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유럽지역 련대성모임 진행

주체108(2019)년 7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유럽지역 련대성모임이 6월 29일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장소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모임에는 유럽지역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책임자, 대표들 등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핀란드조선협회 위원장이 기조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지난해 여러차례의 북남 및 조중수뇌상봉과 회담, 첫 조미수뇌상봉을 계기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비상히 높아지고 조선반도정세에서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최대열점지역으로 간주되던 조선반도에 펼쳐진 평화번영의 새시대는 전세계의 열렬한 환영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하였다.

그는 유럽지역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이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련대성활동을 활발히 벌려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앞으로 사회주의조선의 현실과 조선반도평화보장의 절박성을 광범한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것과 함께 북남선언들과 6.12조미공동성명의 리행을 요구하고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키는 온갖 형태의 적대행위들을 규탄하는 활동을 보다 힘있게 전개해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반도에 공고하고도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이 깃들며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낼것을 유럽지역의 모든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에 호소하였다.

이어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 영국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벨지끄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슬로베니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 프랑스조선친선협회 서기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창건된 첫날부터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면서 끊임없는 발전의 길을 걸어온 공화국의 현실은 인류의 리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수령의 령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주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존경하는 김정은위원장의 숭고한 평화수호의지와 담대한 결단에 의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력사적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다, 장구한 기간 지속되여오던 대결과 적대의 분위기를 짧은 기간에 화해와 협력, 평화의 분위기로 전환시키신 그이는 평화의 위대한 수호자이시다고 칭송하였다.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조선은 주체사상에 기초한 사회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빛내여나가는 존엄높은 나라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조선에 대한 서방의 파렴치한 허위선전을 폭로하는 활동을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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