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출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민족의 력사 더욱 빛난다

주체107(2018)년 10월 3일 로동신문

 

유구한 반만년력사의 전로정을 더듬어볼 때 공화국의 70년력사는 매우 짧은 하나의 구간이라고도 할수 있다.그러나 우리 민족은 공화국의 70년력사와 더불어 절세의 위인들을 수령으로 모심으로 하여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게 되였으며 자기의 반만년의 력사를 온 세상에 빛내일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중시하시고 여기에 힘을 넣으시여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온 세상에 빛내여주시였습니다.》

흔히 말하기를 력사는 과거를 통해 오늘과 래일을 비추어보는 거울이고 민족문화유산은 그 력사의 유구함과 그 민족의 창조적재능을 엿볼수 있게 하고 민족정신을 반영하고있는 증거물이라고 한다.하지만 민족의 력사가 유구하고 선조들이 창조한 민족문화유산이 아무리 많다고 하여도 그것이 어느때나 민족의 매 성원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주는 원천으로 되는것은 아니다.

땅속에 묻힌 진주보석도 캐내야 진가를 알수 있고 빛을 뿌리는것처럼 나라의 민족문화유산도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보호해주는 은혜로운 품이 있어야 한다.

지켜주고 빛내여줄 참다운 보호자가 없었던탓으로 하여 지난날 외래침략자들에게 수난당하고 여지없이 짓밟혀왔던 우리의 민족문화유산은 절세의 위인들의 은혜로운 품이 있어 자기의 가치를 되찾게 되였으며 그와 더불어 우리 민족의 력사는 온 세상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오래동안 외곡말살되여온 우리의 민족사가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는 단일민족의 자랑스러운 력사로 정립되게 되고 선조들이 창조한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이 우리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주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통찰력,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혁명발전에서 민족사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원시사회로부터 고대, 중세,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력사적로정에서 당시까지 미해명으로 남아있거나 외곡되여있던 력사문제들을 확고한 주체적립장에서 바로잡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였다.

우리 민족이 사회력사발전의 매 단계를 정상적으로 거쳤는가, 거치지 않았는가 하는것은 학술상의 문제인 동시에 우리 민족사가 외부로부터 영향을 받으면서 발전되여온 력사인가 아니면 자주적으로 발전해온 슬기로운 민족의 력사인가를 규정짓는 기본척도로서 민족의 존엄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였다.

때문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새 조국건설의 바쁘신 속에서도 모란봉에 있던 《기자묘》의 정체를 밝혀주시여 우리 민족성원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 나라에 와서 고대국가를 세웠다는 반동적인 학설의 허황성을 론증하시였다.

그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단군이 신화적인 존재가 아니라 첫 고대국가를 세운 실재한 인물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밝히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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