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형제적중국인민의 친선의 사절을 열렬히 환영한다

주체108(2019)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오늘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한다.

친근한 린방의 귀중한 벗을 맞이하는 평양은 뜨거운 환영분위기로 설레이고있다.

우리 인민은 형제적중국인민의 따뜻한 친선의 정을 안고 우리 나라에 오는 습근평동지를 기쁜 마음으로 열렬히 환영한다.

습근평동지가 복잡한 국제관계로 하여 긴요하고 중대한 과제들이 나서는 속에서도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것은 중국당과 정부가 조중친선을 고도로 중시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으며 조중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혈연적뉴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것으로 된다.습근평동지의 이번 우리 나라 방문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지지와 련대성의 표시로, 커다란 고무로 된다.

조중친선은 오래고도 간고한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피로써 맺어지고 온갖 시련을 이겨내면서 끊임없이 계승되여온 불패의 친선이며 두 나라 공동의 재부이다.

조중친선의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반제자주와 평화, 사회주의위업실현을 위한 길에서 손을 맞잡고 서로 긴밀히 협조하여온 로세대령도자들의 동지적우의의 세계가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중국의 혁명가들과 어깨겯고 외래침략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리시던 나날에 조중친선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시였으며 참다운 혁명적의리로 그것을 소중히 가꾸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두 나라 혁명가들의 전투적우의의 정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고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조중친선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두 나라 령도자들사이에 맺어진 두터운 동지적신뢰와 의리는 조중인민을 가를수 없는 하나의 운명으로 결합시킨 혈연적뉴대의 뿌리가 되여 세기와 세대를 넘어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조중친선의 귀중한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나게 이어나갈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지난해에 세차례에 걸쳐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여 습근평동지와 뜨겁게 상봉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올해의 첫 정치일정으로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을 또다시 진행하시여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는 공고한 관계로 승화발전된 조중사이의 단결을 다시금 과시하시였다.

습근평동지를 비롯한 중국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중국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자기 나라를 방문하실 때마다 조중친선의 년대기에 길이 빛날 불멸의 공헌을 하시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최고의 국빈으로 맞이하고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습근평동지의 상봉과 회담들을 통하여 조중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정치적신뢰를 더욱 증진시키고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보다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는데서 획기적인 리정표가 마련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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