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더욱 첨예화되는 로미대결
몇해전 로씨야의 원사 안드레이 꼬꼬쉰과 정치학박사 알렉싼드르 빠노브는 도서 《2030년까지의 세계정치체계의 거시적구조변화》에서 미국이 로씨야에 대한 억제정책을 계속 견지할 확률이 높다고 예측하였다.
그것을 실증이라도 해주듯 로씨야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날로 확대되는 속에 얼마전 미국이 로씨야가 2016년 미국대통령선거에 개입하였으며 각종 싸이버공격을 감행하였다는것 등의 명목으로 18명의 로씨야인들과 4개의 실체들에 또다시 제재를 가하였다.그중 15명은 로씨야의 주요정보기관 전직 및 현직관리들이라고 한다.
이로써 트럼프행정부발족이후 근 230명에 달하는 로씨야의 개별적인 인물들과 적지 않은 실체들이 제재를 받았다.
지난해 미국은 로씨야에 대한 제재의 도수를 부쩍 높였다.
기업가들에게만 국한되여있던 제재대상을 로씨야정부의 주요인물들에게로 확대하였다.대통령공보서기와 수상, 국방상 등을 감시대상으로 등록하고 미국입국을 제한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였다.
이번 조치도 이러한 대로씨야제재정책의 연장선우에서 취해졌다.
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는 미국의 제재조치가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행위로 되며 자국은 이에 강경대응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최근시기 로미모순과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있다.
우크라이나사태와 수리아위기, 이란핵합의를 비롯한 여러 문제에서 로미사이의 의견과 립장은 상반된다.로씨야의 미국대통령선거개입설 등을 둘러싼 정치외교적비난전이 격렬하게 벌어지고 경제적제재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다.
현재 로씨야는 미국딸라가 자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약화시키기 위해 딸라의존도를 줄이려 하고있다.로씨야는 중국 등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결제를 민족화페로 하고있다.
최근 로씨야외무상은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력대 미국대통령들이 겉으로는 로씨야와의 선린관계수립을 주장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로씨야를 경쟁자로 지정했다고 하면서 미국의 제재행위는 저들의 장기적인 리익을 파괴하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제재를 계기로 적지 않은 나라들이 딸라에 대한 의존심을 없애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고있다고 언급하였다.
군사분야에서의 로미대립이 보다 첨예해지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장관이 나토성원국 외무상회의에서 로씨야가 새로운 중거리미싸일을 개발하고있다고 하면서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탈퇴하려는 의사를 표명한것, 미군부가 흑해수역에 함선을 들이민것 등은 로씨야를 심히 자극시키고있다.
로씨야는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군사력강화조치로 대응하고있다.오래전부터 축적해온 군사적잠재력을 효과적으로 리용한다면 얼마든지 미국을 압도할수 있다는것이 로씨야의 타산이다.
로씨야는 군현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에서는 국방성참의회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 2018년에 로씨야가 이룩한 군사분야에서의 성과들이 언급되였다.
그에 의하면 첨단체계를 갖춘 《싸르마뜨》미싸일시험발사에서의 성공, 전략핵잠수함 《유리 돌고루끼》호에 탑재된 4기의 대륙간탄도미싸일 일제시험발사에서의 성공을 비롯하여 계획된 군현대화목표들이 원만히 달성되였다.뿐만아니라 군사교육체계내에서 한해동안 수많은 우수한 군관들이 양성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