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쉽게 가셔지지 않는 전쟁의 후과
노르웨이가 제2차 세계대전때 자국령해에서 침몰된 파쑈도이췰란드잠수함을 매몰할 계획이라고 한다.그에 의하면 1945년초에 도이췰란드잠수함은 일본으로 향하던 도중 노르웨이의 베르겐앞바다에서 영국잠수함의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되였다.이것은 잠수함이 잠수함의 공격을 받아 수중에서 격침된 첫 사건이라고 한다.
그때로부터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노르웨이정부가 왜 이 잠수함을 매몰해치우려고 하는가.
이 잠수함은 사람들이 살고있는 섬으로부터 3.2km 떨어진 곳에 수장되여있다.그런데 잠수함안에 있는 1 800개의 수은통에서는 아직까지도 수은이 계속 새여나오고있다.이로 인해 현지수역에서의 물고기잡이는 이미 금지되였고 현지주민들의 생활은 타격을 받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잠수함을 바다속에서 끌어낼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그러나 인양하고 운반하는 과정에 수은통이 터질수 있는 경우를 고려하여 매몰하기로 결정한것이다.노르웨이정부는 2020년까지 깬자갈로 잠수함을 매몰하여 수은이 바다로 류출되는것을 막을 계획이라고 한다.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운 제2차 세계대전의 후과는 아직까지도 가셔지지 못하고 사람들을 괴롭히고있다.
라뜨비야도 그 후과를 입고있다.
이 나라는 세계적으로 남성의 비률이 낮은 나라로 인정되여있다.라뜨비야에서는 녀성이 많고 남성이 적은것으로 하여 결혼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다.지난해 라뜨비야중앙통계국은 자국에서 녀성에 비한 남성의 비률이 18%나 낮다고 발표하였다.
이것도 제2차 세계대전의 후과이다.발뜨해연안은 파쑈도이췰란드군이 제일먼저 침공하고 맨 마지막으로 철수한 지역이다.이 기간 라뜨비야의 수많은 남성들이 파쑈도이췰란드군에 의해 학살되거나 전선으로, 도이췰란드로 끌려갔다.전쟁은 라뜨비야의 남녀비률을 크게 파괴시켰다.
여러 나라들이 제2차 세계대전의 비참한 후과를 가시기 위해 수십년동안 노력하였다.하지만 아직도 그 피해를 완전히 가시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교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각도 적지 않은 나라들이 크고작은 전쟁과 분쟁에 시달리고있다.
지난해 어느 한 단체가 지뢰감시보고서를 발표하였다.보고서는 2017년에 세계적으로 지뢰 및 불발탄에 의한 사상자수가 7 239명에 달하였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계속 증가경향을 띠고있다고 밝혔다.
2018년 한해동안에만도 매달 평균 190명이상의 사람들이 지뢰와 불발탄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이것은 앞으로 전쟁이 인류에게 또 어떤 가슴아픈 비극을 강요하겠는지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게 해준다.
전쟁은 한순간에 일어난다.하지만 그 후과는 쉽게 가셔지지 않는다.
이것은 평화를 수호하는것이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바라는 인류의 념원을 실현시켜주는데서 얼마나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가를 다시금 상기시켜주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