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외세에 운명을 내맡기는 매국반역정책

주체106(2017)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당국이 분수에도 맞지 않는 《균형외교》라는데 한사코 매달리고있어 내외의 조소와 비난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집권자는 여러 기회에 미국과의 외교를 중시하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도 잘 가지는 《균형적인 외교》를 하겠다느니, 미국과 중국사이의 관계가 협력과 공동번영의 관계로 발전하도록 이어주는 《매개자의 역할》을 하겠다느니 하고 력설하였다.한편 아세안나라들과 로씨야, 유럽동맹 등과의 관계에서도 《균형을 유지》하겠다느니, 《〈신남방정책〉은 〈균형외교〉의 신호탄》으로 된다느니 하고 광고하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균형외교》에 대해 피대를 돋구고 지어 그 무슨 《균형자적역할》을 하겠다고 설쳐대는것은 그야말로 자기 처지도 몸값도 모르고 헤덤비는 얼간망둥이들의 어리석은 추태이다.그것은 사실상 《균형외교》, 《균형자적역할》이 아니라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량다리치기를 하겠다는것으로서 자주적대가 없이 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생존을 유지해보려고 모지름을 쓰는 외세의존병자들의 가련한 신세를 뚜렷이 드러내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떠들어대는 《균형외교》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주관적욕망의 발로로서 도저히 실현불가능한 허황한 망상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에 따라 이 지역에 방대한 무력을 집중하면서 패권전략실현에 광분하고있다.이로 하여 동북아시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대국들사이의 모순과 갈등은 날로 커가고있다.조성된 정세는 남조선당국이 정신을 차리고 미국과 주변나라들과의 관계에서 자주적립장을 견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사대와 외세의존의 악습에 물젖어있는 남조선집권세력은 어리석게도 《복잡다단한 외교안보환경변화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간에 붙었다 섶에 붙었다 하는 식으로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외교를 해보려 하고있다.

문제는 미국에 철저히 예속되여있는 식민지주구에 불과한 괴뢰들이 상전과 주변나라들사이에서 그 무슨 《균형자적역할》을 수행하며 리해관계를 실현해나가는것이 한갖 개꿈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거적문에 돌쩌귀라고 괴뢰들에게는 《균형외교》라는것이 어울리지 않는다.

미국의 식민지쇠사슬에 얽매여 꼼짝할수 없는 괴뢰들은 좋든싫든 상전의 요구에 군말없이 응해야 하는 숙명을 지니고있다.이런데로부터 현 남조선당국자들은 《균형외교》에 대해 떠들면서도 실제로는 미국에로 계속 기울어지고있다.

동북아시아지역의 잠재적인 적수들을 군사적으로 포위억제하고 이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할것을 꾀하고있는 미국은 괴뢰들을 대아시아지배전략, 대중국포위전략실현의 돌격대로 내몰고있다.《싸드》의 남조선배치와 미싸일방위체계의 구축, 3각군사동맹조작은 미국의 대아시아지배전략실행을 위한 주되는 고리이다.미국은 주변나라들을 포위제압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확고한 전략적우세를 차지하기 위해 남조선에 《싸드》를 추가적으로 배치하고 괴뢰들을 미싸일방위체계에 끌어들이면서 3각군사동맹을 조작하려 하고있다.

이런 속에 괴뢰들이 《균형외교》에 대해 부르짖으며 마치 저들이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어떤 역할이라도 할듯이 냄새를 피우고있는것은 푼수없고 주제넘은짓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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