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19
제재는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수 없다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자력, 자강의 위력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위상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이러한속에 얼마전 미국 CNA연구쎈터 국장 켄 고스는 《더 힐》홈페지에 실은 글에서 《미국의 보수계층은 최대압박정책이 실패하였다는것을 인정해야 한다.》, 《제재로는 북조선의 결심을 바꿀수 없다.》고 평하면서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제재효과가 없을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대조선제재압박책동이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데 대한 솔직한 인정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그러나 워싱톤정계에 떠도는 각이한 주장들을 보면 미국이 아직도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 같다.
한쪽에서는 우리에 대한 군사적적대행위들을 일삼고 다른쪽에서는 당위적인 우리의 자위권행사를 도발로 매도하며 《더 많은 압박과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한편 지난 5일 미국회조사국은 《모든 제재를 해제할 경우 북조선을 압박할 도구가 줄어들수 있다.》고 우려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시간은 쉬임없이 흘러가는데 시대착오적인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자들이 제재압박의 낡은 열쇠를 만지작거리며 제재해제를 우리에 대한 대단한 《양보》나 큰 《선물》로 여기는데 대해 실소를 금할수 없다.
지금 국제사회는 우리 공화국이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는 길에서 이룩한 경제건설성과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전대미문의 압박속에서도 조선이 사회주의위업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고 공인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막강한 지위는 결코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밖에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인류력사상 가장 혹독한 고립, 압살책동속에서 우리는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며 끄떡없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다.
우리에게는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자력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힘과 토대, 우리 식의 투쟁방략과 창조방식이 있다.
우리가 제재해제에 련련하지 않으며 더우기 그런것과 나라의 전략적안전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제재압박이나 제재해제따위가 한푼의 가치도 없으며 그 무슨 《변화》를 이끌어낼수 없다는것을 미국은 느꼈을것이다.
이제라도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현실을 똑똑히 보아야 한다.(전문 보기)
론평 : 황당한 궤변, 적반하장의 극치
온 겨레에게 평화번영과 통일의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며 극적인 전환의 계기를 맞이하였던 북남관계가 오늘날 또다시 악화일로에로 치닫고있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지금 기대와 불안이 엇갈린 시선으로 북남관계를 바라보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공정한 여론들은 그 근본원인이 사대매국의 굴레를 벗지 못한 남조선당국의 나약한 체질과 변하지 않은 동족대결정책에 있다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실로 그른데 없는 평이라 하겠다.
실지로 지금 남조선당국은 상전의 눈치만 보면서 북남관계문제를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종속물처럼 대하고있다.
북남관계문제해결의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구실은커녕 외세의 눈치를 보고 그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놀음을 자행하고있으며 그것을 수치와 오욕으로 여기는것이 아니라 《숙명》으로, 《마땅한것》으로 간주하고있다.
자주적대가 없이 파렴치한 외세에게 아부굴종하며 민족의 리익과 전도에 해만을 끼치는 남조선당국의 비굴한 처사는 사대를 하면 머저리가 된다는 말의 의미를 더욱 확신하게 한다.
오늘날 북남관계를 위태롭게 만드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다.
최근에만도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온 겨레의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의 《괴멸》을 노린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하였으며 그것이 끝나기 바쁘게 《F-35A》스텔스전투기와 같은 첨단살인장비들을 미국으로부터 계속 끌어들이면서 침략전쟁책동에 광분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북위협에 대한 대응》과 《전략적억제능력확보》에 중점을 둔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고 《국방》예산을 8.5% 더 늘일것이라고 광고해대면서 우리와의 힘의 대결을 공공연히 추구하고있다.
이것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정면부정한 엄중한 도발로서 북남관계악화의 주범인 남조선당국의 진모를 극명하게 드러내보이고있다.
그런데도 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저들의 분별없는 망동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고 오히려 《성숙한 남북관계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도를 넘는 무례한 행위》 등으로 우리의 정정당당한 강경조치들을 마구 걸고들면서 북남관계악화의 책임을 넘겨씌워보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실로 외세추종과 전쟁소동으로 북남관계를 악화시킨 주범들의 해괴한 궤변, 적반하장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오늘의 엄중한 정세는 명백히 남조선당국의 자행의 산물이며 자업자득일뿐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지체없이 해체되여야 할 매국노집단
최근 남조선에서 일본의 날강도적인 경제침략행위를 계기로 반일기운이 급격히 고조되고있는것과 함께 그에 배치되게 친일망동을 일삼는 《자한당》에 대한 민심의 분노도 갈수록 치솟고있다.
얼마전 부산과 대구에서 《자한당》을 《토착왜구당》으로 단죄하며 반역당해체투쟁을 벌린 민주로총은 서울의 《자한당》 당사앞에서 시위투쟁을 벌렸다.참가자들은 미군정이 만들고 친일분자들이 모여있는 《자한당》은 지금도 민족의 자존심을 팔아먹고있다고 단죄하면서 로동자, 농민, 대학생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힘을 합쳐 망국정당인 《자한당》을 해체하자고 호소하였다.
반일반《자유한국당》국민주권련대 통일선봉대와 서울주권련대 회원들은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그들은 저들의 리익을 위해 그 어떤 친일매국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자한당》은 당장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하면서 반역당해체를 주장하였다.
남조선에서 대중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반《자한당》투쟁은 더러운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일본의 경제보복조치를 비호두둔하며 민심의 반일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서슴없이 팔아먹는 《자한당》의 매국역적들에 대한 응당한 단죄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지금 《자한당》패거리들은 일본의 경제침략과 때를 같이하여 친일주구로서의 저들의 본성을 드러내면서 매국반역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다.최근 《자한당》 원내대표 라경원이 《우리 일본》이라는 망언을 늘어놓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 그에 뒤질세라 《일본은 배척의 대상이 아니라 동반자》라는 용납 못할 망발이 역적무리들속에서 또 튀여나와 민심의 분노를 더욱 격앙시켰다.역적배들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페기문제에 대해서도 《자해행위》라고 악청을 돋구면서 협정연기를 공공연히 떠들고있다.
그러니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자한당》의 보수역적패당에 대한 증오와 울분이 터져나오지 않을수 있겠는가.《자한당》이야말로 지체없이 해체되여야 할 매국노집단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친일로 살찌고 친일로 연명해가는 《자한당》의 매국역적들을 력사의 시궁창속에 처박기 위해 오늘도 반역당해체투쟁을 힘차게 이어가고있다.(전문 보기)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1 400차 수요집회 진행
남조선에서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난 8월 14일 서울의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련대의 주최로 1 400차 수요집회가 진행되였다.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비롯하여 각계층 시민 2만여명이 《공식사죄》, 《법적배상》이라고 씌여진 프랑카드와 손구호들을 들고 집회에 참가하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발언을 이어가면서 일제의 성노예범죄를 준절히 단죄규탄하였다.
그들은 일본군성노예범죄의 청산을 요구하여 1992년부터 시작된 수요집회가 1 400차에 이르렀지만 일본반동들은 2015년의 성노예문제《합의》로 모든것이 해결되였다고 우기면서 력사를 외곡하고 범죄사실과 법적책임을 부인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또한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외면하고 군국주의부활을 꿈꾸면서 헌법개악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한 행태를 보이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오늘의 현실은 각계가 반일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일본이 과거범죄를 인정하고 그의 청산에 나설 때까지 각계층 민중과의 련대하에 수요집회를 계속 이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이날 남조선의 부산, 울산, 대구, 대전, 인천 등 13개 도시에서 일제의 반인륜적인 죄악을 규탄하는 집회들이 일제히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에 비낀 반인륜적죄악
우리 민족을 대상으로 감행한 일본의 반인륜적인 범죄들가운데는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도 있다.
일제가 패망한지 열흘도 채 안되던 1945년 8월 24일, 해방의 기쁨 안고 귀향길에 오른 조선사람들을 태운 《우끼시마마루》가 일본의 교또부 마이즈루앞바다에 수장되였다.
그때로부터 7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이 사건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아물지 않는 상처로 남아 일본의 야수성과 교활성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은 일제의 조선민족말살정책의 연장선에서 벌어진 계획적이며 의도적인 대학살만행사건이였다.
일제는 20세기 전반기 조선반도를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려고 하였다.그러고도 성차지 않아 전범국으로서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할 시기에 조선사람들을 집단적으로 수장시키기 위한 극악한 범죄를 꾸몄다.한명의 조선사람이라도 더 많이 죽이는것으로써 패망의 앙갚음을 할 심산밑에 《우끼시마마루》가 부산으로 가게 된다, 조선으로 가는 배편은 이것밖에 없다고 하면서 회유절반, 강박절반으로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배에 태웠다.
《우끼시마마루》는 정원을 훨씬 초과한 상태에서 출항하게 되였다.
결국 일본의 계획적인 폭침사건에 의해 해방의 기쁨을 안고 고향에 돌아가기를 그토록 소원했던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생죽음을 당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우끼시마마루》에는 부산까지의 항해에 필요한 해도조차 없었다.또한 오미나또해군경비부의 디젤유가 바닥이 났기때문에 《우끼시마마루》를 부산으로 보낼 형편이 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해군은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고향에 보내준다고 하면서 배에 태웠다.
제2차 세계대전종결당시 련합군의 명령으로 일본령해에서 100t급이상 되는 선박들의 항행은 중지되였었다.이러한 상황에서 4 000t급이 훨씬 넘는 《우끼시마마루》가 출항하였다는것은 폭침사건의 범죄적인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일본방위성 전쟁사자료실에서 발견된 자료에 의하면 1945년 8월 19일 해군성 운수본부가 오미나또해군경비부 참모장앞으로 전보를 띄웠다.전보는 오미나또해군경비부가 보낸 제181439호 전보에 대한 답전으로서 거기에는 《우끼시마마루》의 운항을 허가한다는 내용이 밝혀져있다.이것은 《우끼시마마루》출항자체가 일본당국의 흉계에 의한것임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끼시마마루》는 처음부터 부산이 아니라 폭침장소인 마이즈루항 앞바다로 항로를 정하고 떠났다.또한 폭발직전에 배에 탔던 일본인들은 부랴부랴 뽀트를 타고 달아났다.피해자들은 폭발시 물기둥도 일어나지 않았고 여러번의 련속적인 폭발이 일어났다고 증언하였다.
조사발굴된 모든 자료는 이 사건이 일제가 의도적으로, 계획적으로 감행한 반인륜범죄라는것을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일제가 패망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듯이 섬나라특유의 야수성과 교활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비난만을 몰아오는 경제제재책동
얼마전 미집권자가 베네수엘라정부의 자산을 동결할데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였다.행정명령에는 《미국내에 있는 베네수엘라정부의 모든 자산과 리권이 동결되고 이전, 지불, 수출, 회수, 거래될수 없다.》고 밝혀져있다.또한 베네수엘라의 현 정권을 위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의 미국입국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되여있다.
행정명령은 즉시 발효되였다.
여러 나라 언론이 이에 대해 보도하면서 그것은 베네수엘라에 실시하던 기존제재들을 확대한 국가전체에 대한 제재조치라고 전하였다.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자산동결조치에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외무상은 미국의 이번 조치를 자기 나라에 대한 악랄한 경제테로, 침략행위로 규탄배격하고 미행정부의 목적이 베네수엘라인민들을 올가미에 매달아놓고 합법적인 인민의 정부를 교체하려는 강압적인 술책이라고 단죄하였다.유엔주재 베네수엘라대사도 미국의 이번 조치를 《전쟁행위》로 락인하고 베네수엘라원유를 독차지하기 위한 비렬한 조작이라고 주장하였다.
미행정부는 또한 베네수엘라의 마두로정권을 돕는 국가나 단체 또는 개인에게 재무성이 제재를 가할수 있도록 허가하였다.
분석가들은 그것이 마두로정권에 대해 군사적 및 경제, 외교적지원을 해온 중국과 로씨야를 견제하기 위한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튼의 최근 발언내용에서 그것이 짙게 풍기고있다.뻬루에서 진행된 한 국제회의에서 그는 만약 중국과 로씨야가 마두로정권을 계속 지지하는 경우 앞으로 정권교체후 새로 구성되는 정부는 두 나라를 적대국으로 간주할것이며 중국과 로씨야의 채무를 상환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하였다.
미집권자의 행정명령과 볼튼의 발언에 중국과 로씨야가 예민하게 반응하고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한 나라에서 어느 정당이 집권하든 그것은 그 나라의 내정이고 마땅히 그 나라 인민이 결정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한 나라가 어느 나라와 협조하는가 하는것 역시 그 나라가 결정하여야 한다고 언급하였다.그러면서 대변인은 미국이 걸핏하면 다른 나라를 억누르는 폭력행위를 즉각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로씨야외무성은 미국의 자산동결조치가 국제법적근거가 불충분한 불법적인것이며 자주적인 국가를 질식시키려는 경제테로행위라고 비난하면서 그 어느 나라도 경제제재로 다른 나라들에 저들의 의사를 강요할수 없다고 밝혔다.
이란외무상에 대한 제재, 이란보건분야에 대한 제재 등 이란핵합의탈퇴후 미국의 대이란제재도 날이 갈수록 강도높이 실시되고있다.
특히 이란의 보건분야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조치가 세계적인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레바논보건상은 미국이 이란의 의약품구입을 차단한다면 이것은 반인권행위로서 전세계의 반대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지금 미국은 자기 리익에 해를 준다고 생각되는 나라들은 적대국이든 동맹국이든 가리지 않고 제재대상으로 삼고있다.(전문 보기)
2호제방 1차물막이공사 결속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장에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을 위한 2호제방 1차물막이공사를 결속함으로써 수천정보의 새땅을 얻어낼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간석지개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부침땅을 늘여야 합니다.》
종합기업소의 일군들은 2호제방 1차물막이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갔다.
현장지휘부에서는 여러 지구에서 공사가 동시에 벌어지는 조건에 맞게 작업조직과 지휘를 능동적으로 하면서 모든 시공단위들에서 매일 맡은 공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혁신의 불길은 2호제방이 시작되는 자리도에서 세차게 타올랐다.장송간석지건설분사업소와 로하간석지건설분사업소, 리수복청년돌격대의 전투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발파를 련속적으로 진행하면서 필요한 막돌과 흙을 원만히 보장하여 1 590여m의 구간에 대한 물막이를 진행하였다.
막돌수송을 맡은 련관부문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도 륜전설비들에 대한 수리정비를 짜고들면서 돌격전을 벌리였다.
접도를 타고앉은 단위들에서도 공사속도를 높여나갔다.
석화간석지건설분사업소, 다사간석지건설분사업소, 선박분사업소, 장송간석지건설분사업소, 다사기계화분사업소의 돌격대원들은 완공된 대계도간석지를 찾으시여 자기들을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 불굴의 투사들이라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돌격전을 벌려 1 770여m의 1차물막이공사를 진행하였다.
1호제방장석공사를 맡은 곽산간석지건설분사업소와 신의주간석지부재분공장, 청강기계화분사업소의 돌격대원들은 한여름의 폭염속에서도 줄기찬 투쟁을 벌려 5만여㎡의 장석공사를 해제끼였다.
2호제방 1차물막이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이곳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을 기한전에 끝낼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총매진하고있다.(전문 보기)
기행 : 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으리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으로 빛나는 철령을 넘으며(2)-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며 병사들을 찾아 넘고 오르신 철령과 오성산, 사나운 파도를 헤치며 찾으신 초도를 비롯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은 선군장정의 길에 바치신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남아있을것입니다.》
삿갓봉을 떠나 다시금 령길을 재촉하느라니 도로량옆에 세운 띠모양의 위험방지구조물을 볼수 있었다.그 어느 산턱에도 의지한데가 없는것으로 하여 도로의 량옆이 다 벼랑쪽으로 개방되여있었다.이쪽에도 천길벼랑, 저쪽에도 아찔한 낭떠러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18차례의 철령행이 얼마나 간고하고 위험천만한 길이였는지, 그이께서 선군의 길에서 얼마나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헤치시였는지 사무치도록 절감하게 하는 철령이였다.
주체85(1996)년 3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직접 운전대를 잡으시고 차를 몰아 전선으로 달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고사령관이 전선길을 알자면 직접 차를 몰아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의 만류를 밀막으시였다.
때늦은 진눈이 많이 내린 뒤여서 차에는 흙탕물이 튀여 형체조차 분간하기 어렵게 되였고 진창길에 차바퀴가 지치기까지 하였다.그날의 철령길은 정녕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의 련속이였다.
선군장정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렇게 철령을 넘고 또 넘으시였다.
진달래가 다투어피는 봄날에도 넘으시였고 무더위에 소뿔도 휘여진다는 삼복철에도 넘으시였으며 사나운 비바람과 무릎치는 눈길을 헤치면서도 넘으시였다.한해에 네차례 넘으신적도 있고 또 언제인가는 한달동안에 두번이나 넘으시였으며 이틀동안 련이어 넘으신적도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철령에 울리신 야전차의 동음은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승리를 향해 전진해가는 우리 조국의 숨결이고 맥박이였다.
오늘의 철령도로에는 하얀 석비레가 두텁게 깔리고 옹벽과 위험방지구조물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다.그 옛날 땅이 너무 질어 《진고산》이라 불리우던 때의 모습도, 가슴을 섬찍하게 하는 그런 차바퀴흔적도 찾을 길이 없다.하지만 우리 장군님께서 철령에 남기신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은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비가 멎은지 얼마 안되여 령길에는 도로관리에 떨쳐나선 고산군인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기 시작하였다.이 령길을 10년가까이 넘어다닌다는 한 운전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철령도로관리에 정성을 바쳐가는 고산군인민들의 마음은 어느때 보아도 한결같다고, 한겨울에도 이길에는 눈이 쌓일새가 없다고 감동어린 목소리로 말하는것이였다.
인적드문 곳이라고 생각했던 령길에 펼쳐진 인파, 철령도로관리에 떨쳐나선 사람들의 그 끝간데없는 행렬이 결사옹위의 성벽처럼 안겨와 가슴이 뜨거워났다.
인민의 마음을 그렇듯 소중히 간직하시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그 누가 감히 건드릴수 없게,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생결단의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것 아니던가.
문득 주체87(1998)년 5월 어느날의 줴기밥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날 이른새벽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철령을 넘으시여 최전연의 인민군군부대를 현지시찰하시였다.(전문 보기)
령도업적단위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견인기가 되여야 한다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놓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 당의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기본요구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조건이다.》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는 생산규모로 보나 능력에 있어서 우리 나라 식료공업을 주도해나가는 굴지의 련합기업소이다.
최근 련합기업소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체의 힘으로 산하단위 모든 공장들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고있다.
령도업적단위들이 많은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는 몇해사이에만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천지개벽된 공장들에 여러차례나 모시고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리였다.
련합기업소가 이룩한 이 모든 성과는 령도업적단위들이 견인기가 되여 힘차게 내달릴 때 시대의 본보기를 창조할수 있다는 귀중한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오늘 격동하는 현실은 령도업적단위들이 시대의 기관차가 되여 우리 당의 구상을 앞장에서 관철해나갈것을 절실히 바라고있다.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가 산하단위 공장들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나가고있는것은 이곳 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 지향시키고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결사관철해온데 그 바탕을 두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당의 높은 신임을 받아안고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으로 사업하게 된 황인성당위원장의 생각은 깊어졌다.
(내가 과연 맡은 책임을 다할수 있을가?…)
저도모르게 갈마드는 이런 생각은 산하단위 공장들을 돌아보는 과정에 더 깊어졌다.그가 돌아보는 어느 공장이나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의 로고를 다 바쳐오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체취가 뜨겁게 어려있어 발자욱을 쉽게 뗄수 없었고 그럴수록 마음속생각은 무거웠다.
더우기 그의 가슴을 아프게 파고든것은 시대는 발전하고 인민들의 식생활수준과 요구는 나날이 높아가고있는데 비해 산하단위 공장들이 고난의 행군의 후과를 가시지 못하고 낡은 설비에 매달려 몇가지 품종만 생산하면서 계획이나 겨우 맞추고있는 안타까운 실태였다.
문제는 현상유지만 해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해당 단위 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였다.일군들속에 만연하고있는 이런 무책임한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바로잡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였다.
그는 련합기업소일군들과 산하단위 모든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집행정형을 건별로 하나하나 따져보며 집행한것과 미진된것,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갈것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최단기일안에 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릴 현실성있는 방도들을 모색하도록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었다.특히 모든 일군들의 사색과 실천의 전과정이 수령의 유훈관철에로 이어지도록 이끌어주었다.이 과정에 련합기업소와 산하단위 모든 일군들이 조건에 빙자하면서 동면하던 낡고 뒤떨어진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고 새로운 각오를 안고 일떠섰다.
이렇게 되니 련합기업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순결한 량심과 깨끗한 마음을 안고 수령의 유훈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되였다.
여기서 련합기업소당위원회가 잘한 점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인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한것이다.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시작한 현대화과정부터 놓고보자.
련합기업소에서는 진지한 토론끝에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산하단위 공장현대화의 본보기로 꾸릴것을 결심하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이 단위를 선택한것은 위대한 생애의 나날에 평범한 농가를 찾으시거나 공장의 합숙식당을 찾으실 때마다 몸소 된장과 간장맛까지 보아주시며 인민들의 기초식품문제로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리고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우리 나라 기초식품공장의 본보기로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기어이 관철할 숭고한 도덕의리와 량심에서부터였다.이렇게 되여 평양기초식품공장현대화가 련합기업소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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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기초식품공장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평양곡산공장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리용호 외무상의 담화
8월 21일 미국무장관 폼페오가 미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북조선이 비핵화를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력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유지하면서 비핵화가 옳은 길임을 확인할수 있도록 할것이라는 망발을 줴쳐댔다.
개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고 역시 폼페오는 갈데 올데 없는 미국외교의 독초이다.
지난 4월 24일에도 폼페오는 미국언론과의 인터뷰라는데서 그 무슨 《경로변경》을 운운하였다가 된매를 맞은바 있다.
세계도처에서 미중앙정보국의 가장 사악한 수법들을 외교수단으로 써먹고있는것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있는 폼페오가 바른 소리를 할리 만무하지만 조미대화가 한창 물망에 오르고있는 때에 그것도 미국협상팀을 지휘한다고 하는 그의 입에서 이러한 망발이 거듭 튀여나오고있는것은 무심히 스쳐보낼 일이 아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고 폼페오가 인간의 초보적인 의리도,외교수장으로서의 체면도 다 줴버리고 우리에 대한 악설을 쏟아낸 이상 나 역시 그와 같은 수준에서 맞대응 해줄수 있다.
과연 그가 평양을 여러차례 방문하여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의 접견을 받고 비핵화를 애걸하며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외워대던 그 폼페오가 맞는가?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데 어떻게 그가 이런 망발을 함부로 뇌까리는지 정말 뻔뻔스럽기 짝이 없고 이런 사람과 마주앉아 무슨 문제를 해결할수 있겠는지 실망감만 더해줄뿐이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산생시키고 그 해결을 어렵게 하는 장본인이 미국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더우기 6.12조미공동성명채택이후 미국이 한 일이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놓고 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며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것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폼페오가 사실을 오도하며 케케묵은 제재타령을 또다시 늘어놓은것을 보면 확실히 그는 리성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판단력이 결여되여있고 조미협상의 앞길에 어두운 그늘만 던지는 훼방군이 분명하다.
일이 될만 하다가도 폼페오만 끼여들면 일이 꼬이고 결과물이 날아나군 하는데 이것을 보면 그가 미국의 현 대외정책보다 앞으로의 보다 큰 《정치적포부》를 실현하는데 더 큰 관심을 두고있는것이 틀림없다.
우리는 이미 미국측에 알아들으리만큼 설명도 하였고 최대의 인내심을 베풀어 시간도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이 제재로 모든것을 이룰수 있다는 허황한 꿈을 꾸고있다면 저혼자 실컷 꾸게 내버려두든지 아니면 그 꿈을 깨버리는수밖에 없다.
우리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여있다.
미국이 대결적자세를 버리지 않고 제재따위를 가지고 우리와 맞서려고 한다면 오산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오래도록 남아있을것이며 미국으로 하여금 비핵화를 위해 그들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가를 반드시 깨닫도록 해줄것이다.
주체108(2019)년 8월 23일
평 양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李容浩外相の談話
朝鮮の李容浩外相が23日、米メディアのインタビューに答えたポンペオ米国務長官の発言に対して以下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以下全文)
8月21日、米国務長官・ポンペオが米国の新聞とのインタビューで、「もし北朝鮮が非核化をしないなら米国は歴史上最も強力な制裁を維持しながら、非核化が正しい道であることを確かめられるようにする」という妄言を放った。
犬の尾は三年たってもイタチの毛にならぬというが、やはりポンペオはどうしようもない米国外交の毒草である。4月24日にもポンペオは、米国メディアとのインタビューでいわゆる「経路変更」を云々し、酷いしっぺ返しをうけている。
世界のいたるところでアメリカ中央情報局の最も邪悪な手法を外交手段として用いていることによって、多くの国々ら激しい非難をうけているポンペオが、まともな主張をするはずはまったく無いだろうが、朝米対話がいっそう注目を浴びている時に、それも米国交渉チームを指揮するという彼の口から、このような妄言が次々と放たれていることを無頓着に見過ごすことは出来ない。
因果応報という言葉通りに、ポンペオが人間の初歩的な義理も、外交トップとしての体面もかなぐり捨て、われわれに悪態をついた以上、私もやはりそのようなレベルで対応するしかない。
果たして彼が、ピョンヤンを何度も訪問し、わが国務委員長同志の接見を受け、非核化を哀願し、新しい朝米関係樹立を唱えていたそのポンペオだというのか?
イタチにもメンツがあるというが、どうして彼がそのような妄言をむやみにくどくど吐くのか、本当に厚かましいことこの上なく、このような人物と対座して何の問題を解決できるのかという失望感が増すだけである。
朝鮮半島の核問題を生じさせ、その解決を困難にさせる張本人が米国であるということは、全世界が知っている事実である。
ましてや、6.12朝米共同声明採択以後、米国がやったことといえば、朝鮮半島とその周辺でわれわれに反対する戦争演習を絶え間なくくり広げ、戦略資産を引き入れ、問題をより複雑にしたことだけである。
にもかかわらず、ポンペオが事実を捻じ曲げ、旧態依然の制裁を再び云々しているのを見ると、彼は確実に、理性的思考と合理的な判断力が欠如しており、朝米交渉の前途に暗い陰のみを落とす妨害者だということが明らかである。
仕事がうまくいっている最中に、ポンペオが口を差し挟めば仕事がもつれ、結果が台無しになるのを見れば、彼が米国の現在の対外政策よりも、これからのより大きな「政治的抱負」を実現することに、より大きな関心を持っているに違いない。
われわれはすでに、米国側に聞き分けられるほど説明もし、最大の忍耐心を施して時間も与えた。
しかし、いまだに米国が制裁ですべてをなし遂げられるという当てにならない夢を見ているなら、勝手に夢を見るように放置するか、さもなければその夢から覚めるようにするしかない。
われわれは、対話にも対決にも、すべて準備ができている。
米国が対決的姿勢を捨てず、制裁などを持ち出して、われわれに立ち向かおうとするなら、それは誤算である。そうであるなら、われわれは、米国の最も大きな「脅威」として長く残るであろうし、米国が非核化のために自らが何をなすべきかを必ず悟るようにするであろう。(記事全文)
남조선보수패당의 추악한 친일매국적정체를 폭로한다 -조국통일연구원 고발장-
지금 남조선에서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과거죄악회피책동과 횡포무도한 경제침략행위를 반대배격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거세차게 벌어지고있다.
그러나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온 남녘땅을 휩쓰는 반일투쟁기세에 역행하여 섬나라족속들과의 《타협》과 《굴종》을 극구 선동하면서 저들의 친일매국적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놓고있다.
조국통일연구원은 조선민족의 넋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반역의 무리, 섬나라오랑캐들의 케케묵은 주구들인 남조선보수패당을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천하역적무리들의 추악한 매국배족적정체와 만고죄악을 만천하에 발가놓기 위해 이 고발장을 발표한다.
청산되지 않은 친일매국노들
제2차 세계대전후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파쑈전범자들과 함께 민족반역자들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지난날 일제의 앞잡이가 되여 극악한 만행을 저지른 친일파들이 숙청된것이 아니라 오히려 머리를 쳐들고 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였으니 그들이 바로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원조들, 친일매국으로 악명을 떨친 특급반역자들이다.
8.15해방후 조선반도에서 미국의 신식민지정책을 실현할 특등주구로 지목된 리승만역도는 남조선에 기여들자마자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청산될 위기에 처해있던 친일파들의 숨통을 열어주었다.
그리하여 일제의 괴뢰만주국군대에서 복무한 원용덕, 일본헌병대 소좌로 복무한 정일권, 일제 《간도특설대》출신인 백선엽, 일본헌병대에 복무하면서 항일세력을 탄압했던 김창룡, 일제경찰출신의 로덕술 등 친일매국노들이 군부와 《정권》의 요직을 차지하고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애국적진출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
리승만역적패당에 의해 해방후 나라의 자주독립과 통일을 주장한 김구, 려운형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인사들과 인민들이 검거, 투옥, 학살되였으며 남조선에서 친일잔재숙청을 위해 조직되였던 반민족행위자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는 해산되였다.
리승만역도는 일제에게 빌붙어 부귀영달을 누리며 나라와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역적죄를 지은 친일매국노들로 《자유한국당》의 시조인 《자유당》을 조작하였다.
《자유당》의 주요당직자들, 핵심당원들은 모두 일제강점시기 시의원, 검사, 판사, 경찰서장, 군수를 해먹은 악질친일파들이였다.
리승만도당은 미국과 함께 도발한 1950년대 조선전쟁에 일제침략군의 잔여분자들을 끌어들이는 극악무도한 매국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남조선보수패당이 《보수의 대부》로 내세우는 박정희역도 역시 민족을 배반하고 일제에게 복무한 특등매국노였다.
박정희역도는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왜왕에게 멸사봉공하겠다는 《충성혈서》와 함께 참군열망을 피력한 편지를 섬나라족속들에게 섬겨바쳐 괴뢰만주군관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졸업후 일본륙군사관학교에 입학하는 《특혜》까지 받았다.
박정희가 얼마나 친일매국에 환장하였는가 하는것은 역도가 다까끼 마사오로 《창씨개명》을 한것도 성차지 않아 오까모도 미노루라는 완전한 일본식이름을 애용한데서 여실히 알수 있다.
하기에 당시 일본륙군사관학교 교장이였던 나구모 쥬이찌는 박정희역도에 대해 《다까끼(박정희)는 태생은 조선일지 몰라도 〈천황〉페하께 바치는 충성심이라는 점에서 보통의 일본인보다 훨씬 일본인다운데가 있다.》고 평하였다.
이렇듯 철저한 친일주구였기에 1963년 12월 17일 박정희의 《대통령》취임식에 참가한 일본의 자민당 부총재 오노는 기자회견에서 《박정희와는 부자사이같은 관계로서 〈아들〉의 경축일을 보러 온것은 무엇보다 즐겁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내뱉았다.
박정희역도는 집권후 매국적이고 굴종적인 《한일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일제가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할 만고죄악을 덮어버리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몇푼의 돈에 팔아먹는 희세의 역적행위를 꺼리낌없이 감행했다.(전문 보기)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차별행위를 당장 걷어치우고 국제법적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 -조선민주법률가협회 대변인담화-
최근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제외시키려고 비렬하게 획책하고있다.
일본당국은 이미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념두에 두고 각 지방자치체들에 보육시설허가신청을 받지 말며 접수한 신청도 모두 기각하라는 지시를 하달하였다.
앞날의 희망이며 미래의 꽃인 어린이들에게 최선의 리익, 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는것은 국제법의 초보적인 요구이다.
유엔에서 채택된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 제28조에는 모든 당사국들은 교육에 관한 어린이의 권리를 인정하며 이 권리를 점진적으로 그리고 평등하게 실현시켜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신성시되여야 할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도 배타주의로 얼룩진 저들의 법률에 맞춰 해석하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으며 《아이키우기지원법》을 모든 아동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하던 공약마저 헌신짝처럼 줴버리였다.
바로 이것이 법치를 념불처럼 외워대는 일본의 자화상이다.
일본당국이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내용》을 배제의 론거로 내흔들고있는데도 불순한 정치적기도가 깔려있다.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나 탁아소, 유치원년령기 아이들에게 주는 교육에서 기본은 모국어교육이다.
너무도 자명한 이 교육원리를 놓고 일본당국이 기준이요 뭐요 하면서 의도적으로 장애를 조성하는 진짜속심은 조선학교 유치반들에서 진행하는 모국어교육, 민족성교육이 비위에 거슬린다는것이다.
재일동포들이 자녀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며 그 누구도 빼앗을수 없는 신성한 권리이다.
일본당국의 후안무치한 행태는 지난 20세기초 조선을 불법적으로 강점하고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폭언을 줴치며 조선사람의 말과 글, 성과 이름마저 빼앗으려고 미쳐날뛰던 군국주의망령들의 부활을 련상케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려는 음흉한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기어이 말살하고 재일동포들의 동화, 귀화를 부추김으로써 재일동포사회의 《자연소멸론》을 한시바삐 실천에 옮기자는것이다.
조선민주법률가협회는 재일조선어린이들을 과녁으로 감행되는 일본당국의 비렬한 차별망동을 인륜을 모독하는 야만행위, 국제법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 준렬히 항의규탄한다.
재일조선어린이들을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배제하려는 일본당국의 치졸한 처사를 두고 세계법조계가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나어린 재일동포자녀들의 보육과 교육에까지 더러운 마수를 뻗쳐 민족적차별을 가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횡포무도한 만행은 죄중에서도 가장 큰 죄악이다.
아베당국은 어린이들을 상대로 감행된 범죄는 시효가 없으며 국가적형태의 아동차별과 박해는 천추만대를 두고 용서받을수 없는 불법행위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日本当局は在日朝鮮人児童に対する差別行為を直ちに止め、国際法的義務を誠実に履行すべきである -朝鮮民主法律家協会スポークスマン談話-
朝鮮民主法律家協会スポークスマンは22日、日本政府が幼児教育・保育無償化制度から朝鮮学校幼稚班を排除しようとしていることに関し以下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全文)
最近、日本当局が幼児教育・保育支援対象から朝鮮学校幼稚班を除外しようと卑劣に画策している。
日本当局は既に朝鮮学校幼稚班を念頭に置いて各地方自治体に、保育施設許可申請を受け付けず、受け付けた申請もすべて棄却しろという指示を下した。
明日の希望であり未来の花である子どもたちに最善の利益、財政的支援を保障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は、国際法の初歩的な要求である。国連で採択されて児童権利に関する条約・第28条は、すべての当事国は教育に関する子どもの権利を認め、この権利を漸進的に、そして平等に実現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規定している。
しかし日本当局は国際法を乱暴に犯し、神聖視されるべき児童権利に関する条約も排他主義が染みついている自らの法律に合わせて解釈しようと愚かに振舞っており、 「子育て支援法」をすべての児童たちに公平に適用するとした公約までも惜しげもなく投げ捨てた。まさしくこれが法治を念仏のように唱える日本の自画像である。
日本当局が「基準に合わない教育内容」を排除の論拠として振りかざしているところにも不純な政治的意図がある。
世界のどの国でも託児所、幼稚園年齢期の子どもたちに与える教育での基本は母国語教育である。
あまりにも自明なこの教育原理をもって、日本当局が基準を云々し意図的に障害をもたらす本心は、朝鮮学校幼稚班で行われている母国語教育、民族性教育が気に食わないということである。
在日同胞たちが子どもたちに朝鮮語と文字を教えるのは、あまりにも当然であり、誰にも奪うことのできない神聖な権利である。
日本当局の厚顔無恥な態度と行いは、20世紀初頭に朝鮮を不法に占拠し「朝鮮人は日本の法律に服従するか、さもなければ死ぬべきだ」と暴言を吐き、朝鮮人の言葉と文字、姓名までも奪おうと狂騒した軍国主義の亡霊の復活を連想させる。
日本の反動らが幼児教育・保育支援対象から朝鮮学校幼稚班を排除しようという陰険な目的が他にあるわけではない。それは、朝鮮総聯の民主主義的民族教育を何としてでも抹殺し、在日同胞らの同化・帰化を促すことにより、在日同胞社会の「自然消滅論」を少しでも早く実践に移そうということである。
朝鮮民主法律家協会は、在日朝鮮人児童を標的にして行われている日本当局の卑劣な差別妄動に対して、人倫を冒涜する野蛮行為、国際法に対する公然な挑戦として厳しく抗議・糾弾する。
在日朝鮮人児童たちを幼児教育・保育支援対象から排除しようとしている日本当局の稚拙な処置に対し、世界の法曹界が深刻な憂慮を示している。(記事全文)
남을 걸고드는 악습을 버리고 과거청산부터 똑바로 해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에서 《북조선에 랍치》되였을수 있다던 《특정실종자》들이 계속 발견되고있다.
최근 일본 미야자끼현경찰은 1974년에 행방불명되였던 70대 남성이 발견되였다고 하면서 《조사결과 랍치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발표하였다.
제 나라 땅에서 수십년간 살아온 사람을 두고 우리가 《랍치》했다고 억지쓰던 일본으로서는 입이 열백개라도 할 말이 없을것이다.
이로써 일본이 떠드는 《북의 일본인랍치문제》가 얼마나 황당하기 그지없는 모략날조극인가 하는것이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되였다.
이것은 국제사회의 조소를 자아내는 망신거리이기 전에 이미 거덜이 난 《랍치문제》에 한사코 매달리는 일본의 흉심을 낱낱이 폭로해주는 또 하나의 계기로 되고있다.
《랍치문제》는 일본반동들이 가장 집요하고도 악랄하게 써먹는 반공화국압살수단의 하나이다.
사회악의 필연적산물인 자살자,행방불명자들을 우리와 무작정 결부시켜 《북에 의한 랍치의혹설》부터 내돌리는것은 일본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몇해전 일본 중의원 의원이라는자가 월드컵예선에서 저들이 우리 팀에 패한 분을 삭이지 못해 《만약 일본이 이겼더라면 일본선수들이 랍치되였을것》이라느니,《(랍치를 방지하는데서) 가장 공로있는 사람은 축구감독》이니 하고 망발한 사실은 《랍치》타령의 허황성을 폭로해주고있다.
아베일당의 《랍치문제》소동은 갈수록 우심해지고있다.
《랍치문제해결은 최중요과제》라고 력설하며 정부와 국회,민간을 총발동하여 발악하는 한편 그것을 국제화,정치화하려 하고있다.
지어 조미사이의 협상탁에까지 올려놓아보려다가 코를 떼운 일본반동들의 추태는 남을 걸고들어 제 리속을 챙기는데 이골이 난 섬나라 족속들의 간특함의 발로이다.
일본의 오그랑수는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일본당국이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계속 걸고들며 세계여론을 오도하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우리에게 《테로국가》의 감투를 씌워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리게 하고 세계면전에서 《피해자》흉내를 계속 내는것으로써 과거죄악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데 그 더러운 속심이 있다.
국제사회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지난 세기 일제가 감행한 반인륜적죄행들은 시효가 없는 특대형범죄들이다.
특히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특대형랍치범죄행위는 력사의 이끼속에 묻어버릴수 없다.
과거청산은 절대로 회피할수 없는 일본의 책임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일본이 치졸한 《랍치》기만극으로 과거범죄를 덮어보려고 발악할수록 우리 인민들의 대일결산의지는 배가될것이다.
일본은 남을 걸고드는 너절한 악습을 버리고 어지러운 과거청산부터 똑바로 해야 한다.(전문 보기)
방조제건설에 계속 력량 집중 -룡매도간석지건설장에서-
룡매도간석지건설에 떨쳐나선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방조제건설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4구역과 3구역방조제 1차물막이공사를 결속한 때로부터 다섯달동안에 백수십만㎥의 방조제성토공사와 1만 2천여㎡의 장석공사를 진행한 기세드높이 계속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종합기업소의 일군들은 4구역과 3구역방조제성토와 장석공사에 로력과 기계화수단을 집중하고있다.
기업소에서는 올해에 4구역과 3구역방조제건설을 끝낼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여러가지 합리적인 공법을 받아들이면서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고있다.
일군들은 자재보장에 선차적힘을 넣으면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건설자들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건설자들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 애국의 마음 안고 굴착기와 불도젤, 자동차들의 만가동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여 뛰고있다.기계화분사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공사의 어렵고 힘든 모퉁이를 맡아 본때를 보이고있다.자동차운전사들은 쉴새없이 흙과 돌을 운반하여 공사실적을 지난 시기보다 훨씬 높이고있다.굴착기운전공들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여 운반실적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채석장의 건설자들은 합리적인 굴착방법과 발파방법을 받아들여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장석공사를 맡은 건설자들도 공사에 자기들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전문 보기)
기행 : 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으리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으로 빛나는 철령을 넘으며(1)-
취재차는 경쾌하게 달리였다.
고산과수종합농장의 사과바다가 끝나고 신고산다리도 넘어서니 차창으로 그처럼 고대하던 리정표가 다가섰다.
《철령리》,
가슴이 벅차올랐다.어느새 철령의 어구에 다달은것이였다.평양에서부터 수백리를 달려오면서 마음속으로 수십번도 더 그려본 철령이 거인마냥 눈앞에 우뚝 솟아있었다.
기나긴 령길 굽이굽이에도, 소소리높은 거목마다에도 조국수호, 사회주의수호의 만단사연들을 고이 간직한 철령은 마치 한폭의 거대한 붉은기처럼 장엄하고도 도고한 기상을 내뿜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철령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입니다.》
커다란 흥분을 안고 우리는 차에서 내려 걸음을 내짚었다.아흔아홉굽이를 헤아린다는 령길은 하늘끝으로 치솟은듯 아득히 뻗어있었다.아마도 그래서 옛적부터 오르면서 40리, 내리면서 40리라고 하였을것이다.구름도 쉬여넘으려는듯 철령의 허리를 휘감으며 유유히 흐르고있었다.
산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왔다.싱그러운 숲의 향기가 페부에 한껏 흘러들었다.
철령의 해발높이는 677m이다.봄이면 진달래꽃과 철쭉꽃이 활짝 피여나 붉은 철령으로 불리운다.
철령은 한사람이 만사람을 막을수 있는 천연요새라고 말할수 있다.그러한 무쇠대문이라고 하여 예로부터 《철관》, 철관이 있는 고개라 하여 《철령》이라 불렀다고 한다.먼 옛날 철령을 넘던 한 시인은 옛 보루를 보수하는 사람 없으며 온 천하가 그저 글만 숭상하누나라는 시를 남기였다.외적의 침략책동이 우심했건만 일신의 향락만 꿈꾸면서 음풍영월하던 봉건통치배들에 대한 원망어린 탄식이였다.간악한 일제의 발굽아래 삼천리강산이 무참히 짓밟히던 그 세월 남부녀대하고 살길을 찾는 사람들이 령길을 메울 때 철령도 망국의 설음으로 몸부림쳤으리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신 때부터 철령에는 행복의 노래, 존엄의 노래가 높이 울리기 시작하였다.
가렬한 전화의 그날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들고 원쑤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철령을 넘으며 전시수송을 보장하던 자동차운전사들의 노래소리가 금시 들려오는것만 같았다.이 강산에 축포 오를 전승의 그날 너의 몸 평화의 해빛받아 영광을 떨치라, 영원히 빛나라라고 격조높이 읊었던 병사시인의 웨침도 쟁쟁히 울려와 우리의 걸음에 나래를 달아주었다.
철령1다리를 지나 몇굽이를 돌았는데 길옆에 표식비가 세워져있었다.다가서니 위대한 수령님께서 철령에 남기신 불멸의 혁명사적을 전하는 표식비였다.숭엄한 마음으로 하얀 화강석에 새겨진 비문을 읽어내려가는 우리의 눈가에 《천구백륙십오년 오월 십일》이라는 글발이 추억깊이 비껴들었다.
1962년 10월의 까리브해위기, 그해말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로선, 그로부터 두해후 8월 바크보만사건을 조작한데 이어 계단식으로 확대된 제국주의자들의 윁남에 대한 침략전쟁…(전문 보기)
론설 : 가정교양은 가정의 대, 나라의 대를 잇는 중요한 사업
후대교육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 혁명의 전도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며 여기서 가정교양은 큰 몫을 차지하고있다.
가정은 인생의 첫 학교이며 부모들은 그 교단에 서있는 첫 스승이다.새 세대들을 혁명의 대,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가는 믿음직한 계승자로 교양육성하자면 가정교양을 품들여 잘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람의 성장에서 가정교양이 매우 중요합니다.혁명가의 풍모를 제대로 갖추는가 갖추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가정교양을 어떻게 받는가 하는데 많이 달려있습니다.》
가정교양은 부모를 비롯한 집안의 어른들이 일상생활을 통하여 자녀들에게 하는 교양이다.가정교양의 교육학적영향은 매우 크며 일생동안 남아있게 된다.
우리 당은 일찍부터 후대육성사업에서 가정교양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고 이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돌려왔다.지금 많은 나라들에서 청년문제가 사회적난문제로 제기되고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있는 때에 우리 청년들이 강국건설의 척후대로, 미덕의 주인공들로 자랑떨치고있는것은 학교교양, 사회교양과 함께 가정교양을 중시하고 이것을 옳게 배합하여 진행하도록 이끈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물론 후대교육에서 기본은 학교교육이다.때문에 지금 우리 당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 교육내용과 방법의 끊임없는 개선,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마련 등 새 세대들이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계속 취하고있다.여기에 맞게 가정교양을 적극 따라세워야 후대들을 어엿한 혁명인재들로 키울수 있다.그러므로 부모들은 후대들의 성장에 언제나 관심을 돌리고 건전한 사상정신과 고상한 문화도덕품성을 배양하는 가정교양을 강화하여야 한다.
가정교양을 잘하는것은 자녀들을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한 혁명가로 키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위업의 계승은 수령에 대한 혁명전사들의 고결한 충정심의 계승이다.혁명대오의 통일단결도 수령의 사상에 기초한것이고 혁명의 승리적전진도 수령옹위에 뿌리를 두고있다.새 세대들의 가슴마다에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을 신념의 기둥으로 억척같이 세워주어야 혁명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갈수 있다.
충정심은 어느 한순간에 생기는것이 아니다.부모들이 가정에서 실생활을 통하여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충정의 마음이 싹트고 자라나게 된다.지난 4월 타래쳐오르는 불길속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휘장을 안전하게 모신 평성시 은정고급중학교 학생들의 성장과정이 이것을 잘 보여주고있다.이들도 장난세찬 철부지, 응석받이들이였다.이런 그들이 위급한 순간에 훌륭한 소행을 발휘할수 있은것은 어린 가슴에 수령의 위대성과 당의 고마움을 심장깊이 심어준 부모들의 꾸준한 교양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현대적인 새 교사에서 마음껏 배움의 나래를 펼칠수 있게 하여주고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보살펴주는 당의 은덕을 한시도 잊지 말데 대하여 늘 강조해준 부모들의 교양은 자식들의 정신적성장의 자양분이였다.하기에 그들은 위급한 순간에 주체조선의 새 세대들의 훌륭한 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줄수 있은것이다.
자녀들에 대한 교양은 구체적인 생활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한다.자식들이 당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았을 때에는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자라는 남다른 행복에 대하여 말해주고 소나무책가방과 민들레학습장, 교복을 놓고도 우리 당의 후대관에 대하여 그리고 학습과 조직생활을 더 잘하는것이 당의 은덕에 보답하는 길이라는데 대하여 이야기해줄수 있다.이런 과정에 자식들의 마음속에는 고결한 충정이 소중히 간직되게 된다.부모들이 자녀교양을 품들여 근기있게 진행해나갈 때 자식들은 수령을 알고 당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참된 혁명가로 억세게 자라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척후전선용사들의 심장은 이렇게 고동친다 -인포청년탄광 현지지상연단-
당은 부른다, 모두가 만리마시대의
영웅이 되고 주인공이 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명심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장성강화되여온 주체혁명의 선봉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할것입니다.》
온 나라에 만리마시대 10명 전형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열풍이 몰아치는 속에 얼마전 우리의 지상연단은 석탄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는 인포청년탄광 현지에서도 진행되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척후전선을 지켜선 용사들의 뜨거운 심장의 분출을 그대로 전한다.
기자:지금 전당적으로 진행되는 만리마시대 전형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이 올해전투목표수행을 적극 추동하고있다는 목소리가 어디서나 울려나오고있다.
탄광지배인 김동혁:옳은 말이다.우리 탄광에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올해의 전투목표를 높이 세웠다.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탄광의 전망적인 생산을 위한 현대화과업, 자력갱생기지들과 후방토대를 튼튼히 꾸리는 문제를 비롯하여 매우 방대하고 어려운 과제들이다.
일군들과 기술자들, 탄부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높이 세운 전투목표수행을 과감히 밀고나가고있는 가운데 우리는 당의 손길아래서 만리마시대 전형들이 태여난 사실에 접하게 되였다.그들의 투쟁기풍은 우리를 적극 고무하고있다.
공무직장 직장장 김영길:몇달전에 나는 석탄공업부문의 기술대표단 성원으로 다른 나라를 다녀왔다.나라에서는 우리 탄광기술자들이 세계적인 안목을 가지고 더 높은 곳으로 더 빨리 달려나가라고 그렇듯 크나큰 믿음을 베풀어준것이다.참관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직장종업원들과 힘을 합쳐 탄차부분품의 생산원가를 줄이면서도 수명을 늘이는 새 기술혁신안을 내놓았다.하여 이미 20대분에 달하는 새로운 밀페식탄차의 중요부분품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내가 당의 은덕에 무엇인가 보답하였다는 희열에 넘쳐있을 때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에 대한 기사를 접하게 되였다.우리는 전형들처럼 살며 투쟁할 결의를 다지며 더욱 큰 보폭을 내짚었다.제작에 필요한 자재확보를 끝낸 우리는 이번에는 한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50대분의 새 탄차부분품을 만들 목표를 내세우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기자:위대한 장군님께서 8년전 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신 영웅탄부의 심정이 남다르리라고 본다.
청년갱 갱장 로력영웅 우원용:그렇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태여난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장한 모습을 보니 참으로 감회가 깊다.
뭇사람들의 시선이 와닿지 않는 천길땅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우리 탄부들의 성실한 땀을 귀중히 여기시며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시는 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품이 아니였다면 이름없는 채탄중대장이였던 나는 물론 직동땅의 한승찬동무가 어떻게 만사람의 축복을 받는 시대의 전형으로 될수 있었겠는가.
위인의 품속에서 영웅이 태여난다는 진리를 가슴깊이 새길수록 깡그리 타번지며 빛과 열을 내는 석탄처럼 조국을 위하여 이 한몸 다 바쳐갈 신념과 의지가 백배해진다.
차광수청년돌격대 대장 차경수:지금 돌격대는 탄광앞에 나선 가장 어려운 과업인 벨트갱공사의 굴진작업을 하고있다.지난 장마에 이틀동안 전진한 갱구간이 순간에 무너져내린적이 있었다.하지만 우리 돌격대원들은 누구도 주저앉지 않았다.시대의 전형들의 모습이 우리의 심장속에 새겨져있었던것이다.하여 우리는 보름이 걸려도 복구하기 힘들다던 현장을 단 3일만에 원상대로 만드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는 이렇게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투쟁정신과 본때를 본받아 갱복구전투에서 승리자가 되였다.이것을 계기로 우리 청년돌격대원들은 정신력의 강자가 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만리마시대 전형들처럼 정신력의 강자가 되여 불가능을 모르는 척후전선의 용사로 충정과 위훈의 한길로만 걸어나가겠다.
《조국이여, 나에게 더 많은 직기를 달라!》라는 전형의 목소리에 우리 청년돌격대는 이렇게 화답한다.
《가장 어렵고 힘든 과제는 우리 차광수청년돌격대에 맡겨달라!》(전문 보기)
일본반동들은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행위를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 성명-
최근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정치적탄압과 비인도적행위가 더욱 로골화되여 내외의 커다란 우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5월 10일 일본국회에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를 내용으로 한 《아이키우기지원법》이라는것이 채택된데 따라 일본정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유치원, 보육소들의 유아교육, 보육시설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 비용을 《무상화》하는 조치를 실시한다고 한다.
문제는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지원제도에서 재일조선어린이들을 한사코 배제하려고 책동하고있는것이다.
일본당국의 이러한 처사는 어린이들에게 최선의 리익, 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있는 아동권리협약을 비롯한 국제법은 물론 일본이 모든 아동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제정한 《아이키우기지원법》의 리념에도 명백히 배치되는 위법행위, 악랄한 인권침해행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는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부당한 차별책동을 오랜 세월 지속되여오는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연장으로서 우리 동포들의 민족교육권리를 짓밟는 불법무법의 파쑈적폭거로, 반공화국, 반총련적대의식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자들의 비렬하고 유치한 망동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난날 일제에 의하여 강제로 일본땅에 끌려간 조선사람들의 후손인 재일조선어린이들에게 일본의 어린이들과 동등한 권리를 보장해주는것은 일본당국의 피할수 없는 도덕적의무이며 책임이다.
일본당국이 이번 《무상화》에 필요한 비용을 10월 1일부터 인상되는 소비세로 충당한다고 주장하고있는데 일본인민들과 똑같이 납세의무를 리행하고있는 재일동포들의 자녀들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것이야말로 극히 불공평하고 악랄한 민족차별행위가 아닐수 없다.
제반 사실은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상식도 리성도 없고 초보적인 인륜도덕도 안중에 없는 야만의 무리, 우매의 때가 배꼽까지 낀 극악무도한 오랑캐들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조선사람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재일조선어린이들에게 가해지고있는 일본당국의 부당한 차별행위는 천년숙적 일본에 대한 온 겨레의 분노와 적개심을 백배, 천배로 더해주고있다.
일본당국이 말로는 우리와의 《조건부없는 대화》를 떠들면서도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문제를 그 무슨 정치외교적압력의 수단처럼 써먹으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우리는 과거 조선민족에게 끼친 피해에 대해 사죄, 배상하기는커녕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박해하고 괴롭히며 죄악에 죄악을 덧쌓고있는 일본반동들의 가증스러운 망동을 절대로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며 그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천만부당한 차별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하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는 이 기회에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귀중히 여기는 일본의 각계층 인민들과 국제사회가 재일조선어린이들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려는 일본당국의 전대미문의 반인륜적인 폭거를 단죄규탄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