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세계를 소란스럽게 하는 장본인

주체107(2018)년 1월 18일 로동신문

 

이스라엘이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대고있다.

얼마전 이스라엘의 극우익적인 집권여당인 리쿠드당은 요르단강서안지역에 대한 《주권》을 행사할것과 유태인정착촌건설을 계속할것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이 지역을 완전히 병합하여 제것으로 만들겠다는것이다.그런가 하면 새해에 들어와 이스라엘국회는 《꾸드스의 전지역을 이스라엘의 불가분리적인 령토》로 한다는 날강도적인 법을 채택하였다.이스라엘의 부당한 처사를 반대하여 투쟁에 나선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탄압만행의 도수도 극도에 달하고있다.

이것은 모두 이스라엘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직후에 벌어지고있는 사태들이다.

알려진것처럼 지난해말 이스라엘은 유네스코가 저들을 조직적으로 공격하고있으며 유태인의 력사를 부정하는 결정들을 계속 채택하고있다고 하면서 기구에서 탈퇴하기로 하였다.이로써 이스라엘은 비법적인 령토강탈야망실현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파렴치한으로서의 본색을 또다시 낱낱이 드러내놓았다.

이스라엘은 국가라는것을 창건한 후 1년만인 1949년에 유네스코에 가입하였다.하지만 유태복고주의야망에 물젖은 이스라엘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의사와는 배치되게 여러차례의 침략전쟁을 일으켜 아랍땅의 많은 지역을 강점하는 파렴치한 책동만을 일삼았다.이로 하여 이스라엘은 기구내에서 늘 몰리우기만 하였다.

지난 시기 유네스코에서는 팔레스티나문제가 집행리사회회의와 총회의 고정안건으로 상정되여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결정과 결의들이 계속 채택되여왔다.이러한 가운데 2011년에 팔레스티나가 이스라엘의 강력한 반대와 방해책동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성원국들의 찬성에 의해 기구성원국으로 정식 가입하였다.2014년에는 이스라엘이 불순한 목적밑에 기구청사에서 조직하려던 도서전시회마저 아랍나라들의 반대로 취소되였다.특히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이 각기 저들의 성지로 간주하고있는 꾸드스의 사원문제를 놓고 지난해 7월에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1차회의에서는 이 사원뿐아니라 헤브론의 옛 도시지구까지도 팔레스티나의 유산으로 등록한다는 결정이 채택되였다.

이스라엘이 볼이 부어 삿대질도 해보고 돈주머니를 흔들며 치졸하게도 놀아보았지만 저들의 강도적요구가 통할리 만무하였다.수년간 응당 물어야 할 기구회비마저 물지 않은 이스라엘은 기구총회때마다 결의권도 가지지 못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였다.

유네스코에서 동네북신세가 되여 얻어맞기만 해온데 대해 앙심을 품고있던 이스라엘은 마침내 기구탈퇴라는 불망종짓으로 궁색한 처지를 모면해보려 한것이다.

이스라엘의 유네스코탈퇴는 미국의 부추김과 막후조종에 따른것이기도 하다.

《미국우선주의》의 미명하에 국제 및 지역협정들에서의 련이은 탈퇴를 선포함으로써 세계를 소란케 한 미국은 지난해 10월 또다시 유네스코에서도 탈퇴한다는 결정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특등수전노인 대통령 트럼프의 리기주의와 도덕적저렬성이 초래한 결과였다.6년 남짓한 기간 회비를 지불하지 않은것으로 하여 미국이 걷어안게 된 채무액이 5억 4 000여만US$에 달하였는데 트럼프는 거액의 돈을 바치느니 차라리 기구에서 탈퇴하는것이 더 낫다고 여긴것이다.

결국 미국은 빚에 몰려 쫓겨난것이나 다름없다.그 주제에 마치 저들의 유네스코탈퇴가 기구내에서 하수인인 이스라엘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기때문이라는 구실을 내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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