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19

[정세론해설] : 지탄받는 토착왜구들

주체108(2019)년 8월 26일 로동신문

 

남조선인민들이 횡포무도한 일본반동들 못지 않게 증오하는자들이 있다.민심을 거스르며 로골적으로 친일을 떠드는 보수패당이다.이런 일본산 망언제조기들을 일본으로 반납하든지 아예 페기시키자는 목소리가 남조선도처에서 울려나오고있다.

남조선 각계는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역적패당을 토착왜구라고 저주규탄하고있다.민족을 반역하는 친일매국노들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분노가 얼마나 치솟았으면 얼마전 한 인터네트신문에 《토착왜구 식별법》이라는 제목의 글까지 실리였겠는가.

글에 의하면 지금 남조선에서 《제일 선명하게 눈에 띄우는 토착왜구》는 《반일감정을 정치적으로 리용하지 말라.》느니, 《일본상품불매운동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느니, 《반일할 때가 아니라 반북할 때》라느니 하고 줴치며 일본을 공공연히 비호두둔하고 반일운동을 시비질하는자들이다.일제강점시기 조선이 《근대화》되였다고 주장하고 강제징용과 일본군성노예문제를 외면하는자들, 박정희역도가 체결한 남조선일본《협정》을 금과옥조로 여기는자들, 구일본군에 복무한자들을 찬미하고 일본에 전쟁범죄의 책임을 묻지 말자고 부추기는자들도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지금 《자한당》패거리들과 극우보수떨거지들이 《토착왜구 식별법》에 꼭 들어맞는 추태를 부리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황교안을 비롯한 《자한당》우두머리들은 《정부》가 반일선동을 한다느니, 《신쇄국정책》이니 하고 고아대면서 높아가는 반일기운에 찬물을 끼얹었다.특히 라경원은 일본상품불매운동을 《감상적민족주의》로 모독하고 《우리 일본》이라는 망언을 서슴없이 내뱉았다.

이런 속에 《식민지근대화론》을 떠들며 일본극우세력의 철저한 대변자역을 하고있는 전 서울대학교 교수 리영훈이라는자가 쓴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을 놓고 악질보수분자들이 토착왜구로서의 저들의 본성을 드러내고있다.

이미전에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매장되였어야 할 친일역적들이 아직도 남조선에서 고개를 쳐들고 인민들의 드높은 반일기운에 도전하며 매국행위를 일삼고있는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사태이다.

외세의 앞잡이가 되여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역적무리를 그대로 두면 민족의 존재자체가 위험에 빠진다는것은 우리 민족사의 쓰라린 교훈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일본의 더러운 주구노릇을 하는 토착왜구들을 모조리 청산하고 친일매국의 썩은 뿌리를 송두리채 들어내는것이 더이상 미룰수 없는 사활적과제이라는것을 오늘의 험악한 사태를 통해 사무치게 절감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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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권연구회 미국의 총기류폭력을 통한 인권문제에서의 이중기준과 허위성을 폭로

주체108(2019)년 8월 26일 로동신문

 

중국인권연구회가 24일 《인권을 엄중히 유린하는 미국의 고질적인 총기류폭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의 총기류폭력을 통한 인권문제에서의 이중기준과 허위성을 폭로하였다.

글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에서 련이어 일어난 엄중한 총격사건은 미국에서 총기류범람으로 인한 엄중한 후과를 또다시 보여주었을뿐아니라 미국의 정치 및 사회제도가 처한 심각한 위기와 미국식인권의 근본결함을 반영한것으로 된다.

미국에서는 총기류범람과 총기류폭력문제가 심각하다.미국은 세계적으로 개인이 총기류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로서 현재 개인의 총기류보유량은 미국의 인구수를 넘어섰다.

총기류범람은 반드시 총기류폭력을 초래한다.

2018년 미국에서는 도합 5만 7 103건의 총기류관련사건이 일어나 1만 4 717명이 목숨을 잃고 2만 8 172명이 부상을 입었다.그중 미성년사상자수는 3 502명에 달한다.

빈번히 일어나는 엄중한 총격사건은 이미 미국을 상징하는 특징으로 되였다.

총기류통제문제에서 우리는 량당분렬하에서의 미국식민주주의의 효과를 찾아볼수 없다. 그것은 두 당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미국의 사회적현실이 제기한 요구에 반응할수 없기때문이다.

매일 매 시각 미국사회는 총기류폭력사건이 일어날 위험에 처해있으며 인권유린의 경종이 울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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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계속 악화되는 중미대결

주체108(2019)년 8월 26일 로동신문

 

지난 6일 미국이 중국을 환률조작국으로 정식 지정하였다.미재무성은 국제통화기금을 통해 중국이 불공정한 경쟁으로 얻은 리득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미 1994년에 중국을 환률조작국으로 지정했던바 있다.그때로부터 25년만에 또다시 중국을 환률조작국명단에 올렸다.

현재 중국 인민페의 가치는 1US$당 7RMB.Y을 돌파하였다.이것은 11년만에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한것으로 된다.

미국은 중국이 의도적으로 환률을 조작하여 수출에 유리하도록 인민페가치를 상대적으로 떨어뜨렸다는것이다.

미상층부에서 울려나오고있는 목소리에 그것이 충분히 반영되여있다.

미집권자는 중국의 그릇된 무역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 중국은 지난 25년간 매해 수천억US$에 달하는 돈과 지적재산들을 훔쳐갔다고 하면서 화페평가인하조치가 무역분쟁의 일환으로 발생한 중국의 보복성공격이라고 비난했다.재무장관 역시 중국이 외환시장에 지속적으로, 대규모적으로 개입하여 자국통화가치를 떨어뜨린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으며 중국당국이 인민페환률에 대한 풍부한 통제력을 가지고있음을 스스로 인정해왔다고 주장하였다.

중국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처사를 무역분쟁을 격화시키는 또 하나의 비렬한 행위로 락인하였다.그는 미국의 일방주의적이고 보호주의적인 행위는 국제규칙에 대한 공공연한 유린이고 도발이며 중미경제무역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중국인민은행은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이 무리하게 자기 나라에 환률조작국이라는 딱지를 붙인것은 남도 해치고 자기도 해치는 행위로서 국제금융질서를 엄중히 파괴할뿐아니라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초래하고 종당에는 제가 지른 불에 제가 타죽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인민페의 가치가 떨어진것은 의도적인 조작에 의해서가 아니라 미국의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조치에 의해 초래된것이라는것이 중국의 립장이다.

환률조작국지정으로 중미사이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있다.

전문가들은 환률전쟁으로 중미무역분쟁이 더욱 확대되였다고 하면서 그것이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있다.

현실적으로 미국이 중국을 환률조작국으로 지정한 이후 복잡한 문제들이 생겨나고있으며 그 후과에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나타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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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 선거를 통해 본 유럽동맹의 정치동향

주체108(2019)년 8월 26일 로동신문

 

얼마전 우르술라 폰 데르 라이엔이 유럽의회에서 과반수의 지지표를 받고 다음기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으로 선거되였다.그는 도이췰란드국방상을 하던 녀성이다.오는 11월 1일에 위원장직을 넘겨받게 된다.

관측통들은 최근시기 유럽동맹이 심각한 문제들에 직면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누가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직을 맡는가 하는것은 동맹의 전망과 관련되는 문제로 된다고 평하였다.

현재 유럽동맹은 이주민문제, 영국의 동맹탈퇴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를 놓고 의견불일치를 해소하지 못하고있다.

또한 《미국우선주의》에 대처하여 동맹의 리익을 지키고 독자성을 유지하는데서 난관에 직면해있다.

나토성원국들의 군사비지출문제, 이란핵합의리행문제, 팔레스티나-이스라엘문제 등 국제 및 지역문제들을 둘러싸고 유럽과 미국사이에 의견상이가 두드러지고있다.관세문제에서의 대립과 마찰은 이미 례상사로 되였다.

유럽나라들은 자기 리익을 희생시키면서까지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겠다는 립장이다.

올해 1월말 영국과 프랑스, 도이췰란드가 공동으로 이란과의 무역거래유지를 위한 기구인 인스텍스를 설립한 사실, 일부 유럽나라가 로씨야의 《북부흐름-2》계획을 지지해나선 사실, 유럽동맹이 꾸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조치에 반발한 사실 등은 미국과 유럽사이의 관계가 순탄치 않다는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우르술라 폰 데르 라이엔이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으로 선거된것이다.유럽이 그에게 중임을 맡긴 리유는 어디에 있겠는가?

도이췰란드의 한 신문은 이렇게 전하였다.

《도이췰란드의 집권련립에는 우르술라 폰 데르 라이엔을 제외하고 마크롱처럼 강대한 유럽건설을 공개적으로 호소할수 있는 인물이 더이상 없다.》

이를 통해 유럽이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으며 오늘날 그것은 더욱 필요하다고 언명한 프랑스대통령 마크롱과 우르술라 폰 데르 라이엔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우르술라 폰 데르 라이엔은 도이췰란드국방상으로 있을 당시 유럽방위협조체계건설과 유럽군창설을 주장하였었다.방위분야에서 그 누구에게 의존할것이 아니라 유럽동맹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것이 그의 견해이다.미국이 방위문제에서 유럽동맹이 《무임승차》를 하고있다고 비난한데 대해서도 그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였다.

《우리가 완전히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던 시대는 끝났다.우리 유럽인들은 우리의 손에 우리의 운명을 틀어쥐여야 한다.》

이것은 도이췰란드수상 메르켈이 한 말이다.

이를 통해 최근시기 유럽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특히 도이췰란드는 이전 시기부터 유럽동맹의 독자성을 강하게 주장해온 나라이다.

우르술라 폰 데르 라이엔은 《완고한 유럽옹호론자》라는 평을 받고있는 인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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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보다 심각해지는 수지오물처리문제

주체108(2019)년 8월 26일 로동신문

 

인도네시아의 한 신문에 《너희 오물이 우리의 보물로 될수 없다》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글은 일부 발전된 나라들이 오물을 저들이 볼수도 없고 생각하지도 못하는 곳에 쏟아버리면 그만이라는 심리를 가지고있는데 사실상 이것은 일종의 《오물식민주의》라고 지적하였다.글은 발전된 나라들이 오물산생량을 줄이며 제집의 오물을 잘 관리하여야 한다고 충고하였다.

오늘날 서방나라들은 국제사회의 눈을 피해가며 발전도상나라들에 재생불가능한 오물들을 마구 《수출》하고있다.

서방오물을 받아들인 나라들에서 재자원화를 원만히 실현하지 못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환경이 파괴되는 등 막대한 손실을 입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2018년에 아세안나라들이 수입한 수지오물 및 전자오물량은 세계적인 총량의 27%를 차지하였다.말그대로 이 나라들은 서방의 수지오물시장으로 되였다.

말레이시아의 한 고위인물은 2018년부터 자기 나라가 세계수지페기물의 주요수입국의 하나로 되였다고 밝혔다.2018년의 첫 7개월동안에만도 45만 6 000t의 수지페기물을 수입하였다.

아세안나라들이 수입한 수지페기물중 일부가 회수되여 재생리용되고있지만 고체페기물관리와 처리능력, 순환리용수준이 국제기준에 도달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대부분은 묻어버리거나 비법적으로 소각처리되고있다.이것은 주변에서 살고있는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해독적후과를 미치고있다.

서방오물이 생태환경에 엄중한 영향을 미치고있는데 따라 아세안나라들이 그것을 통제하기 위한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있다.한마디로 수지오물수입을 금지하는 한편 비법적인 수입행위가 발견되면 오물들을 전부 수출국들에 반납하고있다.

캄보쟈수상은 자국이 외국의 오물하차장이 아니라고 하면서 어떤 종류의 수지오물이나 기타 재생가능한 물품의 수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말레이시아의 한 고위관리는 수입한 오물이 저질수지페기물이 아니면 전혀 순환리용할수 없는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은 수지페기물무역과 처리에 관한 유엔의 바젤협약조항에 어긋나는것이다, 발전된 나라들은 자기들이 수출한 오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인도네시아어업해운상은 자국이 수입하는 수지페기물중 일부만이 순환리용되고 나머지는 땅속에 묻어버리거나 바다에 버려져 생태환경과 주민들의 건강이 심히 파괴되고있다고 하면서 현재 인도네시아가 세계 제2의 바다수지오물생산국으로 전락되였다고 개탄하였다.그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2030년에 가서 나라의 바다에는 물고기보다 수지페기물이 더 많아질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수지오물처리사업은 몇몇 개별적나라에 한한 문제가 아니다.지구의 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사람들의 건강에 해독적후과를 미치는것으로 하여 모두가 관심해야 할 사업이다.특히 그러한 문제를 산생시킨 서방나라들부터가 이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대책마련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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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계점》에 이른 아마조나스열대우림

주체108(2019)년 8월 26일 로동신문

 

산림은 인류의 생존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귀중한 재부이다.그러나 최근년간 그러한 재부가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고있다.

특히 아마조나스강류역 열대우림지대에서 무차별적인 도벌과 각종 자연재해로 하여 산림파괴현상이 우심해지고있으며 생태환경파괴의 정도는 《림계점》에 이르고있다.

전문가들은 이 《림계점》을 넘어선다면 그때에 가서는 사람들이 더이상 나무를 찍지 않아도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이 초원화되는 상황을 돌려세울수 없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아마조나스열대우림지대에서 산림도벌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것이다.

인류는 1만년전부터 아마조나스열대우림에 정착하여 도벌을 시작하였으며 20세기 70년대부터는 줄곧 공업적인 방법으로 벌목을 진행하여왔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50년동안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의 17%에 달하는 면적이 파괴되였다.이곳에 도로와 제방, 광산이 세워지고 콩재배지, 소방목지가 생겨났다.

국제사회는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브라질에서 비법적인 도벌행위가 성행하고 그에 대한 법집행의 도수가 약한것으로 하여 열대우림이 무차별적으로 람벌되고있는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있다.2013년부터 성행하기 시작한 도벌행위로 하여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은 계속 줄어들고있다.

한편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이 줄어드는데 따라 이 지대에서의 물자원의 재순환도 줄어들고있다.아마조나스열대우림이 다른 수림과 구별되는것은 이 열대우림에서 물자원의 재순환이 이루어지는것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이 3~8%만 더 줄어들어도 물자원의 재순환의 통제가 불가능해지게 될것이라고 우려하고있다.지난 15년간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은 세차례의 심각한 가물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화재로 인한 피해도 늘어나고있다.이로 인하여 이곳에 작물을 심었던 농민들이 커다란 피해를 입고있다.

더우기 심각한것은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이 줄어들게 되면 안데스산줄기를 따라 남쪽으로 흐르던 물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것은 여러 나라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다주게 된다는것이다.

외신들은 현재 아마조나스열대우림에 대한 파괴활동은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고있다고 전하였다.그리고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도 산림도벌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빠리협정을 리행하는것이 각국의 리익에도 부합되며 아마조나스열대우림지역에서 생산된 콩과 소고기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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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우리 식 초대형방사포 개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새로 연구개발한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이 성공적으로 진행

주체108(2019)년 8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자위적국방공업건설사상과 로선을 높이 받들고 우리 식의 전략전술무기개발사업에서 새로운 혁명을 일으켜나가고있는 국방과학기술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로동계급은 나라의 국방력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최강의 우리 식 초대형방사포를 연구개발해내는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 혁명의 최고리익과 현대전의 특성, 조선반도주변에서 극도로 첨예화되는 군사정치정세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국방공업을 세계최강의 수준에 올려세울데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천재적인 예지와 특출한 과학적통찰력으로 새로 개발할 무기체계의 설계방안과 전술기술적제원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세심한 지도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세상에 없는 또 하나의 주체병기가 탄생하게 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8월 24일 새로 연구개발한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지도하시였다.

리병철동지, 김정식동지, 장창하동지, 전일호동지, 정승일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와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이 시험사격을 함께 지도하였다.

주체병기의 탄생을 위하여 그토록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 정력적으로 개발사업을 령도하여주시고 첫 시험사격은 꼭 자신께서 지도해야만 한다고 하시며 모든 일을 미루시고 또다시 이른새벽 머나먼 날바다길을 달려오신 최고령도자동지를 뵈옵는 국방공업전사들은 원수님을 모시고 첨단군사과학기술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며 사회주의조선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을 과시하는 주체무기들을 련속적으로 개발완성해온 나날들을 격정의 눈물속에 돌이켜보면서 이번에도 반드시 단번성공하여 당과 조국앞에 커다란 기쁨을 드릴 불같은 열망과 흥분에 휩싸여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초대형방사포무기체계개발정형을 료해하시고 시험사격명령을 내리시였다.

온 행성을 또다시 뒤흔들며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이 만장약된 주체무기의 출현을 알리는 장엄한 폭음이 터져오르고 거대한 동체가 성공의 불줄기를 내뿜으며 만리창공으로 솟구쳐올랐다.

시험사격을 통하여 초대형방사포무기체계의 모든 전술기술적특성들이 계획된 지표들에 정확히 도달하였다는것을 검증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초대형방사포무기체계의 거대한 전투적위력을 보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정말 대단한 무기라고, 우리의 젊은 국방과학자들이 한번 본적도 없는 무기체계를 순전히 자기 머리로 착상하고 설계하여 단번에 성공시켰는데 총명하다고, 큰일을 해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오늘 무엇보다도 기쁜것은 새 무기 개발과정을 통하여 주체적국방공업의 비약적발전을 떠메고나갈 젊고 쟁쟁한 인재부대가 육성되고있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들은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이며 재부이라고, 당에 충실하고 재능있는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있기에 주체적국방공업은 끊임없이 강화발전될것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가 개발완성한 하나하나의 주체무기들마다에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한 조선로동당의 위대성과 당의 령도를 받들어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우리 국방과학자들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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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업적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초석이다

주체108(2019)년 8월 25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령도따라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선군절을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49(1960)년 8월 25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것은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이날이 있어 위대한 수령님의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과 우리 혁명의 백승의 전통이 빛나게 계승될수 있었고 조국의 존엄과 지위, 국력이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 올라설수 있게 되였다.

지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한평생 야전복을 입으시고 조국의 륭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선군장정을 쉬임없이 이어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헌신의 자욱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탁월한 선군혁명령도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력사는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길을 헤치시며 주체혁명위업수행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영웅서사시적투쟁행로이다.

혁명의 총대우에 사회주의승리가 있다는 철리를 신념으로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 과정을 선군으로 일관시켜오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선군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의 발현이였고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분출이였다.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투지, 애국헌신으로 선군혁명의 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혁명무력강화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변혁이 이룩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 의지를 알려면 누구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력사를 돌이켜보아야 하고 장군님의 필승의 신념과 드센 배짱, 담력을 새기려면 20세기 마지막년대의 반제투쟁사를 학습하여야 한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앞에 최악의 시련이 닥쳐왔던 시기에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안으시고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펼치시였다.적들의 총구가 노리고있는 위험천만한 전선길에 서슴없이 나서시고 대소한의 강추위와 삼복철의 무더위도 아랑곳없이 언제나 공격전의 진두에 서계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슴속에는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는 필승의 신념이 억세게 간직되여있었고 우리 조국과 인민을 강대국으로, 가장 존엄높은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강렬한 애국의지가 맥박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한 나라의 수령이시기 전에 인간이시였다.자정이 넘으면 쉬셔야 하고 단란한 가정의 행복도 누려야 하시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모든것을 뒤전에 놓으시고 인간이 발휘할수 있는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였다.세기를 이어 힘차게 휘날리는 붉은기와 국제무대에서 높이 떨쳐지는 주체조선의 자주적존엄, 조국번영의 굳건한 토대는 위대한 장군님의 희생적인 애국헌신과 맞바꾼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공화국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신 희세의 위인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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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자욱, 위대한 선언 -쌍운리혁명사적지는 전한다-

주체108(2019)년 8월 25일 로동신문

 

여기는 쌍운리혁명사적지이다.바로 여기서 59년전의 8월 25일이 흘러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선군은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드팀없는 혁명신조였으며 조국청사에 빛나는 승리와 불멸의 업적을 수놓으신 위대한 혁명실천이였습니다.》

눈길이 닿는 어디서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삼삼히 어려오고 우렁우렁하신 그이의 음성이 들리여와 오늘도 이곳을 찾는 참관자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인다.

산기슭에 자리잡은 혁명사적지에서 제일먼저 눈에 띄우는 구호가 있다.군인회관 정문채양우에 크게 나붙은 이 구호는 이곳 일군들과 강사들이 한결같이 말하는것처럼 쌍운리혁명사적지를 상징할뿐아니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줄기차게 흘러온 혁명적당군건설의 력사에 빛을 뿌리는 리정표라고도 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주체49(1960)년 8월 25일 당시 이곳에 자리잡고있던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찍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뜻깊은 구호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구호는 우리 당안에서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책동을 짓부시는 투쟁이 치렬하게 벌어지던 때에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인민군대에서 선참으로 추켜든 구호였다.부대에서는 이 구호를 신념으로 지켜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이 구호가 인민군군인들의 심장을 울리는 훌륭한 구호라고 하시였다고 말씀하시면서 이 구호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확고부동한 신념을 그대로 담은 아주 좋은 구호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 구호에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당과 수령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울데 대한 높은 요구가 담겨져있다고, 구호 하나만 보아도 부대안의 정치사업이 잘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인민군대가 제일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표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열정에 넘치시여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당과 수령을 목숨으로 사수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당과 수령을 목숨으로 사수하는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기본사명이며 영광스러운 투쟁전통의 핵이다.인민군대에서는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통일전선》의 군대요 뭐요 하면서 인민군대의 본성을 흐리게 하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고 우리 혁명무력을 철저히 위대한 수령님의 군대, 수령결사옹위의 무장대오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려는 력사적인 선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영상을 형상한 미술작품이 혁명사적지에 정중히 모셔져있다.불멸의 그 화폭앞에서 참관자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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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휘날리며

주체108(2019)년 8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 따라 걸어온 조국수호,
사회주의수호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리

 

사나운 눈보라, 그를 맞받아 굴함없이 전진하는 대오, 그앞에 펄펄 휘날리는 붉은기.

이것이 바로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했던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 따라 선군길을 꿋꿋이 걸어온 우리의 추억이다.

귀기울이면 들려온다.

고난의 행군과 더불어 이 땅 어디서나 90년대 《적기가》로 높이 울려퍼졌던 노래 《높이 들자 붉은기》.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에서도, 공장과 마을들에서도 이 노래는 신념의 메아리되여 울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고난의 행군을 벌려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였습니다.》

우리는 왜 붉은기를 들었는가.고난의 시기 붉은기를 내리우면 살길을 열어주겠다는 끈질긴 유혹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붉은기아래로 모여들었고 쓰러지면서도 붉은기를 놓지 않았다.어째서인가.

그에 대한 대답을 어려운 시기에 녕원발전소를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에서 찾는다.

고난의 시기 세멘트 한포대, 강재 한t도 국가로부터 받기가 어려웠다.연유도 부족하고 지어 식량도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였다.

건설을 계속하느냐 아니면 주저앉느냐.군인건설자들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여기가 어떤 곳인가.대동강을 길들여 평양시를 큰물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전기문제를 풀기 위해 위대한 수령님께서 험한 산길을 톺으며 발전소언제위치를 잡아주신 곳이였다.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험한 길을 걷고걸으신 우리 수령님의 념원이 어려있는 발전소건설을 조건이 어렵다고 중도에서 그만둔다면 그보다 큰 죄악이 어디 있겠는가.

승리의 언제우에 붉은기를 날려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고 위대한 장군님께 충정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올리리라.

병사들의 맹세의 분출인양 《높이 들자 붉은기》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는 속에 녕원땅의 이름없는 산기슭들에 철근을 비롯한 자재와 각종 설비부속품들까지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자력갱생기지들이 일떠섰고 언제는 한치한치 솟구쳤다.

녕원발전소의 언제에는 이렇듯 군인건설자들이 충정의 날과 달을 이으며 바친 피와 땀 그리고 열정이 그대로 슴배여있다.

수령의 유훈을 관철하고 령도자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려는 고결한 충정의 세계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붉은기를 더 높이 들게 하였다.

붉은기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추켜들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90년대 김제원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신 은파군 양동협동농장 제7작업반원들,

민족의 대국상이후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는 은파땅에도 혹심한 피해를 주었다.

여기에 은파군의 한 로인이 가정방문을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겠는가고 묻는 국제기구의 외국인에게 한 대답이 있다.

《우리 장군님께서 계시는데 이쯤한 큰물피해가 무슨 큰일이겠소.집도 잃고 가산도 잃어버렸지만 우리 장군님께서 다 돌보아주시기때문에 이제 집도 생기고 재산도 생기고 우리가 더 잘살게 되는것을 두고보시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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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주체108(2019)년 8월 25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44년전인 1975년 8월 25일 우리 공화국은 세계자주화위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쁠럭불가담운동에 가입하였다.

그것은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굴함없이 전진해온 우리 공화국에 대한 쁠럭불가담나라들과 세계평화애호력량의 절대적인 지지와 련대성의 뚜렷한 표시인 동시에 우리의 자주적이며 평화애호적인 대외정책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쁠럭불가담운동에 가입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우리 공화국은 운동의 근본리념과 원칙에 충실하여왔다.

모진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과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며 자주와 정의로 일관된 자랑찬 로정을 새겨왔으며 공정한 국제관계와 쁠럭불가담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 단결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대와 력사발전의 합법칙성과 쁠럭불가담운동의 절박한 요구, 진보적인류의 공통된 지향과 념원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불멸의 사상리론과 방침들을 시기마다 명철하게 제시하시여 쁠럭불가담운동의 확대발전과 승리적전진을 담보해주시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을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오늘날 많은 나라가 지배주의와 패권주의를 배격하고 세계의 자주화를 지향해나가고있다.

반면에 지배주의세력은 침략적인 군사쁠럭들을 유지, 확대하면서 자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아나서고있다.

특히 렬강들사이의 패권쟁탈전으로 국제정세가 날로 복잡해지고있으며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강권과 전횡으로 인해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이 파괴되고 주권이 침해당하는 엄중한 사태들이 계속 일어나고있다.

현실은 우리 시대의 위력한 혁명력량인 쁠럭불가담운동이 자기의 역할을 보다 원만히 수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쁠럭불가담나라들은 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단결하며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투쟁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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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자멸을 부르는 분별없는 망동

주체108(2019)년 8월 25일 로동신문

 

남조선호전광들이 북침전쟁수행능력을 높이는데 더욱 끈질기게 매달리고있다.

남조선군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이라는것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호전광들은 5년동안 추진하는 《국방중기계획》을 해마다 수정보충하고있는데 새로 작성된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은 《2019-2023 국방중기계획》보다 8.5%나 더 늘어난 막대한 자금을 《국방예산》으로 탕진할것을 예견하고있다.《북위협에 대한 대응》과 《전략적억제능력확보》를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여기에만도 숱한 돈을 쏟아붓게 된다.특히 정밀유도탄, 전자기임풀스탄, 다목적대형수송함 등의 개발 및 능력확보에 박차를 가하려 하고있다.한편 호전광들은 미국으로부터 《F-35A》스텔스전투기 4대를 더 끌어들여 이달안으로 청주비행장에 배치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극히 도발적인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고 《F-35A》스텔스전투기를 계속 끌어들이고있는것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유린인 동시에 우리와 한사코 무력으로 대결하려는 공공연한 선언이다.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최신전쟁장비반입을 비롯한 온갖 도발적인 무력증강행위를 중지하는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의 흐름을 계속 추동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로 된다.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공격형무기반입이 그치지 않는 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해소할수 없고 평화와 안정도 실현할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호전광들은 대결시대의 악습을 버리지 않고 여전히 우리를 적대시하면서 동족과 힘으로 맞설 위험한 야망을 드러내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남조선군부는 올해 정초부터 대규모적인 무력증강계획을 발표하고 그 실행을 다그쳤으며 수많은 병력을 동원하여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을 련이어 벌려놓았다.지난 3월에는 미국과 《동맹 19-1》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 4월에는 《쌍룡》훈련, 5월에는 《을지태극》연습을 벌려놓았다.그리고 얼마전에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명칭만 바꾼 《련합지휘소훈련》을 광란적으로 감행하였다.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망동으로 하여 조선반도평화분위기가 파괴되고있는데 대해 우리는 한두번만 경종을 울리지 않았다.우리는 상대방을 반대하는 도발행위가 초래할 후과에 대해 알아들을만큼 충고도 주고 경고도 보냈다.

하지만 골수에 동족을 해칠 흉심만 꽉 들어차있는 남조선호전광들은 그에는 아랑곳없이 사상 최대규모의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고 그 실행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면서 최신살인장비들을 련속적으로 반입하는 등 갈수록 무모하게 날뛰고있다.이것은 평화수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조선반도에 군사적대결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는 매우 위험한 처사이다.

조성된 사태는 남조선당국이 외세와의 각종 북침전쟁연습과 무분별한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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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편안치 않은 도이췰란드-미국관계

주체108(2019)년 8월 25일 로동신문

 

도이췰란드-미국관계에서 자주 불협화음이 울려나오고있다.

얼마전 도이췰란드주재 미국대사는 이 나라의 군사비지출규모를 시비하면서 도이췰란드에서 미군병력을 철수시킬수 있다고 위협하였다.앞서 미집권자는 어느 한 석상에서 도이췰란드로부터 뽈스까에로의 미군병력이동에 대해 시사한바 있다.

미국을 비난하는 도이췰란드의 목소리도 높아가고있다.

도이췰란드기업동맹은 중국산 수입품들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관세부과조치가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세계적인 불경기를 어떻게 견디여내겠는지 걱정스럽다고 야유하였다.

도이췰란드정부 대변인은 자국이 륙군교관, 병참전문가, 기술자들을 수리아에 파견해줄데 대한 미국의 요구를 거절하였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얼마후 도이췰란드외무상은 호르무즈해협의 《안전보장》을 위한 미국주도의 군사활동에 참가하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군사적해결책이란 있을수 없다는 립장표명을 하였다.

외신들은 최근년간 두 나라 관계가 어성버성해지고있으며 도이췰란드주재 미국대사의 무력철수발언은 이 나라에 대한 로골적인 불만의 표시로 된다고 평하고있다.

실지로 도이췰란드와 미국사이의 관계는 편안치 않다.

우선 이란문제를 놓고 립장차이가 벌어지고있다.

이란을 제압하기 위하여 무력까지도 동원할 기도를 드러낸 미국과 달리 도이췰란드는 지역에서의 긴장격화를 반대하고있다.이란과 밀접한 경제적관계를 맺고있는 도이췰란드는 대화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것을 주장하고있다.영국, 프랑스와 함께 미국의 대이란제재를 피하여 이란과 무역을 할수 있는 결제제도를 내올것을 계획하고있는것도 그와 관련된다.

하지만 미국은 자국과 이란가운데 하나를 택할것을 강박하고있다.이에 대해 도이췰란드가 불만스러워하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도이췰란드의 무력파견거절조치는 미국에 대한 불쾌감의 발로로 보아야 할것이다.

다음으로 유럽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도이췰란드를 미국이 달가와하지 않고있다는것이다.

경제가 발전되였다고 하는 도이췰란드는 유럽동맹에서 큰 발언권을 가지고있다.하지만 영향력행사는 제한적이다.

미국이 유럽의 《안전을 보장》해준다는것을 턱에 걸고 유럽동맹에 압력을 가하고있기때문이다.

지금 도이췰란드가 자체의 유럽방위를 주장하는것은 미국의 전횡을 견제하기 위한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하다.유럽나라들은 안전분야에 매인 사슬에서만 벗어나면 얼마든지 독자성을 살리고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다고 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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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에 해를 주는 지하오물덩어리

주체108(2019)년 8월 25일 로동신문

 

세계 많은 나라에서 도시인구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있다.

지난해 유엔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42억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도시에서 살고있다.도시인구는 계속 증가하여 2050년에 가서 그 수가 25억명 더 늘어날것이라고 한다.

도시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를 초래한다.그중의 하나가 바로 하수도망에 형성되는 오물덩어리이다.

한 언론인은 오물덩어리에 대해 《현대인의 쓰고버리는 문화를 상징하는 존재이다.》라고 묘사하였다.사람들의 생활방식에 대해 다시금 새겨보게 하는 말이다.

본사기자

 

《하수도망에서 자라는 괴물》

 

도시인구가 장성하면서 보다 많은 오물이 하수도망에 흘러들고있다.오물과 함께 지방질도 섞여든다.

영국 런던시내의 음식점들을 조사한 결과 90%가 배수구에 적절한 지방질제거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연계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 각종 오물들은 음식물찌끼의 지방질과 결합되여 하수도망벽에 달라붙게 된다.그것이 계속 쌓이면서 점차적으로 커다란 덩어리가 된다.

사람들은 이러한 오물덩어리들을 《하수도망에서 자라는 괴물》이라고 하고있다.

개개의 오물은 무르지만 일단 그것들이 지방질과 결합되면 바위처럼 굳어진다.오물덩어리의 제거작업이 《콩크리트를 까는 작업에 가깝다.》는 말까지 나돌고있는것만 봐도 그 굳기에 대해 짐작할수 있다.

최근년간 오물덩어리들이 세계의 여러 나라 도시 하수도망들에서 발견되였다.

2017년 영국의 런던에서 약 130t이상의 특대형오물덩어리가 발견되여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미국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시에서는 비교적 큰 오물덩어리에 대한 제거작업이 진행되였는데 그 규모가 방대했다고 한다.그로부터 1년후 미시간주의 데트로이트시에서도 폭이 1.8m, 길이가 30m이상 되는 오물덩어리가 제거되였다.

지금까지 발견된 오물덩어리중에서 제일 큰것은 영국남서부의 한 도시에서 발견되였는데 길이는 63m정도나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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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 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으리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으로 빛나는 철령을 넘으며(3)-

주체108(2019)년 8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모든 일을 장군님께서 하신대로 하고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해나가야 합니다.》

한굽이 또 한굽이…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의 세계인양 끝없이 이어지던 령길옆에 표식판이 나졌다.붉은기를 그린 표식판에는 《철령혁명사적지》라는 글이 씌여져있었다.철령의 정점에 다달은것이였다.거기에 혁명사적비를 중심으로 철령혁명사적지가 자리잡고있었다.

키높이 자란 나무들속에 싸여있는 철령혁명사적지에 격동적인 목소리가 울리고있었다.이곳을 찾은 참관자들에게 함설화강사가 해설강의를 진행하고있는중이였다.

《철령혁명사적지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전하는 참으로 유서깊은 곳입니다.》

100여t이나 되는 화강석으로 세운 혁명사적비에 붉은 글발로 새겨진 《철령이여 길이 전하라》의 구절구절은 그대로 절세위인들께 드리는 인민의 다함없는 송가였다.

주체103(2014)년 태양절을 맞으며 다시 새긴 비문이라고 하면서 강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철령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며 우리 조국을 세계제일의 강국으로 떠올리실 억척의 의지를 표명하신데 대하여서도 감명깊게 이야기하였다.

주체101(2012)년 8월 27일이였다.

철령을 넘어 전선동부에 위치한 인민군군부대를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깊은 감회에 넘치시여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철령을 무려 18차례나 넘으시였다.장군님께서는 철령을 비를 맞으면서도 넘으시고 눈을 맞으면서도 넘으시였으며 밤에도 넘으시고 새벽에도 넘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만로고가 어려와 뜨거운것을 삼키는 군부대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장군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철령은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이라고, 자신께서는 오늘 철령을 넘을 때에도 장군님 생각이 나서 저절로 눈앞이 흐려지고 감정이 숭엄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여기까지 해설한 강사도 북받치는 격정에 말끝을 흐리였다.

그날 이른아침에 떠나시여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돌아오시는 길에 철령혁명사적지에서 차를 멈추시였다.

혁명사적비의 비문을 한자한자 눈여겨보시며 아무 말씀도 없이 깊은 추억속에 잠겨계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강사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그때의 광경이 눈앞에 생생히 그려지면서 가슴에 불덩이같은것이 치밀어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최전연에 위치한 인민군부대를 돌아보시면서 철령을 자주 넘으신 어버이장군님을 생각하면서 자신께서는 동무들이 지켜선 전선을 집뜨락으로 생각한다고, 앞으로 자주 찾아오겠으니 우리 함께 손을 잡고 장군님의 로고를 헛되이 하지 말자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력사의 뜻깊은 사연을 전하는 강사의 이야기는 계속되였다.그럴수록 우리의 생각은 깊어갔다.

우리 나라에서 최고사령관과 병사들과의 관계는 명령과 복종이 아니라 혈육의 정으로 이어진 친어버이와 친자식과도 같은 관계이다.

세계군건설력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사연들이 철령과 더불어 얼마나 감동깊게 새겨졌던가.

어느해 태양절에 있은 사실이 떠올랐다.

그날 아침 또다시 전선시찰의 길을 떠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을 일군들이 굳이 만류해나섰다.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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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도덕교양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주체108(2019)년 8월 24일 로동신문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문명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오늘 온 사회에 고상한 도덕기풍을 확립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도덕교양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도덕은 량심에 의하여 자각적으로 지켜야 할 사회적행동규범이다.도덕교양은 이러한 행동규범들을 사람들속에 정확히 인식시키고 그 요구대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람들을 고상하고 아름다운 도덕의 소유자, 창조자로 키우기 위하여서는 우선 사회주의도덕교양을 사상교양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사상과 도덕은 뗄수 없이 련관되여있으며 사상을 떠난 도덕이란 있을수 없다.사회주의사상에 기초한 도덕이 집단주의도덕, 사회주의도덕이라면 부르죠아사상에 기초한 도덕은 극단한 개인주의도덕, 반동적부르죠아도덕이다.사상이 건전해야 고상한 도덕적품성을 지닐수 있다.

도덕교양을 위대성교양, 김정일애국주의교양, 신념교양, 계급교양을 비롯한 여러가지 사상교양과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할 때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온갖 낡은 사상의 구속에서 벗어나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참된 혁명가의 정신도덕적풍모와 자질을 갖추게 된다.

지금 우리 공화국의 급속한 전진속도에 질겁한 적대세력들은 제재봉쇄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한편 우리 내부에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를 류포시키기 위해 더욱더 발악하고있다.적들의 책동을 철저히 제압분쇄하기 위한 최상의 방도는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강도높이 벌리는데 있다.도덕교양을 사상교양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여기고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지고 온 나라를 덕과 정으로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려나갈수 있다.

도덕교양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혁명실천을 통하여 사람들이 고상한 도덕품성을 키우도록 하는것이다.

사회주의도덕품성은 결코 지식수준이 높다고 하여 저절로 생기는것도 아니며 하루이틀에 갖추어지는것도 아니다.사람들은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사상적으로뿐아니라 도덕적으로도 끊임없이 단련된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혁명실천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다.당이 제시한 모든 로선과 정책은 전체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살 래일을 앞당기기 위한것이다.당정책관철에서 부닥치는 난관앞에 동요하거나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리는것은 결국 혁명을 포기하고 태여난 첫날부터 자기를 따사로운 품에 안아 키워주고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을 배신하는것과 다름이 없다.당의 은덕을 자나깨나 잊지 않고 실천으로 보답하려는 량심과 의리를 간직한 사람은 당정책관철에서 물러설줄 모르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을 제때에 수행하는 법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전면적으로 심화되고있는 오늘의 하루하루는 모든 공민들이 어머니당과 조국앞에 지닌 도덕의리를 다해야 할 때이다.누구나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며 조국을 받드는 억센 뿌리가 될 때 우리 공화국은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앞서나갈것이며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로 만방에 위용떨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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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위훈

주체108(2019)년 8월 24일 로동신문

당은 부른다, 모두가 만리마시대의
영웅이 되고 주인공이 되자

 

예로부터 사랑의 힘에는 한계가 없다고 전해왔다.그것은 사랑이 무한대한 열정을 폭발시키며 모든 지혜와 재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정신적요인이기때문이다.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세운 영웅적위훈의 탑은 당이 맡겨준 영예로운 초소와 일터에 온넋과 심장을 바치는 열렬한 사랑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심은 자기 부모처자에 대한 사랑, 자기 고향마을과 일터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싹트게 되며 그것이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얼마나 큰일을 하는가 하는것은 취미와 소질, 재능과 능력에 달려있다고 말한다.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애착이다.무슨 일에서나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서는 진취적인 사업태도와 일욕심이 나올수 없으며 사랑의 감정이 뜨겁지 못하면 강한 의지가 생길수 없다.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자기 일터와 기대를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며 하나하나의 제품과 창조물마다에 온갖 열정을 다 기울이는 사람만이 위훈을 세울수 있다.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이 맡은 초소와 일터는 서로 다르다.하지만 그들은 다같이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수십년간 성실한 피와 땀을 바쳐온 참된 애국자들이다.그들에게 있어서 자기 일터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는 전초선, 적대세력들의 책동으로부터 소중한 우리의 집을 굳건히 지키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선참호, 나라의 재부를 늘이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중요한 초소였다.하기에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높은 영예감과 책임감을 지니고 당에서 준 과업을 가장 충실하게, 가장 훌륭하게,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는데서 기쁨과 보람을 찾으며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었다.혁명선렬들의 넋과 피땀이 스며있는 이 땅의 모든것을 귀중히 여기고 전세대들이 물려준 고귀한 정신적유산을 계승해나가며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이런 참된 혁명가들이 있기에 우리 조국이 그처럼 강하고 우리의 진군속도는 난관속에서도 더욱 빨라지고있는것이다.

지금 우리는 매우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시대에 살고있다.시대의 전진과 답보, 혁명의 승패, 사회주의의 운명과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는 매 사람들이 자기 일터에서 어떻게 일하며 나라의 부강발전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만일 직업의 귀천을 가리고 일터의 경중을 따지며 자기 초소와 일터에서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시간표가 그만큼 드티게 된다.우리가 피땀을 바친것만큼, 지혜와 열정을 기울인것만큼 앞당겨지는것이 우리의 미래이며 행복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8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에서 재일조선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감행되고있는 부당한 민족차별행위가 우리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정부는 새로 개정된 《아이키우기지원법》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실시하는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조치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을 제외시키려고 하고있다.

일본인민들과 똑같이 소비세납부의무를 리행하고있는 재일동포들의 자녀들을 무상화대상에서 제외하려는것은 극히 불공평하고 악랄한 민족차별행위이다.

조선학교 유치반 원아들에게 무상화를 적용하는것은 일제식민지정책의 피해자들의 후손들인 재일조선인자녀들을 응당 보호하고 우대하여야 할 일본당국의 피할수 없는 도덕적의무이며 책임이다.

조일평양선언에도 재일조선인들의 지위문제가 과거청산문제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것이 명백히 밝혀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조선학교들에 대해 교육보조금지불을 중지하고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배제한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학령전어린이들에게까지 마수를 뻗치며 비렬하게 놀아대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부당한 차별책동은 재일동포들을 통채로 민족배타의 도가니속에 넣고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기어이 말살하려는 전대미문의 파쑈적폭거이다.

현실은 지난 시기 재일조선인들을 차별하지 않으며 우호적으로 대하겠다고 하던 일본당국자들의 언행이 얼마나 위선적이였는가를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특히 아베정권은 말로는 《조건부없는 대화》를 떠들면서도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정치적탄압과 천만부당한 차별행위를 더 교활하고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과거력사에 대하여 사죄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새로운 죄악의 력사를 써나가고있는 철면피한들의 망동은 전체 조선인민의 반일감정을 극도로 고조시키고있다.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과 우리 민족성원인 재일조선인들을 적대시하면서 탄압말살하려드는것은 로골적인 반공화국적대행위로서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일본정부의 무분별한 망동을 결코 간과하지 않을것이며 자기 공민들의 존엄과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나갈것이다.

주체108(2019)년 8월 23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スポークスマン談話

チュチェ108(2019)年 8月 24日 労働新聞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スポークスマンは23日、日本政府が幼児教育・保育無償化制度から朝鮮学校幼稚班を排除しようとしていることに関し以下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全文)

最近、日本で在日朝鮮児童らを対象に行われている不当な民族差別行為が、わが人民の込み上げる憤りを招いている。

周知のように、日本政府は新たに改正された「子育て支援法」によって10月から実施する「幼児教育・保育無償化」措置の対象から朝鮮学校幼稚班を除外しようとしている。

日本人と同じく消費税納付義務を果たしている在日同胞の児童を無償化対象から除外しようとするのは極めて不公平で悪らつな民族差別行為である。

朝鮮学校幼稚班の児童たちに無償化を適用することは、日本の植民地政策の被害者らの子孫である在日朝鮮人子女たちを当然に保護し優遇すべきは、日本当局の避けられない道徳的義務であり責任である。

朝日平壌宣言にも、在日朝鮮人の地位問題が過去の清算問題の重要な部分であることが明確に示されている。

にもかかわらず、日本政府は朝鮮学校に対する教育補助金の給付を中止し、高校無償化対象から排除したことだけでも飽きたらず、今度は就学前の児童にまで魔の手を広げ、卑劣に振る舞っている。

日本の反動らの不当な差別策動は、在日同胞を丸ごと民族排他のるつぼの中に追いやり、在日同胞社会において民族性を何としてでも抹殺しようとする前代未聞のファッショ的暴挙である。

現実は、過去、在日朝鮮人を差別せず友好的に接すると言った日本当局者の言動が、どれほど偽善的だったかを赤裸々に示している。

とくに安倍政権は、口では「条件無しの対話」を騒ぎ立てながらも、朝鮮総聯と在日同胞に対する政治的弾圧と不当千万な差別行為を狡猾で悪らつに行っている。

わが民族に計り知れない不幸と苦痛を与えた過去の歴史に対し謝罪・反省するどころか、新たな罪悪の歴史を記している恥知らずの妄動は、全朝鮮人民の反日感情を極度に高めている。

尊厳高いわが国の合法的な海外公民団体である朝鮮総聯とわが民族の一員である在日朝鮮人を敵対視しながら、弾圧抹殺しようとする露骨な反共和国敵対行為を絶対に許すことはできない。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日本政府の無分別な妄動を決して見過ごすことなく、わが公民の尊厳と権益を擁護するため必要なあらゆる措置を講じていくであろう。

チュチェ108(2019)年 8月 23日 

平壌

(記事全文)

 

[Korea Info]

 

론평 : 《한 나라, 두 제도》방침을 고수하기 위한 중국당과 정부의 조치들을 지지한다

주체108(2019)년 8월 24일 로동신문

 

중국 홍콩에서 일어난 법개정반대시위가 제도거부, 정권반대의 양상으로 번져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사태가 심각해지고있다.

홍콩의 극단분자들은 《민주주의》의 간판밑에 사회적안정을 파괴하고 혼란을 야기시키고있다.비행장운영이 마비되고 도로, 지하철도들이 차단되는 등 시민들의 정상생활에 혼란이 조성되고있다.질서유지에 나선 경찰들이 폭력의 희생물이 되고있다.

13일 홍콩국제비행장에서 폭력분자들이 《환구시보》 기자와 손님을 바래우기 위해 비행장에 나왔던 심전주민을 에워싸고 몸수색을 하였으며 비법적으로 잡아가두고 야만적으로 구타하였다.그리고 부상자후송에 협조하려고 동원되였던 경찰을 공격하였다.

심전대학의 한 교수는 폭력분자들이 경찰들을 공격하고 비행장을 차단하며 교통을 마비시키고 시민들이 시위와 파업에 참가하도록 협박하는 한편 국기와 국장을 제멋대로 모독하는것과 같은 행위는 홍콩의 법률에 저촉되는것으로서 사회에 피해를 줄뿐아니라 법률적후과도 매우 엄중하다고 강조하였다.

문제는 외부세계의 간섭이 홍콩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있다는데 있다.

홍콩사태가 발생한 후 서방보도수단들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무시하는것으로써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만들고있다.누구나 평화적시위를 할 권리를 가지고있다고 하면서도 폭력분자들이 사회질서를 파괴하고 경찰들을 공격하여 부상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못 본척 하고있다.폭력분자들을 《민주주의인사》로 묘사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행정구정부와 경찰의 조치를 《진압》으로 매도하고있다.

중국 청화대학의 한 교수는 외부세력이 홍콩문제에 간섭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홍콩을 리용하여 계책을 꾸미는것은 과거 미국의 랭전정책의 한 부분이였다.홍콩이 귀속된 후 미국은 관련정책을 조정하지 않았을뿐아니라 홍콩문제에 더욱더 로골적으로 간섭하고있다.이것은 홍콩정세가 혼란되게 된 하나의 근원이며 내부문제는 구실에 불과하다.외부세력은 마땅히 저들의 〈식민주의적인 심리상태〉와 〈랭전식사고방식〉을 털어버리고 홍콩을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기 위한 하나의 장기쪽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

지금 미국은 중국 홍콩사태에 류다른 관심을 보이면서 로골적으로 간섭하고있다.

중국정부가 시위대와 마주앉아 대화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폭력을 사용할 경우 미중간 무역이 매우 어렵게 될것이라는 식으로 압력을 가하고있다.

미국무성은 중국군대가 홍콩접경으로 이동하는것에 대해 우려하고있다, 홍콩에 자률성을 부여하기로 한 공동성명내용을 준수하기 바란다 등 당장 무력에 의한 진압작전이 박두한것처럼 여론화하고있다.미국회에서는 중국이 시위대를 《진압하는것을 고려》하고있는데 대해 우려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는 등 사태를 미묘한 방향으로 몰아가려는 시도들이 나타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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