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6th, 2019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6권 출판

주체108(2019)년 8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6권을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5(1946)년 4월부터 주체35(1946)년 7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103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시기 수많은 로작들에서 당과 인민정권을 더욱 강화하고 현대적정규무력을 하루빨리 창건하며 북조선을 강력한 민주주의적기지로 튼튼히 꾸리기 위한 탁월한 사상과 리론, 주체적인 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새 민주조선건설에서의 승패는 우리 당의 주위에 광범한 군중을 결속시키는가 결속시키지 못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사회단체들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사회단체들을 발동하여 광범한 군중을 당의 주위에 튼튼히 결속시켜야 합니다.》

《애국적민주력량의 단합된 힘으로 새 조국건설위업을 촉진하자》, 《우리 당이 걸어온 길과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등의 로작들에는 종파주의와 지방할거주의를 반대하고 광범한 대중을 튼튼히 묶어세워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옹호고수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천명되여있다.

능력있는 간부들을 많이 키워내여 그들이 새 조국건설에서 선봉적역할을 하며 일군들이 인민적사업방법과 작풍을 지닐데 대한 문제들이 《당학교를 창설할데 대하여》, 《중앙당학교 교직원, 학생들과 한 담화》, 《군인민위원회일군들앞에 나선 몇가지 과업》을 비롯한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토지개혁의 총결과 금후 과업》, 《로동법령초안에 대하여》, 《북조선남녀평등권에 대한 법령》에서 제반 민주개혁들을 실시하여 오랜 세기를 두고 나라의 사회발전을 저애하여온 낡은 사상잔재를 완전히 숙청함으로써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을 정치, 경제, 문화의 주인으로 내세울데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항일유격대의 혁명전통을 계승한 참다운 인민의 군대를 창건하고 자체의 힘으로 각 군종, 병종, 전문병 군사지휘관들을 양성하며 군사교육을 철두철미 우리 식으로 할데 대한 혁명적인 방침과 전투적과업들이 로작 《정규군대의 유능한 군사간부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중앙보안간부학교는 정규군대의 군사지휘관들을 키워내는 군사학교이다》, 《함대창설에 필요한 해군간부들을 자체로 키워내야 한다》, 《새 조선항공대창설에 필요한 일군들을 많이 키워내야 한다》 등에 서술되여있다.

《당보편집사업에서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문제》, 《당정치리론잡지를 창간할데 대하여》, 《신문 〈청년〉을 창간할데 대하여》, 《신문은 시대의 선구자이며 진정한 여론의 조직자이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는 해방후 언론기관들이 대중적인 계몽활동을 힘있게 전개하여 비민주주의적이고 비과학적인 사상문화적요소들을 쓸어버리는데 이바지하며 인민대중으로 하여금 새 세계를 창조하는 력사적과업을 수행하는데 적극 참가하도록 할데 대한 우리 당출판보도물의 사명과 임무가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교육사업에서 일제와 봉건제도의 잔재를 완전히 숙청하고 인민대중을 위한 민주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문제, 대자연개조사업의 첫 봉화로 되는 보통강개수공사를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완공할데 대한 문제 등 새 조국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밝혀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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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수님의 소원

주체108(2019)년 8월 6일 로동신문

 

인간이 인간에게 매혹된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물며 자기의 령도자에 대한 매혹과 흠모심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어찌하여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에 대한 매혹과 신뢰심이 날로 이 땅을 뜨겁게 달구고있는것인가.

사람들이여, 삼가 되새겨보자.

우리모두의 심장속에 고이 간직되여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한 말씀을!

나는 지금 우리 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하려고 그처럼 마음쓰시던 장군님의 소원을 어떻게 하면 하루빨리 풀어드리겠는가 하는 생각뿐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소원을 어떻게 하면 하루빨리 풀어드리겠는가 하는 생각뿐!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가장 숭고한 혁명의지, 인간세계가 있고 주체조선의 승리와 번영의 천만리를 향도하시는 그이의 불타는 심장의 언어가 있다.

과연 언제, 어느 인민이 이처럼 열렬하고 순결한 진정앞에 서본적 있었던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의 한평생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장군님의 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하시려는 열망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위대한 투쟁과 빛나는 승리의 년대기를 세기의 한복판에 뚜렷이 써나가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 *

정치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믿음이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믿음을 받고계시는것은 그이께서 위대한 정치리념을 지니고계시기때문인것이다.

자신께서는 앉으나서나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뿐이라고 늘 외우시며 위대한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신 어버이장군님,

진실한 혁명가에게는 훈장이나 명예보다도 누가 보건말건 말없이 당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당적량심을 다 바쳐 일하는것이 더 귀중하다고 하시며 애국헌신의 강행군길을 헌헌히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

우리 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하시려고 그처럼 마음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소원을 어떻게 하면 하루빨리 풀어드리겠는가.

용용히 사품쳐흐르는 대하에도 시원이 있듯이 우리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활동, 투쟁과 업적, 모든 혁명세계는 그 하나의 념원, 숭고한 리상에서 시작되고 꽃펴나고 총화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의 도리를 다하여 장군님을 충정다해 모셔야 하며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꽃피워드리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소원은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일편단심이며 어려울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진정의 불길이다.

희세의 위인의 열화같은 충정이 얼마나 위대하고 광휘로운 승리의 력사를 엮어나가는가를 절감하게 하는 새로운 주체100년대!

낮이나 밤이나 그 충정의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어떻게 헌신분투하시는가를 전체 인민이 눈물겹게 체험하고 온 세상이 경탄속에 목격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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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주고 이끌어주기에 달려있다 -희천정밀기계공장 당위원회 사업에서-

주체108(2019)년 8월 6일 로동신문

3대혁명소조사업을 심화시켜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적극 추동하자

 

희천정밀기계공장 당위원회에서 3대혁명소조원들이 새 세기 산업혁명의 척후병, 기수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짜고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소조가 파견된 단위의 당책임일군들은 일상적으로 소조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3대혁명소조사업에 대한 지도를 중요한 당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언제인가 공장을 돌아보던 당위원회 책임일군은 건물보수작업을 하고있는 소조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긴적이 있었다.며칠전에도 소조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았던것이다.

즉시 그는 소조원들의 사업정형을 료해해보았다.

소조활동기간 공장을 위해 한가지라도 더 해놓으려고 소조원들은 애쓰고있었다.하지만 당위원장은 다른 측면을 찾아보았다.

당시 일부 일군들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서는 의연히 기술자들의 몫이라고만 여기면서 소조원들에게 잘 맡겨주려고 하지 않았다.그러다보니 소조원들이 드문히 공장에서 제기되는 기타 작업에 동원되기까지 했던것이다.제기되는 기술적문제를 주동이 되여 해결해나가지 못하고 기술자들을 따라다니며 보조나 하는 경향도 있었다.

이것은 소조사업을 당, 행정적으로 밀어주어야 할 일군들의 사업에 빈구석이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었다.

그날 저녁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모여앉은 일군들에게 소조사업을 료해한 정형을 들려주면서 당책임일군은 이렇게 강조했다.

우리는 당의 의도대로 3대혁명소조원들을 최첨단돌파전의 선구자들로 키워내야 한다.생산에서 제일 긴절하게 제기되고있는 기술적문제들을 맡아풀어나가는 힘있는 기술력량으로 꾸려야 한다.

일부 일군들이 받은 가책은 컸다.현장경험이 부족한 소조원들이 기술적으로 복잡한 첨단설비들에 정통할 때까지 준비단계를 충분히 거쳐야 한다고, 그래야 그들에게 어려운 기술혁신과제를 맡길수 있다고 생각했던 자신들이였던것이다.

그날 협의회에서는 소조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놓고 밤늦도록 론의가 진행되였다.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한 소조원들이 주동에 서서 기술혁신과제를 수행하게 할데 대한 문제, 대담하게 믿고 그들에게 어려운 기술혁신과제를 맡겨줄데 대한 문제…

당, 행정책임일군들은 우선 3대혁명소조원들이 조를 구성하고 중요단위인 자력갱생직장과 열처리직장을 비롯한 여러 직장을 고정적으로 담당하도록 하였다.그들이 단위들에 나가 생산에서 실지 걸리고있는 문제들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도록 하였다.

이튿날 소조원들은 일제히 생산현장에 나갔다.자력갱생직장에 달려나간 소조원들은 공장기술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정밀기계의 구조와 동작원리, 그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생산현장을 떠나지 않았다.사색을 거듭하면서 그들은 목적하는 부분품설계도면을 자체로 완성해나갔다.

기술적문제해결을 위해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자료연구로 시간가는줄 몰랐고 때로는 전문연구기관의 연구사들을 찾아 밤길도 걸었다.소조원들의 창조적열의가 높아가는데 맞게 당조직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들이 소조원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도 면밀히 짜고들었다.

기술일군들은 소조원들의 사업에 늘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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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8월 6일 로동신문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끝끝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이것은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6.12조미공동성명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로골적인 무시이며 공공연한 위반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이번 연습을 정당화해보려고 별의별 요술을 다 피우고있지만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가리울수도, 미화할수도 없다.

정전협정이 체결된 다음해인 1954년 남조선에서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이 처음으로 진행된이래 미국과 남조선이 지난 65년동안 해마다 벌려놓고있는 합동군사연습들은 례외없이 우리에 대한 불의적인 선제공격을 가상한 침략전쟁연습들이였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미국이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과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수뇌급에서 한 합동군사연습중지공약은 안중에도 없이 최신공격형무장장비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우리를 적대시하는 군사적긴장상태를 고취하고있는것이다.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된 이후에만도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해병대련합훈련, 《동맹 19-1》, 련합공중훈련, 《전파안보발기》 등 우리를 겨냥한 각종 침략전쟁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놓았으며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요격을 가상한 시험을 진행한데 이어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과 잠수함탄도미싸일 《트라이든트 2D-5》의 시험발사도 서슴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미국은 《미국의 핵억제정책》이라는 보고서에서 우리에 대한 핵선제사용을 금지하는것을 반대하는 정책적립장을 밝히였으며 우리 나라를 《불량배국가》, 핵기술과 화학무기, 탄도미싸일의 《전파국》으로 매도하는 등 우리에 대한 거부감을 꺼리낌없이 드러내놓았다.

최근에는 《F-35A》스텔스전투기들이 남조선에 반입되고 미핵전략잠수함 《오클라호마 씨티》호가 부산항에 입항하였는가 하면 고고도정찰무인기 《글로벌 호크》의 남조선반입까지 추진하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조미, 북남관계개선을 공약한 공동성명들을 리행할 정치적의지를 전혀 가지고있지 않으며 우리를 계속 적으로 대하겠다는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군사적적대행위들이 위험계선에 이른것과 관련하여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밝힌다.

첫째,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우리로 하여금 국가안전의 잠재적, 직접적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대응조치들을 취하도록 떠민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반발이 있을것이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를 자극하고 위협하는 합동군사연습을 기어코 강행하는 저의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우리는 이미 합동군사연습이 조미, 북남관계진전을 가로막고 우리가 이미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하는데로 떠밀수 있다는데 대하여 한두번만 경고하지 않았다.

일방은 공약을 줴버려도 되고 우리만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법은 없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입만 벌리면 합동군사연습이 《방어적》이라느니, 전투준비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고있는데 우리 역시 국가방위에 필수적인 위력한 물리적수단들을 개발, 시험, 배비하지 않으면 안되게 될것이며 그에 대하여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것이다.

남조선이 그렇게도 《안보위협》에 시달리고있다면 차라리 맞을짓을 하지 않는것이 더 현명한 처사로 될것이다.

둘째,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군사적적대행위들이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것이다.

조성된 정세는 조미, 북남합의리행에 대한 우리의 의욕을 급격히 떨어뜨리고있으며 앞으로의 대화전망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고있다.

대화상대방을 겨냥한 전쟁모의판이 벌어지고있는 때에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며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과 마주앉아 맥을 뽑으면서 소득없는 대화를 할 필요도 없다.

앞에서는 대화에 대하여 곧잘 외워대고 뒤돌아 앉아서는 우리를 해칠 칼을 가는것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떠들어대는 《창발적인 해결책》이고 《상식을 뛰여넘는 상상력》이라면 우리 역시 이미 천명한대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게 될수도 있을것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심히 대하면서 요행수를 바란다면 우리는 그들이 고단할 정도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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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外務省代弁人、合同軍事演習で米国と南朝鮮当局を糾弾

チュチェ108(2019)年 8月 6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6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は6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われわれの重なる警告にもかかわらず、米国と南朝鮮当局がついにわれわれを狙った合同軍事演習を開始した。

これは、新しい朝米関係を樹立して朝鮮半島で恒久的かつ強固な平和体制を構築することで合意した6・12朝米共同声明と板門店(パンムンジョム)宣言、9月平壌共同宣言に対する露骨な無視、公然たる違反である。

米国と南朝鮮当局が今回の演習を正当化してみようとさまざまな術策を弄しているが、合同軍事演習の侵略的性格はいかなる場合にも絶対に覆い隠すことも、美化することもできない。

停戦協定が締結された翌年である1954年、南朝鮮で「フォーカス・レンズ」合同軍事演習が初めて行われて以来、米国と南朝鮮が去る65年間、毎年行っている合同軍事演習は例外なくわれわれに対する不意の先制攻撃を想定した侵略戦争演習であった。

さらに重大なのは、米国がシンガポール朝米首脳会談と板門店朝米首脳の対面をはじめ、複数の契機に首脳レベルで行った合同軍事演習中止公約は眼中にもなく、最新攻撃型武装装備を南朝鮮に大々的に投入して、われわれを敵視する軍事的緊張状態を鼓吹していることである。

シンガポール朝米首脳会談が行われた以降だけでも、米国と南朝鮮当局は海兵隊連合訓練、「同盟19-1」、連合空中訓練、「拡散防止構想」(PSI)など、われわれを狙った各種の侵略戦争演習を絶えず行っており、われわれの大陸間弾道ロケットの迎撃を想定した試験を行ったのに続けて、大陸間弾道ミサイル(ICBM)ミニットマン3と潜水艦発射弾道ミサイル(SLBM)トライデント2(D5)の試射もためらわなかった。

それだけでなく、米国は「米国の核抑止政策」なる報告書でわれわれに対する核先制使用を禁止することに反対する政策的立場を明らかにし、わが国を「ならず者国家」、核技術と化学兵器、弾道ミサイルの「拡散国」に罵倒(ばとう)するなど、われわれに対する拒否感をはばかることなくさらけ出した。

最近は、F35Aステルス戦闘機が南朝鮮に搬入され、米戦略原潜オクラホマ・シティが釜山港に入港したかとすれば、高高度偵察無人機グローバルホークの南朝鮮への搬入まで進めながら、われわれを甚だしく刺激している。

諸般の事実は、米国と南朝鮮当局が朝米、北南関係の改善を公約した共同声明を履行する政治的意志を全く持っておらず、われわれを引き続き敵と見なすという立場には変わりがないことを立証している。

朝鮮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は、米国と南朝鮮当局の軍事的敵対行為が危険ラインに達したことに関連して、それをしゅん烈に断罪、糾弾し、次のような原則的立場を明らかにする。

第1に、米国と南朝鮮当局はわれわれをして国家安全の潜在的、直接的脅威を取り除くための対応措置を取るように進めた責任から逃れられないであろう

米国と南朝鮮当局がわれわれの反発があることをはっきり知りながらも、われわれを刺激して脅かす合同軍事演習をあくまでも強行する底意が果たして何かということである。

われわれはすでに、合同軍事演習が朝米、北南関係の進展を阻み、われわれがすでに取った重大措置を再考する方向に進ませかねないということについて一度や二度だけ警告しなかった。

一方は公約を投げ捨てても良く、われわれだけが公約を守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はない。

米国と南朝鮮当局が折りに触れ、合同軍事演習が「防御的」だの、戦闘準備のための「必須の要素」だの、何のと唱えているが、われわれもやはり、国家防衛に必須の威力ある物理的手段を開発、試験、配備せざるを得なくなるであろうし、それに対して米国と南朝鮮当局は口が十あっても言う言葉がないであろう。

南朝鮮がそんなにも「安保脅威」に虐げられているのなら、むしろ叩かれることをしない方が賢明な振る舞い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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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고조되고있는 반일기운

주체108(2019)년 8월 6일 로동신문

 

일본당국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데 대한 판결에 따른 보복조치로 남조선에 수출규제조치를 취한것이 발단으로 된 반일투쟁은 8월에 들어와 한층 고조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곳곳에서 일본상품배척운동, 일본당국에 무역보복조치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 강제징용로동자상건립을 위한 시민모금운동 등이 확대되고있는 속에 각계 단체들이 반일투쟁에 대중적으로 궐기해나서고있다.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과 일본미쯔비시업체의 사무실, 일본군성노예소녀상앞은 주요반일투쟁장소로 화하였다.

얼마전 시민단체인 《광복회》는 긴급토론회를 가지고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처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토의하고 실천해나가기 위해 일본경제침략저지불매운동범국민련대 협의체를 구성할것을 제안하였다.

여기에 수많은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호응해나섰다고 한다.

남조선의 정계, 사회계 등 각계 인사들도 일본당국의 후안무치한 행위를 비난하면서 시민사회단체들의 투쟁에 합세해나서고있다.

이런 드높은 반일기운에도 불구하고 《자한당》과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이 일본의 망동을 비호두둔하면서 친일역적행위를 일삼고있는것으로 하여 민심의 분노는 더욱 치솟고있으며 각계의 반일투쟁은 보수역적패당의 청산을 위한 투쟁과 결부되면서 보다 격렬한 양상을 띠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은 8월 15일을 계기로 각계의 반일투쟁이 더욱 광범위하고 강도높게 전개될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 *

2일 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의 지방자치단체들에서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조치에 대한 항의기운이 고조되고있다.

서울시 강남구에서는 시민들이 지켜보는 속에 시내에 걸려있던 일본기발을 떼버렸다.

이를 계기로 여러곳에서 일본기발들이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한편 서울시와 경기도《의회》들은 일본전범기업제품들의 구매를 제한하는 조례를 발의하였으며 다른 지방《의회》들에서도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52개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각계층의 반일투쟁에 합세해나선데 이어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여기에 편승하여 그 수는 모두 120여개로 늘어났다.

방송은 이에 대하여 시민사회단체들뿐아니라 지방자치단체들의 반발움직임이 거세지고있다, 일본의 경제도발에 대한 항의의 뜻이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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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버려야 할 재침의 징검다리

주체108(2019)년 8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아무리 가슴 아프고 속에 맺혔던 일도 세월이 흐르면 차츰 잊어버리게 되는 법이다. 이로부터 《세월이 약》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그러나 세대가 몇번이나 바뀌고 한세기가 지났어도 일제침략자들이 이 땅을 타고앉아 저지른 특대형범죄와 온갖 악행들은 오늘도 우리 민족의 가슴을 사무친 원한과 복수의 피로 끓게 하고있다.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전쟁터와 고역장으로 강제로 끌어가 혹사시키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전쟁터에 성노예로 끌고다니며 꽃같은 청춘과 정조를 무참히 유린한 야수들, 천문학적액수의 귀중한 문화적재부들과 자연부원을 강탈해간 지독한 날도적들의 범죄를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실로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은 너무도 크고 너무도 구천에 사무친것이여서 침략의 후손들이 자자손손 이어가며 석고대죄해도 원한이 풀리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짐승도 낯을 붉힐 치떨리는 과거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반성할 대신 날이 갈수록 후안무치하게 놀아대며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최근에만도 일본반동들은 남조선대법원의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을 구실로 흉악무도한 경제보복행위에 매달리고있다. 이는 죄악의 과거를 되풀이하겠다는 아베패당의 공공연한 선포나 다름이 없다.

파렴치한 섬나라족속들의 날강도적인 경제침략행위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의 반일감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고조되고있다.

지금 남조선여야당들과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은 일본반동들의 경제침략행위를 《기해왜란》으로 규정하면서 《100년전 가해자였던 일본이 다시 경제침략을 저지르고있다.》고 성토하고있으며 재침의 발판으로 되는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즉각 페기를 한결같이 요구해나서고있다.

리명박역도가 집권시기 비밀리에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키는 놀음을 벌려놓았다가 남조선사회각계의 항의를 받고 취소하였던것을 박근혜역도가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이 터진이후 《숨쉬는 미이라》나 다름없는 신세가 된 상태에서 외세에 빌붙어서라도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교활한 아베의 장단에 맞춰 강행체결한것이 바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다.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은 궁지에 몰린 친일역적들과 재침열에 들뜬 일본반동들의 공모결탁으로 세상에 삐여져나온 매국협정으로서 섬나라족속들에게 군국주의부활과 조선반도재침의 발판을 마련해준 징검다리나 같다.

매국협정을 맺은 범죄자인 박근혜역도가 탄핵되여 감옥에 처박힌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그것이 페기되지 않고 지금껏 존재하여온것 자체가 비정상이다.

일본의 경제침략이 날이 갈수록 남조선의 숨통을 조이고있는 오늘 천년숙적과 그에 추종하는 매국역적들이 공모하여 조작해낸 굴욕적인 협정, 조선반도재침을 위한 군국주의광신자들의 재침발판을 더 이상 붙들고있을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것이다.

《시일야방성대곡》의 통한을 안고 낯설은 이국에서 울분의 피를 토하며 배를 가르고 침략의 괴수에게 복수의 총탄을 안기며 《조선독립만세!》를 웨쳤던 렬사들, 강제징용피해자들과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비롯하여 일제강점시기 온갖 치욕을 당하고 무참히 살해된 수많은 조선사람들의 원혼이 아직도 그 피맺힌 한을 풀지 못하고 떠돌고있다. 그런데도 과거죄악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배상이 아니라 재침의 칼을 뽑아드는 사무라이후예들을 어찌 추호도 용서할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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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벗겨진 《만민복지》, 《만민평등》의 허울

주체108(2019)년 8월 6일 로동신문

 

오늘도 부르죠아어용나팔수들은 《만민복지》, 《만민평등》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자본주의사회의 반인민성, 반동성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얼마전 미국인구조사국과 여러 대학의 학자들이 공동으로 인구조사를 진행하여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의 앞날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연구과정에 가난한 사람들과 부자들이 사는 지역이 구분되여있으며 부자집자식들과는 달리 가난한 집 자식들은 빈곤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앞날을 기약할수 없다는것이 밝혀졌다.

부유계층의 대다수가 동부해안지역과 북부지역에, 빈곤층은 거의다 중부와 남부지역에 집중되여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세대를 이어 빈곤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은 흔히 인종에 얽매여있으며 사회봉사망과 교육조건이 불비한 곳에서 살고있는것으로 하여 희망이란 전혀 찾아볼수 없다는것이 연구자들이 내린 결론이라고 한다.

이를 놓고 한 대학교수는 《우리는 일부 빈곤한 가정의 부모들이 발전전망을 알수 없는 자기 자식의 미래를 결정해줄 때 얼마나 당황스럽고 허무하겠는가를 마음속으로 깊이 느끼게 되였다.》고 개탄하였다.

들출수록 악취풍기는것이 바로 미국사회의 내막이다.

지난해 미국의 한 사회단체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뉴욕에서는 림시거처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10년전에 비해 77% 늘어났다.

집없는 사람들의 수가 1930년대의 경제공황이래 최고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수많은 극빈자들이 거리의 망홀덮개우에서 몸을 녹이며 간신히 연명해갈 때 부유계층은 애완용동물들을 위해 거액의 돈을 뿌리고있다.

얼마전 뉴욕에서는 애완용개가 주인으로부터 값이 나가는 별장을 유산으로 물려받는 희비극이 벌어졌다.주인은 자기가 죽은 후에도 애완용개가 호화로운 생활을 계속하기를 바랐던것이다.

미국에서 부유계층이 기르는 애완용동물들은 상상밖의 우대와 보호를 받고있다.오죽하면 어느 한 나라의 신문이 《미국개는 〈상팔자〉》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미국사회를 조소했겠는가.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올해 1월 영국의 한 단체가 밝힌데 의하면 영국에서 이름있다고 하는 100개 회사 최고경영자들의 년간수입은 로동자들의 년평균수입의 약 133배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해 7월 오스트랄리아의 뉴 사우스 웨일즈종합대학 등이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1%의 부유한 세대가 2주일동안에 얻는 수입은 5%의 빈곤한 세대가 1년동안 버는 수입과 맞먹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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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정전사태로 목적을 달성할수 있겠는가

주체108(2019)년 8월 6일 로동신문

 

얼마전 베네수엘라에서 대규모정전사태가 또 발생하여 나라의 대부분지역이 피해를 입었다.베네수엘라는 그것이 고도기술을 리용한 공격의 산물임을 확인하였다.

베네수엘라대통령은 공격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하면서 외부세력이 자국을 결코 파괴할수 없으며 앞으로도 같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베네수엘라가 이렇게 주장하고있는데는 리유가 있다.

이 나라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한것은 처음이 아니다.정전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베네수엘라의 정세는 더욱 긴장되군 하였다.

지난 3월 정전사태로 학교들과 정부기관들이 문을 닫고 지하철도운영이 중지되였다.병원들에서는 인명피해까지 났다.

반대파세력은 《베네수엘라의 붕괴》에 대하여 떠들면서 마두로정부가 살인을 친것이나 같다는 등의 여론을 내돌렸다.사태의 모든 책임을 정부에 넘겨씌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국가전력체계파괴행위에 관여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것은 반대파지도자인 과이도였다.

당시 분석가들은 정전사태는 베네수엘라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심을 허물기 위한것이다, 과이도세력의 행동이 표면에 드러나있을뿐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고 평하였다.

여러 나라가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대규모정전사태는 마두로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비상용전쟁》의 일환이라고 주장하였다.

그후에도 여러차례 정전사태가 발생하였는데 매번 이러한 분석이 뒤따랐다.이번에도 례외로 되지 않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이번 정전사태의 리면에 한가지 목적이 더 추가되여있다는것이다.

최근시기 베네수엘라정부와 반대파세력은 회담을 여러차례 진행하였다.그로 하여 크게 변화된것은 없지만 그자체는 베네수엘라의 사회정치적안정을 바라지 않는 외부세력에게 반가운 일이 못되였다.

이렇게 놓고볼 때 이번 정전사태에는 베네수엘라정부와 반대파세력사이에 쐐기를 박고 대화마당을 대결마당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덧붙여졌다고 할수 있다.

하다면 과연 정전사태가 그러한 목적을 달성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이소프우화를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양무리를 지키던 소년이 승냥이가 달려든다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계속 속이다가 나중에는 제자신이 혼쌀이 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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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일본사회의 자화상-자살대책백서

주체108(2019)년 8월 6일 로동신문

 

일본은 세계적인 자살대국으로 유명하다.

최근 일본정부가 각료회의라는데서 2019년판 자살대책백서를 결정하였다.백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에 일본에서 자살한 사람은 2만명을 훨씬 넘어섰다.

《도꾜도에 있는 한 주택에서 5구의 시체, 집단자살인가》, 《도꾜에서 어머니와 3명의 자식이 집단자살》, 《차안에서 남녀 3구의 시체 발견》…

지난해 일본의 언론들에 실린 기사제목들의 일부이다.

집단자살은 일본에서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다.집단자살한 어느 한 집에서 《지쳤다.》고 씌여진 글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특히 청소년들속에서 자살자가 해마다 늘어나고있어 일본사회에 어두운 그늘을 던져주고있다.

자살원인을 보면 장래문제, 가정불화, 따돌림 등이다.학교들에서는 학생들이 동창생들과 교원들의 학대에 못이겨 자살하는 현상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돈이 없어 대학에 가지 못하는 서러움과 고민, 가정과 학교에서 당하는 일상적인 학대로 초래되는 심리적번민 등 일상생활에서의 모든것이 청소년들의 머리를 혼탁시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우울증, 과격한 성격, 인간증오 등 비정상적인 정신상태가 일본청소년들의 보편적심리로 되고있다.

일본에서 범죄와 타락의 나락에서 헤매다가 자살을 택하는 청소년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있는것은 필연이다.

해마다 일본당국자들이 자살방지를 위한 대책을 취한다 어쩐다 하며 부산을 피우지만 그 식이 장식이다.그야말로 일본에서는 자살을 방지할수 없다.

원인은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와 앞날에 대한 자그마한 희망마저 짓밟아버리는 반인민적인 사회제도와 그우에 군림해있는 부패한 정객들에게 있다.

사람들을 자살의 낭떠러지에 서슴없이 밀어던지는 현 일본당국의 행태를 보여주는 생동한 실례가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는 모리또모학원을 둘러싼 부정추문사건이 커다란 사회적론난을 야기시키며 현 정권의 기반을 흔들었었다.국유지를 당치않은 구실을 붙여 눅거리로 거래한것과 관련한 결재문서수정행위가 드러났던것이다.

진상해명을 요구하는 사회여론이 거세지고 그에 떠밀리워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심화되였다.그런데 토지매각을 담당하였던 남성직원이 자기 집에서 스스로 목을 매달았다.권력을 거머쥔 부패정객들의 보이지 않는 압력과 검찰의 수사에 쫓기워 막다른 궁지에 몰린 그는 번민에 시달리다가 끝내 자살의 길을 택하였던것이다.자살로 사건은 유야무야되였다.

일본에서의 심각한 자살현상은 자본주의사회의 제도적취약성과 반동성, 반인민성을 보여주는 축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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