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을 다해 조국앞에 내세우리 -노래 《어머니의 행복》을 들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머니들은 자식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기쁨과 보람으로 여깁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11월 어느날 당의 은정속에 어머니날을 맞으며 마련된 예술공연무대에서는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앞두고 영웅의 금메달을 받은 어머니들이 격정에 넘쳐 부르는 한편의 노래가 뜨겁게 울리고있었다.
눈비에 젖을가 바람에 질가 고여온 그 사랑으로
아들아 소중히 너를 키워서 조국앞에 세워주리
열두자락 치마폭에 온갖 시름 안고있어도
그것이 둘도 없는 어머니의 락이란다
…
영웅어머니들의 노래가 울리는 공연장소는 감동과 흥분의 도가니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노래를 부르는 영웅어머니들의 눈가에서도, 관람석에 앉은 어머니들의 눈가에서도 뜨거운 눈물이 소리없이 흘러내리였다.
세상에는 어머니들도 많고 어머니에 대한 노래들도 많다.
하다면 이 나라의 어머니들이 어머니에 대한 하많은 노래들가운데서도 노래 《어머니의 행복》을 류달리 사랑하며 심장으로 합창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무릇 사람들은 자식들에 대한 헌신을 어머니의 천품이라고 말한다.
이 세상의 좋은것을 다 자식들에게 안겨주고싶어하는것이 어머니의 심정이며 자식을 위해서는 그 어떤 어려움도 위험도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나서는것이 어머니의 성품이다.그래서 녀성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고들 한다.
그러나 우리 시대 어머니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에는 지난 시기의 일반적인 모성애와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단순히 자식을 낳았다고 해서 어머니가 아니다.자식들을 남보다 잘 먹이고 잘 입힌다고 해서 모성애가 아니며 어머니의 행복이 아니다.
가사 《어머니의 행복》을 창작한 김은숙동무는 작품의 창작동기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바 있다.
《어머니에 대한 노래가 얼마나 많습니까.어느날 저는 취재길에서 김광철영웅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였습니다.떠나간 아들몫까지 합쳐 원군길을 끝없이 걷는 영웅의 어머니, 아들은 비록 곁을 떠나갔지만 조국앞에 그런 자식을 낳아키운것으로 하여 무한히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기쁨의 눈물이 어리여있었습니다.그날 밤 나는 창작적흥분으로 잠을 이룰수 없었습니다.이 나라 어머니들의 행복, 그것은 언제나 조국이라는 큰집과 이어져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바로 이것이 우리 시대 어머니들의 참모습이다.
《장군님의 저 병사가 내 아들이라 말할 때 그것이 둘도 없는 어머니의 행복이란다》라는 노래가사에도 있는것처럼 우리 어머니들은 자기가 낳은 자식이 당과 수령을 받드는 길에서 위훈을 세우고 사람들의 찬양과 존경을 받을 때 더없는 기쁨과 행복, 긍지를 느낀다.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앞에 영웅자식, 애국자자식들을 키워 내세우는것이 바로 우리 시대 어머니들의 진정한 보람인것이다.
혁명가의 첫걸음도 어머니의 슬하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 잠시 예술영화 《어머니의 행복》의 인상깊은 장면들을 돌이켜보자.(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