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7th, 2020

사설 : 정면돌파전에서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힘있게 떨치자

주체109(2020)년 2월 27일 로동신문

 

정면돌파전은 근로대중의 앙양된 열의와 창조적노력에 의거하여 추동되는 거창한 애국투쟁이다.

오늘의 혁명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면 각급 당조직들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강도높이, 실속있게 벌려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의 진군은 장장 70여성상 혁명과 건설을 향도해오면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한 우리 당의 고귀한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보다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다.이 혁명적진군에서 모든 당조직들이 높은 조직력, 사상동원력, 전개력을 발휘하여야 당의 새로운 혁명적로선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고 일단 결심하여 못해낸 일이 없는 우리 당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할수 있다.

지금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에 반발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은 집요하고 부닥친 시련과 난관도 만만치 않다.하지만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결사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제낄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기세는 매우 높다.순천린비료공장건설과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과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완공의 날을 앞당기기 위한 공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과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정면돌파전의 기본전선, 주타격전방을 지켜섰다는 자각을 안고 새로운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당의 정면돌파사상을 철저히 관철하여 10월의 대축전장에 뚜렷한 경제건설성과, 자랑찬 로력적위훈을 안고 떳떳이 들어서려는것이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열망이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에 달려있다.전당의 당조직들이 자기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해나갈 때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높이 떨치는것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온갖 도전을 짓부시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곧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이다.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하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침로따라 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당의 로선과 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근본담보는 모든 당조직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자력갱생의지로 만장약시키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데 있다.

당조직들의 전투력이자 자력갱생의 거세찬 불길이고 자력자강의 승전포성이다.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결사의 실천력을 발휘하여 1월 세멘트생산과제를 넘쳐 수행하였으며 2월에 들어와서도 맹렬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이러한 성과는 생산자대중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는 이곳 당조직들의 역할과 잇닿아있다.상원전역에서 발휘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사업기풍, 일본새는 전당을 자력갱생대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서 또 하나의 본보기로 된다.상원에서처럼 각급 당조직들이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이 일터마다에 차넘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내밀 때 정면돌파전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당의 구상과 결심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높이 떨치는것은 우리의 혁명진지, 사회주의진지를 반석같이 다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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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주체109(2020)년 2월 27일 로동신문

백두산정신을 만장약하고 정면돌파전의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자

 

 

항일투사들이 부르던 혁명가요를 우렁차게 합창하며 백두전구에 대한 답사길을 이어가고있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 26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주체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이 어려있고 사회주의 붉은 리념을 더해주는 백두산을 가까이할수록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행군길을 다그쳤다.

허리치는 생눈길과 맵짠 강추위, 몰아치는 눈보라를 헤치며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에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사상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실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굳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높으신 뜻을 더욱더 깊이 절감하였다.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친필글발을 무한한 격정속에 우러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백두산의 줄기줄기에 력력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력사를 숭엄히 되새겨보았다.

백두대지에 깃들어있는 절세위인들의 강국념원과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에 빛나는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가슴뜨겁게 안아보며 그들은 생눈길을 헤치고 승리의 성산 백두산정에 올랐다.

백두성산에서 목청껏 만세의 함성을 터치는 답사행군대원들의 얼굴마다에는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찬 전진과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신념, 혁명투지, 혁명배짱으로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힘차게 벌려나갈 혁명적열의가 어려있었다.

백설을 휘날리며 거연히 솟은 백두산정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우리 민족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빛내이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혁명의 지휘성원,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결의를 토로하였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이날 항일유격대식으로 야외숙영을 하면서 붉은기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조국해방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선렬들의 고결한 충정과 백절불굴의 정신세계를 다시금 새겨안았다.

이에 앞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25일 베개봉숙영지와 삼토공귀틀집을 답사하였으며 로동당시대의 산간도시의 전형, 인민의 리상도시로 천지개벽한 삼지연시의 여러곳을 참관하였다.

답사길에서 진행된 혁명가요합창경연 및 시랑송모임은 행군대원들에게 항일선렬들이 지녔던 투철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 혁명적락관주의를 더욱 깊이 심어주었다.

행군은 계속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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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주체109(2020)년 2월 27일 로동신문

백두산정신을 만장약하고 정면돌파전의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고있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이 26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이른아침 숙영지를 출발한 대오는 만년장설을 떠이고 거연히 솟아 빛나는 백두산을 향하여 보무당당히 행군하였다.

행군길에서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친필글발을 우러르며 그들은 한평생 자주,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강철의 담력과 배짱, 무한한 헌신으로 내 나라, 내 조국을 백두의 메부리처럼 떠받들어올리신 절세위인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면서 행군속도를 높이였다.

허리치는 생눈길과 거센 칼바람을 헤치며 백두산정에 오른 답사행군대원들이 격정과 환희에 넘쳐 터쳐올리는 우렁찬 함성이 백두성산의 하늘가에 메아리쳐갔다.

아득히 뻗어간 산발들과 울울창창한 천리수해를 바라보며 그들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굴함없이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사상정신세계를 페부로 절감하면서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갈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들은 불어오는 온갖 역풍을 백두의 폭풍으로 쳐갈기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군활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공화국의 최고주권기관 일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이날 답사행군대원들은 무두봉명제비앞에서 백두산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백두산밀영과 간백산밀영, 소연지봉밀영 등을 오갈 때 리용하던 중간련락소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수행한 무두봉밀영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 우리 당의 혁명사상,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알자면 누구나 백두산에 와보아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으며 신심과 용기에 넘쳐 행군길을 이어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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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수님의 소원, 인민의 꿈이 이루어진 땅 -유서깊은 삼지연시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신 위대한 령도(1)-

주체109(2020)년 2월 27일 로동신문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백두산기슭에 한폭의 그림같이 황홀한 새 모습으로,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눈부시게 솟아오른 삼지연시.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과 거룩한 령도의 손길에 의하여 백두대지에 눈부시게 펼쳐진 천지개벽은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천만의 심장을 날이 갈수록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삼지연군은 온 나라 인민들이 마음의 태를 묻은 전체 조선인민의 고향입니다.공화국공민들은 누구나 다 마음의 태를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인 삼지연군에 묻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도덕의리의 세계가 빛발치고 그이의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이 응축되여있으며 우리 원수님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애국헌신의 열정이 넘쳐흐르는 삼지연시의 희한한 전변,

바로 여기에 오늘날 우리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는데서 본받아야 할 훌륭한 모범이 있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이 안아올 승리의 열매에 대한 진실한 형상이 있으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백승의 비결이 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가 낳은 희한한 리상도시를 바라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의 숨결로 심장을 끓이며 그이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맹세가 더더욱 불타오른다.

 

웅대한 구상, 력사적인 대용단

 

삼지연의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고있었다.집집마다에서 울리던 아이들의 청맑은 웃음소리도 즘즘해지고 하늘의 뭇별들도 북방의 추위가 두려운듯 검푸른 장막속에 숨어버린지 한참이나 되였다.

하지만 온 하루 삼지연군(당시)의 여러 부문 사업을 료해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자욱은 어둠짙은 그밤에도 계속 이어지고있었다.

개건된 건설물들의 질도 가늠해보시고 새로 지은 살림집의 부엌도 돌아보시였으며 삼지연군꾸리기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면서…

새로 개건된 삼지연군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삼지연읍려관, 삼지연읍종합상점, 읍지구에 건설한 살림집들, 완공단계에 이른 삼지연청년역과 삼지연못가역,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크지 않은 삼지연땅을 돌아보시는지도 벌써 며칠째였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 주체106(2017)년 12월이였다.

북방의 사나운 추위와 눈보라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삼지연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료해하시는 그이의 심중에 뜨겁게 자리잡고있은것은 무엇이였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현지지도의 나날 자신의 불같은 심정을 터놓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삼지연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이고 우리 혁명의 발원지이며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입니다.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어려있고 항일혁명투사들의 피와 땀이 스며있는 삼지연군을 잘 꾸리는것은 장군님의 업적을 더욱 빛내이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는데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입니다.》

삼지연,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고 지켜준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고 조종의 산 백두산이 솟아있는 이 유서깊은 성지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사무친 정을 불러일으키며 가슴에 안아보시는 나라의 첫 지명, 조국의 대명사였다.

혁명의 시원이 열린 삼지연땅을 전국의 모범, 본보기로,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때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마음의 태를 묻고 사는 정신적고향인 삼지연군을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군, 남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는 특색있는 군,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잘사는 군으로 꾸리기 위해서는 잡도리부터 단단히 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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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목표가 높아야 변혁이 일어난다

주체109(2020)년 2월 27일 로동신문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온갖 요소들을 일소하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거창한 창조투쟁, 변혁과정이다.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질적인 비약을 가져오자면 누구나 높은 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변혁을 일으키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목표를 높이 세우는것입니다.》

변혁이 일어나야 진보가 이룩되고 발전이 가속화된다.

변혁을 일으키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한다.새것의 창조는 결코 순탄하지 않다.피타는 탐구와 노력을 필요로 하며 창발성과 적극성, 대담성도 발휘되여야 한다.그러나 선차적이고 중요한것이 목표이다.목표를 세우는것으로부터 시작되고 목표달성을 위한 벅찬 투쟁으로 이어지는것이 바로 변혁과정이다.

목표의 높이이자 변혁의 크기이다.목표가 높다는것은 그만큼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것이다.높은 목표에서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갈 비상한 각오와 결심이 나오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불굴의 정신과 혁명적인 사업기풍도 발양된다.조건과 환경이 어려울수록,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수록 목표를 높이 내세우고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나가는것이 혁명가의 자세이다.

오늘 강원도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높이 전국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가고있다.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도자체의 힘으로 6개의 발전소건설을 동시에 내밀면서 당에서 과업을 준 여러 대상건설을 훌륭히 완공하기 위한 투쟁을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강원도가 당정책관철의 본보기, 모범을 창조하며 기운차게 내달리고있는것은 결코 경제토대가 든든해서가 아니다.강원땅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들은 자기 힘으로 자립적발전의 터전을 닦고 남먼저 부흥의 열매를 주렁지우려는 도안의 전체 인민들의 리상과 포부가 안아온 고귀한 산물이다.현실은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목표를 높이 세울 때 사람들의 정신력이 앙양되고 일본새가 달라지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실현가능성이 담보되고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가 되는 과학적이며 동원적인 계획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높은 목표이다.현실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풀어나가면서도 다음단계에로의 이행에 철저히 이바지하는 목표라야 그 실행속에서 부단한 혁신과 진보가 이룩되는 법이다.주관적욕망이나 림시적관념에 기초한 허황하고 공허한 목표는 형식주의와 요령주의를 낳고 혼란과 침체를 가져오기마련이다.

지금 우리 당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주기 위하여 통이 큰 작전들을 련이어 펼치고있다.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우고 생산공정을 현대화하여도 50년, 100년앞을 내다보면서 오늘의 시대를 대표하고 후세에 떳떳이 물려줄수 있도록 세계적수준에서 완벽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우리 당의 비범한 창조의 세계에서 사회주의문명의 높이와 발전을 자부할수 있게 하는 눈부신 기적들이 끊임없이 이룩되고있다.

당의 의도와 요구, 이것이 오늘 우리가 세워야 할 목표의 기준이다.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워야 당과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할수 있고 당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을 실천으로 립증할수 있다.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해나가는 사람에게는 소극성과 소심성, 현상유지나 눈치놀음이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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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명 다할 때까지 당의 리상을 꽃피우리라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당위원장이였던 로력영웅, 박사 전경선동지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2월 27일 로동신문

 

여기에 한 당일군의 마지막모습이 있다.

밑줄과 동그라미를 그어가며 빨간색으로, 파란색으로 두번세번 계산하여 여러장의 종이에 빼곡이 남긴 수자들,

이것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당위원장이였던 전경선동지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참가한 날부터 고심하고 사색하며 얻어낸 예비와 절약타산안이다.그것은 그대로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위하여 남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앞에 결의한 당결정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불같이 사는 사람이라야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 될수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위원이며 로력영웅, 박사였던 전경선동지는 지난 1월 14일 현장에서 순직하였다.

생활의 매 순간순간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받드는 충성의 한길에서 빛내인 우리 당의 참된 당원이였으며 자기의 한생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리상과 당의 구상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고 자양분이 되기를 뜨겁게 념원한 창조와 열정의 인간이였던 그의 삶은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대답으로 된다.

 

당결정은 글자가 아니라 목숨이다

 

그날은 새해가 시작되여 두번째로 맞는 월요일이였다.

일군들을 마주한 전경선당위원장의 이야기는 계속되였다.

비료생산으로부터 전기절약, 촉매국산화, 축사의 통합생산조종체계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 남흥이 제구실을 못해 당에 덧짐만 지워드리니 정말 머리를 들수 없소.모두가 두몫, 세몫씩 일해서 기어이 당결정을 관철합시다.집행이 없는 당결정이란 있을수 없소!》

한동안 차오르는 숨을 남모르게 짓누르던 그는 움쭉 자리에서 일어섰다.그는 또다시 압축기직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병원 의료일군들은 벌써 몇번째 그에게 중앙병원으로 갈것을 강경하게 요구하고있었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꼭같았다.

《압축기부터 살려야 하오.》

과연 그 누가 그의 걸음을 만류하고 돌려세울수 있었겠는가.

그것은 당결정관철과 이어진 걸음, 당책임일군으로 일해온 수십년세월 한번도 흐트린적 없었던 신념의 자욱자욱이였다.

그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당책임일군으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고난의 시기였다.

까치가 둥지를 튼 녹쓴 탑, 숨죽은 설비들, 여기저기에 돋아난 잡초들…

시련의 흔적이 력력한 그 땅에 그는 제손으로 나무를 떠다 심었다.그리고 자기 이름으로 된 관리자표쪽을 달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을 궁전과 같이 깨끗이 꾸려야 생산도 잘된다고 가르치시였소.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당결정이요.》

기업소의 어디서나 나무심기가 한창이던 어느날 그는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로 떠났다.

어디라없이 어렵던 그 시기 남흥이라고 따로 더 줄 세멘트가 있었겠는가.

적재함에 겨우 보일락말락하게 실은 세멘트를 이윽토록 바라보던 그가 문득 말없이 사라졌다.한참만에야 조구통에서 세멘트를 긁다싶이 하는 그를 찾아냈을 때 남흥로동자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겠는가.

온통 세멘트투성이가 된 그가 련합기업소당책임일군이라는것을 짐작조차 할수 없었던 그곳 로동자들이 허물없이 말을 던졌다.

《아바이, 배가 막 출출하구만요.밥이나 한술 들고 마저 하자요.》

정작 그가 싸온 밥곽을 열었을 때, 너무도 수수한 그 아바이가 당책임일군이라는것을 뒤늦게야 알게 되였을 때 그곳 로동자들은 너나없이 놀랐다.

《동무들에게 미안하구만.지금은 우리 남흥이 이렇게 어렵지만 앞으로는 꼭 잘살게 될거요.그때엔 동무들에게 오리를 자동차로 보내주겠소.》(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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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예방대책을 빈틈없이 세워간다

주체109(2020)년 2월 27일 로동신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전염병과 질병을 제때에 막아야 합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우리 나라에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며 그 어떤 비상정황에도 신속히 대처할수 있게 하기 위하여 많은 단위들이 전염병예방대책을 빈틈없이 세워가고있다.

 

악성비루스전파방지를 위한
연구사업 활발히 진행

 

악성전염병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급속히 전파되는것과 관련하여 여러 과학연구기관에서는 전염병을 미리막기 위한 연구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대하여 항상 각성있게 대하고 즉시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하여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와 약학연구소에서는 항비루스약개발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에서 내놓은 뉴풀린광폭항비루스주사약은 국가미생물검정소의 검사에서 합격되였다고 한다.

평양의학대학 약학부와 비루스연구소에서는 돌림감기비루스 등에 의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피돌린산감기겔을 새로 연구하였다.

고려의학종합병원 연구사들은 고려항비루스약연구에 큰 힘을 넣고있으며 약초들의 항비루스성분을 리용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있다.

연구기관들에서는 이미 개발한 항비루스약들의 효능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시키고있다.

과학자들은 우리 실정에 맞는 검사방법을 확립하여 외국출장자들,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비롯하여 의학적감시대상자들에 대한 관찰을 보다 정확히 할수 있게 하였다.

한편 보건기관들에서는 다른 나라들에서 발표된 연구자료들을 종합분석한데 기초하여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참고서, 기술지도서들을 작성배포하는 사업도 신속하게 하고있다.

 

효능높은 소독제품을 더 많이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여러가지 용도의 소독제품을 생산하고있다.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여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공장에서는 여러가지 용도의 소독제품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조직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비루스는 염소계소독제와 유기용매에 매우 민감한것으로 알려져있다.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효능높은 소독제품들을 만들겠다는 불같은 마음을 안고 공업시험소일군들과 연구사들은 문헌자료들을 깊이있게 탐독하였다.이들은 예방사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환경위생과 손소독에 모를 박고 해당한 실험들을 진행하는 과정에 방안을 소독할수 있는 향수와 손세척겔, 손소독비누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이들이 만든 소독제품들은 살균력이 99%이상이라고 한다.(전문 보기)

 

대중교통운수수단들에 대한 소독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서성구역위생방역소에서-

 

[Korea Info]

 

조선의 승리는 진리이고 정의이다

주체109(2020)년 2월 27일 로동신문

 

얼마전 한 재미동포가 인터네트홈페지에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 실었다.

필자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이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고 지난 시기 전쟁도 일으켜보고 고립압살정책도 써보았으나 한번도 이기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썼다.

공화국은 그 어떤 군사적협박이나 압력에 굴복할 나라가 아니다.공화국은 주체성이 강하고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내린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

공화국의 주체성이 강하다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모든것을 인민의 자주적요구와 창조력에 의거하여 조선식으로 해나간다는것을 말한다.

독점재벌의 리익을 대변하는 정치에는 정의가 있을수 없고 이러한 정치는 억압과 착취가 없으면 존재할수 없다.

공화국의 최고령도자와 조선로동당이 위대한것은 바로 전지전능한 인민에게 의거하고있기때문이며 그러한 나라가 항상 승리하는것은 진리이고 정의이다.

공화국이 있어 앞으로 세계는 자주, 정의, 진리, 평화,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을 현실적으로 보게 될것이다.사실상 지금까지 공화국과 같이 위대한 사상인 주체사상과 강한 당, 강한 인민과 강한 군대를 가진 나라가 없었다.

핵과 첨단살인무기를 휘두르면 쉽게 망하고 얼마간의 자본이나 넣어주면 가치관이 오염되고 명줄을 조이면 원칙이 하루아침에 휴지통에 버려지는 그러한 보통국가로 공화국을 평가하면 오산이다.

필자는 최악의 역풍이 불어올수록 오히려 더 강하게 솟구쳐오르는 신비로운 힘을 지닌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없는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고 썼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교육의 권리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 전개

주체109(2020)년 2월 27일 로동신문

 

일본당국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을 반대배격하고 민족교육의 권리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올해 첫 금요행동이 21일 일본문부과학성앞에서 진행되였다.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송근학교육국장, 서충언국제통일국장, 총련중앙 일군들, 재일조선학생들과 교직원들, 중앙단체, 사업체일군들과 간또지방의 조선유치반보호자련락회 성원을 비롯한 동포학부모들, 일본의 여러 단체와 각계 인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유보무상화중앙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남승우부의장은 조선대학교와 조선고급학교학생들을 고무격려하고 지난해 11월 2일 대규모항의집회와 시위행진에서 발휘한 투쟁기세를 늦춤이 없이 각계층 동포들과 학생들의 단결된 힘으로 민족교육의 권리를 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일본립헌민주당소속 국회의원들과 련대성단체인사들이 련대발언을 하였으며 보호자련락회 대표와 조선대학교, 조선고급학교학생대표들이 각각 발언하였다.

그들은 《일본당국은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에게 고교무상화를 적용하라》, 《유보무상화제도에서의 조선유치원배제를 반대한다》, 《문부과학성은 어린이들의 배움의 권리를 당장 보장하라》, 《조선유치원에 대한 민족차별 절대반대》 등의 글이 씌여진 횡단막과 구호판들을 들고 아베정권의 용납 못할 민족교육말살책동을 단죄규탄하고 민족교육의 권리를 즉시 보장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참가자들은 《일본정부는 조선고급학교학생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당장 그만두라!》, 《아베정권은 어린이들의 배움의 권리를 보장하라!》, 《재일조선인의 인권과 민족교육의 권리를 굳건히 지키자!》라는 구호를 웨쳤다.

투쟁참가자들은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에서 조선학교학생들을 제외한것도 모자라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나어린 유치원원아들까지 배제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민족차별책동을 감행한 아베정권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표시하면서 일본반동들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민족교육의 권리를 기어이 쟁취하고야말 결의를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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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을 기만하는 정치적야합놀음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2월 2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통합신당으로 자칭하는 《미래통합당》이라는것을 정식 내왔다.

이것은 박근혜의 탄핵당시 역도년과 한배속인 본색을 가리우기 위해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어달았던 세력과 그 무슨 《혁신》을 부르짖으며 역적당에서 탈퇴하였던 세력이 다시 손을 맞잡은데 불과한것으로서 사실상의 《새누리당》부활과 다를바 없다.

더우기 인민들의 경악을 자아내는 《박근혜석방론》을 앞장에서 떠들고 이전 집권자를 찜쪄먹을 정도로 매국역적질과 부정부패행위의 능수인 황교안이 수장노릇을 하고있는 《미래통합당》이 장차 어느 길로 가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안을 비롯한 《미래통합당》것들은 저들을 가리켜 《대한민국을 살려내기 위한 당》이라느니,《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당》이라느니 하는 갖가지 침발린 요설을 다 불어대고있다.

극도의 위기에 놓인 저들의 정치적잔명을 부지하고 민심을 기만하여 권력을 다시 차지해보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위험이 닥쳐오면 몸뚱아리의 색갈을 변화시키는 카멜레온처럼 인민들의 규탄과 엄정한 심판에 직면할 때마다 당명을 바꾼다,교체놀음을 벌린다 하면서 분주탕을 피우는것이 바로 보수패당의 특기이다.

인민들의 거세찬 초불항쟁에 의해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난 후 저들의 가긍한 처지를 뒤바꾸기 위해 《민생대장정》놀음도 벌려보고 심지어 《COVID-19》로 인한 전염병사태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았지만 시정배들을 절규하는 민심의 배척기운은 날로 고조되고있다.

이에 바빠맞은 보수역적들이 기만적인 창당놀음으로 남조선사회 각계의 싸늘한 눈초리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것이다.

이를 통해 오는 4월의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적수들을 누르고 《국회》를 장악함으로써 보수《정권》창출의 유리한 기회를 마련해보자는것이 적페세력들이 노리는 진목적이다.

그러나 그것은 부질없는 망상에 불과하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아무리 분칠을 해도 〈미래통합당〉은 박정희,전두환군사깡패의 대를 이은 파쑈정당이며 리명박,박근혜악페세력의 본산인 〈도로새누리당〉일뿐이다.》,《박근혜탄핵으로 이미 정치적사형선고를 받은 보수의 야합은 그 파멸속도를 더욱 앞당기게 될것이다.》고 하면서 보수패당을 절대로 지지하지 않을 립장을 표명하고있다.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스스로 만든 화는 피할수 없는 법이다.

민심에 역행하고 대세를 거스르며 씻을수 없는 대역죄만을 덧쌓고있는 보수반역의 무리들은 반드시 력사의 무덤속에 매장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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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게 되는 결론은 명백하다

주체109(2020)년 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당국이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의한 경제적피해를 구실로 아베패당에게 련일 추파를 던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집권자는 서울주재 일본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는 자리에서 《쌍방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니, 《도꾜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니 하면서 《아베와 자주 만날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다. 또한 남조선외교부 장관 역시 그 무슨 《국제안보회의》라는데 참가하여 일본외상에게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조속히 철회하고 관계개선에 나서달라고 구걸하는 놀음을 벌렸다. 그러한 속에 최근 남조선당국은 아베것들에게 사법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남조선내 일본전범기업에 대한 자산매각결정에 《<정부>가 개입할수 없으니 리해해달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연기의 대가로 약속한 <대한수출규제조치철회>를 리행해달라.》고 하면서 구차스럽게 빌붙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의 날로 고조되는 반일기운에 역행하고 민족의 존엄에 먹칠을 하는 비굴하고 역스러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지난해 11월말 남조선당국은 아베패당이 저들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철회할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한 종료연기를 결정하였었다.

그러나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아베패당은 《수출규제조치》를 철회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책임이 남조선에 있는듯이 여론을 계속 오도하고있다. 지난 22일에는 우리 민족고유의 령토인 독도를 제 땅이라고 우기며 또다시 《다께시마의 날》행사라는것을 뻐젓이 벌려놓았는가 하면 《개헌》을 추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며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러한 일본반동들과 타협하여 그 무엇을 얻어보겠다는것은 앙심먹고 달려드는 강도에게 칼을 내리워달라고 애걸하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남에게 명줄이 쥐여져있는 남조선경제의 취약성을 제힘으로 극복할 생각은 하지 않고 천년숙적에게 머리를 숙이며 비럭질하는것은 외세의존에 환장한 매국역적들만이 자행할수 있는 반민족적추태이다.

남조선당국이 아베패당에게 울며겨자먹기로 추파를 던지고있는데는 상전인 미국의 강박과도 관련된다.

얼마전 미국무성 대변인은 《공동의 리해관계》니, 《3자간 안보협력 추진》이니, 《력사문제에 대한 항구적해법》이니 하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 페기되여서는 안된다고 력설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최근 미국은 각종 명목의 《3자회담》이라는것을 잡다하게 벌려놓으며 남조선당국에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나서도록 로골적인 압박을 가하고있다.

한마디로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피해와 고통같은것에는 애당초 관심이 없으며 오직 졸개들을 규합하여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한 《3각군사동맹》을 구축하는데만 혈안이 되여있다.

미국이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를 두고 씻지 못할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하고도 사죄와 배상은커녕 갈수록 오만방자하게 놀아대는 일본반동들을 적극 비호두둔하며 아베패당과 손잡을것을 남조선당국에 강요하고있는것도 바로 그때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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