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쪽박쓰고 벼락을 막으려는 어리석은 망동
적대세력의 침략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인 핵무력고도화조치에 덴겁한 남조선당국이 《싸드》배치를 번개불에 콩 닦아먹듯 급속도로 추진하고있다.
얼마전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코에 걸고 《싸드》발사대추가배치를 결정한 남조선당국은 부랴부랴 소규모환경영향평가놀음을 벌려놓고 전자파와 소음이 인체와 환경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광고하는 등 《싸드》배치에 열을 올리고있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저들의 《싸드》배치소동을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처한 《필수적인 대응능력구축》을 위한것으로 정당화해나서는것이다.다시말하여 《싸드》가 《북의 핵, 미싸일위협》으로부터 남조선을 방어할수 있는 《가장 효률적인 수단》이라는것이다.
하다면 《싸드》가 실제로 그 누구의 《위협》으로부터 남조선을 보호해줄수 있는가 하는것이다.지금까지 남조선에서는 《싸드》의 실효성문제를 둘러싼 론난이 끊기지 않았다.남조선 각계는 《싸드》는 검증되지 않은 무기체계로서 북의 탄도로케트를 요격할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싸드》무용론을 들고나왔다.이것은 당연한것이다.
《싸드》는 중단거리탄도미싸일요격용무기체계로 개발되였다.요격원리를 보면 레이다가 발사된 탄도미싸일을 탐지하고 요격지점을 계산한다.요격미싸일은 적외선추적장치를 리용하여 고도 40~150㎞사이에서 목표로 되는 탄도미싸일의 탄두에 직접 충돌하는 방식으로 요격한다.
가관은 《최첨단》을 자랑하는 《싸드》의 기술적제한성이다.《싸드》는 좋은 날씨나 바람영향을 받지 않는 날에만 발사하는것을 전제로 하여 설계되였다고 한다.그런것으로 하여 요격미싸일에 설치되여있는 적외선추적장치의 보호막에 서리가 끼거나 눈과 비물, 먼지 등이 묻으면 목표를 제대로 추적하지 못하게 된다.미군부의 한 인물도 《싸드》에 대해 《극한온도와 충격, 습기, 비, 얼음, 눈, 모래, 먼지 등을 견디여낼 능력이 부족하다.》고 증언한바 있다.
《싸드》가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요격능력을 보여주지 못한것도 심각한 문제점으로 꼽히고있다.미군부는 이미 2015년과 2016년에 작성한 보고서들에서 《싸드》를 《실전능력이 부족한 무기체계》로 평가하였다.실제로 《싸드》에 의한 요격시험은 대부분 수송기에서 락하시킨 탄도미싸일을 대상으로 진행되였다고 한다.
이것은 《싸드》의 성능이 실전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았다는것을 말해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이 《싸드》에 대해 《북의 핵, 미싸일위협》으로부터 남조선을 방어할수 있는 《가장 효률적인 수단》이라고 강변하고있는것은 실로 조소를 자아내지 않을수 없다.
지금 많은 전문가들은 《싸드》가 대기권재돌입속도가 매우 빠른 북의 중장거리탄도로케트들을 요격할수 있다는 과학적담보는 없다고 평하고있다.특히 탄도로케트를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하거나 기만탄을 사용하고 탄두주변에서 와류가 발생하도록 하면 요격하기 더욱 힘들어진다는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얼마전 미국의 한 미싸일방위문제전문가는 북의 중장거리탄도로케트 《화성-12》형에 대한 요격은 실제상 제약이 많아 매우 어려우므로 외교적인 해결책이 최선이라고 말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