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4th,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나라에 온 중국관광객들속에서 인명피해사고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을 위문방문하시고 병원을 찾으시여 부상자들을 따뜻이 위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우리 나라에 온 중국관광객들속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4월 23일 새벽 6시 30분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을 방문하시고 심심한 위문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에 체류하고있는 중국관광객들속에서 뻐스전복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습근평동지와 중국당과 정부 그리고 피해자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위문과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뜻하지 않은 불상사가 발생한것이 매우 가슴아프다고 하시면서 혈육을 잃은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통절한 심정을 금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도 비극적인 이번 사고를 자기들이 당한 불행으로 여기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과 정부는 유가족들의 아픈 상처를 조금이라도 가셔주는 심정에서 후속조치들을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취할것이라고 하시였다.
리진군대사는 김정은위원장동지께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이른새벽에 친히 대사관을 찾으시여 진심으로 되는 애도와 위문을 표하신데 대하여 깊은 감동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중국당과 정부에 즉시 보고하고 유가족들에게도 그대로 전달할것이라고 하였다.
대사는 김정은위원장동지께서와 조선당과 정부, 조선인민이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얼마나 중시하고있는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중조친선은 불패의 친선, 위대한 친선이라는것이 다시금 뚜렷이 실증되였다고 하면서 조선동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 사고와 관련한 후속조치들을 취해나갈것이라고 하였다.(전문 보기)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25) : 빈터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새 력사를 개척하신 절세의 애국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소식이 온 나라를 격정과 환희로 끓어번지게 하는 때에 우리는 참관자들의 물결이 뜨겁게 굽이치는 조선혁명박물관의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관을 돌아보았다.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관에는 전후복구건설시기의 내용들이 전시되여있었다.
미제가 100년이 걸려도 다시는 일어서지 못한다고 하던 페허우에 사회주의건설의 억센 기둥을 세우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일떠세우도록 우리 인민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
우리 수령님은 진정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실뿐아니라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승리적으로 헤쳐올수 있었으며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미제국주의침략자들을 때려부시였을뿐아니라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평양의 그 시기를 보여주는 반경화앞에 섰다.
어제날의 모란봉극장이며 보통문의 형체를 어렴풋이 알아볼수 있는 평양시내의 불탄 거리들과 폭탄구뎅이가 어지럽게 널려있는 속에서 전후복구건설의 마치소리를 힘차게 울리는 건설자들의 모습을 형상한 반경화는 참관자들에게 노래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의 구절구절이 얼마나 많은 사연을 담고있는가를 깊이 새겨주었다.
미제가 평양에만도 인구 1인당 한개이상에 달하는 42만 8 000여개의 폭탄을 떨구어 도시를 완전히 재더미로 만들었지만 우리 인민이 승리의 신심에 넘쳐 《복구건설의 노래》를 힘차게 울릴수 있은것은 령토가 있고 당이 있고 인민정권이 있는 이상 우리는 또다시 새 생활을 건설할수 있다는 확신을 안으시고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이도록 온 나라를 산악같이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였다.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당시의 평양방직공장, 황해제철소, 강선제강소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전직후에 현지지도하신 주요단위들의 혁명사적자료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당중앙위원회 제6차전원회의와 관련한 자료가 전시된 곳에 이르렀다.
주체42(1953)년 8월 당중앙위원회 제6차전원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것을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먼저 복구건설을 세단계로 나누어 진행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그 첫 단계는 반년내지 1년으로 하는 전반적인민경제복구건설 준비단계이고 둘째 단계는 3개년계획수행, 인민경제 각 부문에서 전쟁전수준을 회복하는 단계이며 셋째 단계는 5개년계획수행, 사회주의공업화의 기초축성단계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독창적인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전후경제건설에서 중공업의 선차적복구발전을 보장하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갈데 대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해본적이 없는 새롭고 독창적인 경제건설로선이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다른 나라들에서 경제를 건설한 경험을 보면 대체로 중공업을 발전시킨 다음 경공업을 발전시키거나 또는 경공업을 발전시켜 자금을 모아가지고 중공업을 건설하는것이였다.(전문 보기)
론설 :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회의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향도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위대성과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시기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가 진행되였다.
병진로선의 승리를 선언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한 이번 전원회의는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전원회의를 통하여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국력에 토대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으로 사회주의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당의 철석의 의지가 다시금 뚜렷이 확증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화국핵무력건설에서 이룩한 력사적승리를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로 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려나가야 합니다.》
이번 전원회의의 중대한 결정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려는 우리 당의 전략적결단의 구현이다.
당이 혁명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분석판단하고 옳은 전략전술적로선들을 제시하는것은 사회주의승리를 위한 결정적요인이다.로선과 정책을 바로세워야 사회주의건설이 순간의 답보도 없이 박력있게 진척되여나갈수 있다.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당의 새로운 병진로선과 당 제7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의 결정들은 우리 혁명의 새로운 앙양기를 펼쳐놓았고 공화국의 국력과 전략적지위를 비상히 강화하였다.당의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로 하여 우리는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 대대손손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가지게 되였다.이와 함께 자립경제의 위력을 높이 발휘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고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상승궤도에 올려세우는 자랑찬 성과도 이룩하였다.주체조선에서 일어난 특대사변들은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며 승리이라는 철리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은 혁명발전의 요구를 반영한 가장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로선이다.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오늘 우리에게는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나갈수 있는 결정적조건이 마련되였다.우리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은 바로 우리 혁명의 성숙된 요구로부터 출발한것으로 하여 천만군민의 전폭적인 지지찬동을 받고있는것이다.
이번 전원회의의 중대한 결정은 우리혁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특출한 령도력의 일대 과시이다.
지금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향한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국제정치구도에서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있다.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사변들이 련발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우리 당의 선견지명있는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우리 당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의 첫 시기에 벌써 앞날을 내다보며 대담한 구상과 작전을 펼치고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왔다.핵무력강화를 떠나서는 조선반도는 물론 지역의 평화와 안정도 있을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였다.하기에 우리 당은 온갖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도전과 최악의 시련을 각오해야 하는 병진의 길에 서슴없이 나섰으며 여기에서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몰랐다.험난한 생눈길을 헤쳐야 하는 병진의 로정에서 우리 당이 바란것은 진정한 국제적정의이고 공고한 세계의 평화였다.현실은 조선로동당의 선택이 옳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승리자의 긍지, 불같은 맹세 온 나라에 차넘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하고-
천만의 심장이 불덩이처럼 달아있다.
일편단심 당만을 굳게 믿고 병진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우리 인민,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걸어갈 신념으로 가슴끓이는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부르는 위대한 호소가 온 나라를 진감하고있다.
우리 당의 병진로선이 위대한 승리로 결속된것처럼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도 반드시 승리할것이다.모두다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기 위하여 용기백배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
심장이 끓고 피가 뛴다.분화구를 찾아 태동하던 거센 용암의 분출인가, 하늘땅을 진감하는 드세찬 폭풍의 기상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경제건설대진군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위대한 승리를 긍지높이 선언한 력사의 언덕에서, 보다 휘황할 래일이 눈앞에 보이는 새 승리의 주로에서 인민은 무엇을 생각하며 그들의 투쟁과 생활은 어떻게 흘러가고있는가.
한몸이 그대로 끓는 쇠물이 되여서라도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직장 직장장 박일신동무는 전기로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는 현장에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가 진행된데 대한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였다.그의 가슴은 용해장의 붉은 쇠물보다 더 세차게 끓어번졌다.그처럼 어렵고 곤난한 속에서도 병진로선의 승리를 굳게 믿고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필요한 모든것을 아낌없이 보장해준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드린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은 그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오늘의 위대한 이 승리를 위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헤쳐오신 천신만고의 날과 달은 그 얼마이던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그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찾아오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훌륭히 일떠세운 초고전력전기로앞에서 만나뵈왔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마의 고향인 강선이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강선의 로동계급이 소리치며 힘차게 내달려야 전국의 로동계급의 발걸음이 더 빨라진다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당의 믿음만 있으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은 강선의 로동계급이 심장으로 체득한 고귀한 철리이다.당의 새로운 혁명적로선에 관통되여있는 근본핵, 기본원칙은 자력갱생이라고 하시면서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오직 자력갱생, 견인불발함으로써 번영의 활로를 열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은 강선의 로동계급에게 무궁무진한 힘과 창조적열정을 북돋아주고있다.
지금 강선의 로동계급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에 더 많은 강재를 보내주기 위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고있다.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는데서 나라의 맏아들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려는것이 강선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열망이다.(전문 보기)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락원기계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고려시기의 절유적인 광복사터 새로 발굴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의 연구집단과 강원도의 민족유산보호부문 일군들, 판교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강원도 판교군 사동리지역에서 고려시기 절유적인 광복사터를 새로 발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치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풍부히 해나가야 합니다.》
판교군 사동리 소재지에서 동북쪽으로 2km정도 떨어진 골안에서 발굴된 절터는 문터와 탑터, 기본불상을 안치하였던 금당터, 강당터 등 여러 건물터들로 이루어져있으며 금당터의 길이는 21.1m, 너비는 12.7m이고 강당터의 길이는 52.4m, 너비는 11.9m로서 지금까지 고려시기의 제일 큰 절로 알려진 개성시 령통사의 금당터와 강당터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절유적은 비교적 평탄한 분지에 자리잡고있으며 기본면적은 1만 7 000여㎡정도이다.
절유적은 동쪽구역과 서쪽구역으로 나누어져있으며 매 구역은 회랑에 의하여 둘러막혀있었다.
절유적에서는 《광복사》, 《광복대사》 등의 옛글이 찍혀진 기와쪼각들과 반구형무늬, 련꽃무늬, 모란꽃무늬의 기와막새들, 청동숟가락, 고려자기쪼각들을 비롯한 여러가지 유물들이 발굴되였다.
판교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벌려나갈데 대하여 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광복사터발굴사업을 성심성의로 도와주었다.
해당 부문 전문가들은 판교군 사동리지역에서 새로 발굴된 절유적의 건물배치상태와 유물들, 력사자료들에 근거하여 그것이 고려시기였던 11세기경에 건립된 광복사의 터라는것을 학술적으로 고증하였다.
고려시기의 절유적의 발굴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지금까지 조사발굴된 고려시기의 절유적으로는 묘향산의 보현사, 개성의 령통사, 해주의 신광사터 등을 들수 있는데 그 대부분은 서부조선일대에 한정되여있었다.
이번에 동부조선지역인 강원도 판교군 사동리에서 수백년동안 땅속에 묻혀 그 존재를 전혀 알수 없었던 큰 규모의 절터가 새로 발굴됨으로써 고려절들의 특징을 밝힐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마련되였으며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 민족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의 력사와 문화연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광복사터의 발굴성과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힘찬 진군길을 다그치고있는 우리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민족교육의 랑랑한 글소리, 조국찬가의 메아리는 더 높이 울려퍼질것입니다 -재일동포들이 벌린 력사적인 4.24교육투쟁 70돐에 즈음하여-
오 성 사
우리 재일동포들이 미일반동들의 야만적인 폭압책동을 짓부시고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권리를 지켜낸 4.24교육투쟁이 있은 때로부터 어언 70돐이 되였습니다.
력사의 이날을 맞고보니 한생을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에 몸바쳐온 사람으로서 이역땅에 재일동포들을 위한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펼쳐주시고 그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눈굽이 뜨거워지고 절세위인들의 령도와 높으신 뜻을 받들어 민족교육의 권리를 고수하고 빛내여온 투쟁의 나날들이 감회깊이 되새겨집니다.
력사의 진리를 새겨준 투쟁
4.24교육투쟁은 갓 걸음마를 뗀 재일조선인운동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신성한 민족권리를 빼앗으려는 미일반동들의 탄압에 단결된 힘으로 맞서싸운 재일조선인운동사상 가장 큰 규모의 첫 권리옹호투쟁이였습니다.
조국해방을 맞이한 재일동포들은 자녀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고 고향땅에 돌아가기 전에 우리 말과 글을 배워주자고 민족교육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주체35(1946)년 12월 13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건당, 건국, 건군의 초행길을 헤치시느라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재일동포들의 운명이 각별히 걱정되시여 력사적인 서한 《재일 100만 동포들에게》를 우리들에게 보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진리의 홰불로 추켜들고 재일본조선인련맹(략칭-조련)은 일본 각지에서 조선학교를 건설하고 민족교육체계와 내용을 개선하며 물질적토대를 꾸려나가기 위한 사업을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힘있게 벌렸습니다.이것은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우리 동포들의 신성한 권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제의 사촉밑에 일본반동들은 동포자녀들에게 《동화교육》을 끈질기게 강요하다 못해 주체37(1948)년 1월에는 조선학교들을 페쇄할데 대한 통첩을 공표하였습니다.
민족교육을 고수하느냐 일본교육에 동화되느냐, 사태는 매우 험악하였습니다.격분한 재일동포들은 조선인교육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미점령군과 일본당국에 재일조선인자녀교육의 자주권을 보장할데 대한 요구조건을 들이대면서 그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교육을 사수하기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소식을 일일이 료해하시고 조국인민들이 적극 지지성원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
이에 고무된 재일동포들의 기세는 충천하였습니다.주체37(1948)년 4월초부터 일본 깅끼지방에서 먼저 타오른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사수투쟁의 불길은 날로 더욱 거세여져 4월말 최절정을 이루었습니다.
효고현동포들의 강력한 항의요청투쟁에 의하여 마침내 현내 《조선인학교페쇄령》이 철회되기는 하였지만 미일반동들은 그날 밤 고베지구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항의투쟁에 참가한 수많은 일군들과 동포들을 체포구금하였으며 4만여명의 동포들을 부당하게 탄압하던 끝에 16살 난 김태일소년을 총으로 쏘아죽이는 만행까지 감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민족권리를 고수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떨쳐나선 우리 동포들의 억센 기개를 꺾을수 없었습니다.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어머니조국의 열렬한 지지성원속에 힘차게 떨쳐일어난 재일동포들의 대중적인 투쟁기세에 질겁한 미일반동들은 마침내 그해 5월 《조선인의 독자적인 교육을 실시》할것을 명기한 각서에 서명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긴장을 고취하는 무력증강소동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군사적대결소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호전광들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정찰위성을 비롯한 각종 군사장비들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이어 신형상륙함의 취역식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이것은 우리와 힘으로 대결하려는 시대착오적인 군사적움직임이다.
지금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는 매우 중대한 국면에 들어서고있다.우리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에 의해 북남대화의 문이 열리고 조선반도정세가 완화에로 지향되고있다.우리 겨레 누구나 평화와 통일의 넓은 길이 열리고 민족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지기를 절절히 바라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군부세력은 현정세흐름과는 배치되게 행동하고있다.남조선호전광들이 숱한 돈을 탕진하며 정찰위성을 비롯한 각종 군사장비들의 도입에 열을 올리고 신형상륙함의 취역식놀음을 벌려놓은것이 모처럼 마련된 대화와 화해의 분위기에 역행하는 대결망동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국면이 조성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조선호전광들은 대화상대방을 겨냥한 군사적도발에 여전히 매달리고있다.남조선호전광들이 《F-35A》스텔스전투기와 도이췰란드제공대지미싸일 《타우루스》, 각종 탄도미싸일들의 도입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과 《륙군동원전력사령부》창설놀음을 벌려놓고 《예비군전투력을 극대화》할것이라느니, 《전쟁승리의 마중물역할》을 할것이라느니 하고 떠들어댄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현실은 남조선호전광들이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과 힘으로 대결하려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력사적으로 남조선호전광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군사적대결에 광분함으로써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격화시켜왔다.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에 북남관계가 최악의 파국상태에로 치달은것은 남조선호전광들이 대화와 협력을 위한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군사적도발소동으로 도전해나선것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곡절많은 북남관계사는 남조선에서 군부세력이 외세와 함께 동족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에 광분할 때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당하고 정세가 극단에로 치닫군 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군사적대결은 긴장격화와 북남관계파국의 불씨이다.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군사적대결에 열을 올리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망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모처럼 마련된 민족적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남조선군부세력의 호전적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무역분쟁으로 복잡해지는 중미사이의 관계
얼마전 미국집권자가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문제를 검토할것을 미통상대표부에 지시하였다.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한하여 500억US$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한데 대한 대응이라는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집권자는 지난 3월 22일 중국이 《지적재산 및 기술절취》행위를 한다고 하면서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고률관세를 부과할데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하였다.그에 따라 미통상대표부는 지난 3일 중국산 수입품에 해당한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그에 따르는 목록을 발표하였다.그 목록에는 반도체, 전기자동차, 상업로보트, 항공우주 등 중국이 2025년까지 핵심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한 첨단기술분야의 제품들이 포함되여있다고 한다.
중국은 즉시적인 대응조치로 미국산 농산물과 자동차, 화학공업제품, 비행기를 비롯하여 100여가지의 수입제품들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것을 선포하였다.그리고 미국이 전형적인 일방주의, 보호무역주의에 매달리고있다고 락인하고 세계무역기구에 미국을 기소하였다.
이를 불만스럽게 여긴 미국집권자가 중국이 《불공평한 무역관계》를 개선할 의지는 없이 관세를 부과하여 미국의 농업과 제조업을 위협하려 한다고 걸고들면서 중국상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문제를 검토할것을 지시하였던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새로운 관세부과제품목록을 공포한다면 즉시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립장을 천명하였다.
중국과 미국은 다같이 무역전쟁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자세를 취하고있다.
미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은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발전도상나라처럼 행세하면서 국제무역의 규칙을 지키지 않고있다, 세계무역기구가 중국을 발전도상나라로 보는것은 미국에 있어서 불공평하다, 기구가 미국에 불리한 규칙을 적용하고 중국을 우대하고있다고 볼부은 소리를 늘어놓았다.
중국은 미국이 《미국우선주의》를 내걸고 다른 나라들에 빈번히 무역전쟁을 도발하는것은 경제패권을 추구하는것으로 된다고 규탄하였다.중국의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외무역이 장기간 손해를 보고있는것은 금융체계의 구조적불균형으로부터 초래된것이라고 하면서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볼것은 미국이라고 주장하였다.
적지 않은 외신들도 무역전쟁으로 쌍방이 다 손해를 보게 될것이지만 그중에서도 미국이 더 큰 타격을 받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중국이 정한 많은 관세부과대상들이 미행정부의 지반을 흔들어놓을수 있는 제품들이라는것을 그 근거로 내들고있다.
중국이 주요목표로 선정한 미국산 콩만 놓고보아도 그렇다.중국은 미국의 콩생산량의 3분의 1을 구매하고있다.만일 미국산 콩에 25%의 관세가 부과된다면 이것은 미국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한편 미집권자의 핵심지반이라고 볼수 있는 미시간주나 오하이오주와 같은 지역들에는 주요자동차생산기지들이 있다.미국산 자동차에 높은 관세가 적용되면 앞으로 어떤 후과가 초래되겠는가 하는것은 명백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