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련어바다양어의 개척지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양어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으며 중도반단하여도 안됩니다.》
돌로 지은 막들이 많아 석막이요, 사람 못살 막바지골안이라고 하여 석막이라 불리운 이곳, 10년전까지만 하여도 모래와 먼지만이 흩날리던 곳이 오늘은 대규모련어종어기지, 굴지의 양어기지로 전변되였다.
이곳에는 가슴벅차오르게 하는 부름도 많다.
대서양련어바다양어의 개척지, 양어연구와 생산이 결합된 종합적인 양어기지, 우리 나라 양어부문의 본보기단위, 《물고기산원》…
평양의 대동강반에 멋쟁이로 일떠선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우리 인민들의 식탁에 오르는 련어와 더불어 가슴뜨겁고 눈물겨운 이야기들을 수많이 안고있는 석막땅이다.
지난 7월 14일 석막대서양련어종어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시종 기쁨에 넘쳐계시였다.
자신께서 기억하고계시는 종어장의 본래모습과 대비해보시며 3년전에 비해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한폭의 그림같다고 매우 만족해하신 그이께서는 깊은 감회속에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신데 이어 팔각못에 이르시였다.
양어못이 넘쳐나게 욱실거리는 련어들, 양어못이 모자라 퇴수로에까지 꽉 차있는 물고기를 기쁨속에 보고보시며 련어를 많이 길러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에 보내주어 우리 인민들이 그 맛을 보게 하라고 당부하신 우리의 원수님, 그이의 심중에 과연 무엇이 가득차있었던가.
우리 원수님께서 늘 가슴속에 안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있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초인간적인 의지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 동해에서 대서양련어양어가 성공했다는 보고와 함께 바다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자래운 10kg이 넘는 조선의 첫 련어를 보게 되시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줴기밥을 드시면서도 언제면 우리 인민들에게 련어를 맛보게 할수 있겠는가고 그리도 많이 물으시면서 온갖 대책을 다 세워주신 어버이장군님이시였다. 련어를 쓸어보시고 꼬리도 만져보시며 우리 인민들이 먹게 될 련어의 무게를 가늠하시려는듯 손에 들어보시려고 무진 애를 쓰시였다.
자신께서 몸이 불편하지 않으면 이 련어를 번쩍 들어올리고 우리 인민들이 이제는 련어를 먹게 되였다고 세계에 대고 소리높이 웨치고싶다고 하실 때 일군들의 두볼로는 소리없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그날의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심장에 간직하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련어양어의 성공을 위해 온넋을 깡그리 다 바쳐왔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이 한적한 석막땅에서 련어양어라는 초행길을 내디딜 때 그들의 심장속에 고동친것은 무엇이였던가.
종어장 당책임일군의 이야기를 무심히 들을수 없다.
《처음 련어양어를 시작할 때 우리들중에는 련어를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 수령님들께서 념원하시고 우리 원수님께서 기다리시기때문에 무조건 해야 한다는것밖에 몰랐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