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선언들의 리행을 요구
6.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맞으며 남조선의 각지에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존중하며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조치들을 자주적으로 취해나갈것을 요구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6.15 19주년기념 민족자주대회》를 열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전면적리행을 요구하였다.
대회에서는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고수하고 리행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며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의 시대를 개척하는데서 앞장설 의지를 담은 결의문이 랑독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와 《대전민중의 힘》을 비롯한 여러 단체도 《통일한마당》행사를 열고 민족자주정신에 맞게 북남선언들을 성실히 리행해나갈것을 요구하였다.
참가자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으로 통일의 큰걸음을 내디디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도 6.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맞으며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을 열고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흐름을 줄기차게 이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계기로 남조선에서는 반통일역적무리인 《자한당》을 단죄규탄하는 기운도 한층 고조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와 언론본부를 비롯한 여러 통일운동단체와 인사들은 토론회와 강연, 집회 등을 열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을 한사코 거부하면서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보수패당의 죄행을 폭로규탄하였다.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은 행사들에서 《5.24조치》의 해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가동의 재개, 《보안법》페기, 《자한당》해체 등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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