수도 없습니다.》

피어린 투쟁으로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낸 우리 민족이 미제에 의해 70년이 되도록 분렬의 고통을 당하는것은 실로 안타깝고 통분할 비극이다.민족분렬의 비극을 더이상 참을수도 허용할수도 없다.때문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와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는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것을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에게 열렬히 호소한것이다.민족의 운명을 걱정하고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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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질식당한 민주주의,높아가는 반독재기운

주체104(2015)년 2월 25일 로동신문

 

《유신》독재가 부활되면서 파쑈폭압의 광풍이 날로 스산하게 몰아치는 남조선에서 그에 항거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대중적투쟁이 계속 고조되고있다.

최근에만도 서울에서 각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1 000여명이 모임을 열고 현 시국을 민주주의위기로 규정하고 집권자의 취임 2년을 계기로 각계각층이 《정권》퇴진을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일어날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이날 모임참가자들이 독재《정권》을 절규하며 벌린 시위와 행진은 남조선 각계의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현 보수패당은 그 무슨 《민주화》니,《복지》니 하는 온갖 감언리설을 늘어놓으며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았다.그러나 인민을 기만하고 갖은 부정협잡으로 권력의 자리에 기여오른 보수패당은 줄곧 인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극도의 오만과 독선,불통정치로 온 남조선땅을 민주주의의 무덤으로,인권불모지로 완전히 전락시켰다.

지금 내외여론들은 남조선에 현대판《유신》파쑈독재체제가 도래하였다고 개탄하고있다.우연한 소리가 아니다.

집권전부터 죄악의 과거를 공공연히 찬미해온 현 보수집권세력은 권력을 차지한 후 《유신》독재체제를 그대로 답습하면서 검찰,경찰 등 파쑈폭압기구들에 의존하여 통일애국세력과 정치적적수들에 대한 가혹한 탄압소동을 벌림으로써 남조선사회에 공포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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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핵전쟁야망을 드러낸 도발소동

주체104(2015)년 2월 25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미국과 괴뢰군부패거리들의 위험천만한 전쟁불장난소동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다.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의 국방연구원에서 미국과 괴뢰군부의 우두머리들과 기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은 그 대표적실례이다.그 무슨 《가상씨나리오》에 따라 벌어진 이 연습과 관련하여 괴뢰패당은 《북의 핵과 대량살상무기,탄도미싸일위협》에 따른 《정치,군사적대응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광고하면서 연습의 목적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공에 있다는것을 숨기지 않았다.괴뢰들은 연습이 《북의 위협》에 대한 그 무슨 《억제》와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되였다고 희떠운 소리들을 늘어놓았다.온 겨레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며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도발적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벌려놓은 미국과 괴뢰들의 추태는 그들이 대화와 긴장완화에 역행하면서 북침핵전쟁도발을 위해 갈수록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은 모략적인 《북의 핵과 대량살상무기,탄도미싸일위협》의 구실밑에 미국의 핵선제타격무력과 미싸일방위체계와 같은 확장억제수단들의 리용절차숙련을 목적으로 하여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감행되여오고있다.내외호전광들은 《북의 핵 및 미싸일사용징후가 포착》될 경우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무력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는 맞춤형억제전략의 실행을 이 연습의 주되는 목적으로 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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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반인륜적범죄를 덮어버리려는 후안무치한 망동

주체104(2015)년 2월 25일 로동신문

 

티끌만 한 량심도 없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이 또다시 드러났다.얼마전 미국의 력사학자 19명이 일본당국의 력사외곡책동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그들은 과거 일본의 성노예범죄만행을 상세히 폭로한 미국의 교과서내용을 수정해보려는 일본정부의 온당치 못한 처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까밝히였다.일본당국이 성노예범죄를 력사에 남기고 증언자들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출판사나 력사학자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압력을 들이대고있다는것이다.

성명내용이 전해지자 온 세계가 경악을 금치 못해하며 일본의 너절한 행동에 침을 뱉고있다.

미국에서 사용되고있는 교과서들에서 성노예범죄내용만이라도 뽑아보려고 모지름을 써오던 일본으로서는 참으로 메사하게 되였다.허황한 기대를 가지고 뒤공작을 벌리며 부잡스레 놀아대던 일본당국자들은 이번 일로 깨깨 망신을 당하게 되였다.

일이 이쯤 되였으면 일본으로서는 응당히 수치를 느껴야 한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철면피하게도 도리여 남을 걸고드는 괴이한 잡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정계에서 제노라 하는 인물들이 나서서 미국의 교과서들에 《적절하지 못한 표현》들이 사용되였다느니,《사실과 맞지 않는 내용》이 담겨져있기때문에 수정을 요구하였다느니 뭐니 하는 넉두리들을 늘어놓고있다.

그야말로 낯가죽이 곰발통같은자들만이 줴칠수 있는 후안무치한 망동이다.

일본의 력사외곡책동은 오늘에 와서 시작된것이 아니다.하지만 지금처럼 다른 나라의 력사교과서내용까지 외곡해보려고 파렴치하게 놀아댄적은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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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유럽에서 심각하게 번져지는 력사외곡행위

주체104(2015)년 2월 25일 로동신문

 

력사문제를 둘러싸고 유럽의 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있다.

최근년간 유럽의 일부 나라들에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의 쏘련의 역할과 공적을 외곡하고 나치즘을 선동하는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당시 련합군이 전범자였고 도이췰란드는 책임이 없다느니,쏘련군이 도이췰란드를 먼저 공격했다느니 하는 황당한 주장들이 왕왕 울려나오고있다.

파쑈도이췰란드의 부총통이였으며 히틀러의 심복이였던 루돌프 헤쓰의 묘를 《성지》로 묘사하며 《순례》하는 망동도 벌어지고 제2차 세계대전시기 히틀러군대안에 있던 나치스친위대의 창설을 기념하는 광대극까지 펼쳐졌다.

그뿐이 아니다.

유럽의 일부 나라들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나치즘을 반대하여 영웅적으로 싸우다 희생된 쏘련군인들의 기념비가 해체되고 반면에 나치즘기념비가 세워지고있으며 나치즘의 상징,표식물들이 버젓이 사용되고있다.

극우익분자들의 분별없는 망동으로 사회의 안정이 파괴되고 엄중한 인명피해까지 나고있다.2008년에 도이췰란드에서만도 우익분자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는 무려 2만여건에 달하였다.

유럽에서 나치즘을 미화하고 신봉하는 극우익경향이 얼마나 농후해지고있는가를 보여주는 실례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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