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대결국면을 조성하기 위한 술책

주체107(2018)년 7월 27일 로동신문

 

요즘 일본반동들이 우리에 대한 《강제사찰》을 떠들어대면서 더욱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아베일당은 《북조선이 핵, 미싸일페기에 착수하지 않았다.》느니, 《엄격한 조건을 달지 않으면 북조선은 움직이지 않는다.》느니 하고 고아대면서 그 무슨 《강제적이며 예고없는 핵사찰》나발을 련일 불어대고있다.《마이니찌신붕》을 비롯한 일본의 보수언론들도 우리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엄격한 사찰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떠들어대면서 아베정부가 《강제사찰》제도도입을 위해 미국측과 사전조률에 들어갔다는 여론까지 내돌리고있다.

애당초 일본은 조선반도핵문제에 끼여들 아무런 명분도 자격도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중뿔나게 조선반도핵문제에 코를 들이밀며 부질없는 짓거리에 몰념하고있다.

아베패당이 제 푼수도 모르고 《강제사찰》나발을 줴쳐대는것이 무엇때문인가 하는것은 누구나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거기에는 명백히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장완화와 평화의 흐름을 가로막고 조미대화의 판을 깨버림으로써 정세를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려는 흉심이 깔려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화해와 대화, 평화에로 지향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으로 마련된 현정세흐름을 놓고 국제사회가 열렬히 지지하며 박수를 보내고있다.그런데 유독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열에 들뜬 일본반동들만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흐름을 불안한 눈길로 지켜보며 그에 제동을 걸기 위해 온갖 훼방질을 다하고있다.아베일당이 우리에 대한 《강제적이며 예고없는 핵사찰》에 대해 악청을 돋구는것은 반공화국대결기운을 고취하여 정세악화를 부추기고 그것을 구실로 저들의 군사대국화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최근 일본반동들이 우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떠벌이면서 이지스구축함에 설치할 다음세대 레이다를 미국과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다음해의 방위비를 사상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팔걷고나선 사실도 그것을 립증해준다.우리를 걸고 군사대국화야망을 실현하려는 일본사무라이들의 망동은 실로 간과할수 없는 엄중한 지경에 이르렀다.

아베패당이 우리에 대한 《강제사찰》타령을 쉴새없이 늘어놓고있는데는 일본특유의 교활한 속심도 비껴있다.그 무슨 《신고》와 《검증》, 《사찰》을 운운하는 상전의 비위를 맞추며 조선반도정세흐름에서 밀려난 가련한 처지를 모면하고 저들의 《존재감》을 과시해보려는것이 정치난쟁이의 얄팍한 타산이다.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저들의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순한 망동도 서슴지 않는 천하의 사악한 무리이다.

이 기회에 일본이 똑똑히 알아둘것이 있다.

그 무슨 《강제사찰》이라는것은 지난 세기 90년대에 어리석은 적대세력들이 내들었다가 쓰디쓴 실패를 맛본 날강도적인 수법으로서 존엄높은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수 없다.

허욕에 들뜨면 한치앞도 못 보는 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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