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계승의 최전성기를 펼치시여 -영광스러운 백두의 혁명전통을 만방에 빛내이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위대한 령도-

주체109(2020)년 3월 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주체의 조국,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영예가 만방에 떨쳐지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

격정없이 돌이켜볼수 없는 참으로 가슴벅찬 년대기이다.

시련속에서도 령도자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나라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력사적사변들,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방방곡곡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

도도히 굽이치는 대하에도 시원이 있고 아름드리거목에도 그 뿌리가 있다.

세인을 경탄시키며 이 땅에서 끝없이 창조되는 무수한 기적과 사변들, 광명한 미래를 앞당기며 용진해나아가는 내 조국의 불패의 기상은 백두에서 뿌리내린 주체의 혁명전통, 그 빛나는 계승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조국과 혁명이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장엄히 수놓아가는것은 주체의 혁명전통이 위대하고 그것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가 위대하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또 한분의 백두산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창조하시고 빛내여오신 주체의 혁명전통은 이 땅우에 백승을 안아오는 근본원천,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영원한 생명력을 과시하고있으니 이는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는 영광이며 최대의 행운이다.

 

천만의 심장속에 새겨주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

 

백두산,

그 이름 조용히 불러보느라면 세차게 울부짖는 백두의 눈보라소리가 귀전을 울리고 장설을 떠인 천리수해의 장엄한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

한번 불어치면 만리창공에 백설을 휘뿜어올리고 바위도 날려버릴듯 한 세찬 기상으로 지축을 뒤흔드는 백두의 칼바람,

주체혁명의 뿌리가 내리고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밝아온 혁명의 성산이 안고있는 하많은 이야기들과 거기에 깃든 불굴의 혁명정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단행하신 백두산행군길을 따라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필승의 신념과 의지를 안겨주는 정신적기둥으로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되였다.

주체103(2014)년 10월 27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나운 눈보라를 맞으시며 백두산정에 오르시였다.

이 땅에서 10월은 가을이라고 하지만 백두산에는 눈이 쌓여있었고 사나운 눈보라가 휘몰아쳤다.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치는 추운 날씨에 어떻게 백두산에 오르시겠는가고 간절히 아뢰이는 일군들에게 이런 날씨에 백두산의 눈보라맛을 보아야지 어떤 날에 맛보겠는가고 하시면서 눈보라를 앞장에서 헤치시며 백두산정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휘황한 앞길을 열어나가시는 또 한분의 백두산장군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맞이하여 혁명의 성산은 거세찬 눈보라를 일으키며 자기의 진짜매력을 한껏 펼쳐보이였다.

정말 칼바람이요.백두의 칼바람!(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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