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외토리신세에서 벗어나보려는 술책

주체107(2018)년 6월 21일 로동신문

 

최근 아베가 일본을 방문한 동남아시아의 두 나라 수상들을 만나 우리 공화국에 《국제적압력》을 가하는데 협력해줄것을 요구하였다.

외토리신세에 놓여있는자의 비루한 구걸행위이다.

얼마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한 미국과 남조선, 일본의 군사당국자들이 3자회담을 진행하였다.

회담시 그들사이에는 대조선압력문제를 놓고 의견상이가 존재하였다고 한다.일본방위상이 미국과 일본, 남조선이 대조선압력을 계속해나갈데 대하여 합의하였다고 발언하였지만 회담이후 진행된 공동기자회견에서는 이 문제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이를 놓고 홍콩신문 《사우스 챠이나 모닝 포스트》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3자회담시에 일본은 이미 조선반도문제에서 배제되였다, 일본의 강경립장은 자아공포와 리기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일본의 립장은 해당 관련국들이 합의점을 찾기 위한 전진도상에 장애만을 조성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세계의 비상한 관심속에 진행된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은 일본이 아무리 제동을 걸며 못되게 놀아대도 조선반도와 지역에 도래하고있는 화해와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한 력사적흐름을 절대로 가로막지 못한다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었다.

불안감에 휩싸인 아베는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켜보려는 불순한 책동에 동남아시아나라들을 끌어들이려고 어리석게 획책하고있는것이다.일본방위상은 미싸일요격체계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좋게 흘러가는 조선반도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있다.

일본이 《국제적압력》에 대해 끈질기게 떠들어대며 군사력증강에 날뛰고있는것은 지역정세흐름에서 완전히 밀려난 저들의 가긍한 처지를 가리워보려는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

지금 외신들은 조선반도에서 일어나고있는 정세완화의 흐름에서 일본은 방관자의 역할만을 수행하고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소외감은 더욱 커질것으로 예견된다고 전하고있다.그러면서 일본을 《완전한 패자》로 묘사하고있다.

전세계는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로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이전에는 상상할수도 없었던 사변들이 펼쳐지고있는 현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고있으며 적극 환영하고 지지를 표시하고있다.세계의 절대다수 나라들이 조선반도뿐아니라 이 행성에 평화분위기가 도래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여 중대한 결실을 맺게 되기를 념원하고있다.

유독 일본만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변화를 못마땅해하며 평화와 안정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을 되돌려세워보려고 안달복달하고있다.

왜 그런가.

아베세력의 총적목표는 일본을 전쟁국가로 만드는것이다.지금까지 일본은 주변정세 특히 조선반도정세악화를 구실로 삼고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군사훈련을 뻔질나게 벌려왔다.침략전쟁에 나설수 있는 준비를 거의다 갖춘 일본에 이제 남은것은 현행헌법을 뜯어고쳐 법적명분을 마련하는것뿐이다.그래서 조선반도정세완화가 아니라 격화를 바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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