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수령에 대한 혁명가의 진정한 충실성

주체108(2019)년 6월 1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총매진하고있다.

시대와 혁명은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순결하고 변함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뜻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진정한 충실성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자기 령도자를 자그마한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받드는 충실성, 대를 이어가며 변함없이 끝까지 받드는 충실성입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의 길에 나선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품성이다.혁명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혁명가가 자기의 본분을 다하려면 반드시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녀야 한다.한생을 변함없이 수령에게 충실하는것은 수령의 품속에서 자라난 혁명전사들의 마땅한 본분이며 도리이다.혁명가는 수령에게 끝까지 충실하여야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을 영원히 빛내여나갈수 있으며 한생을 보람있게 살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결코 특별한 시기에, 위급한 정황속에서만 발휘되고 검증되는것이 아니다.수령에 대한 혁명전사의 참다운 충실성은 일상적인 사업과 생활에서 구체적으로 발현된다.한생토록 오로지 자기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바로 그것으로 하여 충신의 삶이 그토록 값높고 빛나는것이다.

혁명가의 진정한 충실성은 우선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자기 령도자를 자그마한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받드는데서 표현된다.

혁명의 길은 멀고 험난하다.그 길은 하루이틀에 끝날 길이 아니며 순탄한 길도 아니다.혁명의 길에는 기쁨과 영광도 있지만 인간으로서 참고 견디기 어려운 시련과 난관도 적지 않다.순탄할 때나 최악의 역경에 부닥칠 때에나 혁명가의 모습은 언제나 한본새이여야 한다.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변함이 없이 령도자만을 따르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령도자에 대한 의리를 끝까지 지키는 여기에 혁명가의 진정한 충실성이 있다.

혁명가의 충실성은 령도자를 굳게 믿고 자기 운명을 수령에게 전적으로 의탁하는 절대적인 신뢰심에서 생긴다.령도자의 사상과 로선은 과학이며 령도자가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 당은 누가 알아주건말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는 전사들의 진심과 위훈을 귀중히 여기고 값높이 내세워준다는 굳은 믿음을 간직한 사람은 당에 자기 운명을 맡기고 당의 위업을 받들어 헌신적으로 투쟁한다.

그러나 당에 대한 신뢰심이 희박한 사람은 당앞에서 외교를 하며 눈치놀음을 하고 정책적과업수행에서 연구와 창발성이 없이 그저 되받아넘기면서 말이나 듣지 않을 정도로 일한다.설사 비판을 받더라도 제기되는 문제를 솔직하게 보고하여야겠으나 수수방관하고 자리지킴이나 한다.이것은 혁명의 운명, 당의 권위는 어떻게 되든 자기 운명만 생각하는 보신주의, 요령주의로서 우리가 말하는 충실성과 인연이 없다.력사가 보여주듯이 이러한 사람들은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면 례외없이 배신자로 변하고만다.그 누가 보건말건, 그 어떤 대가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오로지 당에 모든것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며 생활하는 사람이 참된 혁명전사이며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충신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진실하고 티없이 맑은것이였다.절해고도에 홀로 남아있을 때나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수령을 받들어모시는 그들의 마음은 변색을 몰랐다.그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수령을 받드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였기때문이다.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는 우리 인민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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