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성있게 세운 물보장작전 -황주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책임감 안고 모내기에 계속 박차를!
황주군일군들이 정보당 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게 모내기작전을 짜고들어 성과를 거두고있다.주목되는것은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실속있는 대책을 세움으로써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모내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해나가고있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논농사는 곧 물농사입니다.》
조건이 불리할수록 현실적조건에 맞게 방법론과 묘술을 부단히 탐구하고 적용하면 반드시 성공하기마련이다.
올해 모내기를 하는데서 군일군들이 주목을 돌린것은 대동강물로 농사를 짓는 농장들에 물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이였다.가물로 대동강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관개용수보장에 많은 지장을 주었기때문이였다.
일군들은 이 사실을 놓고 한가지 문제에 주의를 돌렸다.모내기에 필요한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하자면 매일 양수기마다 만부하를 걸어야 하였다.그러나 사정이 달라졌다.강수위가 낮아져 양수기들을 제대로 가동시킬수 없었다.양수기들을 가동시키려면 일정한 높이로 물을 채워야 하였다.물을 한번 채우는데 여러 시간이 걸렸다.그러나 그 물도 단 몇십분간 푸면 바닥이 났다.결국 하루동안에 몇시간밖에 물을 풀수 없었다.이런 식으로 관개용수를 보장하면 물을 순환시키지 못하여 염도가 높은 철도, 삼전협동농장을 비롯한 여러 농장의 포전에서 피해를 볼수 있었다.
현실은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하는것이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의 돌파구를 여는 중심고리로 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일군들은 비가 내려 수위가 높아질 때를 기다린것이 아니라 관개공사를 통이 크게 벌릴 잡도리를 하였다.이때 물길바닥을 낮추는것을 공사의 요점으로 정하였다.그리고 모두가 떨쳐나 모내기철전으로 물길바닥을 반길되는 깊이로 파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이 작전에 따라 군안의 모든 력량이 총집중되여 사흘동안에 관개물길공사를 결속하였다.그리고 흡입관의 위치도 낮추었다.결과 양수기마다 만가동을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물보장문제가 풀리니 염기피해를 막고 모내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할수 있는 문제들도 쉽게 풀리게 되였다.
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 무슨 일이든지 성과를 거두자면 구체적인 조건과 가능성을 타산한데 기초하여 구색이 맞게 하여야 한다.
이것을 명심한 일군들은 가물로 물원천이 줄어든 조건에서도 관개용수보장대책을 잘 세워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할수 있게 하였다.이때 잘한것이 물공급을 실속있게 하도록 한것이다.
사실 가물이 계속되면서 구포, 청룡, 포남협동농장에서는 물이 부족하여 관개용수보장에 지장을 받고있었다.물이 넘쳐나던 지난 시기에는 한번 푸면 모든 포전을 적실수 있었으나 지금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였다.관개용수가 부족하니 작업반장, 분조장, 포전담당자들이 물을 먼저 대기 위하여 싱갱이도 하였다.이것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다.
이때 일군들은 굳어진 도식과 낡고 뒤떨어진 일본새를 털어버리고 물보장사업을 작전하고 내밀었다.그들은 포전에 나가 농장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모내기일정계획수행에 지장이 없이 물을 공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였다.이에 따라 물대기가 힘든 포전부터 관개용수를 보장하기 위한 포전순위가 정해졌다.그리고 농장관리위원장들이 물공급을 직접 틀어쥐고 진행하도록 하였다.그리하여 어느 포전에서나 물걱정을 모르고 모내기일정계획을 수행할수 있게 하였던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