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31st, 2017

고경찬영웅소대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집단적혁신의 불길 지펴올린다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각지의 로동계급-

주체106(2017)년 8월 3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성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습니다.》

인민경제 중요부문 공장, 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지난 4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금골광산의 고경찬영웅소대에 보내주신 축하전문에 무한히 고무되여 일터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채취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만리마시대 선구자집단의 영예를 지니기 위해 전민총돌격전의 앞장에서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영광갱 박태선영웅소대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사랑의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5돐이 되는 지난 2월 1일 전투현장에서 모임을 열고 박태선영웅의 몫까지 합쳐 만리마선구자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2년분 채광계획을 무조건 수행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힘찬 돌격전을 드세차게 벌려나갔다.소대원들은 중단식채광법을 비롯한 합리적인 채굴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교대당 광석생산량을 2배로 끌어올림으로써 지난 5월 19일까지 년간계획완수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였다.그 기세로 올해에 기어이 2년분 채광계획을 수행할 드높은 열의안고 줄기찬 련속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도 고경찬영웅소대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새 기록, 새 기준을 창조해나가고있다.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룡등탄광 1갱 김영욱고속도굴진소대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신 23돐이 되는 지난 6월 29일까지 년간 굴진계획을 앞당겨 수행할 높은 목표를 내걸고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그들은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숨죽었던 압축기와 적재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살려내고 합리적인 발파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발파효률과 굴진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갔다.또한 원쑤들의 제재압살책동을 짓뭉개버릴 일념안고 수백정의 침목과 수천개의 레루못을 회수리용하며 투쟁성과를 확대하였다.가족소대원들은 후방사업을 진행하면서 버럭운반작업도 도와주어 소대원들이 당앞에 결의한대로 지난 6월 29일까지 년간 굴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는데 기여하였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룡산탄광 5갱 김창호굴진소대원들도 교대별사회주의경쟁열풍속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는것과 함께 굴진개소를 더 늘이고 암질조건에 따르는 합리적인 발파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굴진속도를 2배로 높여나가고있다.지난 5월 중순까지 년간 굴진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소대원들은 당창건기념일까지 2년분 굴진계획을 수행할 목표밑에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한길로 줄달음치고있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2.8직동청년탄광 9갱 홍순광채탄중대 채탄공들도 석탄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채굴장에 사슬콘베아 1대를 증설하여 석탄운반능력을 2배로 높이였으며 교대를 마치면 동발나무나르기와 운탄선로정비를 하면서 다음교대를 도와주는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였다.그들은 지난 4월 22일까지 상반년 석탄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한 기세를 늦추지 않고 련속공격전을 드세차게 벌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광을 현지지도하신 8돐이 되는 8월 17일까지 년간 석탄생산계획을 완수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전문 보기)

 

원쑤들의 악랄한 제재책동을 짓부셔버릴 일념안고

대상설비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김종훈 찍음

 

[Korea Info]

론설 :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안아온 민족사적인 대승리

주체106(2017)년 8월 3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지도밑에 이번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발사훈련은 미제와 그 추종무리들에게 커다란 전률과 공포를 주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고있다.

지금 우리 천만군민은 공화국의 국력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를 안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현명성을 날이 갈수록 더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우리 조국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으로 존엄떨치게 한 7월의 특대사변들은 국방과학전사들의 정신력을 천백배로 폭발시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사람의 정신력은 무궁무진하며 인민대중이 강한 정신력을 발휘할 때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

인민대중의 정신력은 당의 옳바른 령도를 받을 때 위대한 투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전환되게 된다.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는것이 우리 당의 대중령도방법이다.인민대중의 불굴의 정신력이 발휘되는 곳에서는 무에서도 유가 창조된다는것이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가 새겨주는 철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는 뜨거운 믿음과 사랑, 불같은 헌신으로 천만군민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그들모두를 영웅적위훈창조의 길로 이끄시는 세련된 령도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손길아래 평범한 사람들도 시대의 기수, 영웅으로 자랑떨치고 최강의 혁명강군과 천하무적의 맹장부대, 창조의 대군이 자라나고있는것이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이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열화같은 사랑,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깨뜨릴수 있다는 독창적인 사상중시의 지론을 지니시고 그들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나 다 찾아가시여 무한대한 힘과 용맹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밑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은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승리, 대변혁들과 세상을 들었다놓는 영웅신화들로 수놓아지고있다.

우리 조국을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운 경이적인 기적도 위대한 스승이 되시여 국방과학전사들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것이다.현대과학기술과 군사기술수단, 경제적잠재력도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과 결합되여야 그 위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다.모든 사업에 앞서 사람을 먼저 보시며 자신의 온넋과 심신을 다 바쳐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가 있었기에 그처럼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의 력사적대업이 빛나게 성취될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국방과학전사들의 가슴마다에 주체의 신념, 자력자강의 창조정신을 억척같이 심어주신것은 7월의 대승리를 안아올수 있게 한 근본요인이다.

국가핵무력강화를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자들과의 신념과 의지의 첨예한 대결이다.신념과 의지가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가장 횡포한 도전과 압력속에서 최강의 힘을 다져야 하는 이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고 제힘으로 기어이 강국의 리상을 실현하려는 각오를 지닌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만이 모진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폭제의 핵을 짓뭉개버릴수 있는 정의의 핵보검을 틀어쥘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심단결의 힘 당할자 세상에 없다

주체106(2017)년 8월 31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더욱 힘차게 떨쳐나섰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힘찬 진군에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감히 도전해나섰으니 어찌 천만의 심장이 부글부글 끓지 않을수 있으랴.

조국땅을 둘러보라.그 어떤 대적이 덤벼든다 하여도 혁명의 무기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고 원쑤의 아성을 불바다로 만들 열의로 충만되여있는 우리의 백두산혁명강군이며 천백배의 보복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려가는 우리 인민이다.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 길에서 천만군민이 한모습으로 살며 투쟁하는 이 격동적인 현실은 선군조선의 일심단결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세가 아무리 엄혹하고 시련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이 있고 가장 정당한 당의 병진로선이 있는 한 우리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혁명하여온 나날들을 돌이켜볼수록 가슴뜨겁다.

언제나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속에 계시며 사랑과 믿음, 정으로 일심단결의 만년성새를 억척같이 다지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주체101(2012)년 1월 1일이 되새겨진다.

피눈물의 12월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병사들의 마음을 헤아리시여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을 그대로 안으시고 부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 세상 가장 큰 상실의 아픔을 안고계시면서도 인민군장병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였다.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아침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새해의 인사를 드리는데 어서 105땅크사단에 가보라고 하시는 장군님의 말씀이 귀전에 울려와 그달음으로 찾아왔다고 하시며 병사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고 그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우리 원수님께서 찾으신 인민군부대들은 그 얼마이며 끊임없이 이어가신 사랑과 헌신의 길은 몇천몇만리였던가.

일심단결의 위대한 력사가 아로새겨진 나날들에는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 월내도방어대 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의 모습도 비껴있다.

다치면 터질듯 한 전쟁분위기가 무겁게 떠도는 때에 위험천만한 최전연을 련일 찾으시며 사랑하는 전사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르며 불타는 소원을 담은 노래를 심장으로 부른 군인들과 군인가족들, 그이께서 떠나실 때에는 허리치는 바다물속에 뛰여들어 눈물을 흘리면서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린 이들이였다.

과연 어느 나라 력사에 이런 눈물겨운 화폭이 새겨진적 있었던가.병사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그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도 함께 하는 당의 군대, 최고사령관의 군대로, 진정한 동지부대, 전우부대로 강화발전될수 있은것 아니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첫 신년사의 구절구절이 떠오른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선군혁명의 한길에서 우리 당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동지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여야 합니다.…

그날의 이 위대한 호소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을 울리고 온 세계를 격동시키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흐르는 날과 달, 한해한해를 이처럼 위대한 단결의 서사시로 수놓으시였다.

크지 않은 산골군의 인민봉사기지, 동해안의 수산사업소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방방곡곡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끊임없이 새겨가신 자욱들마다에 생겨난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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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황혼이 어둠으로 화하는것은 시간의 법칙이다

주체106(2017)년 8월 31일 로동신문

 

《사나운 개 코등이 아물 날 없다.》, 이것은 오늘 미국의 가련한 몰골을 표현하는데 꼭 들어맞는 격언이다.

지난 8월 21일 새벽 5시 24분경 날이 훤히 밝아오는 속에서 싱가포르항에 들어서려던 미7함대소속 이지스구축함 《죤 에스.맥케인》호에 비상경보를 알리는 싸이렌소리가 귀청을 쨌다.

해적들의 공격인가 아니면 누구의 미싸일공격을 받았는가…

구축함을 강타하여 절망과 공포에 질리게 한것은 뜻밖에도 3만t급 리베리아화물선박이였다.

10명의 승조원이 개죽음을 당하고 선체가 심히 파괴된 《죤 에스.맥케인》호는 전투능력을 거의 상실하였다.

반면에 리베리아선박은 선체의 일부만 가볍게 손상되였을뿐 단 한명의 부상자도 내지 않은채 아무 일 없은듯이 유유히 목적지에로 항행을 계속하였다.

결국 전투함선이 일반화물선박과의 충돌에서 대참패를 당한 격이 되였던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트럼프는 눈살을 찌프리고 《매우 나쁜 소식》이라고 하면서 절망의 탄식소리를 내질러댔다.

미국방성에서는 사고가 발생한지 이틀만에 미7함대사령관의 목을 떼는 한편 모든 함대들에 해상작전을 즉시 중단하고 안전성부터 확인할것 등 긴급명령을 하달하느라 복닥소동을 피워댔다.

미국방성이 전세계에 널려져 작전임무수행중에 있는 해군함대들에 이러한 명령을 내린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문제는 평화시기의 《격돌》과정에 미제침략군 전투함선이 이러한 패배를 당한것이 한두번이 아니라는것이다.

지난 6월 17일 일본 시즈오까현앞바다에서도 류사한 일이 벌어졌다.경계근무중에 있던 미7함대소속 이지스구축함 《피쯔제랄드》호가 나고야항을 떠나 이즈반도를 지나가던 2만 9 060t급 필리핀선박과 충돌하였다.이 소식이 전해졌을 때 사람들은 필리핀선박의 운명에 대해 크게 우려하였다.미국의 《최첨단전투함선》과 부딪쳤으니 그럴만도 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밖이였다.《피쯔제랄드》호는 이지스체계의 핵심인 레이다부분을 비롯하여 우측선체부분이 크게 파손되고 우측으로 기울어졌으며 7명이 즉사하고 함장을 포함한 3명은 종신불구가 될 정도로 육체가 찢기여졌다.반면에 필리핀선박은 멀쩡하였다.

지난 1월에도 미7함대소속 이지스순양함 《앤티텀》호가 일본의 도꾜만에서 좌초되여 추진기가 부서져나가고 연유가 대량류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5월에는 이지스순양함 《레이크 챔플레인》호가 남조선해역에서 어선과 충돌하는 등 올해에 들어와 미해군 이지스함선들의 각종 사고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미국이지스함선들의 충돌사고는 경기용승용차가 쓰레기자동차와 부딪친것과 같다.》, 《최첨단함선이 해상에서 접근하는 민간선박도 포착하지 못하고 충돌사고로 종이장처럼 구겨진것은 충격적이라는 말로도 표현할수 없는 믿을수 없는 일》, 《세계최강은 미국식허세》 등으로 심히 조롱하고있다.

미해군 이지스함선들의 충돌사고는 미국전체를 쇼크상태에 빠뜨렸고 세계에서 가장 완성된 해상무기체계를 가지고있는듯이 거들먹대던 미국의 체면을 검푸른 바다속에 통채로 구겨박았다.

미해군 이지스함들의 련이은 충돌사고가 시사하는바는 의미심장하다.

탄도 및 유도미싸일, 비행기를 포함한 여러개의 비행물체를 자동적으로 포착, 식별, 타격할수 있는 최첨단설비를 갖추었다고 하는 이지스함으로 말하면 미국이 《불패의 함선》, 《바다의 왕자》, 《그 어떤 무기로도 뚫을수 없는 신의 방패》로 내세우는 해상작전장비이다.

이번에 충돌사고를 일으킨 《죤 에스.맥케인》호도 450~900km까지의 거리에 있는 200여개의 목표를 동시탐지할수 있는 고성능레이다를 장비하고있다고 한다.

이러한 《최첨단수단》이 대공을 날아가는 초음속비행물체도 아니고 퉁탕거리며 둔하게 움직이는 대형민간화물선을 발견조차 못한것도 희비극이고 충돌결과 숱한 사상자를 내고 갑판과 선체가 볼품없이 쭈그러든것은 미국이 자랑하는 《불패의 함선》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 능히 짐작할수 있게 한다.

가관은 미국의 《불패의 위용》을 바다우의 이지스함들만 《과시》하는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얼마전에만도 침략적인 전쟁불장난에 동원되였던 미공군의 《UH-60 블랙 호크》직승기가 하와이앞바다에 처박혀 5명의 승조원들이 수중고혼이 되였으며 오끼나와주둔 미해병대소속 수송기 《MV-22 오스프레이》가 오스트랄리아 동부앞바다에 3명의 미제침략군놈들을 실은채로 날아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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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들을 애족애국운동에로 총궐기시키기 위한 간또지방 총련일군들의 긴급모임 진행

주체106(2017)년 8월 31일 로동신문

 

미제와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과 북침핵전쟁소동으로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재일동포들을 애족애국운동에로 총궐기시키기 위한 간또지방 총련일군들의 긴급모임이 23일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총련중앙단체, 간또지방의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허종만의장이 발언하였다.

발언자는 단말마적으로 발악하는 미국에 의해 조선반도에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일촉즉발의 첨예한 사태가 조성된것과 관련하여 간또지방 총련일군들의 긴급모임을 가지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공화국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련속적인 성공에 겁을 먹고 혼비백산한 미국이 추종세력들을 발동하여 반공화국 유엔《제재결의》를 조작한것은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기 위한 전대미문의 압박행위라고 규탄하였다.

공화국정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유엔《제재결의》의 부당성을 폭로단죄하였으며 군대와 인민은 미국에 대한 단호한 보복의지를 안고 전인민적인 반미항쟁에 총궐기하였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끝내 21일부터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범죄를 저지르고있다고 단죄하였다.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과 군사적도발망동으로 하여 오늘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가 극도로 첨예해지고있으며 세계는 일찌기 체험한적 없는 일촉즉발의 위기사태라며 숨을 죽이고 주시하고있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이 오늘의 사태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를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이 조국보위, 총련사수의 각오로 조직건설과 동포들을 묶어세워 애족애국운동에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공격적으로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어떤 일이 있어도 올해를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강화발전시켜나가는 전환의 해로 되게 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애족애국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는 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벌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첫째도 둘째도 동포들부터 찾아가는것은 총련의 전통적인 활동방식이며 특히 오늘 총련일군들앞에 나선 가장 긴요한 임무라고 하면서 그는 동포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심과 희망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모든 일군들이 백두산대국의 운명이시며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결사옹위하고 총련조직을 사수하며 동포들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하자고 그는 호소하였다.

모임에서는 조일연 총련도꾜도본부 위원장, 위경호 총련가나가와현 요꼬하마지부 위원장, 강명호 총련사이다마현 중부지부 위원장, 리정만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상임리사회 리사장, 량옥출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용주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결의토론을 하였다.

긴급모임후 진행된 총련중앙단체 책임일군들과 간또지방 본부위원장들의 협의회에서는 당면한 투쟁과 행동지침이 토의되고 해당한 대책들이 강구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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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주제넘은 《대화조건》타령을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106(2017)년 8월 31일 로동신문

 

미국과 야합하여 또 한차례의 대규모적인 북침불장난소동을 벌려놓은 남조선당국이 그로 인한 긴장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기면서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대화조건》이니 뭐니 하고 떠들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최근 남조선집권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이 추가적인 핵, 미싸일도발을 중단》해야 《대화의 여건》이 갖추어질수 있다는 주제넘은 소리를 늘어놓으면서 그러한 조건하에서 《대북특사를 보내는것도 고려》할수 있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고있다.그아래것들도 누구의 《도발중단》이 《대화의 전제조건》이라느니, 《대화재개여부는 북의 태도변화》에 달려있다느니 하고 말같지 않은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이것을 통해서도 남조선집권세력이 입버릇처럼 떠들어대는 《대화》타령이 얼마나 허황하고 엉터리없는것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남조선당국이 들고나오는 《대화조건》이라는것은 북남관계에서 도저히 성립될수 없는것으로서 대화 그자체를 부정하는 자가당착적인것이다.남조선 각계가 그에 대해 《북과 대화할 리유를 없애버린것》, 《먹지 못할 음식을 차리고 잔치에 초대한 격》 등으로 조소를 보내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대화조건》에 대해 운운하기 전에 상대가 누구이고 저들의 처지가 어떤가 하는것부터 살펴보고 말과 행동을 푼수에 맞게 해야 한다.친미굴종과 예속의 수치스러운 굴레를 벗지 못하고있는자들이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에 대해 걸고들며 《대화조건》을 입에 올리는것자체가 가당치 않다.

조선반도핵문제는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로부터 산생된것으로서 그것이 종식되지 않는 한 절대로 해결될수 없다.이것은 세계가 공인하고있는것이다.날강도 미제에 의하여 이 땅에서 전쟁의 참혹한 재난을 겪어본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다져나가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려세울수 없는 필수불가결의 전략적선택이다.

우리는 이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케트를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것이며 우리가 선택한 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라는 불변의 립장을 천명하였다.

지금 비참한 운명의 분분초초를 다투는 고달픈 시간을 보내고있는 트럼프패거리들은 이제 더이상 우리의 핵무력고도화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맥빠진 비명을 지르고있다.이런 속에 미국의 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저저마다 나서서 트럼프의 대조선정책을 비난하면서 《북조선에 대한 허세를 버리라.》, 《완전히 다른 새 판을 짜야 할 때이다.》라고 주장하고있다.

포악한 핵전쟁미치광이는 정의의 핵보검으로 다스리는것이 상책이다.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대국으로서의 우리의 실체와 전략적지위를 바로 보지 못하고 우리의 자제력을 함부로 떠보려는자들은 비참한 운명을 면할수 없다.

현실이 이러할진대 제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군사적실권마저 미국에 통채로 내맡긴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 남조선집권세력이 그 누구의 《추가적인 핵, 미싸일도발중단》을 《대화조건》으로 내들고있으니 이 얼마나 가소로운 추태인가.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도 모르는 무식한자들, 외세에 추종하여 동족압살책동에 광분하며 민족의 운명을 외면하는자들이 떠들어대는 《북핵문제해결관련대화》라는것은 영원히 있을수도 실현될수도 없는 망상에 불과하다.

민족의 주적도 가려보지 못하고 미국과 야합하여 반공화국압박공조에 매달리는자들은 북남대화에 대해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극악한 친미역적이며 동족대결광신자인 박근혜를 파멸시킨 초불투쟁을 통하여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지향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남조선의 현 집권자는 한때 자기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미국에 할 말을 하겠다느니 뭐니 하면서 선임자와 다른 정책을 실시할듯이 냄새를 피웠다.하지만 지금에 와서 놓고보면 그것은 여론을 기만하고 지지표를 걷어모으기 위한 오그랑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월간국제정세개관 : 국방력강화에 공고한 평화가 있다

주체106(2017)년 8월 31일 로동신문

 

평화의 원쑤들은 최후의 순간까지 발악을 한다.총대가 약하면 노예가 되고 총대가 강하면 승자가 된다.이달의 복잡다단한 국제정세흐름이 그것을 뼈저리게 절감하게 하였다.

온 세계의 초점은 이달에도 조선반도에 집중되였다.전쟁접경에로 치닫는 이곳 정세가 이 행성을 새로운 세계대전의 불도가니속에 몰아넣을수 있는 위험을 안고있기때문이다.그 근원은 미국에 있다.

미국은 우리 나라의 자위적조치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물고늘어지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발동하여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조작해냈다.

미국의 정계와 군부의 인물들이 줄줄이 나서서 우리 국가를 겨냥한 그 무슨 군사적선택을 고려하고있다는 주제넘은 망언을 내뱉으며 분주탕을 피웠다.군통수권자라고 하는 트럼프까지 《전쟁을 불사하겠다.》, 《전쟁을 해도 조선반도에서 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거기에서 죽음이 나는것이지 미본토에서 나지는 않을것이다.》라는 미친 폭언들을 줴쳐댔다.

거의 때를 같이하여 조선전선투입을 예견하여 미82항공륙전사단이 대규모적인 실전공중강습 및 기동전개훈련에 진입하였으며 25경보병사단과 10산악사단은 조선반도지형에 익숙하기 위한 산지훈련에 열을 올리였다.《네이비 씰》 등 테로전담특수부대들이 남조선에 긴급투입되고 미제침략군의 전략자산들을 남조선에 들이밀기 위한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였다.그런가 하면 괌도에 전개되여있는 핵전략폭격기들이 빈번히 날아들어와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을 타격하는 실전연습과 위력시위놀음을 벌렸다.

미국의 핵전쟁광증은 위험계선을 넘어 실전행동단계에 들어섰다.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전략군은 미국이 현 상황에서 충돌을 불러올수 있는 어떠한 군사적행동도 특별히 삼가해야 하며 만일 계속 도발적으로 나온다면 그를 제압견제하기 위한 실제적행동을 취할것이라고 경종을 울렸다.그러나 미국은 중대한 의미와 무게가 담긴 경고와 내외의 한결같은 항의규탄에 도전하여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

미군부의 고위인물들이 련이어 남조선에 기여들어와 괴뢰들과 쑥덕공론을 하고 북침전쟁각본인 《작전계획 5015》에 따라 우리 최고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한 《참수작전》과 《비밀작전》훈련, 우리 혁명무력의 탄도로케트발사에 대응하는 훈련이 벌어지는 전쟁연습마당을 돌아치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타고앉으려는 흉심을 버리지 않고있으며 미제야말로 평화파괴의 장본인이라는것이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에 편승하여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도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에 엄중한 위험을 조성하였다.

미국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정세가 긴장해지자 일본반동들도 덩달아 날뛰며 조선이 미일의 공동의 《위협》으로 되고있다느니, 공동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부산스레 놀아댔다.일본도처에서는 대피훈련이 진행되고 《자위대》는 그 무슨 미싸일공격을 가상한 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리였다.

새로 방위상자리를 타고앉은 오노데라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일본방위성이 조선의 탄도로케트발사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미싸일기지를 선제공격하는 적기지공격능력보유문제》를 검토하고있다는 립장을 공식 발표하였다.우리 국가의 《위협》을 구실로 군사대국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해외팽창책동을 합리화하자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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