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련대의 기치높이 반미자주, 평화수호투쟁을 더욱 드세게 전개하자 -서울에서 범민련결성 27돐 기념행사 진행-

주체106(2017)년 11월 30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26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결성 27돐 기념대회》가 진행되였다.

범민련 남측본부와 민중당, 로동당, 민주로총, 진보련대, 민족민주렬사희생자추모단체련대회의, 빈민해방실천련대 등 정당, 단체대표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리규재가 대회사를 하였다.

그는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반미투쟁을 적극화하는것이 현시기 매우 중요한 과제로 나선다고 하면서 북과 남, 해외가 3자련대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반미자주, 평화수호투쟁을 더욱 드세게 전개하자고 호소하였다.

북과 남, 해외대표들이 직접 만나는 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는 시대와 민족의 요구에 맞게 범민련 남측본부가 새로운 도약을 할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련대토론들이 있었다.

통일광장 대표는 범민련의 27년은 희생과 헌신의 력사였다고 하면서 모두가 자주적관점에서 범민련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민족민주렬사희생자추모단체련대회의 명예의장은 범민련이 남북화해와 자주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는 70여년간 이어져온 조선반도의 전쟁구조가 최근 더욱 요동치고있다고 하면서 트럼프의 전쟁책동이 엄중한데도 남조선《정부》는 보수《정권》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답습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평화체제, 통일을 반드시 이룩해야 한다는것이 이 땅의 평화와 주권실현, 통일을 열망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하면서 그는 언제나 그 길에서 거침없이 투쟁하였던 범민련이 이 엄중한 국면에서도 크게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범민련 북측본부와 해외본부에서 보내온 련대사들이 랑독되고 《민주항쟁의 초불에서 반미항쟁의 초불로》라는 제목의 영상편집물이 상영되였다.

범민련 해외본부는 련대사에서 트럼프의 남조선행각은 조선반도의 위기가 없이는 남조선미국동맹이 유지될수 없으며 이 동맹이 없으면 조선반도위기도 없을것이라는것을 잘 보여주었다고 폭로하였다.

이것은 남조선미국동맹이 붕괴되여야 남조선에서 미군이 철수한다는 리치를 반증해주었다고 하면서 련대사는 반트럼프투쟁을 본격적인 반미반전평화투쟁으로 발전시켜나가자고 강조하였다.

련대사는 지금 미국도 과거 제국들처럼 황혼기에 접어들었으며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라고 지적하였다.

자기 민족의 힘을 보지 못하고 민족허무주의에 빠지면 외세에 의존하게 되고 남북관계개선도 불가능해지게 된다고 련대사는 주장하였다.

결의토론에 나선 민중당 상임대표는 새로운 민족사를 열어나가는 민족자주통일대행진에 모두가 나서자고 호소하였다.

남조선《정부》는 조선반도평화와 통일의 길이 외세공조가 아니라 민족공조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모든 량심수들을 석방해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진보련대 상임대표는 범민련이 보여준 지난 27년의 헌신이 있었기때문에 초불항쟁을 통해 새로운 투쟁을 벌릴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새로운 《정권》이 들어섰지만 조선반도의 평화, 자주와 통일이 오고있는가고 반문하고 적페중의 적페인 남조선주둔 미군과 《보안법》을 없애지 않고서는 통일이 올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래년초에 전지역적으로 자주통일민중총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이를 계기로 전민족통일대회합도 반드시 성사시키자고 그는 호소하였다.

민주로총 위원장직무대행과 빈민해방실천련대 공동대표들은 자기 단체성원들도 6.15, 10.4선언리행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길에 함께 나설것이라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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