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th, 2019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19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려는 불타는 일념을 안고 답사행군대원들은 《가리라 백두산으로》, 《높이 들자 붉은기》 등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다그쳤다.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우러르며 행군대원들은 조선청년운동의 고귀한 전통을 만대에 이어주시고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워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항일대전의 성스러운 력사가 깃들어있는 백두산에 오른 무한한 격정과 환희, 당을 따라 백두에서 시작된 혁명의 천만리길을 억세게 이어갈 청년전위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분출인양 청년전위들이 터쳐올리는 《만세!》의 함성은 백두성산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아득히 뻗어간 산발들과 울울창창한 천리수해를 바라보며 답사행군대원들은 나라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항일의 혈전만리, 불바다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뜨겁게 새겨안았다.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산정에서 청년학생들은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적기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등의 노래들을 합창하며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할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살을 에이는 강추위와 눈보라를 뚫고헤치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행군길을 다그치는 답사행군대원들의 가슴마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 불타는 맹세로 끓어번지였다.(전문 보기)
기적창조의 원동력-대중의 정신력
겹쌓이는 만난시련을 헤치며 승리에서 승리에로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는 조선혁명,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사회주의한길로 곧바로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인민의 정신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정신력이란 곧 사상의 힘 다시말하여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자주정신, 신념과 의지의 힘을 말한다.
인민대중이 강한 정신력을 지니면 무에서도 유를 창조할수 있지만 정신력이 약하면 아무리 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해도 적과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없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없다.인민대중의 강의한 정신력이야말로 천만금의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민족의 제일재보이며 이 세상 가장 위력한 필승의 무기이다.
거목에도 그것을 자래우고 억세게 떠받들어주는 뿌리가 있듯이 거대한 정신력에도 뿌리와도 같은 근본이 있다.그것은 다름아닌 위대한 사상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전기간 사상을 가장 위력한 혁명의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왔다고, 백두밀림에서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기가 조금도 퇴색되지 않고 오늘도 사회주의기치로 힘차게 휘날리고있는것은 우리가 시종일관 사상을 중시하여왔기때문이라고, 사상이 탈색되면 붉은기가 퇴색되게 된다고, 우리는 사상사업에 혁명의 승패, 나라의 전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상혁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사상중시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워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고유한 투쟁방식이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인민을 키우며 위대한 사상을 뼈에 새긴 인민의 정신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철의 의지를 안으시고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우리 인민이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김정일애국주의에 관한 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에 관한 사상, 청년강국에 관한 사상, 자력자강에 관한 사상…
불멸의 로작들에 담겨진 심오한 사상은 천만대중에게 정신적자양분을 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도록 힘있게 선도하고있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의 전 로정은 사상사업을 첫째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어온 사상전의 력사이다.
주체의 진리를 보검으로 틀어쥐고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미증유의 성공탑을 쌓아온 우리 혁명의 빛나는 력사의 갈피갈피를 어찌 잊을수 있으랴.
우리 인민은 주체의 신념에서 분출되는 거대한 정신력으로 이 땅에 새 사회건설의 굳건한 터전을 다졌고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도 안아왔으며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떨치는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도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고 1990년대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한 우리 인민이다.(전문 보기)
인민의 리상향, 백두대지에 새겨진 애국충정의 자욱 -삼지연의 천지개벽을 안아온 건설자들의 위훈을 되새겨보며-
백두대지에 아로새겨진 빛나는 위훈의 자욱자욱을 추억깊은 사진들과 더불어 돌이켜본다.
하늘도 감복시킬 뜨거운 애국충정의 한마음 안고 혁명의 고향 삼지연땅에 사회주의리상향을 일떠세운 미더운 건설자들의 모습이 사연깊은 화폭속에 어려온다.
뼈속까지 얼어드는 북방의 혹한속에서 한몸이 그대로 휘틀이 되고 침목이 되여 황홀한 새 거리를 일떠세우고 두줄기 철길을 안아올리던 잊지 못할 위훈의 이야기들, 어렵고 힘들 때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며 힘과 용기를 가다듬던 그 무수한 날과 달들에 간직된 만단사연을 수백수천장의 사진인들 어이 다 전할수 있으랴.
저 한장한장의 사진에서 우리가 보는것은 횡포한 자연의 도전을 이겨내고 산간의 리상도시를 일떠세운 건설자들의 모습만이 아니다.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 결사관철의 정신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만난을 짓부시고 력사의 기적을 창조한 위대한 인민의 모습이다.오직 당의 뜻과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으로 빛내여가는 이 나라 천만군민이 백두대지에 아로새긴 애국충정의 자서전을 본다.
종이우의 사진은 퇴색되고 지워질수 있어도 백두대지에 새겨진 인민의 자서전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것이다.준엄한 시련의 나날에 우리 인민이 어떻게 당의 권위, 우리 국가의 자존을 지켜싸웠는가를 보여주는 애국충정의 자서전은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훌륭한 기풍 -만수대창작사 일군들과 종업원들-
나라의 국보적인 창작기지인 만수대창작사에서 숭고한 도덕의리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꽃펴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어길수 없는 혁명적의리입니다.》
세해전 여름 통천군 바다가에는 만수대창작사 휴양소가 훌륭하게 일떠섰다.
종업원들이 즐거운 바다휴양을 하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할 때 창작사일군들의 마음은 이미 년로보장을 받은 창작가들에게로 달렸다.
우리 당의 뜻을 받들어 주체미술의 보물고를 풍만히 하는데 많은 공적을 쌓은 공로자들, 그들이 일할 때 벌써 휴양소를 건설하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이윽하여 초급당일군의 사무실에는 이런 목소리가 울렸다.
《종업원들만이 아니라 년로보장을 받은 공로자들도 함께 휴양소에 보냅시다.》
뜻밖에 동해바다휴양을 가게 되였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공로자들의 충격은 컸다.
이미전부터 창작사에서는 년로보장을 받고 집으로 들어간 그들의 건강과 생활을 늘 깊이 관심하고 따뜻이 돌봐주고있었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창작사의 책임일군들부터 앞장서서 공로있는 일군들과 창작가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명절을 축하하고 지성어린 물자들도 안겨주군 하였다.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그 기풍이 어느덧 창작사의 모든 종업원들의 생활로 되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로자들의 생활과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땔감을 마련해주고 병치료에 쓸 약재를 안겨주는것만도 고마운 일인데 이제는 일터를 떠난지도 오랜 자기들을 새로 일떠선 휴양소에까지 불러주니 어찌 놀랍고 감동되지 않을수 있으랴.
일군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새 세대 종업원들의 존경속에 꿈같이 흐른 공로자들의 휴양생활은 해마다 변함없이 이어져 오늘은 그것이 례사로운 일로 되였다.
지난 11월 17일 만수대창작사는 창립 60돐을 맞이하였다.
이날을 경축하는 뜻깊은 공연무대에는 창작사의 오랜 창작가들이 출연하는 합창 《인생의 영광》이 올랐다.
은은한 선률이 흐르는 속에 무대자막에는 붉은 당기폭을 배경으로 창작사의 60년력사에 빛나는 자욱을 남긴 렬사들의 모습이 새겨졌다.
순간 관람석의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는 목메인 흐느낌…
모임에는 창작사에서 일하다가 년로보장을 받은 공로자들과 함께 이미 떠나간 렬사들의 유가족들도 참가하였던것이다.
그 자리에는 김일성상계관인이며 인민예술가인 최하택선생의 안해인 백유란녀성도 있었다.
그가 흘리는 눈물은 만수대창작사 일군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뜨거운 감사의 정의 분출이였다.
남편이 그들의 곁을 떠나간지도 어언 10년이 넘었건만 공로있는 창작가로, 보배로 내세워주는 일군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던것이다.
여러해전의 가슴뜨거운 일도 감회깊이 되살아났다.(전문 보기)
이역땅에 민족문화의 향기를 한껏 풍기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일군들과 동포들속에서 위대성교양과 김정일애국주의교양에 힘을 집중하며 조선민족제일주의교양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선전교양사업을 꾸준히 벌려나가야 합니다.》
재일동포사회에는 우리의 고유한 민족성을 고수하고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떨치기 위한 예술활동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는 동포들이 적지 않다.어려운 조건에서도 신심과 랑만의 무대를 펼쳐놓으며 민족문화의 짙은 향기를 풍겨가는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미덥고 자랑스럽다.
애국의 붓대를 틀어쥐고
뜻과 획의 예술인 서예는 재일동포들의 문화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지금으로부터 30년전인 주체78(1989)년 일본에서 고려서예연구회가 결성되였다.재일동포들의 첫 민족서예단체인 고려서예연구회는 민족서예를 깊이 연구하고 동포사회에서 서예열풍을 일으키며 조국의 서예성과를 널리 소개해나가는것을 활동지침으로 내세웠다.지난 30년간 연구회성원들은 동포들의 가슴속에 민족의 넋을 심어주는 작품들을 수많이 창작하면서 민족서예전통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왔다.회원들은 하나의 글자, 한개의 점에서도 심오한 뜻과 사상, 아름다운 민족성이 정서적으로 안겨오도록 하기 위해 애쓰며 고전서체로부터 현대서체에 이르기까지 우리 글 서체들을 꾸준히 습득하였다.현재까지 수십차례의 전시회를 열었고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해외동포들과의 교류도 진행하였다.또한 곳곳에 서예교실을 내오고 새 세대들에 대한 서예지도를 하였다.결성당시부터 회장사업을 맡아온 장윤식동포는 그 나날을 회고할 때마다 보람의 미소를 짓군 한다.
얼마전 고려서예연구회는 결성 30돐을 맞으며 전시회를 열었다.애국열의를 북돋아주는 힘있는 격언과 명문장들, 풍만한 서정이 넘치는 시구들이 활달한 필치로 씌여진 작품들은 참관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겨레의 절절한 통일열망과 의지를 형상하고 우리 민족의 고상한 륜리도덕과 력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풍치를 반영한 작품들도 절찬을 자아냈다.
뜻깊은 결성기념일을 맞으며 회원들은 애국의 붓대로 동포사회의 민족정기확립에 기여하고 재일조선인운동과 총련문화예술을 발전시킨다는 긍지로 가슴설레였다.
조국의 사랑에 보답하는 예술인재로
예능부문에 소질이 있는 총련 조선학교학생들은 해마다 조국에서 통신수업을 받는다.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과 평양국제문화회관 등에서 음악(성악과 기악)조와 무용조로 나뉘여 실시되는 이 통신교육체계에는 총련의 새 세대들을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역군, 민족성을 완벽하게 갖춘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워주려는 어머니조국의 크나큰 은정이 깃들어있다.여기에 망라되여 우수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후 민족성고수를 위한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맡아하고있다.(전문 보기)
친미굴종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주체108(2019)년 1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반미감정이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진보적인 언론들이 《동맹》의 탈을 쓴 미국의 침략적정체를 《3자》와 《3춘》을 빼앗은데 비유하여 폭로비판하였다.
《3자》란 《자존》, 《자유》, 《자본》을 뜻하는 략어로서 력사적으로 미국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남조선의 《자존》, 《자유》, 《자본》을 빼앗았다는것이다.
내용을 보면 8. 15해방직후에는 남조선에서 군정통치를 실시하다가 리승만역도와 함께 북과 남을 분렬시키고 1948년 이를 반대하는 제주도인민봉기를 비롯한 인민들의 투쟁을 진압함으로써 우리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살아갈수 있는 《자존》의 기회를 빼앗았다는것, 1980년 5월 광주인민봉기때에는 전두환신군부의 무력진압을 묵인하고 지지함으로써 군부독재에 맞선 남조선인민들의 정치적《자유》획득의 기회를 빼앗았다는것, 2017년 3월 박근혜탄핵을 전후하여서는 과거적페를 청산하고 국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세울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였으나 《방위비분담금》증액 등을 강박하여 많은 자본을 수탈하고있다는것이다.
한편 《3춘》이란 《광복의 봄》, 《서울의 봄》, 《정치의 봄》을 뜻하는 략어로서 미국이 력사적으로 남조선에 찾아온 봄을 짓밟았다는것이다.
8. 15해방으로 독립국가를 건설하려는 열망이 활활 타오르던 때에는 친일청산의 기운을 여지없이 억누르고 남녘땅을 다시 친일파들의 세상으로 만들어놓음으로써 《광복의 봄》을 짓밟았으며 1980년 광주인민봉기가 박정희독재《정권》의 몰락과 함께 찾아온 정치적자유와 민주화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항쟁이였으나 전두환신군부를 지원하여 《서울의 봄》을 무참히 짓밟았고 2017년 3월 박근혜탄핵으로 찾아온 《정치의 봄》은 강압적인 자본수탈로 짓밟고있다는것이다.
그러면서 언론들은 미국이 남조선의 《자존》, 《자유》, 《자본》을 빼앗으려고 본색을 드러낸 시점들은 하나같이 《춘》(봄)과 관련되여있다, 남쪽땅에 봄이 찾아올 때마다 정치적폭압을 조장하고 경제적수탈을 자행하는 미국은 《동맹》이라고 할수 없다, 이제는 더이상 우리에게 중요한것을 미국에 빼앗길수 없다고 울분을 토로하였다.
너무도 당연한 주장이라 하겠다.
70여년전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신성한 우리 조국을 둘로 갈라놓고 년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인민에게 분렬의 고통과 전쟁의 위험을 들씌워왔다.
특히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을 노예로 길들이기 위하여 숭미, 공미주의와 반공, 《반북》의식을 주입시켜 자주의식과 민족의 넋을 빼앗아왔다.
그리고 저들에게 추종하는 친미주구들을 《정권》의 자리에 올려놓고 식민지예속화정책을 실시하면서 인민들의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무참히 짓밟아왔다.
제주도인민봉기와 광주인민봉기를 비롯하여 남조선에서 정의와 민주, 자유를 위한 항쟁이 일어날 때마다 무참하게 진압하도록 파쑈살인마들을 배후조종한 장본인도 바로 미국이다.
지금 미국은 박근혜역도를 탄핵시킨 초불민심을 짓밟으면서 남조선을 저들의 손아귀에 더욱 거머쥐고 미국산 무기판매와 《방위비》명목으로 더 많은 혈세를 빨아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해마다 자연의 봄은 찾아왔건만 미국에 짓밟힌 남녘땅은 언제 한번 진정한 자주의 봄, 민주의 봄이 찾아온적이 없는 식민지동토대의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위정자들은 상전에게 염통에 쓸개까지 다 꺼내 바쳐서라도 구차한 명줄을 부지하겠다고 미군의 영구강점과 《한미동맹》강화를 떠들어대고있다.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정치적지배, 친미굴종의 저주로운 력사에 단호히 종지부를 찍을 때가 왔다.
남조선 각계층, 특히 진보적언론들은 《동맹》의 허울을 쓰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미국의 침략과 략탈을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투고 : 더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
주체108(2019)년 1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수십년간 검찰은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진보민주세력을 탄압하였으며 독재권력의 시녀가 되여 저들의 목숨을 유지해왔다.》, 《검찰개혁초불집회에 수백만의 인파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민중이 얼마나 적페청산을 절절히 바라는지 보여준다.》, 《검찰개혁은 거스를수 없는 력사의 흐름이고 초불시민들의 명령이다.》, 《적페청산 1호는 검찰개혁이다.》…
이것은 남조선 전지역에서 끊길줄 모르고 계속 터져나오는 각계층의 목소리이다.
오늘날 남조선에서 검찰개혁은 더는 거스를수 없는 민심의 요구로 제기되고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력대적으로 남조선검찰은 파쑈독재《정권》의 시녀, 파수군이 되여 보수패당의 반인민적정치를 극구 비호하고 민주개혁세력을 악랄하게 탄압해왔다. 남조선검찰이 보수세력과 작당하여 저지른 악행들을 꼽자면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다.
그래서 남조선 각계층은 보수적페청산과 함께 검찰개혁을 더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로 내세우고 《정치검찰 물러나라!》, 《검찰개혁 이루어내자!》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적페청산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지금 남조선에서 검찰개혁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있다.
그것은 남조선당국이 민심의 요구대로 검찰개혁을 필수적과제로 내세우고 강경하게 내밀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 그로하여 오늘 적페대상인 검찰이 오히려 기승을 부리며 날뛰는 비극적인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최근 현 당국의 검찰개혁을 저지시키기 위해 강도높은 수사로 전 법무부 장관을 사퇴시킨 검찰은 수사의 초점을 청와대의 부정부패의혹사건들을 들추어내는데 집중하고있다.
검찰은 《2018년 울산시장선거개입의혹사건》, 《류재수감찰무마의혹사건》, 《〈우리들병원〉대출특혜의혹사건》 등에 대한 수사에 전 법무부 장관수사에서 악명을 떨친 수사팀까지 배속시키고 《청와대민정수석비서관실이 사건의 배후》라고 떠들면서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놀음까지 벌렸는가 하면 조사내용들을 언론에 흘리면서 현 당국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고 보수패당의 반《정부》공세에 유리한 조건들을 제공해주고있다.
이것을 통해 보수패당과 발을 맞추어 검찰개혁에 집요하게 도전해나서고있는 검찰의 책동이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며 앞으로 어떤 일이 빚어지겠는가를 가히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만일 현 당국이 검찰개혁을 완수하지 못하게 되면 적페청산이 실패하고 퇴임후 부정부패혐의로 자살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로무현의 전철을 밟게 될수 있다는것이 남조선각계의 주장이다.
남조선 각계층이 오랜 세월 파쑈독재《정권》의 하수인이 되여 무제한한 권력을 휘두르며 정의와 민주주의를 말살해온 검찰을 개혁하는것을 더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로, 초불민심의 요구로 내세우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전문 보기)
인공적인 고기생산기술의 세계적발전추세(2)
우리는 인공적인 고기생산기술의 세계적발전추세와 관련하여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식품과학연구소 소장 부교수 송천봉동무와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다.
기자: 인조고기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반영은 어떠한가.
소장: 올해 어느 한 나라에서 식물성인조고기로 만든 쌘드위치, 닭튀기, 햄버거 등을 시장에 내놓아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또 다른 나라의 연구집단은 소의 근육세포로부터 배양한 소고기로 만든 밀쌈을 내놓았는데 이 음식을 맛본 사람들은 일반소고기와 맛과 질이 매우 류사하다고 말하였다.
인조닭고기도 사람들의 환영을 받고있다.학자들은 병아리의 줄기세포에 풍부한 량의 산소와 당분, 광물질, 기타 필요한 물질들도 보장해주어 자연조건에 최대한 가까운 환경을 조성해주었다.이렇게 생산한 인조닭고기의 맛은 매우 좋아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기자: 현재 생산되고있는 식물성인조고기가 진짜고기맛을 낼수 있는가.
소장: 고기가 특별한 맛을 내는것은 그속에 헴이라고 하는 일종의 분자가 들어있기때문이다.이 분자는 고기의 고유한 냄새와 맛이 나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연구사들은 유전자기술을 리용하여 식물속에서 일종의 물질을 추출한 다음 발효시켜 헴과 비슷한 물질을 얻어내고 이것을 콩헤모글로빈이라고 하였다.이 콩헤모글로빈이 들어있는 인조고기의 맛은 진짜고기의 맛과 거의 같다고 볼수 있다.
최근 어느 한 나라의 회사에서는 인조닭고기를 만든 다음 사람들에게 진짜고기로 만든 제품과 인조닭고기로 만든 제품을 맛보고 비교해보라고 하였다.모든 사람들이 맛에서 별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다고 말하였다.
현재 식물성인조고기연구에서 기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기술적난문제는 두가지이다.하나는 식물성단백질의 변성문제로서 콩단백질의 립체분자구조를 고기와 같은 섬유모양분자구조로 바꾸는것이다.다음은 식물성인조고기가 진짜고기와 꼭같은 맛을 가지도록 하는것이다.
물론 아직은 인조고기의 맛이 진짜고기의 맛과 꼭같다고 볼수 없지만 가까운 앞날에 해결될것으로 보인다.
기자: 소, 돼지, 닭, 염소 등을 비롯한 집짐승고기는 사람이 느끼는 맛에서 일정한 차이를 가지고있다.인조고기도 맛에서 차이가 나게 만들수 있는가.
소장: 자료에 의하면 식물을 원료로 하는 인조고기생산기술은 소, 돼지, 닭, 물고기의 맛을 각이하게 모방하고있다.앞으로는 그 범위가 확대되여 모든 고기의 맛을 내게 될것이다.
앞으로 배양과정을 조종하여 여러가지 기능성고기제품을 만들수 있다.실례로 철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기를 배양하여 철부족성빈혈환자들의 식사료법에 리용할수 있을것이다.
기자: 인조고기연구분야에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은 무엇인가.
소장: 인조고기제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것이다.특히 배양성인조고기의 가격이 전통적인 고기생산원가에 비해 높다.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이 보다 완성되고 생산규모가 확대되는데 따라 앞으로 인조고기생산원가가 점차 낮아지게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또한 환경에 대한 영향 등 여러 분야에서 아직 의문의 여지가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