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력사는 영원하리라 -무산지구전투승리 80돐에 즈음하여-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
무산지구전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지휘밑에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주체28(1939)년 5월 22일, 23일에 무산지구에서 벌린 전투이다.이 전투는 조선인민혁명군의 불패의 위력을 보여주었을뿐아니라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총화한 력사적인 전투였다고도 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하신 빛나는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그 대를 이어주는 피줄기입니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전반적조선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고 조국해방의 날을 앞당기는데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무산지구전투승리 80돐에 즈음하여 우리는 대홍단혁명전적지를 찾았다.
5월이였지만 백두고원의 대지는 금방 봄날을 맞은듯 하였다.
곳곳에 피여나는 연분홍색진달래, 바야흐로 푸르러가는 대지…
대홍단이라는 이름을 낳은 넓은 벌, 유명한 무산지구전투가 진행된 곳에 들어서느라니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의 웅건한 자태가 눈앞에 비껴들었다.
무산지구전투승리 80돐과 관련하여 여러날째 전적지에 올라와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는 강형철 대홍단혁명전적지관리소 소장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오랜 혁명사적일군인 그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조국진출작전을 수행하는데서 시기를 잘 선택하는것이 중요했는데 주체26(1937)년 6월이 조국진군의 적기였다면 주체28(1939)년 5월도 역시 적기였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8(1939)년 4월초 북대정자에서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간부회의에서 적극적인 반격전으로 일제침략자들을 련속 타격하고 조국으로 진군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격변하는 내외의 정세를 깊이 분석한데 기초하시여 주체28(1939)년 5월에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하실 결심을 내리시였다.이 시기로 말하면 지구의 동쪽에서는 중일전쟁이 한창이고 서쪽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준비되고있던 때였다.
일제는 장기전에 빠진 중일전쟁을 시급히 결속하고 남방으로 진출할 전략을 짜면서 공고한 후방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인민에 대한 경제적수탈과 파쑈적폭압책동을 악랄하게 벌리였다.동시에 조선인민혁명군과 혁명조직들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였다.그 대표적실례가 《혜산사건》이였다.일제는 《혜산사건》후 조선인민혁명군이 망했다는 요언을 미친듯이 돌리였다.
이러한 때 조선인민혁명군의 대부대가 국내에 들어가 적들을 쳐갈기고 내외에 자기 존재를 시위한다면 파괴된 혁명조직들을 복구하고 확대하는 사업에서나 인민들을 전민항쟁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투쟁에서도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고 항일혁명을 더욱 앙양시킬수 있었다.
국내진공의 총소리로 무산지방의 로동계급을 각성시키고 함경북도의 로동자, 농민들을 각성시키며 온 나라 인민들을 항일혁명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자는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였다.
강형철소장은 우리에게 무산지구전투가 진행된 시간이 새벽 6시라는데 대하여 알려주었다.
다음날 새벽 우리는 80년전 조선인민혁명군이 매복진지를 차지하였던 력사의 전장에 섰다.
코트자락을 날리시며 일제침략자들에게 철추를 안길 사격명령을 내리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을 형상한 동상에 정중히 인사를 드린 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대홍단벌을 빙 둘러보았다.(전문 보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전투를 지휘하신 대홍단전투지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