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8th, 2019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사상공세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도록 -각지 당조직에서-

주체108(2019)년 6월 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자》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각지 당조직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그 실효를 높이고있다.

도, 시,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들과의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사상의 위력, 선전선동의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도록 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활발히 움직이면 당사상전선이 약동하게 되고 혁명대오전반이 용을 쓰며 나아가게 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서한에서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고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앙양을 일으킴에 있어서 당중앙은 수십만 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고 하시면서 초급선전일군들이 한사람같이 분기하고 맹활약하여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어나가면 우리의 혁명진지는 비할바없이 강화될것이며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대 비약이 일어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정치실무적자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시당위원회 선전선동부에서는 학습강사의 날, 강연강사의 날, 선동원의 날 등을 실속있게 운영하는 한편 보여주기, 경험토론회, 참관사업도 잘 조직하여 그들이 대중속에 당의 목소리를 일상적으로 울려주는 선각자,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기수가 되도록 하고있다.

황해남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의 활동정형에 대한 정연한 장악지도체계를 세우며 해당 부서 일군들이 아래단위에 내려갈 때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속에서 제기된 문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제때에 풀어주는 기풍을 세워나가도록 하고있다.

강원도당위원회에서 당초급선전일군들과의 사업에 품을 들이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새로운 당정책이 제시될 때마다 해당 당조직들이 당초급선전일군들에게 즉시 전달하고 그들이 우리 당의 정치공작원답게 선전선동활동을 항일유격대식으로 능숙하게 진행해나가도록 잘 이끌어주고있다.또한 당초급선전일군들에게 선전선동활동을 참신하게 진행할수 있는 방법론도 깨우쳐주고있으며 당조직들이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도 늘 관심을 돌리게 하고있다.그것은 당초급선전일군들에게 자기 사업에 대한 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선전선동활동을 기백있게 벌려나가게 하는 활력소로 되고있다.

삼지연군당위원회에서는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도록 하고있다.

군당위원회 선전선동부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들로 농업정책선전대와 집중강연선전대를 뭇고 군안의 농장들을 순회하면서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에로 적극 불러일으켜 영광의 땅에 풍요한 감자작황을 안아오게 하고있다.

단천시당위원회에서는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이후 시농민휴양소에서 시안의 모범적인 선동원, 학습강사, 강연강사, 5호담당선전원들에 대한 휴양을 조직하여 긍지와 자부심을 한층 높여주고 그들이 당사상전선의 전초병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고무추동하였다.

인민경제 중요공업부문 당조직들에서도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대고조진군에서 생산자대중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도록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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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아들이 안겨사는 위대한 어버이품 -대성산종합병원에 새겨진 숭고한 사랑의 이야기-

주체108(2019)년 6월 8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의 행복과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위하여 천만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사랑의 자욱을 남기신 곳마다에서 혈연의 정 가득 흘러넘치는 감동깊은 사연들이 전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심깊은 어버이사랑에 의하여 평안남도의 육아원과 애육원원아들이 대성산종합병원에 입원하여 보양치료를 받은 때로부터 어느덧 다섯해가 흘렀다.

지금 대성산종합병원의 일군들과 군의, 간호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원아들을 애지중지 돌보던 잊을수 없는 나날과 몸소 병원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그렇듯 숭고하고 열렬한 사랑의 세계앞에 가슴들먹이던 감격의 그날을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이제는 애육원을 거쳐 초등학원에서 공부하는 그날의 원아들도 생명의 젖줄기와도 같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정겨운 미소와 따뜻한 손길을 꿈에도 잊지 못해하고있으며 말을 제대로 번지지 못하면서도 아장아장 우리 원수님께로 걸어와 《아버지!》라고 불렀던 육아원원아들도 노래를 목청껏 부르며 자나깨나 우리 원수님을 그리며 눈시울을 적시고있다.

그 뜨거운 진정을 담아 우리는 여기에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 *

주체103(2014)년 5월 18일,

대성산종합병원의 일군들과 군의, 간호원들은 끝없는 기쁨과 감격으로 설레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병원을 찾아주신것이였다.

당시 대성산종합병원에서는 평안남도의 육아원과 애육원원아들이 집중보양치료를 받고있었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병원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중나온 일군들에게 《나는 대성산종합병원에서 원아들의 건강을 완전히 회복시켰다는 보고를 받고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라고 심중을 터놓으시였다.

사랑하는 자식들을 찾아오신듯 그리도 기뻐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원아들을 병원으로 데려오던 일이 어제런듯 떠올랐다.

주체103(2014)년 2월 어느날이였다.

대성산종합병원 일군들과 군의, 간호원들은 평안남도의 육아원과 애육원에 있는 몸이 허약한 원아들을 보양시킬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명령을 받아안았다.

대성산종합병원이 개원된 후 원아들을 입원시키는 일은 처음이였다.군대병원에서 육아원과 애육원의 원아들이 보양치료를 받는것은 우리 나라 건군사에서도 있어본적이 없는 일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을 받아안은 온 병원이 원아들을 맞아들이기 위한 준비로 끓었다.수많은 군의, 간호원들로 강력한 치료집단이 무어졌다.

평안남도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아간 대성산종합병원 군의, 간호원들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하는 원아들을 가슴에 꼭 품어안으며 말하였다.

《어서 가자.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너희들을 부르신다.》

대성산종합병원으로 떠나는 원아들을 바래워주는 평안남도의 육아원과 애육원의 보육원, 교양원들도 눈앞에 펼쳐진 뜻밖의 현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었다.

하다면 이 뜻깊은 화폭은 어떻게 이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는가.

감격도 새로운 주체103(2014)년 2월 3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평양애육원의 유희실과 육아원의 애기방, 주방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이들이 하나같이 볼이 오동오동하다고 하시면서 올해부터 그들에게 물고기를 매일 300g씩 먹이겠다고, 우리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왕이라고 정담아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육아원, 애육원의 아이들에게 고기와 물고기는 물론 영양가높은 곶감도 정상적으로 먹여야 한다고 하시며 감이 많이 나는 곳에 주둔한 인민군부대들에 곶감을 마련하여 보장할데 대한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하달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으며 눈굽을 적시던 그 시각 일군들은 건군사에 없었던 그 뜻깊은 명령과 더불어 이제 곧 또 하나의 류다른 사랑의 명령을 받게 될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알수 없었다.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현지지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그곳 원아들만이 아닌 온 나라 원아들이 자리잡고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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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건설대전의 견인기가 되여 련속공격 앞으로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을 전하며-

주체108(2019)년 6월 8일 로동신문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며 질풍같이 내달린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서

 

우리는 지금 웅건장중한 자태를 드러낸 명사십리전역의 한복판에 서있다.

푸른 물 철썩이는 바다기슭에 억세게 뿌리를 박고 일떠선 수십층짜리 고층건물들, 그와 조화를 이루며 해양공원특유의 정서를 자아내는 다층건물들도 볼만 하다.수종이 좋은 수많은 나무들과 잔디가 푸른 잎새를 한껏 펼친 광경은 더더욱 크나큰 격정을 불러일으킨다.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자력갱생의 무쇠주먹으로 쳐갈기며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세상이 보란듯이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해가는 미더운 건설대오, 그 선두에 우리의 인민군군인건설자들이 서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인건설자들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천지개벽을 안아온것처럼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는 성스러운 투쟁의 선봉에서 계속 영웅적위훈을 세워나감으로써 당군의 자랑스러운 모습,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합니다.》

여기는 내외부공사가 한창인 조선인민군 유성철소속부대의 건설현장이다.

저류지의 한가운데 덩실하게 솟구쳐오른 호텔-17은 마치 바다우에 두둥실 뜬 대형려객선을 방불케 한다.

맨땅에 기초를 파고 고층건물을 일떠세우는것도 헐치 않은 격전이다.그러나 저류지의 복판에서 물을 퍼내고 모래와 감탕을 파내면서 기초를 형성하고 덩지큰 고층건물을 일떠세운다는것은 보통상식으로써는 상상하기 힘든 공사이다.

이 건물의 기초를 형성하기 위해 10층짜리 아빠트의 높이와 거의 맞먹는 침강정기초를 무려 백수십개나 바다기슭에 박고 골조공사에는 30층짜리 아빠트의 골조를 일떠세우는데 필요한 량의 혼합물을 리용하였다고 하니 공사의 어려움과 방대함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조선인민군 유성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지난해 11월 호텔-17의 기초공사에 진입하였다.푸른 물 출렁이는 바다가 바로 눈앞인 곳에서 벌어진 기초공사는 물과의 격전, 감탕과의 격전이였다.퍼내고퍼내도 물은 쉬임없이 솟구쳐올랐다.

여러대의 잠수뽐프가 가동하며 물을 퍼냈지만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그것으로 성차지 않았다.하여 너도나도 앞을 다투며 바께쯔와 소랭이, 마대를 손에 들고 물과 감탕속에 뛰여들었다.물과 감탕이 담긴 바께쯔와 소랭이를 들고 마대를 지고 혁명가요를 부르며 모두가 뛰고 또 뛰던 그 대오속에서 누가 군관이고 병사인지 가려볼수가 없었다.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두달도 안되는 기간에 백수십개에 달하는 침강정기초를 땅속깊이 박았으며 올해에 들어와 건물골조공사에 진입하였다.

때는 1월이였다.바다바람은 몹시도 기승을 부리였다.하지만 이들의 마음속에는 이미 겨울이라는 계절이 존재하지 않았다.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수많은 발대를 동원하여 호텔골조가 일떠설 자리에 방수포를 씌워 거대한 덧집을 형성했다.자연의 계절도 길들이며 군인건설자들이 일떠세운 덧집의 길이는 륙상선수들의 100m달리기구간보다 더 길었다.바로 그 덧집속에서 보통의 15층짜리 고층건물을 2개 합친것보다 더 큰 호텔의 골조가 키를 솟구었다.하여 이들은 지난 3월 중순까지 건물의 골조공사를 결속하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3월 중순 조선인민군 리철훈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앞에는 두 호텔건물을 공중에서 이어놓아 사람들이 오갈수 있게 하는 련결통로를 건설해야 할 과제가 나섰다.

두 건물사이에 강철보들을 가로지르고 련결통로를 부분적으로 조립하자면 두달이라는 시간이 걸려야 하였다.하지만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해나가는 우리 군인건설자들에게는 그런 계산법이 통하지 않았다.

련결통로를 지상에서 조립하여 두 건물사이에 통채로 올려놓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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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따사로운 태양의 품

주체108(2019)년 6월 8일 로동신문

 

오늘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인류의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며 그토록 못 잊어하는것은 그이께서 따사로운 태양의 빛과 열과도 같은 은혜로운 사랑으로 만민을 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외국의 수많은 벗들과 우의를 두터이하시고 그들에게 끝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그들속에는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준 벌가리아의 평범한 녀성도 있다.그가 바로 와씰까 니끼포로바이다.

그는 자기의 회상실기에 이렇게 썼다.

《조선전선원호사업은 단순히 물자를 모아보내는 사업이 아니라 력사의 숙명적인 존재로만 되여오던 근로대중, 자기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고무를 주기 위한 계급투쟁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 그였기에 살림이 넉넉치 못한 형편이였지만 결혼식때 장만하였던 옷까지 서슴없이 팔아 우리 나라에 보낼 원호물자를 마련하는데 앞장섰다.뿐만아니라 쏘피아시내의 수많은 가정들을 찾아다니면서 조선전선원호운동을 호소하였다.

특히 우리 나라의 전재고아들을 맡아키우는 사업에서 누구보다 헌신성을 발휘하였다.당시 벌가리아를 비롯한 사회주의나라들은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받아들여 보살펴주고있었다.니끼포로바는 어린 나이에 산설고 물설은 이국땅에 온 조선의 어린이들에게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였다.

니끼포로바는 전선에서 소환된 우리 나라의 대학생들이 류학생으로 자기 나라에 왔을 때에도 그들을 친자식처럼 돌봐주었다.

이 모든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그의 뜨거운 사랑의 감정의 분출이였다.

그는 조선류학생들과 접촉하는 계기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전체 조선인민의 끝없는 충실성은 생활체험으로부터 자리잡힌 숭고한 감정이며 신념이라는것을 깊이 느끼였다.그럴수록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존경과 흠모의 마음은 더욱더 강렬해졌다.

니끼포로바의 가슴속에는 이렇듯 위대한분을 단 한번만이라도 만나뵈옵고싶은 소망이 소중히 자리잡았다.

주체45(1956)년 그에게는 마침내 자기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행복의 순간이 찾아들었다.벌가리아를 국가방문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던것이다.

만년설도 순간에 녹일듯싶은 밝고 환한 미소,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그 어떤 망발도 단마디에 요정낼듯싶은 우렁우렁한 음성…

위대한 수령님을 직접 만나뵙는 순간 니끼포로바는 이분이시야말로 존함그대로 태양같은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으로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그는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제국주의자들을 단호히 물리치시고 세계평화를 수호하신 위대한 수령님께 지성어린 꽃다발을 드리면서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주체64(1975)년 위대한 수령님께서 두번째로 벌가리아를 방문하시였을 때에도 니끼포로바는 그이께 꽃다발을 드리는 영광을 지니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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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새 교사준공 60돐 기념모임 진행

주체108(2019)년 6월 8일 로동신문

 

조선대학교 새 교사준공 60돐 기념모임이 1일 일본 도꾜에 있는 대학강당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부의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한동성 조선대학교 학장과 학부장들, 홍남기 조선대학교 리사장, 중앙단체, 사업체일군들,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된 모임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와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하여 조국의 대학들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허종만의장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1956년 4월 조선대학교가 창립된 후 재일조선인운동의 장래를 천리혜안으로 내다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시기에 막대한 금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조선대학교의 새 교사건설에 돌리도록 각별한 배려를 베풀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1959년 6월에 현대적인 새 교사가 보란듯이 일떠선데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조선대학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세심한 령도와 은혜로운 사랑으로 민족교육의 최고학부로, 과학의 전당으로 발전하여 그 명성을 떨쳐왔다고 격찬하였다.

그는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대학교를 시대적요구에 맞게 공화국의 존엄높은 대학으로 몸소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신다고 강조하였다.

조선대학교의 교직원, 학생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대학사업에 철저히 구현하며 조선대학교창립 6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강령적축하문을 전면적으로 관철해나가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또한 시대와 조국앞에 지닌 력사적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대학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대학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워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총련일군들과 교직원들은 모든 학생들을 주체의 세계관이 확고히 서고 선진과학지식을 소유한 새형의 민족인재로,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여 애족애국운동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워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한동성학장이 기념보고를 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모임은 《김일성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

이날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출연하는 예술공연과 축하연회가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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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천하인간쓰레기의 추악한 정체를 폭로한다

주체108(2019)년 6월 8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정치인의 허울을 뒤집어쓴 황교안이 《자한당》 대표랍시고 세상을 어지럽히며 돌아치고있다.이미 박근혜와 함께 력사의 무덤속에 매장되였어야 할 특급공범이 대명천지에 뻐젓이 낯짝을 쳐들고 시대와 민심에 역행하는 란동을 부려대고있는것은 경악할 일이 아닐수 없다.

오물장의 쓰레기가 바람길을 타고 이 골목, 저 골목 휘돌 때 그 악취는 더욱 역스럽기마련이다.이제 시대의 가장 추악한 인간쓰레기 황교안의 정체를 낱낱이 파헤쳐보려고 한다.

 

사람잡이에 이골이 난 파쑈광

 

황교안은 수십년세월 파쑈《공안검사》로 악명을 떨치며 무고한 인민들의 피로 더러운 행적을 이어온 악귀이다.제스스로 《구시대 공안검사》라고 내놓고 자랑할만큼 황교안은 사람잡이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남조선에서 청년학생들이 파쑈독재에 항거하여 민주화운동을 벌리던 1980년대에 황교안은 서슬푸른 탄압의 칼을 빼드는것으로 살인깡패의 첫 몰골을 드러냈다.민족의 화합과 통일의 꿈을 안고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했던 《통일의 꽃》을 《보안법》에 걸어 철창속에 내동댕이친 파쑈폭거의 주범이 다름아닌 황교안이였다.

사회의 민주화를 바라는 남조선 각계층의 애타는 절규도, 온 겨레의 통일념원도 전혀 뇌리에 없던 이자에게서는 그때 벌써 인간성은 고사하고 조선사람의 넋과 량심이란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었다.조선민족이라면 누구나 한번 꼭 와보고싶어하는 민족의 성지인 유서깊은 만경대를 방문하고 감상문을 남겼다는 리유로 한 대학교수에게 중형을 들씌웠으며 2002년에는 미국산 쌀수입과 무기구매를 강요하고 《대북강경정책》을 내리먹이는 미국대통령의 남조선행각을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선 《한총련》소속 대학생들을 파쑈악법에 걸어 무리로 체포구금하였다.파쑈탄압을 체질화한 이자는 리명박《정권》시기 반인민적악정의 대표적산물인 룡산철거민학살사건에 대해서도 그 원인이 시민들의 《불법폭력》에 있다는 망발을 해대면서 당국을 공공연히 비호두둔해나섰다.

황교안은 사람의 생명을 파리목숨만큼도 여기지 않는 넥타이를 맨 인간백정이였다.온 남녘땅을 설음과 비분속에 잠기게 한 《세월》호대참사당시 황교안은 법무부 장관의 직권을 휘둘러 검찰수사를 각방으로 방해하고 지연시킴으로써 유가족들의 가슴에 다시한번 칼질하고 재를 뿌리였다.2015년 11월 쌀값인상을 요구하여 민중총궐기투쟁에 참가하였다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백남기농민이 쓰러졌을 때에는 《법질서에 대한 도전은 결코 용납될수 없다.》, 《불법필벌의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게거품을 물고 고아댔다.

박근혜역도의 탄핵을 요구하는 초불항쟁이 줄기차게 벌어져 보수《정권》이 밑뿌리채 뒤흔들리자 각계층의 투쟁을 진압하기 위한 살륙계획을 승인한것도 다름아닌 황교안이였다.비밀리에 작성된 기무사령부(당시)의 문건에는 륙군 및 특수전사령부소속 수천명의 병력과 수백대의 땅크, 장갑차 등 중무기로 무장한 《계엄군》을 투입하여 단기간에 남조선전역에서 초불시위를 진압한다는 구체적인 살인폭압지령이 들어있다.

희세의 독재자, 살인광인 박정희와 전두환역도에게 결코 짝지지 않을 파쑈적기질로 초불바다를 피바다로 만들려고 작당을 한 황교안이야말로 온 민족이 치를 떨게 하는 극악한 살인백정이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의 극우보수패거리들이 황교안을 《독실한 그리스도교인》이라고 분칠하고있지만 그것은 인간도살을 일삼아온 악마로서의 황교안의 천인공노할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다.사람들은 황교안의 그 반질거리는 낯가죽을 마주하기만 해도 온 남조선땅을 처참한 살륙장으로 만들어놓는것쯤은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을 파쑈깡패의 살기가 풍겨와 소름이 끼친다고 말하고있다.

황교안이 자기가 《대통령》권한대행을 하는 기간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였다고 떠벌이며 과거의 모든 범죄적악행들을 덮어보려고 아무리 요술을 부려대도 인두겁을 쓴 살인마로서의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高校無償化 : 고교무상화 / 이야기모임=朝鮮学校のこどもたちが暮らす日本社会に届けたいふたりの二つのお話し/2019年7月6日(土)

주체108(2019)년 6월 8일 웹 우리 동포

朝鮮学校のこどもたちが暮らす
日本社会に届けたい
ふたりの二つのお話し

2019年

7月6日(土)

13時30分開場 / 14時開始〜16時30分終了

参加費 500円

府中市民活動センター プラッツ

6階 第2会議室

問合せ先:チマ・チョゴリ友の会
TEL/FAX 03-3321-6677   HP : 090-3085-7557

詳細

https://bit.ly/2KrYHss

 

[Korea Info]

 

[정세론해설] : 간섭과 전횡에 단합된 힘으로 맞서

주체108(2019)년 6월 8일 로동신문

 

최근 꾸바에서 제18차 알바(우리 아메리카인민들을 위한 볼리바르동맹-인민무역협정)정치리사회 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지역적통합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으로 하여 산생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오늘 꾸바와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알바성원국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압박책동은 전례없이 강화되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반꾸바봉쇄를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중지시켰던 《헬름즈-버튼법》 제3조의 효력을 발생시킨다고 발표하였다.

미국은 꾸바경제를 질식시킬 목적밑에 1996년 3월 《헬름즈-버튼법》을 내놓았다.꾸바와 거래하는 외국회사들을 과녁으로 삼고있는 이 법은 미국의 동맹국들을 비롯한 세계 대다수 나라의 강력한 규탄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그때문에 미국은 《헬름즈-버튼법》이 시행된다고 발표하면서도 3조만은 발효를 중지하였었다.3조는 꾸바에서 혁명승리후 미국회사와 개인들의 재산이 이 나라 정부에 《몰수》되였으므로 미국공민은 이 재산을 리용하는 꾸바의 실체나 꾸바와 경제무역거래를 하는 외국회사들을 미국의 재판소들에 기소할수 있다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다.3조 발효의 중지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20여년에 걸쳐 해마다 6개월씩 연장되여왔다.

그러던 전례가 깨여져버렸다.미국이 이번에 3조를 가동시킨데는 베네수엘라의 적극적인 지지자인 꾸바에 대한 봉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베네수엘라에 대한 저들의 압력이 쉽게 통하게 하자는데 있다.

현재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반정부세력을 비호두둔하면서 정세를 더욱 복잡한 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꾸바외무상은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한 연설에서 베네수엘라를 반대하여 힘으로 공갈하는것이 지역내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행위라는데 대해 언급하고 이 나라에 대한 온갖 형태의 내정간섭을 배격하였다.그러면서 지역내에서 제국주의의 군사적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세계의 평화수호를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베네수엘라외무상은 회의에서 자기 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 특히 자기 나라가 해외로부터 상품과 의약품을 구입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있는 재정적박해를 규탄하면서 군사적위협과 경제봉쇄를 그만둘것을 미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회의에서는 꾸바와 볼리비아, 엘 쌀바도르, 니까라과, 수리남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외부의 군사적간섭위협에 반대립장을 표명하였으며 대화를 통해 정치적위기를 해결할것을 호소하였다.

회의에서는 최종성명이 채택되였다.

성명에서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책동과 위협을 규탄배격하고 베네수엘라군민련합을 지지하였으며 국제공동체가 노력하여 《헬름즈-버튼법》 제3조의 발효를 중지시킬것을 요구하는 등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며 지역적협조와 단합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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