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야를 사회주의땅답게 변모시켜가는 미더운 전초병들 -토지정리돌격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투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토지정리사업은 먼 후날에 가서도 두고두고 자랑해야 할 만년대계의 자연개조사업인것만큼 착실하게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가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는 속에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조국의 서북단에 자리잡은 신도군에서 위훈의 새 소식이 전해졌다.
두달동안에 3 000여정보의 농경지와 50여㎞의 중소하천을 복구정리!
사회주의땅답게 변모된 전야마다 뚜렷이 아로새겨진 토지정리돌격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은 오늘날 우리모두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다.
다진 맹세를 지켜
지난 3월초,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개성시의 100여개 리에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전진하는 대오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들이 바로 나라의 모든 토지를 사회주의땅답게 변모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토지복구전역으로 달려나온 4월22일토지정리돌격대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였다.
토지복구장마다에서 철석의 맹세를 다지는 불같은 웨침들이 터져나왔다.
허나 쉽게는 갈수 없는 길이였다.
큰물에 말끔히 씻기여 한줌의 흙도 없이 막돌과 자갈만 깔리고 쌓인 돌창, 무릎을 치게 감탕과 모래가 뒤덮인 감탕밭, 모래밭, 물곬도 뚝도 따로 없이 사방 흐르는 중소하천, 어디가 농경지이고 하천기슭인지 가려볼수조차 없는 현실이 그들을 기다리고있었다.
하지만 당이 결심하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드는 돌격대원들에게 있어서 기성관념이란 말조차 통하지 않았다.
돌격대장 김진필동무의 결심은 확고하였다.
맡겨진 과제를 무조건 씨붙임철전으로 해제끼자.불굴의 정신력으로 완강한 돌격전을 벌리면 얼마든지 해제낄수 있다.
사실 이것은 어렵고 방대한 과제였다.하지만 물러설 길이 없었다.만일 조건이 어렵다고 늦잡는다면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에 막대한 후과를 미칠수 있었다.
모든 중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돌격대장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나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믿음은 무한대한 정신력의 원천이 되여 돌격대원들의 애국열의를 폭발시키였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 신념의 구호를 심장에 새긴 돌격대원들은 지구도 통채로 들어옮길 기세로 내달렸다.어느 중대에서나 맡겨진 토지복구과제를 제기일내에 끝내기 전에는 잠도 휴식도 몰랐다.
혁신의 불길은 봉천군 광암리에서 세차게 타올랐다.자갈과 그우에 덧쌓인 바위를 상대로 한 일대 격전이 벌어졌다.5중대장 김명성동무의 지휘에 따라 중대의 불도젤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시공참모 강춘일동무는 온몸이 땀에 젖고 흙투성이가 되였지만 시공지도에 여념이 없었다.밤이면 수십개의 불뭉치가 어둠을 불살랐다.시간이 흐를수록 작업조건이 점점 불리해졌다.불도젤들의 무한궤도짬에 자갈이 끼워 리대판들이 깨여져나가는 아츠러운 소리가 사방에서 울렸다.가동속도도 떨어졌다.이때 수류탄을 가슴에 품고 적땅크밑에 뛰여들던 1950년대 화선용사들의 정신을 잊지 말자는 선동원 문남혁동무의 목소리가 울렸다.이에 화답하듯 불도젤운전수들인 공성혁, 김봉국, 김진혁동무들이 번개같이 깨진 리대판을 갈아맞추면서 작업속도를 높이였다.여러날의 치렬한 격전끝에 중대는 맡겨진 과제를 앞당겨 수행하였다.이 소식은 모든 중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을 격동시켰다.(전문 보기)
황해북도려단에서 정리한 기계화포전
평안북도려단 토지정리전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