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조국의 날바다에 기적의 창조물을 안아올린 고암-답촌철길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을 전하며-

주체107(2018)년 6월 9일 로동신문

 

고암, 답촌, 송전반도, 석전만…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지명들이다.허나 지금은 누구나 안다.

지난 5월 30일 현지에서는 동해지구 석전만의 날바다를 횡단하는 고암-답촌철길 개통식이 성대하게 진행되였다.

우리 나라의 첫 해상철길, 결코 그 길이나 사명만으로 의미를 다 해석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결심하시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석전만의 날바다를 횡단한 해상철길다리에 우리의 건설자들이 보란듯이 새긴 글발, 그것은 이 기적의 창조물을 떠받든 조선의 정신, 조선의 기상이 무엇인가를 알게 하는 가슴치는 증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결심하시면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강용한 기상, 위대한 조선인민의 억척의 신념을 저 푸른 날바다에 박은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기념비가 솟아오른것이다.

* *

멋있소, 볼수록 장관이요, 하나의 선경이고 바다의 쌍궤도요!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기쁨에 넘치신 음성 가슴을 쾅쾅 치는 석전만다리우에 우리는 서있다.

저 하늘의 해빛도 억만가닥 눈부신 빛발 아낌없이 쏟고 만단사연 품어안은 조국의 바다도 격정에 겨워 설레인다.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는 얼마나 눈부신 사변과 기적들이 아로새겨졌던가.

공화국창건 70돐을 맞는 뜻깊은 2018년의 하늘아래 장쾌하게 뻗어나간 내 나라의 첫 해상철길, 볼수록 가슴이 벅차고 심장이 높뛴다.

날바다를 가로지른 철길다리는 동해에 걸린 쌍무지개이런듯, 푸른 잔디들과 이채로운 장식판들로 단장된 호안은 도시의 유보도를 방불케 하고 산뜻한 가로등들이 줄지어선 해상철길다리는 한폭의 그림같다.

답촌지역도 고암과 련결되여 새 풍경을 펼치였다.직선으로 가면 불과 몇리밖에 안되는 길을 수십리나 에돌아다니던것이 이제는 옛말로 되였다고, 눈뜨고도 꿈을 꾸는것 같다고 격정을 터치는 이 고장 사람들의 이야기 들을수록 마음설레인다.

새 차굴도 생기고 산기슭에는 철도종업원들의 아담한 마을도 생겨났다.철길의 한끝에 이르면 답촌철길소대 및 운전지휘원실이 덩실하게 솟아 또 눈뿌리를 끈다.

뭐니뭐니해도 장관은 석전만의 날바다를 횡단하는 해상철길다리이다.

바다에서 보는 멋도 좋지만 렬차를 타고 달리는 감흥은 참으로 이채롭다.갈매기들이 날아예는 바다에 기적소리 우렁찬데 푸른 파도 넘실대는 차창밖을 내다보면 마치 온몸이 두둥실 날바다우에 떠있는듯…

시인이라면 시구절이 저절로 쏟아지고 화가라면 단숨에 붓을 달려 명화폭을 펼치리라.

세계에는 나름대로의 유명한 해상철길들이 있다.우리의 고암-답촌철길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긍지높은가.바라볼수록 가슴젖고 새겨볼수록 마음설레이는것은 진정 무엇때문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한걸음 또 한걸음…

렬차를 타고 달리면 불과 몇분이면 통과할 이 철길에 우리의 고암-답촌철길건설자들은 3년세월의 피와 땀을 바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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