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 날로 활발해지는 평화적우주개발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지난 4월 중국이 44번째 북두항법위성을 성과적으로 쏴올려 궤도에 진입시켰다.위성은 서창위성발사쎈터에서 《장정-3호을》운반로케트에 탑재되여 발사되였다.

북두항법위성체계는 중국이 자체로 개발한 전지구위치측정체계이다.중국은 수십년전부터 자체의 항법위성체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2000년 10월 첫 북두항법위성이 궤도에 진입하였으며 오늘 그 수는 44개에 이르게 되였다.그 기간 단계별목표들이 실현되였다.

2003년 1단계목표가 달성되여 국내사용자들에게 봉사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2012년 12월부터는 2단계목표가 실현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봉사능력을 갖추게 되였다.

지난해 12월 중국은 북두항법위성체계를 리용한 세계적인 봉사를 시작한다고 선포하였다.

중국은 다음해까지 11개의 《북두-3호》위성과 1개의 《북두-2호》위성을 더 발사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봉사를 공고히 하는 한편 세계적인 봉사기능을 더욱 향상시킬것을 계획하고있다.

이번 위성발사는 이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것이다.

위성은 《북두-3호》체계의 첫 경사지구동기궤도위성이라고 한다.자료에 의하면 위성은 작업궤도에 진입하여 일련의 시험측정을 진행한 후 이전에 발사된 18개의 중거리지구궤도위성 등과 망을 형성하게 된다.

현시기 우주개발분야에 대한 국제적관심은 나날이 높아가고있으며 여기에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고있다.이 분야에서 이미 풍부한 경험을 이룩한 선진국들은 그에 토대하여 더 많은 위성들을 우주에 쏴올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로씨야는 올해 《쏘유즈》로케트를 20~22차례 발사할 계획을 발표하였다.이 나라에서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개의 우주발사장에서 로케트발사가 진행되게 될것이라고 한다.

얼마전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안전리사회협의회에서 우주개발분야앞에 나서는 과업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2030년까지 우주개발분야에서 나서는 국가정책기본을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국가발전계획을 수행하고 나라의 안전을 보장하며 기술경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주에서 주도권을 쥐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계속하여 그는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건설을 빠른 기간내에 끝내야 하며 이 우주발사장의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이란은 올해 3개의 위성을 쏘아올릴것을 계획하고있다고 밝혔다.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를 정복하기 위한 열의가 높아감에 따라 우주개발에 뛰여드는 나라들의 수도 늘어나고있다.

아랍추장국련방은 지난 3월 국가우주전략 2030을 채택하였다.이 전략은 우주탐험과 기술, 적용분야에서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한다.

평화적우주개발을 위한 세계각국의 노력과 더불어 우주공간은 전인류의 생존과 경제,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마당으로 전변되여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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