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보란듯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해마다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이 오면 우리의 남성들이 의례히 찾군 하는 곳이 있다.꽃상점, 꽃매대들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나이도, 성격도, 직업도 서로 다르지만 마음속에 하나같이 간직된것은 녀성들에 대한 사랑이고 존경심이다.
우리가 찾은 중성꽃금붕어상점도 손님들로 흥성이고있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상점에 들려 어떤 꽃을 선물해야 의의가 있겠는가를 의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제일 고운 꽃을 사랑하는 안해에게 안겨줄 생각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꽃을 고른다는 중년의 손님이며 첫아들을 보고 맞는 7월 30일이라고 하며 사람들사이로 조심히 비집고 들어와 빨간 장미꽃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청년, 일 잘하고 마음씨고운 직장녀성들에게 생각같아서는 이 꽃매대를 통채로 안겨주고싶다며 꽃을 고르는 청년들…
갖가지 모양과 색갈의 포장지들과 여러가지 형태의 장식띠로 손님들의 요구에 맞추어 꽃다발을 만들어주며 꽃과 관련한 상식들까지 즐겁게 이야기해주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여느때도 꽃매대가 흥성이지만 해마다 7월 30일이면 류달리 남자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더욱 이채를 띤다는것이였다.
오랜 세월 온갖 정치적무권리와 사회적불평등속에서 살아온 우리 녀성들, 그들의 운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의의깊은 날이여서 이날에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존엄떨치는 우리 녀성들을 위해 누구나 축하의 꽃다발을 정성껏 마련하는것이 이제는 례사로운 일이 되였다.
뜨거운 격정속에 잠겨있는 우리 귀전에 문득 들려오는 목소리들,
《봉사원동무, 고운 꽃송이를 부탁합니다.제자들을 위해 한생을 바쳐오신 우리 선생님에게 드리려고 합니다.》
《로병대회에 참가한 어머니에게 드릴 꽃다발을 정히 엮어주십시오.》
《우리 도로관리원할머니에게도 꽃을 주고싶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고상한 생활의 단면이였다.
뜻깊은 날 화려한 꽃다발들을 가슴벌게 받아안으며 우리 녀성들은 무엇을 생각할것인가.(전문 보기)
Leave a Reply
- 사설 : 사상의 혈통, 신념의 피줄기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 폭풍도 눈보라도 뚫고헤치며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가리라
- 빨찌산 김대장의 영웅신화가 우리 혁명의 제일재부인 백두산정신을 낳았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부상 담화
- 朝鮮外務省のキム・ウンチョル米国担当次官が談話発表
-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절세의 위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 워싱톤의 동맹권확장책동은 누구를 겨냥한것인가
- ワシントンの同盟圏拡張策動は誰を狙ったものか
- 총련소식
- 조선로동당 제2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진행
-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어머니대회에 깃든 뜨거운 사연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적반하장의 억지는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
-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
- 朝鮮外務省報道局対外報道室長が談話発表
- 미국의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은 환각제에 불과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 담화-
- 朝鮮外務省の任天一ロシア担当次官が談話発表
- 《중동평화중재자》의 가면을 완전히 벗었다
- 600mm초대형방사포병구분대들이 첫 핵반격 가상종합전술훈련에 참가한데 대한 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하시였다
- 복받은 인민의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