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9th, 2015

위대한 태양의 품에서 인생을 꽃피운 로동계급출신당일군 – 조세웅동지의 값높은 한생에 수놓아진 고귀한 믿음과 은정 –

주체104(2015)년 6월 2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70년사는 걸출한 위인들의 손길아래 펼쳐진 인간성장의 아름다운 화원속에 위대한 동지애의 서사시가 엮어진 성스러운 나날이기도 하다.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열혈의 인간,충직한 혁명가로 자라났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늘 당의 기초를 쌓던 시기로부터 깊은 인연을 맺으신 동지들을 추억하시며 그들을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각별히 품을 들이고 손때를 묻혀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내세워주신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중에는 로동계급출신의 당일군이였던 조세웅동지도 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더불어 오늘도 영생의 값높은 삶을 누리는 조세웅동지에 대한 이야기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이야말로 평범한 일군도 당과 인민이 영원히 기억하는 훌륭한 혁명가로 키워주는 은혜로운 태양의 품이라는것을 력사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크나큰 영광의 절정에서

주체63(1974)년 2월 1일이였다.금성뜨락또르공장에서 당사업을 하던 조세웅동지는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이를 만나뵙는 크나큰 행운을 지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커다란 감격에 휩싸여 몸둘바를 몰라하는 그에게 친히 자리를 권하시며 《날씨가 퍽 찬데 오느라고 수고했습니다.》라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동무에 대한 말은 많이 들었지만 오늘 이렇게 처음 만나게 되여 반갑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버이 그 사랑 하늘에 비기랴,바다에 비기랴

주체104(2015)년 6월 29일 로동신문

원산육아원,애육원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대원수님들의 뜨거운 후대사랑,미래사랑을 정히 받들어 대원수님들께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던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하며 그들에게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어야 합니다.》

며칠전 우리는 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사랑의 궁전에서 세상만복을 누려가는 원아들의 행복한 모습을 전하기 위해 평양에서 수백리길을 달려 원산육아원,애육원에 도착하였다.

바라만 보아도 원아들을 따뜻이 품어안아주는 어머니당의 손길이 눈물겹게 어려오고 후대들을 위한 일이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우월한가를 가슴쩌릿이 절감하게 하는 곳이였다.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원산육아원이였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각종 그림들로 하여 동화세계를 방불케 하는 복도를 지나 연혁소개실에 들어선 우리는 하나의 글발앞에서 저도모르게 생각이 깊어졌다.

1951년 2월 28일,

이날이 바로 준엄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발기에 의하여 채택된 내각결정에 따라 원산보육원(당시)이 개원된 날이였다.

조국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준엄한 시기 최고사령부에 전재고아를 데려다 키우시던 그 사랑으로 온 나라의 아이들을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려 우리 수령님 얼마나 마음을 많이도 쓰시였던가.(전문 보기)

 

2015-06-29-04-01

 

[Korea Info]

전쟁 3일만에 빛나는 승리를 안아온 천재적지략

주체104(2015)년 6월 29일 로동신문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룩한 자랑찬 승리의 력사에는 미제가 전쟁을 도발한 후 즉시적인 반공격으로 넘어가 3일만에 서울을 해방한 혁혁한 전과도 아로새겨져있다.

미제침략자들은 전쟁을 도발하면서 3일만에 북조선을 점령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하였다.남조선주재 미국대사 무쵸가 바로 그런 나발을 불어댄자들중의 하나였다.상전의 비호와 부추김을 받은 리승만괴뢰도당은 기고만장하여 《북벌》을 단행하면 아침은 해주에서 먹고 점심은 평양에서 먹고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게 될것이라고 줴쳐댔었다.

3일!

리승만괴뢰도당을 총알받이로 내세워 짧은 기간에 우리 공화국북반부 전지역을 강점하려던 미제침략자들의 조선침략계획은 전쟁도발초기부터 파탄되고 서울을 통채로 우리에게 내주지 않으면 안되는 참패를 당하였다.지구상에 생겨난 첫날부터 끊임없이 침략전쟁들을 감행하면서 령토를 확대해왔다고 하여 국기에 게딱지같은 별들을 따닥따닥 그려붙여 만든 성조기의 피묻은 력사를 가지고있는 미국은 세대와 세기를 넘어 전통으로 흐르게 될 수치스러운 패배의 첫 페지,첫 장을 쓰지 않으면 안되였다.

우리 인민군대가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이 불의에 감행한 무력침공을 분쇄하고 즉시 반공격으로 넘어가 3일만에 서울을 해방할수 있은것은 결코 우리가 적들보다 군사적으로 우세하였거나 력량이 많아서가 아니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군사적지략과 령도예술이 낳은 빛나는 결과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야망을 버려야 한다

주체104(2015)년 6월 29일 로동신문

 

얼마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북남관계의 위기를 수습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애국애족적의지로부터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계기로 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에서는 남조선당국이 북남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는 《체제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이것은 남조선괴뢰당국의 악랄한 《체제통일》책동으로 빚어진 북남관계의 엄혹한 현실과 교훈으로부터 출발한 정당한 요구이다.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끝장내자면 무엇보다도 남조선당국이 그 근원인 《체제통일》책동부터 걷어치워야 한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하나의 제도에 의한 통일은 대결과 전쟁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조국통일문제를 북과 남의 현실적조건으로부터 출발하여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갈 의지를 안고 시종일관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주장해왔다.이것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북과 남은 6.15공동선언에서 북측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에 공통점이 있다고 인정하고 그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나가기로 하였다.

하지만 괴뢰들은 우리의 정당한 립장과 6.15공동선언에 도전하면서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을 추구하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의 《체제통일》책동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짓밟는 용납 못할 반역행위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북남관계악화를 노린 정치적도발

주체104(2015)년 6월 29일 로동신문

 

남조선괴뢰들이 북남관계악화의 길에 더욱 로골적으로 나섰다.폭로된바와 같이 괴뢰당국은 지난 26일 《북을 지원하고있는 기관과 개인》들을 지정하며 《대북금융제재》조치라는것을 공포하였다.괴뢰들은 이것을 《북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더 강한 압박》조치로 광고하고있다.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우리에 대한 악랄한 정치적도발이다.

남조선괴뢰들의 《제재》소동은 박근혜와 수하졸개들이 대결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무분별하게 발악하고있음을 적라라하게 보여준다.박근혜패당이 독자적인 《대북금융제재》조치라는것을 내든 목적과 그 시점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괴뢰당국이 《북의 변화유도》를 위한 《더 강한 압박》으로 《금융제재》의 칼을 빼든것은 미국의 《대화와 압박병행전략》에 따른것으로서 북남사이에 대결의 장벽을 더욱 높이 쌓고 체제대결을 로골화하기 위해서이다.현 《정권》이 출현하여 지금까지 북남사이에 온전한 대화 한번 진행되지 못하였다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그 원인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극구 추종하면서 상전의 반공화국압살전략을 그대로 북남관계에 적용해온 박근혜패당에게 있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반공화국《제재》소동도 그렇다.미국과 유엔의 날강도적인 《대북제재》소동에 적극 가담하여 앞장에서 돌아친 괴뢰들이 이제는 주제넘게도 저들이 독자적으로 《대북금융제재》를 가하겠다고 흰소리치며 날뛰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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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화국모략기구를 당장 철페하라

주체104(2015)년 6월 29일 로동신문

 

괴뢰패당이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의 일환으로서 서울에 유엔《북인권사무소》를 설치한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강력히 반대해나서고있다.

지난 23일 남조선의 평화통일시민행동,민주로총 등 3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유엔《북인권사무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공화국모략기구의 페쇄를 주장하였으며 이어 시위투쟁을 벌리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유엔《북인권사무소》개설은 동족대결과 전쟁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규탄하면서 그로부터 초래될 후과와 위험성에 대하여 낱낱이 까밝히였다.그들은 유엔《북인권사무소》의 설치는 북을 모해하는 검증되지 않은 자료들을 확대재생산하고 《대북적대정책》과 체제대결만을 강화하게 되며 결국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은 더욱 격화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인권〉의 간판밑에 체제전복 추구하는 유엔〈북인권사무소〉설치를 반대한다!》,《〈정부〉는 진정한 화해협력,평화체제구축에 즉각 나서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는 유엔《북인권사무소》를 기어이 철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것을 결의다지였다.

민가협량심수후원회,코리아련대 등도 23일 미국대사관앞에서 집회를 열고 유엔《북인권사무소》의 설치를 반대하고 반통일적인 괴뢰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에서 단체들은 유엔《북인권사무소》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인권옹호와 아무런 인연도 없으며 오직 대결과 갈등만을 야기시키는 모략기구라고 하면서 미국과 괴뢰당국이 반공화국《인권》소동으로 얻을것은 국제적인 망신과 비난밖에 없을것이라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2015-06-2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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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침략자와 매국노가 빚어내는 참혹한 현실

주체104(2015)년 6월 29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한 세균전실험을 감행하여온 미국의 범죄적정체가 드러나 온 민족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는 속에 얼마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범죄행위가 또다시 발생하여 남조선 각계의 반미기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한 사병이 어느 한 려관에 나타나 란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던것이다.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료들과 함께 려관에 뛰여든 이자는 려관을 운영하는 늙은 내외가 저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행패질을 하기 시작하였다.

미군범죄자는 당장 나갈것을 요구하는 주인내외를 폭행하고 전화선을 뽑아버리는 등 갖은 못된짓을 다하였다고 한다.폭행을 당한 늙은 내외는 고막이 파렬되고 허리를 다치는 등 심한 부상을 입어 장기간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이것은 최근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미군범죄의 일단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얼마전 남조선의 경찰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범죄행위는 폭력과 강간,강도,절도,마약밀매 등 범죄령역전반을 포괄하고있으며 그 건수도 해마다 계속 늘어나고있다.그런데도 남조선괴뢰당국은 범죄행위를 감행한 미제침략군에게 응당한 처벌을 가하지 않고있다.정치적자주성도 없는 한갖 미국의 식민지에 지나지 않는 남조선의 치욕스러운 현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에 의한 범죄행위가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것은 외세를 하내비처럼 섬기면서 불평등한 《행정협정》을 빗대고 침략군의 만행을 비호묵인하는 친미사대매국노들의 더러운 굴종행위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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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새로운 랭전을 방불케 하는 군사적움직임

주체104(2015)년 6월 29일 로동신문

 

로씨야의 국경가까이에서 이상스러운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최근 미국은 우크라이나문제를 걸고 로씨야에 대한 비난전에 열을 올리면서 동유럽과 발뜨해연안나라들에 땅크와 보병전투차,각종 포 등 중무기들을 전진배비하려고 로골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중보도수단들과 정세분석가들은 이러한 공격적성격의 군사적움직임은 랭전시기이후 처음이라고 하면서 미국이 로씨야와의 전쟁준비에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고 평하고있다.나타난 현상이 얼핏 보기에는 우크라이나사태로 하여 산생된것 같지만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하기 훨씬 이전부터,더 정확히는 로씨야가 이전 쏘련의 계승국으로 된 순간부터 이 나라를 견제압박하는 대결정책을 추구하고있다.랭전종식후 미국은 로씨야를 《미국의 리익에 대한 가장 엄중한 잠재적위협》으로 규정하였으며 동유럽에로의 나토확대를 추진하는 등 로씨야의 전략적안전을 침해해나섰다.또한 1972년에 체결되였던 요격미싸일제한조약을 빈종이장으로 만들고 유럽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는데로 나아갔다.그것 역시 로씨야의 국경부근에로 더 바싹 접근하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미국이 시종일관 로씨야와의 대결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이 노리는 목적은 어떻게 하나 로씨야가 잃었던 초대국의 지위를 되찾기 전에 힘으로 눌러놓아 최종적으로는 저들에게 고분고분하는 무기력한 나라로,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상실한 나라로 만들자는것이다.하지만 로씨야는 쏘련해체이후 조성되였던 난관들을 극복하고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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