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30th,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황병서동지, 한광상동지, 김성남동지, 조용원동지, 국무위원회 부장 김창선동지가 동행하였다.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물결사나운 배길과 험한 감탕길을 헤치시며 신도에 오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부위원장 리태일동지, 신도군당위원장 김준식동지를 비롯한 도와 군의 책임일군들이 격정속에 맞이하였다.
조국의 서북단에 자리잡고있는 신도군은 수수천년 썰물에 씻기여 버림받던 이름도 없는 무명평을 인민의 행복을 위한 화학섬유원료기지로 전변시킬 구상을 안으시고 100여리 제방을 쌓아 섬들을 하나로 련결하여 수천정보의 갈밭을 조성하는 웅대한 대자연개조전투를 현명하게 이끌어주시고 몸소 비단섬이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비범한 령도에 의하여 갈바다 설레이는 원료기지로 전변된 영광의 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시였던 신도군갈종합농장 갈1분장 14포전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여기에 오니 50여년전 이곳에 거룩한 발자취를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떠오른다고 하시면서 군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갈에 의한 화학섬유생산을 활성화하자면 신도군을 대규모의 갈생산기지답게 잘 꾸리고 갈재배를 과학화, 현대화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며 갈수송문제를 해결하여 공장들에 섬유원료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도군을 주체적인 화학섬유원료기지로 튼튼히 꾸리고 갈생산을 늘이는것은 우리 나라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적극 도와주겠으니 갈농사를 잘 지어 최고수확년도의 기록을 정상화하고 앞으로 계속 갈대풍을 안아오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갈생산에서 기계화비중을 높일데 대한 문제, 갈밭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관수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전력설비와 양수설비들을 일신하고 수리정비를 계획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생산된 갈을 허실함이 없이 제때에 수송하기 위한 갈수송선단들을 재정비하고 잘 꾸려줄데 대한 문제, 비료와 농약을 충분히 보장하여 갈수확고를 높일데 대한 문제, 군안의 로력을 타사업에 동원시켜 생산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할데 대한 문제 등 갈농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도군에 마력수가 높은 뜨락또르를 비롯한 륜전기재들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시면서 해당 부문에서는 연유와 륜전기재들의 다이야, 부속품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며 전력설비와 양수설비, 끌배와 부선실태를 조사하고 정비대책을 세우는것과 함께 새로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책임적으로 도와줄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1524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1524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황병서동지, 한광상동지, 조용원동지, 국무위원회 부장 김창선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군부대의 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최고사령관동지를 자기들의 부대에 모시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지닌 군인들의 가슴가슴은 세찬 격정과 흥분으로 끝없이 설레이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영접보고를 받으신 다음 지휘관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교양실, 병실, 세목장, 콩창고, 온실 등을 돌아보시면서 군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교양실에 들리시여 군부대군인들의 교양사업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사회주의조국수호의 전초선을 지켜선 군부대의 임무상특성에 맞게 정치사상교양과 신념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초소를 철옹성같이 보위하며 근무를 높은 계급적안목을 가지고 수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콩창고를 돌아보시면서 군부대의 콩농사실태를 료해하시고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 받아들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일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콩농사를 잘하는것과 함께 이 군부대와 같이 외진 곳에 떨어져있는 전투단위들에는 콩가공설비들도 잘 차려주어 군인들에게 콩음식을 다양하게 해먹이는데도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실을 돌아보시면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관하 1116호농장에서 육종한 다수확우량품종의 농작물과 남새작물들을 병영주변에 많이 심고 도입하여 덕을 보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군부대에서 메탄가스를 리용하여 땔감문제를 해결한것을 비롯하여 후방토대를 잘 갖추고 군인들의 식생활보장을 잘하고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앞으로도 군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근무수행에 전심할수 있는 생활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군부대군인들이 혁명의 붉은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조국의 관문을 지켜선 전초병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전문 보기)
김일성 조선혁명의 진로 -카륜에서 진행된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한 보고 1930년 6월 30일-
동무들!
오늘 우리 청년공산주의자들앞에는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상응하게 조선혁명을 옳은 길로 이끌어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현하 국내외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긴장합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쏘련의 위력이 장성강화되고 피압박인민들의 혁명투쟁이 날을 따라 앙양되고있는데 질겁하여 그것을 말살하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습니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적인 공황기에 처하여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를 겪고있으며 이 심각한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타국에 대한 침략과 략탈정책을 강화하고있습니다.
오늘 세계경제공황의 물결에 휘말려들어간 일제는 그로부터의 출로를 찾으려고 아세아대륙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준비를 다그치면서 조선에 대한 식민지적폭압과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인민의 반일기세를 억누르며 독립에 대한 희망을 영영 없애버리기 위하여 군대, 헌병, 경찰, 밀정망으로 전조선을 뒤덮고 각종 악법을 조작하고있으며 조선인민들을 닥치는대로 검거투옥, 학살하고있습니다. 지금 일제놈들에게 체포되여 철창속에서 신음하고있는 우리 동포들의 수는 무려 수만명에 달합니다.
강도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에서 정치적폭압과 함께 경제적략탈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산업의 명맥을 틀어쥐고 민족공업의 발전을 억제하고있으며 금, 은, 석탄, 철광석을 비롯한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원을 닥치는대로 략탈해가고있습니다. 특히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에서 값싼 로동력을 무제한으로 착취하기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의 로동자들은 임금노예, 식민지노예로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에서 봉건적토지소유제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농촌에 대한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수많은 토지를 강제적방법으로 빼앗아냈을뿐아니라 《산미증식계획》의 미명하에 강압적인 량곡략탈정책을 실시하면서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무려 700만석의 쌀을 빼앗아갔습니다. 일제와 봉건지주들의 가혹한 수탈로 인하여 우리 농민들은 초근목피로 겨우 연명해가고있는 형편입니다.
오늘 조선민족은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영영 쓰러지느냐, 아니면 일어나 싸워 재생의 길을 찾느냐 하는 생사기로에 처하여있습니다. 망국의 처지를 통탄만 하며 일제의 전고미문의 폭정을 용납한다면 우리 민족은 영원히 사멸할것이며 전민족이 궐기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다면 광복의 서광을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로 인하여 막다른 처지에 이른 조선인민은 지금 전국각지에서 일제를 반대하는 대중투쟁을 세차게 전개하고있습니다.
지난해에 있은 원산부두로동자들의 총파업에 뒤이어 금년에 들어와서도 부산방직공장 로동자들이 파업투쟁을 벌렸으며 서울, 평양, 대구, 인천, 흥남, 청진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로동자들이 5. 1절기념파업을 강력히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신흥탄광 로동자들이 대규모적인 파업을 일으켰습니다.
로동자들의 투쟁과 함께 농민들의 투쟁도 고조되고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농민들은 수십차례에 걸쳐 소작쟁의를 벌렸으며 각처에서 일제와 친일지주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광주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도 일제의 식민지노예교육정책과 민족문화말살정책, 우민동화정책을 반대하여 과감하게 투쟁하고있습니다.
일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는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의 대중투쟁은 이처럼 도처에서 폭동적형태로 전개되고있으나 옳은 로선과 방침에 의하여 지도되지 못하는탓으로 일제의 야수적인 무력적탄압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패를 거듭하고있습니다.
조선혁명을 《령도》한다고 자처하던 종파분자들은 1928년에 조선공산당이 해산된 이후 대부분이 혁명운동을 포기하고 일신의 안락만을 추구하는 시정배로 전락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종파분자들은 자기들의 정치적야욕과 탐위적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인민들을 무모한 폭동에로 내몰아 헛된 피를 흘리게 하고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실례로 얼마전에 동만에서 있은 5. 30폭동을 들수 있습니다. 종파분자들은 혁명정세에 대한 옳은 분석과 판단도 없이 농민들을 무모한 폭동에로 내몰았습니다. 그리하여 적수공권의 폭동군중은 총칼로 무장한 일제군경과 반동군벌들의 탄압으로 무참히 학살되고 혁명력량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였으며 혁명앞에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였습니다. 폭동으로 인하여 수많은 혁명조직들이 드러나 파괴되고 반일군중의 혁명적사기는 떨어졌으며 우리는 혁명투쟁에서 가슴아픈 시련을 겪게 되였습니다. 이 모든 사태는 우리 혁명이 옳은 령도를 받지 못하는데 기인됩니다.(전문 보기)
조선혁명의 영원한 진로-주체의 길 -력사적인 카륜회의기념일을 맞으며-
어느덧 88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저 멀리 카륜의 수수한 진명학교 교실에서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를 여시고 조선혁명의 영원한 진로를 밝혀주시던 10대의 젊으신 청년장군의 열정에 넘친 음성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그날의 위대한 진리가 장구한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을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더욱 힘차게 고무추동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여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여러 단계의 사회혁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다.》
혁명의 진로에 대한 문제는 나라와 민족의 생사존망, 흥망성쇠와 관련되는 문제이다.
암담하던 민족수난의 시기 참다운 투쟁의 길을 찾지 못해 우리 민족은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했던가.나라를 찾고 민족의 존엄을 찾자고 피를 뿌리며 몸부림쳤건만 가슴아픈 실패만을 체험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착잡하게 얽힌 과거사를 하나하나 더듬으시며 조선혁명의 진로를 모색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를 추억하시면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나는 투쟁의 나날에 심어지고 옥중에서 무르익힌 그 사상과 립장을 《조선혁명의 진로》라는 이름으로 발표하였을뿐이다, 그것이 곧 우리 혁명의 로선으로 되고 지도사상으로 되였다라고 쓰시였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인류가 낳은 불세출의 영웅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하여온 비길데 없는 행운과 긍지로 천만의 가슴 더더욱 부풀어오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19(1930)년 6월 30일에 열린 카륜회의에서 《조선혁명의 진로》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조선혁명의 성격과 동력, 대상과 기본임무를 명확히 규정하시고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조선혁명은 어디까지나 조선인민자체의 힘으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수행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과 태도를 가지는것이 중요하다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조선혁명은 어디까지나 조선인민자체의 힘으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수령님의 력사적인 보고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창시를 선포한 위대한 선언이였다.
우리가 믿을것은 인민대중의 힘밖에 없다.2천만의 힘을 믿고 그 힘을 하나로 묶어세워 일본제국주의자들과의 혈전을 벌리자!
이런 투철한 주체의 신념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기에 식민지민족해방투쟁력사에서 처음으로 가장 혁명적이고 주체적인 무장투쟁로선과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 당창건방침을 내놓으실수 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적인 혁명로선을 구상하시면서 특히 무장투쟁문제를 두고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시였다.(전문 보기)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빛나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2) : 위대한 전승세대들은 공화국기발을 지켜 이렇게 싸웠다 -가렬처절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3년간을 더듬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의 가렬한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됩니다.》
우리는 지금 위대한 전승세대들의 투쟁정신과 위훈을 온 세상에 전해주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앞에 서있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가 없었다면 우리 어찌 공화국의 70년력사를 긍지높이 추억할수 있으랴.
전승과 더불어 우리 인민은 영웅적인민으로 그 이름 떨치게 되였고 우리 나라는 영웅의 나라, 기적의 나라로 그 위용 만방에 빛나게 되였다.
스치는 바람결에도 서슬푸른 총창을 비껴들고 노도쳐가던 인민군용사들의 발구름소리가 실리여오는듯싶은 이곳에서 우리는 승리자의 쾌감을 안고 돌이켜본다.
가렬처절했던 전쟁의 3년간, 1 129일을.
격전장마다에 휘날린 공화국기
1950년 6월 25일, 래일에 대한 아름다운 꿈과 희망으로 가슴부풀던 우리 인민에게 전쟁이라는 엄혹한 시련의 난파도가 들씌워졌다.
전쟁이 일어나자 우리 인민은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방송연설에 접하고 원쑤격멸의 성전에 떨쳐나섰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목숨보다 귀중한 민족의 존엄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싸움이였다.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이 되여 인간다운 생활을 누려온 해방후 5년간이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더없이 소중한것이였기에 이 나라의 수많은 아들딸들은 손에 총을 억세게 틀어잡고 전선으로, 전선으로 달려나갔다.
전쟁이 일어난지 불과 3~4일동안에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이 앞을 다투어 전선에 탄원한 수는 무려 8만명이상에 달하였다.
당시 평양 7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은 《…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각 대학, 전문학교, 고급중학교 남녀학생들을 선두로 북반부 각 공장, 광산, 기업소, 농촌들에서 많은 근로청년들이 전선으로 출동할것을 탄원하였다.
그들은 조선인민의 영명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 드리는 탄원서에서… 조국의 통일과 완전자주독립을 쟁취하고야말겠다는 자기들의 결의를 피력하였다.
전선출동을 탄원한 애국청년들은 벌써 8만 1천 8백 58명에 달하고있다.》고 전했다.
우리 인민의 참전열기에 대하여 조선전쟁을 종군한 어느 한 외국기자는 자기의 소책자에 《전쟁이 시작된 최초의 6주사이에 120만명의 청춘남녀들이 조선인민군 지원병부대 또는 빨찌산부대에 탄원하였다.》라고 썼다.
인민군용사들은 공화국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원쑤를 무찔렀다.
공화국기발,
그것은 곧 어머니조국이였다. 화광이 충천하는 용광로였고 나라에서 분여해준 옥답이였다. 행복한 생활의 전부였다.
공화국기발이 휘날리는 곳마다에서 세인의 예상을 뒤집어엎는 군사적기적들이 련이어 일어났다.
그 기적의 창조자들은 어제날의 평범한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살아온 행복의 5년을 목숨바쳐 지키리라.
이 맹세를 안고 그들은 승리를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다 바치였다.
우리의 눈가에 군상 《락동강도하전투》가 숭엄히 안겨온다.(전문 보기)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위대한 덕망
예로부터 황금과 권력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틀어잡지 못해도 사랑과 믿음으로는 만인을 움직일수 있다고 일러왔다.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이라는 부름은 진보적인류가 뜨거운 흠모와 신뢰심을 안고 위대한 장군님의 풍모와 덕망을 칭송한 시대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태양의 열과 같은 뜨거운 사랑, 태양의 인력과 같은 무한한 감화력과 견인력으로 세계를 움직이신 인덕의 화신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을 믿어주고 사랑하는것이 김정일동지의 천품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국의 혁명가들과 맺으신 우정과 의리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시며 수령님의 사랑의 력사를 대를 이어 꽃피워주신 이야기는 조중친선의 훌륭한 전통과 더불어 길이 전해지고있다.
그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중국항일혁명투쟁연고자 주보중가족에게 베풀어주신 크나큰 은정을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보중가족을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 3돐 추모행사에도 불러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0돐때에는 경축대표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도록 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주보중가족을 위해 몸소 참관일정도 짜주시며 방문기간 즐겁고 유쾌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또한 어버이수령님의 옛 전우들과 그 후손들을 돌보는것은 자신의 의무이라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계셨을 때처럼 그들이 우리 나라에 오고싶을 때 놀러 오도록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진정 국경을 모르는 위대한 사랑과 의리에 주보중가족은 눈물을 금치 못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보중가족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주보중이 자기가 가장 믿고 아껴온 부관과 운전사를 조선전선에 떠밀어보내면서 어버이수령님께 올린 편지의 구절구절을 회고하시며 나라들사이 관계를 놓고볼 때 조중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세계 모든 나라들의 전형으로 되고 가정들사이의 관계를 놓고보아도 주보중일가와의 관계는 전형으로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중국항일혁명투쟁연고자 풍중운가족에게 베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또 얼마나 자애깊고 뜨거운것인가.
주체86(1997)년 7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 3돐 추모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중국의 항일혁명투쟁연고자가족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풍중운의 딸 풍억라는 그때 큰 수정구안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형상한 내화구를 선물로 가지고왔다.선물은 중국의 몇 안되는 전문가들이 정성을 다해 형상한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물을 보아주시며 고맙다고 사의를 표하시고나서 자신의 선물도 안겨주시였다.
추모행사를 준비하시는 그처럼 다망한 속에서도 중국에서 온 항일혁명투쟁연고자가족들이 걱정된다고 하시며 동석식사를 잘 차려주고 위로해주라고 교시하시였다.
그 사연을 전해듣는 순간 풍중운가족이 받아안은 충격은 이름할수 없었다.3년전의 잊지 못할 그 영광이 다시금 되새겨졌다.
주체83(1994)년 7월 크나큰 슬픔을 안으시고 국사를 돌보시는 속에서도 우리 나라를 방문한 풍중운가족을 비롯한 중국의 항일혁명투쟁연고자가족들에게 특별위로연을 마련해주시였을뿐아니라 풍억라의 어머니에게는 금반지를 선물로 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력사의 죄인들이 받은 준엄한 심판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의 《자유한국당》이 얼마전에 진행된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사상 류례없는 대참패를 당하였다.이것은 반역당패거리들이 저지른 용납 못할 죄악의 필연적결과이다.
《자유한국당》이 저지른 가장 큰 죄악은 시대의 흐름과 민심에 역행하며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뛴것이다.
《자유한국당》의 보수패당은 겨레의 리익과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외세와 공조하여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기승을 부리였다.
외세에게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섬겨바치는 이 매국노들의 더러운 정체는 지난해 이자들이 《안보정당》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한다고 하면서 《특사의원단》을 워싱톤에 급파하는 히스테리적망동을 부린것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그 꼴이 얼마나 비루했으면 미국마저도 그 문제는 《정부》가 들고다녀야지 왜 야당이 들고다니느냐고 멸시하였겠는가.
보수패당은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앞두고서는 조미대화국면을 파탄시킬 목적밑에 회담에 대한 저들의 그 무슨 《요청사항》을 담았다는 《공개서한》이라는것을 발표하는 추태까지 부려 남조선 각계로부터 규탄의 소나기를 뒤집어썼었다.이뿐이 아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박근혜역도가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한 일본반동들의 피비린 과거죄악을 덮어버리는 《합의》라는것을 꾸며내자 그 천인공노할 친일역적행위를 《외교적, 력사적성과》로 광고해대고 적극 지지해나섰다.그러고도 모자라 보수패거리들은 바다건너 일본땅에까지 찾아가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우는소리를 늘어놓으며 천년숙적과의 《동맹》을 구걸하는 매국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동족대결책동에 광분하였다.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얼어붙었던 북남관계에 화해의 훈풍이 불고 온 겨레를 감동과 희망으로 가슴부풀게 한 격동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자 급해맞은 이자들은 《화전량면술》이니, 《위장평화공세》니 하고 우리를 걸고드는 망발들을 마구 줴치면서 《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었다.나중에는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에 대해서까지 험담질하고 선언지지결의안의 《국회》통과를 끝끝내 가로막는 망동을 부려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냈다.
실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야말로 절대로 용서받을수 없는 극악한 사대매국노, 동족대결광신자들이 아닐수 없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저지른 죄악은 또한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행위로 남조선을 암흑천지로 전락시킨것이다.
더러운 인간추물들인 리명박, 박근혜역도를 《대통령》으로 내세우고 역도들의 반인민적악정을 적극 비호조장해온 공범자들이 바로 《자유한국당》의 보수패당이다.이자들은 수백명의 애어린 생명들을 차디찬 바다물속에 수장시킨 특대형범죄행위를 저지르고도 그 진상규명을 요구하여 투쟁하는 피해자유가족들을 《시체장사군》으로 모독하는 야만행위를 저질렀다.
부정부패에 환장한 보수패거리들이 저지른 각종 범죄행위들을 다 꼽자면 끝이 없다.민생을 칼탕치고 온갖 부정부패행위로 제배를 기름지운 이 너절한 사기한들은 줄줄이 오라를 지고 감옥에 끌려가 저들이 저지른 범죄행위의 죄값을 톡톡히 치르고있다.이 몇가지 사실만 놓고서도 민족을 반역하고 민심의 지향과 요구를 짓밟으며 죄악에 죄악을 덧쌓은 반역당패거리들의 더러운 정체를 똑똑히 알수 있다.그러니 남조선인민들이 어떻게 참을수 있었겠는가.
《자유한국당》이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것은 인민들의 증오와 버림을 받고있는 력사의 죄인들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며 역적당에 내려진 파멸선고이다.(전문 보기)
월간국제정세개관 : 력사의 흐름에 도전하면 고립되기마련이다
6월은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이룩하는데서 세기적인 사변이 일어난 달로 력사에 아로새겨졌다.
전세계의 열광적인 지지와 환영속에서 진행된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소식에 온 지구가 충격으로 끓어번졌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조선반도와 지역에 도래하고있는 화해와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한 력사적흐름을 보다 추동하고 가장 적대적이였던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으로 전환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거대한 사변으로 된다고 하면서 열렬히 환영하였다.
세계언론들은 《새로운 력사창조》, 《력사적인 사변》, 《력사책과 세계사교과서에 담겨질 회담》, 《반세기이상 적대관계에 있던 조미의 수뇌들이 처음으로 상봉》, 《환상속에서 그려보던 조미수뇌상봉 성과적으로 진행》,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세계적인 사변》,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에 관한 문제 론의, 조선반도와 세계평화보장을 위한 공동성명 채택》 등으로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 6.12싱가포르공동성명채택의 의의를 강조하였다.
당연한 평가이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는 우리 인민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의사와는 배치되게 전쟁접경에로 치달아왔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초미의 문제로 나섰다.
이번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조미사이의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 안전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한 결단과 의지에 의하여 마련된 세기적만남이다.
전세계가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로 이전에는 상상할수도 없었던 사변들이 펼쳐지고있는 현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면서 적극 환영하고 지지를 표시하였다.
세계의 절대다수 나라들이 조선반도에 도래한 화해,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여 공고한 세계평화를 보장하는데로 이어지기를 념원하였다.
일본은 조선반도에서의 극적인 정세변화를 못마땅한 눈길로 보면서 그것을 어떻게 하나 되돌려세워보려고 무진 애를 썼다.
이달에 일본은 조선의 《위협》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신형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를 기어이 배비하려고 날뛰였다.
이 신형요격미싸일체계의 배비와 관련하여 자민당내부에서 거액의 예산이 필요하다, 미조관계가 변화되고있는 조건에서 해당 계획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였다.하지만 수상 아베는 어떤 사태에도 대비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것은 당연하다고 하면서 그러한 주장을 묵살하였다.
방위상 오노데라는 조미수뇌회담에서는 일본을 사정거리에 두고있는 단거리, 중거리미싸일의 페기는 약속되지 않았다, 탄도미싸일의 《위협》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예정대로 신형요격미싸일체계를 배비해야 한다고 하면서 배비후보지를 찾아갔다.
이미 여러개의 간첩위성을 보유하고있던 일본은 이달에 우리의 군사시설들을 감시할 목적으로 또다시 간첩위성을 발사하였다.이러한것들이 조선반도의 긍정적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평화파괴행위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아베는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켜보려는 불순한 책동에 동남아시아나라들을 끌어들이려고 어리석게 획책하였다.일본을 방문한 동남아시아의 수상들을 만나 우리 공화국에 《국제적압력》을 가하는데 협력해줄것을 요구하였다.
이것은 외토리신세에 놓여있는자의 비루한 구걸행위였다.
일본은 제 처지에 어울리지 않게 조선반도문제에 끼여들어보려고 푼수없이 놀아댔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