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3th, 2019
전국당선전일군들 리명수지구 답사
백두의 혁명전구를 찾아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새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거룩한 자욱에 심장의 보폭을 맞추며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12일 리명수지구를 답사하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라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로 가슴끓이며 억척불변의 의지를 다진 전국당선전일군들은 백두대지의 이르는 곳마다에 어려있는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와 고귀한 넋을 걸음걸음 새겨안으며 행군길을 이어나갔다.
청봉숙영지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삼천리조국강산에 일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는 전인민적항쟁의 불길이 타오르게 할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는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숙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은 백두의 웅자와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나리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간직하였다.
그들은 일찌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을 개척하시여 백두의 혁명전통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빛을 뿌리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리명수혁명사적지의 여러곳을 답사하였다.
건창, 베개봉숙영지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사령부자리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밥을 지으신 자리, 우등불자리 등을 돌아보았다.
살을 에이는 백두의 칼바람은 답사행군대원들에게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선렬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페부로 절감하게 하였다.
행군의 쉴참에 답사행군대원들은 우등불가에서 혁명가요합창과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을 비롯한 다채로운 정치문화사업들을 진행하였다.
천지개벽한 삼지연시내의 주민세대들에 들어가 생활형편도 료해하고 그들과 식사와 잠자리도 같이하면서 전국당선전일군들은 성스러운 백두대지에 세상이 부러워할 인민의 리상도시를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맡은 일을 더 잘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것을 당부하였다.
답사행군은 계속된다.(전문 보기)
정론 : 더 높이, 더 빨리, 더 황홀하게
전대미문의 대건설신화로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주체108(2019)년 혁명실록을 펼치며
12월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조국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백두산아래 첫동네 삼지연땅에는 세상에 둘도 없을 산간의 리상도시가 눈부시게 솟아올랐고 푸른 바다 바라보이는 중평땅에서는 드넓은 온실의 바다가 펼쳐지고 사회주의농촌문화주택건설의 본보기가 창조되였다.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품들여 마련해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모습은 얼마나 눈부시고 황홀한것이며 천지개벽의 새 아침을 맞이한 고장마다에 넘쳐나는 새집들이기쁨은 또 얼마나 크나큰것인가.당정책결사관철의 기념비로 거창하게 솟아오른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 준공식장에 울려퍼진 승리자들의 대합창도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뜨겁게 해주었다.
걸음걸음 시련이 막아서던 준엄한 한해였다.하건만 올해에도 아이들의 궁전이며 양로원, 양생원을 비롯한 사회주의의 정과 사랑이 응축된 창조물들이 이르는 곳마다에 솟아올랐고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일떠세운 수많은 발전소며 공장들이 련이어 자기의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 높이, 더 빨리, 더 황홀하게!
바로 이것이 건설의 기적으로 빛나는 2019년의 대명사이다.
다른 나라들같으면 페허로 화했을 그런 전대미문의 고난속에서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무수히 안아올린 2019년의 건설의 기적은 세계를 놀래우는 조선의 승리, 위대한 시대를 앞당겨나가는 조선로동당과 영웅적조선인민의 자랑찬 승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은 사회주의강성국가,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2019년의 수많은 건축재부들, 볼수록 멋있고 추억할수록 가슴뜨거운 그 모든 기념비들은 철근과 콩크리트로 다져진 구조물이기 전에 가장 뜨거운 피와 숨결을 안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산아라고 말할수 있다.
시대와 력사를 대표함에 있어서 건축만큼 위력한 언어가 없고 건축만큼 생동한 화폭이 없다.
2019년 건설의 갈피를 펼쳐보면 만난을 짓부시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힘과 속도, 눈부신 목표를 잘 알수 있다.
꿈속에서조차 그려본적 없었던 삼지연의 천지개벽과 양덕의 희한한 별천지가 눈앞에 어려온다.그림같이 아름다운 인민의 리상향, 사회주의문명의 재부를 바라보며 우리의 가슴에 솟구치는것은 무엇인가.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끝없이 펼쳐나가시는 절세위인에 대한 사무치는 감사의 정이다.
이 땅에 펼쳐진 대건설의 전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멀고 험한 길을 걸으시며 몸소 터전을 잡아주신 곳들이며 황홀하게 자태를 드러낸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은 그이의 사색과 심혈의 고귀한 산물이 아니던가.온 나라 인민의 심장을 울리는 현지지도강행군길은 언제나 흙먼지날리고 찬눈비내리는 건설장들과 잇닿아있었다.혁명의 앞길에 시련이 겹쌓일수록 그이께서는 건설의 전구들을 찾아 끊임없는 길을 이어가시였다.(전문 보기)
투쟁속에 백배해진 우리의 힘
전대미문의 대건설신화로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주체108(2019)년 혁명실록을 펼치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간과 정의는 우리 편에 있으며 우리의 자강력은 엄혹한 시련속에서 천백배로 강해지고있습니다.》
2019년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추억은 참으로 뜨거웁다.
올해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난관도 많았던 해였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하고 집요한 방해책동, 심한 고온과 가물에 이어 들이닥친 태풍…
고난과 시련은 컸지만 우리 인민은 당의 품에 더욱 안겨들며 일심단결의 위력,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나갔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하였지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에서 제시한 높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는것은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였고 그 투철한 정신이 고난속에서도 인민의 리상향, 문명의 창조물들을 일떠세울수 있게 하였다.
우리 인민에게 시련은 분발심을 천백배로 가증시켜줄뿐이였다.
기적의 힘의 과시인양 거연히 솟구쳐오른 북방의 언제앞에 우리 마음을 세워본다.
얼마나 불같은 열정들이 시련을 불사르며 오늘의 이 언제를 일떠세웠던가.
1㎥의 토량을 쳐내면 1㎥의 얼음물이 덮쳐들었고 북변의 엄혹한 추위로 하여 혼합물의 양생조건을 보장하는것마저도 하나의 전투였다.
비닐박막과 보온재들로 산을 이룬 언제, 거기에 나어린 처녀돌격대원도 가두녀맹원들도 저마다 자기들의 솜옷을 벗어 보탰다.
그 모든 시련을 디디고 팔향언제가 솟아올라 완공의 날을 맞이하였을 때 누구나 뜨거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양덕전역에서 헌신한 병사들의 위훈도 우리는 여기에 다 적지 못한다.
어찌 한두마디로 그들의 위훈을 전하랴.
부족함과 불가능이라는 장애가 막아설 때마다 군인건설자들의 심장속에서는 무조건, 반드시라는 철의 신념이 세차게 맥박치였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충성의 한 대답만을 올리였고 그것을 목숨바쳐 지켜갈 맹세를 심장에 쪼아박았다.
양덕에서, 삼지연에서 우리의 인민들과 군인들은 하루하루, 매일 매 시각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드릴 그날을 위하여 모든 시련을 지르밟으며 일어섰다.
끝끝내 완공의 날을 맞이한 기적의 창조물들도 자랑스럽지만 고난을 박차고 천백배로 강해진 우리 인민의 모습은 더더욱 긍지스럽다.
수많은 건설의 대부대가 자랐고 어떤 난관도 눈아래로 굽어보는 든든한 배심과 자기 힘에 대한 신심이 더욱 강해졌다.
그 힘찬 투쟁속에서 강해진 우리 인민은 보무당당히 나아갈 진로를 스스로 정하였다.
그 길에는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의 담보가 있기에 우리 인민은 당당히 자존의 길을 택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 불타던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의지가 인민의 심장속에 열렬한 화답의 봉화를 일으켰다.
인민의 심장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길로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걸어갈 하나의 의지로 불탔다.
어떤 난관이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라 하라.그것은 오히려 우리를 더욱 강해지게 하고 자기 길에 대한 확신을 백배로 다지게 하여줄것이다.
이런 배짱으로 삼지연이 일어서고 온 나라가 따라섰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직 한길-자력부강의 길이다.(전문 보기)
전대미문의 대건설신화로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주체108(2019)년 혁명실록을 펼치며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를 앞서나갈 만만한 배짱으로
장하다, 두뇌로 조국의 영예를 떨친 미더운 아들딸들!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 우승자들을 만나보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이 종합 1등을 쟁취한 소식에 온 나라가 기뻐하며 조국의 영예를 떨친 장한 아들딸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있다.
금메달 11개를 포함한 28개의 메달과 6개의 컵, 상장들, 대회장에 련이어 휘날린 우리의 국기…
참으로 충격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또다시 세계적인 지력경기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친 청년대학생들의 장한 모습은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는 조선의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다시한번 과시하였다.
1991년부터 거의 해마다 진행되는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는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있는 두뇌지력경기이다.
경기에서는 10개 세부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또한 나이에 따라 12살이하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동급, 13살부터 17살까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소년급, 18살부터 59살까지 참가하는 성인급, 60살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로인급으로 나뉘여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서 우수한 선수들에게 국제기억가상과 기억대가상을 그리고 최고상인 국제기억대가상을 수여한다.대회에서 갱신된 세계기록은 직접 기니스세계기록집에 등록되게 된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무한에서 진행된 이번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김형직사범대학의 김수림, 리성미,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전금평, 김주성, 평양외국어대학의 류송이, 전유정학생은 모두 성인급경기에 출전하였다.
우리의 미더운 청년대학생들은 민족적자존심과 야심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자기들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첫날 진행된 10진수기억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은 성인급에서 2등을 제외한 1등부터 7등까지의 순위권에 모두 들었으며 그중 4명이 세계기록을 깨뜨렸다.그리고 성인급 2진수기억종목에서는 1, 2, 3, 4, 5등을 우리 선수들이 차지하고 5명이 또다시 세계기록을 돌파하였다.
첫날경기에서 주최측과 여러 나라 선수들을 깜짝 놀래운 우리 선수들은 두번째 날 경기에서도 이미 세운 세계기록들에 도전하며 높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 시점에서 벌써 다른 나라 감독들과 선수들은 우리 나라 선수들이 확고히 우승하리라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 선수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마지막경기까지 침착하게 치르었다.(전문 보기)
당의 령도적역할을 강화하고있는 중국
얼마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회의를 소집하였다.회의에서 《중국공산당의 당 및 국가기관 기층조직사업조례》와 《중국공산당의 국유기업 기층조직사업조례(시험실시)》가 심의되였다.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회의를 사회하였다.
회의에서는 《중국공산당의 당 및 국가기관 기층조직사업조례》를 수정하는것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과 당의 조직로선을 관철하고 기관당건설의 질을 전면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서 기층당조직들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지적되였다.
또한 《중국공산당의 국유기업 기층조직사업조례(시험실시)》를 연구, 제정하는것은 국유기업에 대한 당의 전면적인 령도를 강화하며 국유기업당건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것이라고 강조되였다.이와 함께 국유기업당조직의 령도적지위를 보장하고 기업당위원회(당조)들의 지도적역할을 조직화, 제도화, 구체화할데 대한 문제, 당건설의 질적수준을 높이는것으로 기업들의 높은 질적발전을 추동할데 대한 문제가 언급되였다.
이번에 진행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는 사회주의건설에서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이기 위한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 중국의 노력을 보여주고있다.
습근평총서기는 여러차례에 걸쳐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견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당을 더욱 강력하게 건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그는 지난해 전국조직사업회의때에 조직로선이 당의 령도를 견지하고 당건설을 강화하며 당의 조직사업을 잘하는데서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진행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는 《중국공산당 당내법규집행책임제규정(시험실시)》 등 여러 규정, 조례가 심의되고 그 집행에서 각급 당조직들과 당원들, 책임일군들이 정치적책임을 다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중국공산당은 당에 충실한 간부육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는것을 당의 령도적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한 고리로 보고있다.이로부터 광범한 간부들 특히 젊은 간부들이 엄격한 사상단련과 정치적단련, 실천을 통한 단련과정을 거치도록 하고있다.
농촌지역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고있다.중국공산당은 농촌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이는 사업을 농촌에서의 빈궁청산과 결부하여 진행하고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중국공산당 농촌사업조례》를 인쇄발행하고 각 지역, 각 부문이 착실히 리행할것을 지시하였다.
올해에 중국공산당은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명심하자》라는 주제의 사상교양사업을 전당적으로 벌렸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중국공산당의 조치들은 중국인민들의 지지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분노를 자아내는 현지《총독》의 날강도적행위
주체108(2019)년 12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해리스가 남조선의 정치인들을 불러 횡포하고 무례한 요구를 가하면서 《총독》행세를 하고있어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폭로된데 의하면 지난 9월 해리스는 남조선여야당소속 의원 9명을 대사관에 초청해놓고 문재인《정부》에 대해 《종북좌파》라는 발언을 하여 남조선각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쳤다.
얼마전에는 해리스가 《바른미래당》의원을 자기의 관저에 불러들여 《방위비분담금》 50억US$를 내라고 20번정도 반복한 사실이 공개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각계는 《미국대사의 인식에 너무나 놀랐다.》, 《이렇게 무례한 사람은 처음이다.》, 《매우 적절하지 못한 행동》, 《도를 넘는 여론공작》, 《외교참사》, 《당장 추방시켜야 한다.》 등으로 분노를 터치고있다.
해리스의 이번 발언은 남조선을 한갖 식민지로, 남조선당국을 저들의 하수인으로밖에 보지 않는 미국의 오만무례한 태도를 그대로 드러낸것외 다름아니다.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라는것은 남조선을 예속의 올가미에 얽어매놓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미국의 리익에 철저히 복종하도록 감시하고 통제하는 사실상의 현지《총독》이다.
하기에 남조선정치권의 여야의원들도 하인찾듯 불러들여 《방위비분담금》을 증액하라고 다불러대고 남조선당국에 《종북좌파》모자까지 함부로 씌우며 주인처럼 놀아대고있는것이다.
이러한 미국이 무서워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리행에 한걸음도 내짚지 못하는가 하면 큰소리쳤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결정도 연장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비극은 이러한 굴욕과 수모를 당하면서도 미국의 눈밖에 나면 권력을 떼우게 될가봐 항변 한마디 못하고 구차스럽게 놀아대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비굴한 자세이다.
친미굴종의식에 포로되여 민족자주의 길에 들어서지 못하는 한 이러한 굴종과 수치의 력사는 지속될것이며 자기의 정치적운명도 담보할수 없게 된다.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치욕스러운 식민지멍에를 벗어던지고 민족적자주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미꾸라지국 먹고 룡트림 하는 격
주체108(2019)년 12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외교부가 2018년 당국의 주요외교《성과》를 기록한 《2019 외교백서》라는것을 발간하였다.
《백서》는 《국제정세 및 외교정책기조》, 《<한>반도평화와 역내의 협력증진을 위한 외교》, 《외교지평확대》, 《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 《혁신을 통한 외교력량강화》 등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여있다.
문제는 백서에서 남조선당국이 저들의 《주도적인 노력》에 의해 조선반도긴장완화와 《북핵문제해결의 전기》가 마련된것처럼 사실을 오도한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2018년 남조선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조선반도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에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였다, 《정부》는 이때부터 남북관계개선과 조미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외교적노력을 지속해왔다고 하였다.
특히 지난해에 진행된 세차례의 북남수뇌회담과 한차례의 조미수뇌회담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정부》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남북대화가 재개되고 력사상 첫 조미수뇌회담이 개최되여 조선반도긴장완화와 함께 《북핵문제해결의 전기》가 마련되는 등 《기념비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고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남북미수뇌가 주도하는 《하향식협상》방식을 통해 비핵화진전을 이끌어냄으로써 앞으로 비핵화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였다고 주제넘게 엮어댔다.
북남관계, 조미관계에서 일어난 극적인 사변들이 어떻게 마련되였는지도 모르는 철면피한 궤변, 미꾸라지국 먹고 룡트림하는 격의 《치적》자랑이 아닐수 없다.
지난해에 우리의 통 큰 결단과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전쟁위기로 치닫던 조선반도정세는 극적으로 완화되고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를 위한 획기적전환점이 마련되였다. 이에 대해서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가 일치하게 인정하며 격찬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에 발목이 묶이워 북남합의를 어느 한 조항도 리행한것이 없는 주제에 그 무슨 《주도적인 노력》과 《기념비적인 진전》에 대해 광고하기가 창피하지도 않은가.
북남관계가 험악한 지경에 빠져들게 된것은 전적으로 동족대결과 외세의존에 매달려온 남조선당국때문이다.
외세와의 합동군사훈련과 첨단무장장비도입 등 적대행위에 끊임없이 매달려 좋게 흐르던 정세를 험악하게 만들어놓은 장본인들이 죄의식은커녕 그 무슨 《치적》자랑을 하고있으니 그야말로 역스럽기 짝이 없다.
남조선당국은 온 한해 친미친일굴종외교로 세월을 보낸것밖에 없으며 그것이 가져온것이란 북남관계의 경색과 대미종속의 심화, 주대도 없이 외세의 손탁에 놀아난데 대한 민심의 실망과 환멸뿐이다.
헛나발군들은 사대와 굴종의 멍에를 벗어던질 용기가 정 없으면 세상이 누구에 의해 돌아가는가라도 바로 보고 창피스러운 입방아를 그만 찧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