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9th, 2019
사설 : 교원들은 교육대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리는데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하자
온 나라 전체 교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얼마전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진행되였다.
이번 대회는 주체교육발전에서 력사적인 분수령을 이루는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대회를 맞으며 불후의 고전적로작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를 발표하시여 우리 교육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대회참가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지금 온 나라 전체 교원들과 일군들은 나라의 교육사업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교육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결의를 가다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교육사업에서 대혁명을 일으켜 교육강국, 인재강국을 하루빨리 앞당겨 건설하여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제14차 전국교원대회는 우리 당의 교육중시사상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고 모든 교원들과 일군들에게 현시기 교육을 최대로 중시하는 당의 의도를 다시한번 깊이 인식시키며 그들을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로 총궐기시키는데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대회였다.
우리 당은 오늘 교육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생명선으로 내세우고있다.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이자 곧 경제강국건설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이다.
지금이야말로 인재가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직접적요인으로 되고 교육이 사회경제발전에서 초미의 문제로 제기되고있는 중대한 력사적시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꿰뚫어보시고 교육사업에서 근본적인 대혁명을 일으키며 그 직접적담당자들인 교원들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기 위하여 전례없는 규모로 제14차 전국교원대회를 진행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체 참가자들을 비롯한 온 나라 교육자들과 일군들은 교육혁명의 절박성과 의의를 다시한번 절감하였으며 이 거창한 대혁명을 우리 교원들을 믿고 교원들에게 의거하여 실현해나가려는 당의 하늘같은 믿음을 새겨안았다.
이번 대회는 인재교육전선을 지켜선 전체 교원들과 교육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오늘의 교육대혁명에서 자기들이 지닌 전초병, 직업적혁명가로서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엄숙히 자각하게 한 의의있는 회합이였다.
제14차 전국교원대회는 나라의 전반적교육수준을 높이는데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결함들이 분석총화되였으며 교육사업을 혁명적으로 개선하는데서 절박하게 해결을 바라는 실천적인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당이 맡겨준 성스러운 혁명의 교단을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믿음직하게 꿋꿋이 지켜가고있는 훌륭한 교육자들과 당의 교육정책을 높은 실적으로 받들어가고있는 여러 단위 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혁신적인 일본새, 직업적혁명가로서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보고와 토론들은 대회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그리고 그들을 따라배워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교육사업을 보다 혁신해나가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에 대하여서도 충분한 견해를 가지게 하였다.(전문 보기)
영광의 자욱을 따라 : 취야벌의 은행나무는 오늘도 끝없이 설레인다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 40돐을 맞는 벽성군 서원협동농장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황해남도 벽성군의 취야벌을 찾았다.
끝간데없이 펼쳐진 벼바다가 선들선들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파도치는 풍경은 볼수록 장관이였다.
가을계절이 펼쳐놓은 풍경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는 우리의 눈앞에 은행나무들이 안겨들었다.가로수로 심은 수삼나무들속에 류달리 두그루의 은행나무가 자라고있는것이 꼭 어떤 사연이 있을것만 같았다.
《어느 고장에나 은행나무들이 있겠지만 우리 고장 은행나무들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답니다.저 은행나무들에 우리 고장의 전변사가 깃들어있다고 해야 옳을것입니다.》
동행한 농장일군의 말이였다.
취야벌의 은행나무!
그것이 안고있는 깊은 의미를 다 알게 되기까지 우리의 취재수첩에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부피두텁게 새겨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령도업적은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며 모든 승리의 근본담보입니다.》
농장일군은 우리가 마주한 두그루 은행나무가운데서 한그루가 바로 주체68(1979)년 9월 19일 벽성군 서원협동농장의 풍년든 논벌을 찾으시였던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적을 전하고있다고 말해주었다.
우리가 40년전 가을날의 이야기를 자세히 전해듣게 된 이곳 혁명사적교양실에는 력사의 그날 당시의 서원협동농장 제1작업반 청년분조포전을 만족속에 바라보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벽성땅이 생겨 처음 보는 대풍도 좋지만 그것을 청년분조포전에서 보시게 된것이 더없이 감개무량하신듯 태양처럼 환히 웃으시는 어버이수령님.
사실 그해에 서원리의 청년분조포전이 우리 수령님께 그토록 커다란 기쁨을 드리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전후 두번째로 서원리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리당위원회사무실에서 일군들과 무릎을 마주하시였다.
그날 농촌의 로력문제에 대하여 깊이 관심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 관리위원장은 아직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생각을 숨김없이 말씀드리였다.그는 핵심진지를 튼튼히 꾸리기 위하여 농촌출신제대군인들을 모두 자기 고향으로 돌려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말씀드렸다.
한 농촌일군의 소박한 말을 주의깊게 들어주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대견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천리마운동의 열풍은 농촌에서도 세차게 일고있었다.어디서나 능률높은 농기계와 비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 때였다.그런데 이곳 관리위원장은 사람을 요구하는것이 아닌가.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사람문제를 제일 중시하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사람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혁명사의 진리를 깊이 체득한 농촌일군을 알게 되신것이 무엇보다 기쁘시였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비날론공장에 배치받고 마을에 와있는 한 제대군인도 직접 만나보시였다.당시 농촌실태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시며 청년핵심들이 앞장서서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해설 :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
혁명과 건설에 이바지하는 유능한 인재들을 대대적으로 키워내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조국의 끊임없는 전진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해나가자면 우리 당이 바라는 인재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데 대하여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입니다.》
현시기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는 우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이다.
주체조선에서 살며 조선혁명을 위하여 싸우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품어주고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보람은 없다.
당과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은 혁명인재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기술지상주의의 상아탑속에 파묻혀 당과 혁명, 시대와 조국이 절실히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은 외면하고 순수 학술적인것을 연구하는데만 시간을 들이는 《인재》는 혁명에 아무런 쓸모도 없다.
참다운 혁명인재는 당에서 절실히 바라는 문제, 국력강화에서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인민생활향상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들을 사활적인 연구과제로 스스로 받아들이고 모든 지혜와 정력, 생명까지도 주저없이 바쳐 풀어나가는 사람이다.우리에게는 평범한 나날에나 시련의 시기에나 오직 자기 령도자만을 충직하게 받들고 당정책의 정당성을 력사앞에 현실로 확증하는 인재, 죽으면 죽을지언정 혁명적지조와 과학적량심을 절대로 팔지 않는 인재, 발은 자기 조국땅에 든든히 붙이고 눈은 세계를 내다보며 자기 조국과 인민의 광휘로운 미래를 위해 심장을 불태우는 인재가 필요하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인재의 세계화》를 제창하며 인재들에게는 국적도 민족성도 없는듯이 떠벌이고있다.하지만 국경없는 세계가 있을수 없듯이 조국과 동떨어진 인재란 있을수 없다.과학과 기술에는 국경이 없지만 주체조선의 혁명인재들에게는 자기 수령, 자기 조국, 자기 인민이 있다.모든 사람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에 이바지하는 혁명인재로 튼튼히 준비할 때 우리 조국은 명실공히 인재강국으로 온 세상에 그 위용을 힘있게 떨칠것이다.
현시기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는 또한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이다.
지금 현대과학기술은 고도로 세분화되면서도 종합화되고 학과들사이의 밀접한 련계속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있다.지난날에는 전문인재가 기본이였으므로 교육도 전문교육을 기본으로 하였지만 오늘날에는 전문분야는 말할것도 없고 다른 학문의 지식도 갖춘 종합형의 인재 즉 《통용인재》를 육성하는데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고있다.자료에 의하면 현재 과학자들이 접촉하고있는 모든 과학기술정보의 50%가 린접분야의것들이라고 한다.
지식경제시대의 인재는 한가지 학문에 대한 풍부한 기초리론과 연구방법을 소유하고 이에 기초하여 련관학문의 리론과 방법도 적용할줄 아는 창조적능력을 소유하여야 한다.다시말하여 폭넓은 지식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킬줄 아는 인재, 창조형의 인재가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백두전구는 불굴의 인간, 참된 애국자들을 키우는 혁명대학(1) -삼지연군건설장에서 창조되고있는 영웅적위훈과 랑만적인 생활을 전하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끝없이 달려오는 백두산기슭 삼지연, 지금 여기에서는 사회주의문명이 응집된 산간문화도시의 황홀한 새 모습이 펼쳐지고있다.
이 천지개벽은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뛰여들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인민의 충정의 결정체, 영웅적투쟁의 산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으실 때마다 사회주의건설전투에 참가한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공사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서로 굳게 손잡고 어깨겯고 이끌어주고 떠밀어주며 고락을 같이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온 나라에 덕과 정이 차넘치고 나라가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여야 한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얼마전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았던 우리는 인민군군인들과 청년들, 돌격대원들이 백두전구에서 어떻게 살며 투쟁하고있으며 그들의 투쟁속에 얼마나 아름다운 정신세계와 생활이 보석처럼 깔려있는가를 뜨겁게 절감하게 되였다.
우리는 그 일부를 련재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삼지연의 0시
우리가 삼지연군건설장에 도착한 첫날에 새롭게 느낀것이 있다.
618건설려단의 한 돌격대원은 하루의 첫시작에 대해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돌격대원이 된 바로 이튿날 나는 집에서 정히 마련해가지고온 관리도구를 들고 길에 나섰다.
때는 새벽 5시, 여기 백두산기슭 삼지연에서는 마음도 절로 숭엄해지는듯 삼지연군 읍에 높이 모신 어버이장군님의 동상가까이에로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던 나는 한동안 주춤하지 않을수 없었다.
수많은 돌격대원들이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주변에서 관리사업을 하고있지 않는가.
여기 삼지연에서는 하루일과를 바로 0시부터 시작한다는것이다.이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고 따르는 여기 돌격대원들의 충정의 한모습이였다.
삼지연의 새벽문은 매일 이렇게 0시에 열리군 한다.
삼지연에서의 첫 하루의 충격은 나에게 새로운 생활을 알게 해주었다.》
그때부터 그는 매일 0시가 되면 어김없이 삼지연의 새벽문을 여는 돌격대원들중의 한 성원이 되였다.
사람들은 흔히 하루생활의 시작을 아침으로 보지만 여기 삼지연에서는 그 의미가 달랐다.
삼지연의 0시, 그 시간에 돌격대원들은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을 찾는것으로부터 하루의 첫시작을 떼고 바로 그 시각부터 동이 틀 때까지 그 흐름은 그치지 않았다.
이런 생활은 비단 여기에서만 펼쳐지고있는것이 아니였다.
자정을 가까이할무렵 백두산영웅청년려단 성, 중앙기관련대의 몇명 돌격대원들이 저벅저벅 발걸음을 옮기고있었다.
꼭꼭 여민 옷자락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정성껏 피운 꽃송이를 두손으로 떠받들고 무봉혁명전적지에 들어서는 그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마음속에 그리며 날마다 찾군 한 무봉혁명전적지, 그날에도 그들은 맡겨진 작업과제를 넘쳐 수행한 기쁨을 안고 또다시 그곳을 찾은것이였다.
《어제 당보에서 저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왔습니다.
때이르게 내리는 흰눈을 맞으시며 몸소 우리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를 조금이라도 저희들이 덜어드릴수만 있다면…》(전문 보기)
일본당국의 비렬한 민족말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자 -총련 《조선신보》가 강조-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일본당국의 비렬한 민족말살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하였다.
글은 일본정부가 10월 1일부터 유치원, 보육소 등의 유아교육, 보육시설에 다니는 3살부터 5살까지의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를 실시하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이 제도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는 전대미문의 민족차별, 반인륜적인 폭거를 감행하려 하고있다고 글은 폭로하였다.
글은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려는 흉악한 정치적목적은 학령전어린이들을 무지막지하게 차별하고 새 세대 학부모들에게 막대한 재정적부담을 들씌워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뿌리채 없애려는데 있다고 까밝혔다.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이 실시된 첫 시기부터 일본당국은 그것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 로골적인 탄압을 가해왔다고 글은 규탄하였다.
글은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를 완전히 배제한 일본이 이번에는 학령전어린이들의 보육, 교육에 훼방을 놀면서 어린이들의 순결한 마음에 못을 박고 칼질을 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일본당국의 책동의 본질은 대조선적대시와 총련탄압책동의 일환으로서 재일동포자녀들이 태여나서부터 부당한 민족적차별을 받게 하고 동포사회에서의 동화, 귀화를 부추겨 동포사회를 말살하려는것이라고 글은 까밝혔다.
글은 일본당국의 책동은 어린이들에게 최선의 리익, 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있는 국제법과 일본의 아동복지법에 어긋나며 저들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하고있는 《아이키우기지원법》의 리념도 스스로 부정하는 반인륜적이며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폭거라고 규탄하였다.아베정권이 일제식민지정책의 피해자의 후손들인 재일동포 4세, 5세들에게까지 탄압의 마수를 뻗치는것은 과거력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새로운 죄악을 덧쌓는 파쑈적범죄라고 글은 비난하였다.
글은 오늘 우리앞에는 악의에 찬 민족말살책동에 광분하는 아베정권의 폭거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긴박한 요구가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우리 학교 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배제하려는 아베정권의 책동을 막중한 재정적부담을 재일동포 새 세대 가정들에 강요하며 민족교육을 약화시키고 우리 동포들을 조국과 총련조직에서 떼내려는 전대미문의 민족말살책동으로 보고 이를 견결히 반대배격하는 전조직적인 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
일본당국의 천만부당한 책동의 반동적본질과 부당성을 까밝힌 해설자료와 선전물을 총련산하 동포들은 물론 민단, 미조직동포들, 광범한 일본인민들속에도 널리 선전해나가자.
총련본부대책위원회는 일군들과 열성자, 학부모들을 비롯한 동포들에 대한 정치선전사업과 그들을 발동하는 사업 그리고 대외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며 총련지부는 지부위원장의 책임밑에 총련지부상임위원회와 단체책임일군들을 발동하여 지원제도적용투쟁을 전기관적, 전동포적으로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투고 : 분노의 표출- 《4대매국노》, 《5대매국노》
최근 남조선 각지에서 황교안, 라경원, 류승민, 김무성을 《4대매국노》로, 여기에 김진태까지 포함시켜 《5대매국노》로 선정하고 친일반역무리들의 사퇴와 보수역적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투쟁들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추석을 앞두고 국민주권련대와 대학생진보련합의 지역단체들은 서울과 광주, 부산, 수원, 대구, 춘천 등 각지에서 《4대매국노》, 《5대매국노》선정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을 구속하라!》,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매국노들은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는 구호를 웨치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것은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던 《을사5적》들과 조금도 다를바 없는 추악한 친일매국노들이 오늘 또다시 곳곳을 싸다니며 갖은 망발로 남조선사회를 심히 어지럽히고있기때문이다.
이자들은 일본과의 타협과 굴종을 설교하고 지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남조선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일본전범기업의 편을 드는 역적질을 뻐젓이 감행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뿐아니라 남조선인민들의 분노를 《감성팔이》로 몰아가는것도 성차지 않아 아베패당의 횡포와 맞서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페기결정을 내리며 강경하게 나서는 현 당국을 비난하고있는 판이다.
남조선 각계층이 일본의 경제보복행위는 《정부》의 탓이라는 《자한당》대표 황교안과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합의》를 두둔하면서 인민들의 반일감정을 《계절이 지난 민족감정》, 《감성팔이》로 매도하는 《자한당》의원 김무성, 《반민족특별조사위원회》로 인해 국민이 분렬되였다는 친일력사관을 가지고 일왕의 생일연회에 쫓아다니는 《자한당》원내대표 라경원, 일본에 강경한 목소리를 낸다며 현 《정부》를 비판하고 경제와 《안보》를 위해서는 일본과 협력해야 한다고 줴쳐댄 21세기형 친일파 류승민, 김진태를 《4대매국노》, 《5대매국노》로 선정한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다.
이러한 사대매국노들, 인간추물들의 서식지이며 온상이 다름아닌 《자한당》이다.
일본상품불매운동에 떨쳐나선 남조선민심에 역행하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친일매국행위만을 일삼고있는 희대의 역적무리들, 추악한 민족반역자들의 집합체인 《자한당》을 하루빨리 없애버려야 한다.
이런 쓸개빠진 추물들이 그 무슨 《국회의원》이요, 정치인이요, 《제1야당》이요 하는것자체가 수치이고 망신이라는것이 오늘의 남조선민심이다.
하기에 오늘 남조선의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인민들이 친일매국노들을 쓸어버리고 사대매국당, 친일역적당인 《자한당》을 청산하는 길에 정의와 진리가 있고 자기들이 바라는 새 사회, 새 정치가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과감한 대중적투쟁을 전개해나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모순과 갈등이 전례없이 격화되는 서방세계
오늘날 국제사회에서는 7개국집단이 서로가 제 주장을 고집하는 사공이 많은 낡은 배와 비슷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최근 프랑스에서 진행된 7개국수뇌자회의가 그것을 다시한번 실증하였다.회의는 한페지짜리 성명을 발표하는것으로 끝났다.지난 시기 수십페지에 달하는 공동성명들을 발표하던것과는 극적인 대조를 이루었다.관측자들은 한페지짜리 성명은 7개국집단의 심각한 내부의견상이를 보여주는 축소판, 영향력이 극도로 약화된 7개국의 축도라고 평하였다.
7개국사이의 모순과 갈등은 전례없이 표면화되고있다.
미국과 유럽사이의 리해관계가 대립되면서 대서양량안관계가 날을 따라 버그러지고있다.
미국은 어제나 오늘이나 미국을 위한 유럽을 필요로 하고있다.그러나 유럽나라들에서는 유럽인을 위한 유럽이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있다.군사적안전분야와 경제분야에서 유미사이의 관계가 점점 불편해지고있다.
영원한 복종을 강박하는 미국, 독자성을 부르짖는 유럽, 이것이 오늘의 유미관계이다.그것을 반영한것이 이번의 한페지짜리 성명이라고 할수 있다.
세계적인 관심사로 되여있는 무역문제와 관련하여 성명은 7개국집단이 개방되고 공평한 세계무역과 세계경제의 안정을 수호하는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하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것을 경제민족주의가 대두한 서방나라들사이에 커가는 심각한 의견상이와 내부균렬을 가리우기 위한 정치적구호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있다.
미국과 프랑스관계가 그 대표적립증이다.
지난 7월 프랑스가 자국에서 경영활동을 벌리고있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은 미국의 정보통신기업들에 새로운 세금인 수자세를 부과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미국정부는 프랑스산 포도주에 관세를 부과할것이라고 위협하면서 프랑스를 상대로 조사를 시작한 상태이다.
이번 7개국수뇌자회의 페막후에도 프랑스대통령 마크롱은 기자회견에서 수자세가 프랑스-미국관계의 긴장을 초래하였다는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필요성에 대해 또다시 강조하였다.
유미는 이란과 관련되는 문제들을 놓고서도 견해차이를 드러내고있다.
이란핵합의에서 이미 탈퇴한 미국은 그것을 깨버리려 하지만 유럽은 미국을 비난하며 반대로 행동하고있다.
얼마전 지브롤터해협에서 나포되였던 이란유조선을 놓아주는 문제와 관련하여 미국과 영국은 상반되는 립장을 보였다.
로씨야와의 관계문제에서도 미국과 유럽의 립장은 서로 다르다.미국의 제재위협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럽나라들의 참가밑에 로씨야의 《북부흐름-2》가스수송관부설계획이 진척되고있는 사실과 7개국수뇌자회의에 로씨야를 참가시키려 한다면 찬성할것이라는 미국측의 의견에 도이췰란드와 영국, 프랑스가 시기상조라고 반박한 사실 등이 그것을 말해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독립국가협동체내에서 활발해지는 군사적협조움직임
얼마전 로씨야의 아슐루크사격장에서 《전투적우의-2019》로 명명된 독립국가협동체나라 군인들의 공동훈련이 진행되였다.훈련에는 로씨야, 아르메니야, 벨라루씨, 까자흐스딴, 끼르기즈스딴, 따쥐끼스딴, 우즈베끼스딴의 약 2 000명의 군인과 200여개의 전투 및 특수기술기재, 약 100대의 전투기 및 직승기가 동원되였다.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공동군사훈련의 일환인 《전투적우의-2019》는 성원국들의 련합반항공방어체계를 보다 완비하는데서 주요한 계기로 된다.
이번 훈련에서 군인들은 《С-400》, 《С-300》고사로케트종합체 등으로 복잡한 전자장애속에서 약 20개의 고공, 저공 및 탄도목표들을 소멸하였다.또한 훈련에 참가한 전투기승조원들은 가상적의 반항공체계를 극복하고 근거리공중전을 진행하였으며 집중적인 미싸일공습으로 적을 소멸하는 방법을 련마하였다.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로 구성된 련합반항공방어체계는 1995년에 창설되였다.이때부터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은 방위분야에서의 호상련계를 밀접히 하고 통일적인 반항공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관련하여 언제인가 로씨야의 한 신문은 《통일적인 반항공체계가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을 보호한다.》고 전하였다.
20세기의 대정치지진이라고도 할수 있는 쏘련의 붕괴와 함께 력사무대에는 독립국가협동체라는 협력기구가 생겨났다.독립국가협동체가 출현한 후 성원국들은 쏘련붕괴로 하여 조성된 대내외적위기를 타개하고 국가방위에서의 공백을 메꾸기 위하여 호상 협력을 밀접히 하여왔다.여기서 련합반항공방어체계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그것은 이 체계가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이 나토와 같은 외부의 군사적위협을 억제하는데서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수단으로 되기때문이다.
복잡다단한 현 세계정세는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로 하여금 지역적협조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하고있다.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은 자주 회의를 소집하고 한자리에 모여앉아 제기되는 관건적문제들을 토의하고 협력방안들을 찾고있다.
지난 6월 로씨야에서 독립국가협동체 국방상리사회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참가자들은 공동군사체계발전분야에서 협조를 심화시킬것을 주장하였다.회의에서는 군사협조발전에 관한 결정들이 채택되였다.로씨야국방상은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자주권에 대한 도전은 더욱더 현실적인것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안전보장은 공동의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번 회의는 독립국가협동체를 통한 방위 및 안전분야의 협력이 성과적으로 발전하고있다는것을 확증하였다고 언명하였다.
그보다 앞서 지난 4월 독립국가협동체나라 대표들이 반항공방어문제담당 조정위원회회의에서 련합반항공방어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회의의정에 따라 련합반항공방어체계를 완성하고 반항공방어분야에서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쌍무 및 다무적군사협조를 강화하는것과 관련한 11건의 문제가 심의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