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0th, 2019
김일성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 -조선인민혁명군 대내기관지 《서광》에 발표한 론문 1937년 11월 10일-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을 강점한지도 벌써 27년이나 된다.
이 기간에 일제는 우리 조국을 자기들의 원료원천지로, 로동력공급지로, 상품판매시장으로 만들었으며 대륙침략을 위한 군사기지로 전변시켰다.
조선인민은 포악무도한 일제의 식민지정책으로 말미암아 민족적권리와 자유를 박탈당하고 망국노의 쓰라린 설음을 겪고있다. 우리 인민은 일제와 그 주구들로부터 이중삼중의 중세기적 압박과 착취를 당하고있을뿐만아니라 아름다운 자기 말과 민족의 글마저 빼앗길 위험에 처하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일으킨 중일전쟁은 우리 인민을 더욱 무서운 도탄속에 몰아넣고있다. 놈들은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목적에서 군대와 경찰, 감옥과 교수대 등 온갖 파쑈적식민지폭압기구를 수없이 늘이고 살인적인 악법들을 더많이 만들어 삼천리금수강산을 하나의 인간생지옥으로 전변시켰다. 일제는 혁명력량에 대한 광란적인 공세와 무고한 인민대중에 대한 탄압과 학살만행을 전례없이 강화하고있다. 일제교형리들은 지난 여름부터 우리 나라 북부국경일대에서 조국광복회 하부조직들을 파괴하고 수많은 지하공작원들과 조국광복회 회원들을 검거투옥하는 만행을 벌리였으며 국내 이르는 곳마다에서 수많은 무고한 인민들을 검거투옥하며 함부로 학살하고있다. 또한 놈들은 대륙침략전쟁에서 늘어나는 인적 및 물적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강제징집, 강제공출소동을 공공연히 벌리고있다. 그리하여 조선의 귀중한 청장년들이 놈들의 총알받이로 끌려가고있으며 조국의 풍부한 자원이 깡그리 략탈당하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로 이름높은 우리 인민은 지금 생사존망의 기로에 놓여있으며 우리의 조국땅은 민족비운의 암운으로 뒤덮여있다.
이 준엄한 민족수난의 시기에 민족개량주의자, 좌우경기회주의자, 종파사대주의자 등 온갖 혁명의 배신자들은 모든 가면을 벗어던지고 일제침략자들과 공공연히 결탁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시대는 우리들, 공산주의자들만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질수 있는 혁명의 중추적력량이라는것을 증명하고있으며 우리들에게 더욱 어렵고도 무거운 임무를 부과하고있다.
조선혁명의 앞길에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정세는 여전히 혁명의 편에 유리하게 전변되여가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광란적인 전쟁정책과 파쑈적인 탄압만행은 그들의 강대성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멸망을 앞둔자의 마지막발악을 반영하고있는것이다. 일제가 도발한 중일전쟁은 제국주의렬강간의 모순을 더욱 격화시키고 제국주의진영자체를 전반적으로 약화시키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전쟁을 확대하면 할수록 죽음의 나락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어가게 될것이며 자신이 지른 전쟁의 불길에 의하여 자신이 타죽는 결과를 가져오고야말것이다.
오늘 일제와 조선인민간의 민족적 및 계급적모순은 극도로 첨예화되고있다.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민족자본가, 상인, 종교인 등 모든 조선사람들은 일제를 불공대천의 원쑤로 저주하면서 놈들의 멸망을 일일천추로 고대하고있으며 도처에서 반일투쟁을 벌리고있다.
조선인민은 예로부터 싸우다가 죽을지언정 원쑤앞에 굴할줄 모르는 용감하고 슬기로운 인민이다. 일제의 조선강점후에 우리 나라에서는 의병운동, 독립군운동, 로동자, 농민들의 폭동, 청년학생들의 반일운동 등 여러가지 형태의 반일투쟁이 줄기차게 진행되였다.
1930년대에 들어와서는 우리 공산주의자들의 지도하에 항일무장투쟁을 조직진행하여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면서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일제의 조선강점후 우리 인민이 걸어온 길은 이와 같이 피어린 투쟁으로 엮어진 구국의 로정이였다.
조선공산주의자들은 국제국내정세발전의 모든 유리한 국면들을 옳게 리용하고 우리 인민의 슬기로운 애국전통을 살려나가면서 인민대중을 투쟁에로 정확히 조직동원하여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을 광복하는 성스러운 위업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
1. 현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성격
혁명의 성격을 정확히 규정하는것은 혁명투쟁을 옳게 조직령도하며 혁명의 승리를 촉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혁명의 성격을 정확히 규정하여야 과학적인 전략전술을 작성할수 있고 그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을 혁명투쟁에 확신성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다.
지난 시기 어떤 사람들은 현단계에 있어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을 《사회주의혁명》이라고 하였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부르죠아혁명》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옳지 않은 주장들이다.
혁명의 성격은 매개 혁명단계에서의 혁명의 기본임무와 조성된 사회계급적제관계에 의하여 규정된다. 우리 나라 혁명을 《사회주의혁명》이니, 《부르죠아혁명》이니 하는 견해들은 현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기본임무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인 사회계급관계를 옳게 리해하지 못한데로부터 나오는 좌우경적편향들이다. 이러한 주장들은 혁명력량의 굳은 단결을 방해하고 투쟁의 예봉을 딴데로 돌리게 하는 반혁명적견해들이다.
우리 나라는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자본주의적발전이 극도로 억제되고 봉건적인 생산관계가 지배하고있는 식민지반봉건사회이다.
이러한 조건에서 현단계에 있어서의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는 일본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조국을 광복하기 위한 반제민족해방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봉건적인 제관계를 청산하고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을 열어놓기 위한 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것이다. 이 두가지 혁명과업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그것은 식민지통치자인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과 봉건관계의 수호자들인 지주와 이전의 봉건관료배들이 결탁되여있다는 사정과 관련되여있다.
일제는 예속자본가들과 봉건지주들을 앞잡이로 하여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제도를 유지하고있으며 봉건지주들은 일제의 비호밑에 제반 봉건적착취관계를 유지하고있다. 그렇기때문에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과 봉건을 반대하는 투쟁은 통일적인 과정속에서 진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현단계에 있어서의 우리 나라 혁명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다.(전문 보기)
자주의 나라 조선은 사회주의의 보루 -여러 나라 인사들 격찬-
절세위인들을 모시여 자주의 강국으로 위용떨치며 주체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경탄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에스빠냐 마드리드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사람뿐아니라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도 자주성은 생명으로 된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온갖 착취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해 견결히 투쟁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언급하였다.
오늘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이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는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본보기로 되고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실현을 위한 길을 뚜렷이 밝혀주고있다.
주체조선의 경험은 모든 나라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것이다.
벨라루씨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조선로동당은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감으로써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좌절될 때에도 사회주의를 변함없이 고수하였다고 하였으며 쏘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는 조선로동당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는 다름아닌 주체사상이 구현되여온 나날이라고 격찬하였다.
인디아공산당 전국리사회 비서, 인디아공산당(맑스주의) 중앙위원회 위원은 조선로동당의 지도사상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을 물리친 자랑찬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선로동당은 오늘도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고있다고 찬양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조선을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로 현명하게 령도하여왔다고 하면서 레바논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조선로동당의 완강성과 확고한 혁명적립장은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타이 타통수지회사 리사는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국제무대에서 남의 눈치를 보고있는 반면에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자기의 자주권을 지켜 제국주의에 당당히 맞서나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김정은최고령도자의 담대한 배짱과 담력에 감탄을 금할수 없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은 위대한 당의 자주정치에 의해 사회주의가 굳건히 수호되고 변함없이 발전하고있는 조선은 세계 진보적인류의 희망의 등대, 사회주의보루로 빛을 뿌리고있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영광의 자욱을 따라 : 내 조국의 숲이여, 끝없이 푸르러 설레이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찾아서-
우리는 지금 중앙양묘장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에 서있다.
키높이 자란 스트로브스소나무들이 싱싱한 푸른 모습을 자랑하며 바람에 솨솨 설레인다.넓은 부지에 전개된 나무모포전들이며 구내길을 따라 심은 여러 수종의 나무들, 규모있게 들어앉은 야외재배장들, 온실, 과학연구실, 과학기술보급실 등이 바라보이는 양묘장은 그야말로 한폭의 명화를 방불케 한다.
산림복구전투의 장엄한 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어느덧 5년이 흘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산림복구는 자연과의 전쟁이라고 하시며 전당, 전군, 전민을 산림복구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애국의 호소따라 흘러온 격동의 5년,
이곳 중앙양묘장의 한그루한그루 나무모들이며 구내에 나붙은 《질좋은 나무모를 더 많이 생산공급하자!》,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만들자!》의 구호들 그리고 스트로브스소나무, 잣나무를 비롯한 튼튼한 나무모를 가득 싣고 구내를 연방 빠져나가는 자동차들은 흘러온 5년의 날과 날들을 그대로 말해주는듯싶다.
정녕 굴지의 나무모생산기지로 자랑높은 중앙양묘장을 떠나 나라의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에 대하여 어떻게 말할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한발자국 또 한발자국…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5년전의 뜻깊은 그날에 새기신 자욱을 따라 중앙양묘장을 돌아보는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우리 원수님께서 어찌하여 천사만사로 분망하신 속에서도 중앙양묘장을 찾으시였던가.
중앙양묘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영상작품앞에서 우리와 만난 이곳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바로 이 자리에서 오늘 이렇게 중앙양묘장에 다시 오니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이곳을 찾으시여 중앙양묘장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니 푸른 숲 설레일 조국의 래일을 보는것만 같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이 안겨온다고 하시면서 우리 장군님은 조국산천을 자신의 피와 살점처럼 아끼고 사랑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절세의 애국자 우리 장군님!
나무가 없는 산들을 보시면 그리도 가슴아파하시였고 현지지도의 길에서 무성한 나무숲을 보시고서는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시며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 불태우시던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을 찾으시면 록음이 우거지고 새들이 우짖는 풍치를 그리도 만족스럽게 보아주시였고 인민군군인들이 부대주변의 산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꾼것을 보시면 병사들의 애국심을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애국자부대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다.그리고 아담하게 꾸려지고 살구나무나 감나무들이 우거진 마을과 중대병영을 보시면 환하게 웃으시며 살구나무동네, 감나무중대라고 정답게 불러주군 하시였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중앙양묘장을 조직하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망계획도를 몸소 보아주시고 특별비행기까지 띄워 수많은 나무모와 종자들을 보내주도록 하시였다.
나라의 산림이 줄어드는것이 가슴아프시여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정녕 그래서였다.어버이장군님께서 그토록 사랑하고 애지중지하시던 우리 조국산천을 더없이 아름답게 가꾸시려,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실 웅대한 결단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중앙양묘장을 찾으신것이였다.(전문 보기)
론평 : 암덩어리는 제때에 제거해버리는것이 상책
주체108(2019)년 11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가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단행한데 대해 남조선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악담질을 하면서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우리가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성공에 대해 발표하자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것들은 이른바 《론평》이라는것을 발표하며 앞에서 손을 내밀고 뒤통수를 치는것이 진짜 북의 모습이다, 북의 행태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고 고아댔다.
그런가 하면 지난 1년간 남북사이의 긴장완화는커녕 전쟁위험만 커졌다느니, 굴종적인 《대북정책》으로 남조선만 무장해제되고있다느니, 안보에 《통구멍》이 뚫렸다느니 하면서 《정부》는 《대북정책》의 기조와 뿌리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외교, 안보팀을 전부 교체하라고 악을 써대고있다. 그러면서 이번에 북이 시험사격을 한 초대형방사포는 현재의 미싸일방어체계로는 막을수 없는 아주 위협적인 무기체계이다, 날로 고도화되는 북의 미싸일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방어체계마련에 나서야 할 절박한 시점이다, 《킬 체인》, 《한국형미싸일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계획》 등 《한국형3축타격체계》조기구축은 물론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편입에 대해서도 심각히 론의해야 할 때이라고 줴쳐대고있다.
한편 보수언론, 전문가들도 북이 초대형방사포의 련속적인 시험사격으로 《안보불안》을 고조시키고있다고 하면서 《대북정책페기》와 《한미일공조체제강화》에 대하여 떠들어대고있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며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려는 또 하나의 극악한 동족대결망동이다.
우리의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은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군사적위협과 압박공세를 단호히 제압분쇄하기 위한 지극히 정당한 자위적조치로서 그 누구도 시비할 권리가 없다.
미싸일발사에 대해 말한다면 오히려 남조선군부가 더 많이 하고있으며 그에 대해서는 최근 당국자들자체도 인정하고 실토한바 있다.
그런데도 유독 동족대결에 환장한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만이 불에 덴 송아지마냥 미쳐날뛰면서 우리를 걸고드는 악담질을 마구 해대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킬 체인》이니, 《한국형미싸일방어체계》니, 《대량응징보복계획》이니 하고 떠들다 못해 남조선을 주변렬강들의 군사적대결마당으로 만들어버릴수 있는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가입에 대해서까지 줴쳐대고있는것이다.
북남관계가 파탄되고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져도 《정권》탈취만 하면 그만이라는 보수패당의 흉악한 야심과 무분별한 대결광기로 하여 앞으로 어떤 험악한 사태가 벌어지겠는지 예측하기 어렵다.
현실은 대세의 흐름에 도전하여 동족대결을 고취해나서고있는 보수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공동번영은 고사하고 평화와 안정도 이룰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은 민족의 리익은 안중에 없고 오직 《정권》탈취야망에만 들떠있는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 민족내부의 암덩어리들을 한시바삐 제거해버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굴욕적인 《동맹》관계는 마땅히 철페해야
주체108(2019)년 11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미국이 《한미동맹위기관리각서》를 개정하여 남조선군을 해외침략전쟁의 돌격대로 써먹으려고 획책하고있다.
1953년 10월에 체결된 《한미호상방위조약》의 부속문서인 《한미동맹위기관리각서》는 조선반도에 《위기사태》가 발생할 경우 미국과 남조선의 련합대응 및 각자의 역할을 규정한 비밀문서라고 한다.
최근 미국은 남조선과의 《전시작전통제권》반환놀음에 맞추어 이 각서에 들어있는 《<한>반도유사시》라는 표현을 《<한>반도 및 미국의 유사시》로 변경하려고 시도하고있다.
미국의 요구대로 《위기상황》의 범위가 《<한>반도 및 미국의 유사시》로 확장되는 경우 남조선은 중동문제, 중국남해문제 등 미국이 개입하는 해외분쟁지역들에 군대를 제공하지 않을수 없게 되여있다. 또 《전시작전권》을 넘겨받는다고 해도 실제적인 《작전권》은 미제침략군이 계속 행사하게 되여있다.
이것은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반환한 이후에도 《한미동맹》과 《련합대응》의 간판밑에 남조선을 철저히 얽어매고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대포밥으로 써먹으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미국의 강요에 굴복하는 경우 남조선은 미국의 대륙침략과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전초기지, 병참기지로 더욱 전락되게 될것이며 참혹한 전란을 피할수 없을것이다.
남의 땅을 가로타고앉아 군사기지화하고 해마다 천문학적액수의 주둔비를 수탈하는것도 모자라 남조선청장년들을 해외침략전쟁의 돌격대로 내몰려는 미국이야말로 파렴치한 강도배이다.
이런 날강도를 《구세주》로, 《혈맹》으로 추켜올리며 간도 쓸개도 다 섬겨바치는 남조선위정자들이야말로 어리석기 짝이 없다.
오만무도하고 탐욕스러운 미국에 굴종하면 할수록 치욕과 불행만 가중되며 종당에는 돌이킬수 없는 참변을 당해야 하는것이 자주권이 없는 하수인의 가련한 운명이다.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이 《한미동맹위기관리각서》개정요구는 군대를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을 위한 첨병으로 삼고 남조선을 그를 위한 완전한 전초기지로 전락시키겠다는것이다, 《정부》는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요구를 단칼에 거부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나서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남조선 각계층은 70여년간 지속되고있는 미국의 식민지예속화정책을 단호히 배격하고 침략적이며 굴욕적인 《한미동맹》을 철페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