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식의 첫 스승
예로부터 훌륭한 자식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고 하였다.이것은 결코 우연한 말이 아니다.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역군이 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학교교육, 사회교육과 함께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는가 하는데 따라 중요하게 좌우된다.
사람들은 부모와 형제를 비롯한 가까운 혈육들과 같이 한가정에서 생활하는 과정에 가풍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인사는 어떻게 하고 옷차림과 몸단장은 어떻게 하며 집안과 마을은 어떻게 꾸려야 하는가 하는것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그 모든것을 자식들은 부모의 교양과 실천적인 모범을 통하여 배우고 본받게 된다.그런 점에서 볼 때 부모는 누구에게나 첫 스승이라고 말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녀들을 잘 키우는것은 부모들이 당과 혁명, 사회와 인민앞에 지닌 중요한 임무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리철민영웅의 담임교원이였던 리인숙동무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였다.
동지들을 위하여 21살의 꽃다운 청춘을 서슴없이 바쳐 터지는 수류탄을 몸으로 덮은 리철민영웅, 치명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가던 마지막순간에도 희미해지는 의식을 가다듬으며 멀리서 안겨오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우러러 정중히 몸을 가누던 병사의 그 마지막모습을 어느 누구인들 잊을수 있겠는가.
10여년세월이 흘렀건만 리인숙교원은 생시와도 같이 제자의 모습을 떠올리였다.
동무들을 자기 형제처럼 위해주던 인정많은 학급장, 어디서나 막힘이 없던 팔방미인, 힘든 일에 늘 먼저 어깨를 들이밀던 그 헌신…
《철민학생과 함께 광복의 천리길답사행군을 갔던 교원들과 학생들은 지금도 늘 다른 동무들의것까지 배낭을 3~4개씩 메고 앞장에서 생눈길을 헤치며 대렬을 이끌군 하던 그의 모습을 잊지 못하고있습니다.》
리철민영웅을 원형으로 한 중편소설 《너와 나》까지 읽고나니 더욱더 영웅의 부모를 만나보고싶어 우리는 중구역 동흥동 40인민반에 있는 그의 집을 찾았다.영웅의 아버지 리응화동무가 들려준 이야기는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리철민영웅이 중학교 1학년생이 된 어느해 가을이였다고 한다.
수업후에 주변산에 나무심기를 하러 갔다가 학급동무들과 함께 돌아오던 철민영웅의 곁에 차 한대가 멈춰섰다.아버지네 기업소차였다.운전사가 문을 열어주자 그는 차안에 재빨리 올라탔다.바로 그 일로 하여 리철민영웅은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되는 벌을 섰다고 한다.그날 영웅의 아버지는 이렇게 꾸짖었다고 한다.
《학급장인 네가 동무들을 버리고 혼자만 타고오면 함께 걸어오던 그 애들이 갑절로 힘들것이라는것을 생각해보았냐? 그리고 네가 그런 특세를 부리면 친하던 동무들과도 인차 멀어지게 된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우리당 10년혁명의 고귀한 첫 실체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발전 20×10 정책》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하신 연설
-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라선 우리의 제철공업, 강력히 구축되는 자립적경제발전토대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건설,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 전면적으로 확립-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체류의 뜻깊은 나날을 보낸 수재민들이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 자립경제의 위력을 증대시키는 또 하나의 주체적야금로 탄생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준공식 진행-
-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또다시 일떠세운 자력갱생의 창조물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 진행-
-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깊은 밤에 진행된 품평회
-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당사업을 하자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 우리는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느낀 모든것이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습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의 조국방문후기-
- 로씨야대통령 미국과 서방의 정세격화책동 비난, 국방력강화문제에 언급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 12월의 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애국충성의 맹세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 사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업적을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로 빛내여나가자
- 인민, 그 부름과 더불어 빛나는 위대한 한생
- 위대한 장군님, 조국은 또 한해 몰라보게 솟구쳤습니다!
-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인생관은 후손만대의 영원한 삶과 투쟁의 지침이다
- 주체조선의 강대무비한 국력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운 탁월한 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