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1st, 2020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서부전선대련합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하시였다

주체109(2020)년 3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군예술과 전투적격려에 의하여 전군에 필승불패의 전투적사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앙양되고 싸움준비완성의 불바람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속에 훈련혁명의 포성이 또다시 이어져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3월 20일 조선인민군 서부전선대련합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륙군대장 김수길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륙군대장 박정천동지와 서부전선대련합부대장들, 기타 인민군지휘성원들이 맞이하였다.

서부전선대련합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 역시 우리 당의 포병무력강화방침을 관철해가고있는 서부전선포병무력의 준비실태를 불의에 검열평가하고 대책하며 전반적부대들을 각성시키는것과 함께 포병훈련의 모든 형식과 내용, 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평시훈련을 전쟁에 철저히 대처할수 있는 실용적인 실전훈련으로 확고히 전환시키자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경기에는 조선인민군 제3군단, 제4군단, 제8군단관하 포병부대들이 참가하였다.

경기는 화력임무수행계선까지의 부대별 진출기동정형을 평가하고 추첨으로 정한 사격순차에 따라 각종 구경의 포들로 제정된 거리에서 섬목표를 사격한 다음 사격성적과 화력임무수행에 걸린 시간을 종합하여 순위를 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화선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또다시 바람세찬 바다가진지에 모시고 자기들의 전투력을 검열받게 된 서부전선대련합부대 장병들의 가슴속에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격정이 설레이는 파도마냥 세차게 일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감시소에서 포사격대항경기진행순차와 방법에 대한 총참모장의 보고를 청취하시고 경기를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지시에 따라 또다시 군단장들이 감시소에서 직접 포병화력을 지휘하였다.

군단장들의 힘찬 사격구령이 포진지들에 가닿자 즉시 섬멸의 포구들이 불을 토했으며 목표섬상공에서는 불소나기, 강철우박들이 쏟아져내렸다.

서부전선포병부대들은 평시훈련을 통하여 다져온 포사격술로 경기에서 놀라운 성적을 보여줌으로써 실전에 대비할수 있게 철저히 준비된 자기들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서부전선의 포병들, 특히는 3군단의 포병들이 포를 정말 잘 쏜다고 만족해하시며 마치도 저격무기로 목표판의 점수를 맞히는것만 같다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총참모장은 경기결과에 대한 총참모부의 평가를 보고드리였다.

경기에서는 제3군단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다른 군단들을 눌렀으며 제8군단이 2위, 제4군단이 3위를 쟁취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제3군단의 전투준비상태에 대하여 너무도 만족하시여 포사격경기에서 놀라운 포사격술을 보여주며 경이적인 성적을 받은 제3군단관하 포병대대에 수여되는 명포수상장에 《대대의 놀라운 전투력에 탄복한다. 대단히 만족하며 특별감사를 준다. 김정은. 2020. 3. 20》이라는 뜻깊은 축하친필을 새겨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함에 대하여

주체109(2020)년 3월 21일 로동신문

제51호 주체109(2020)년 3월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를 주체109(2020)년 4월 10일 평양에서 소집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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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소집에 대한 공시

주체109(2020)년 3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를 주체109(2020)년 4월 10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

대의원등록은 주체109(2020)년 4월 10일에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109(2020)년 3월 20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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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비약의 보검-과학기술

주체109(2020)년 3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지난해 10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1116호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어느 단위, 어느 부문에 가서나 늘 강조하는것이지만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갈 항구적방침은 첨단과학기술전의 직접적담당자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을 애국적신념이 확고한 혁명가들로 키우고 그들을 적극 우대하고 내세워주며 사업과 생활을 잘 돌봐주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시키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확고히 견지하며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기앞에 나선 과업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며 온 나라에 국풍으로 확립되도록 이끄시는 과학기술중시가 있기에 우리 인민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다.

몇해전에는 전민학습의 대전당으로 보란듯이 일떠선 과학기술전당 준공식장에 그해의 첫 현지지도자욱을 새기시고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인재양성의 원종장인 김책공업종합대학 선거장에 나오시여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에게 투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어느 단위를 찾으시여도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을 꼭꼭 돌아보시며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지식경제시대의 주인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어찌 그뿐이랴.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지난해 4월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건설에서 과학기술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재천명하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힌 력사적인 계기였다.

과학기술중시를 당과 국가의 전략적로선으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키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과학기술에 하나가 백, 백이 천이 되는 묘술이 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이 있으며 세월을 앞당기는 신비의 세계가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창조와 비약의 길로 줄달음치는 실천투쟁속에서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의 위대한 생활력을 더욱 깊이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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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 인민의것이라면

주체109(2020)년 3월 21일 로동신문

손 종 준

 

1941년 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방침에 따라 소부대활동을 벌리던 때의 일이다.

김일동지가 지휘하는 우리 소부대성원은 모두 12명이였는데 3월 중순부터 약 50일간을 얼마 안되는 수수쌀로 생활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하루 한사람앞에 두숟가락의 수수쌀이 차례졌을뿐이였다.

일제군경놈들은 항일무장투쟁의 초시기부터 감옥이나 다름없는 집단부락을 만들고 주변에 널려있는 부락의 농민들을 여기에 몰아넣음으로써 우리 유격대와 인민들과의 련계를 끊어버리려 하였다.

일제강점의 말기에 이르러서 일제의 이러한 책동은 더욱더 악랄성을 띠게 되였다. 사정이 이렇게 되고보니 우리는 식량을 얻기가 매우 곤난하였다.

당시 우리 소부대의 기본임무는 적의 통치구역안에서 지하공작을 수행하는것이였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식량을 해결하기 위하여 내놓고 적들을 습격할수도 없는 일이였다. 그리고 우리는 일정한 기간 이 지역을 근거지로 하여 공작하여야 했다.

우리들이 아껴먹던 수수쌀마저 다 떨어져버렸다. 어느날 몇명의 대원들은 김일동지의 지시에 의하여 식량을 마련하기 위하여 밀영을 떠났다. 그날은 음력 5월 4일 아침이였다. 좁은 골짜기를 밑에 두고 산릉선을 타고 내려가던 우리는 골짜기에서 가늘게 피여오르는 연기를 발견하였다. 우리는 나무가지들을 헤치며 연기나는쪽을 내려다보았다. 골짜기에는 7채의 집이 있었다. 웃골짜기에 4채, 아래골짜기에 3채가 들어앉은 이 집들은 전부터 비여있는 집들이였는데 산아래턱에 바싹 붙어있는 한채의 집에서만은 연기가 피여오르고있었다.

우리들은 서로 바라보며 이런 말을 했다.

《저 집에는 사람이 살고있으니 저 집 사람들을 통해서 식량을 얻을수 있을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될수록 주간행동을 피하던 때였으므로 밤이 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해가 떨어지자 우리는 산을 내려 연기가 피여오르던 집을 찾아갔다. 그런데 웬일일가? 이 집 역시 텅 비여있었다. 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는건 물론이고 방에는 아무런 가장집물도 없었고 부엌에 역시 그릇 하나 없었다. 마당도 반반하였다. 역시 오래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빈집이였다. 그러나 부엌아궁에는 불을 땐 흔적이 남아있었다. 아무래도 집주인이 가까이 있을것만 같았다. 이 집 주인은 자기 집이 그리워 집단부락에서 빠져나왔을는지 모른다.

우리는 이 집 주변에 여기저기 흩어져앉았다. 그동안 풀잎따위로 요기를 해온 때여서 우리는 몹시 시장기를 느꼈다. 우리는 집주인을 좀 기다려보기로 하였다.

나는 주변을 더 살펴볼 생각으로 골짜기내가로 나갔다. 내가를 오르내리며 인적을 살피던 나는 주춤 서서 개울건너편에 눈초리를 돌렸다. 그곳에는 아름드리나무 한그루가 서있었는데 밑둥에서 한길쯤 올라가서는 세갈래로 가지를 뻗고있었다. 초생달빛은 그 갈라진 세 가지 짬을 어렴풋이 비쳐주고있었다. 바로 거기에 둥그런 무엇이 얹혀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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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내군일군들속에서 나타난 안일라태하고 특세적인 행위에서 교훈을 찾자

주체109(2020)년 3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일군들의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엄격히 처벌할데 대하여 토의결정하였으며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소한 무질서와 안일해이도 허용하지 말고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살며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특히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혁명적본태로 확고히 고수해나가고있는 우리 당은 지난 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보위하기 위한 전국가적인 방역조치들을 더욱 엄격히 실시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고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국가의 법과 규정을 지키는데서 누구보다 앞장에 설것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최근 강원도 천내군의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당과 혁명의 요구, 우리 사회의 건전하고 전투적인 생활기풍과는 어긋나게 직무를 태만하고 음주방탕한 행위를 저지르는 안일라태하고 특세적인 현상이 발로되였다.

혁명의 지휘성원,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근본을 망각하고 인민보위의 중대한 국가적사업인 초특급방역조치실시에 저해를 준 천내군일군들의 행위를 비판하는 강원도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가 얼마전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회의를 지도하였다.

회의에는 강원도당위원회 집행위원들과 부장들이 참가하였으며 도안의 시, 군 책임일군들은 자기 지역에서 화상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들끓는 오늘의 시대적요구에 맞지 않게 특세를 부리면서 안일라태하게 행동한 천내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의 자료가 통보되였다.

사상투쟁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정신을 외면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건강을 지키기 위한 초특급방역조치들에 불응하여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음주불량행위를 조장시킨 천내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의 과오가 엄정히 분석되고 집중비판되였다.

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검열위원회 결정에 따라 천내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당대렬에서 내보낸다는것이 선포되였다.

회의는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을 한생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하지 않고 자기를 특수화하면서 당성단련을 게을리하면 사상적으로 병들게 되며 종당에는 혁명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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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 -각지 검사검역부문에서-

주체109(2020)년 3월 21일 로동신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각지 검사검역부문 일군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가고있다.

국가품질감독위원회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국가적인 비상방역상태가 선포되고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 상황에 대처하여 국경에 위치하고있는 주요지점들에서 검사검역을 엄격하게 진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세밀하게 짜고들었다.

이들은 긴급협의회를 조직하여 항과 국경교두를 비롯한 주요통과지점들에 보호복을 비롯한 검사검역기재들과 소독약을 즉시 공급하였으며 입국자들과 물자들에 대한 검사검역과 소독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교양사업을 강도높이 벌리였다.

일군들이 직접 아래단위에 내려가 검역사업에서 빈구석이 없는가를 깐깐히 료해하는 한편 검사검역원들의 건강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점을 알아보고 풀어주기 위한 사업들도 강하게 내밀었다.

남포수출입품검사검역소 소장 한영식동무는 검역사업에서 빈틈이 무엇인가를 항상 의심하고 항상 앞질러가며 생각하는 과정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빈구석들을 발견하게 되였다.검사검역원들을 발동하여 2일간에 걸쳐 남포항에 소독설비를 자체로 제작설치하고 하선작업에 동원된 인원들과 우리 나라에 들어오는 물자들에 대한 검사검역과 소독사업을 책임적으로 깐깐히 진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평안북도수출입품검사검역소 검사검역원 김성국, 함경남도수출입품검사검역소 책임검사검역원 서현철, 송림수출입품검사검역소 검사검역원 한철동무들도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검역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

이밖에도 많은 검사검역원들이 생명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맡은 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절대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고도의 긴장성을 유지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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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한 애국적열정과 견인불발의 투쟁본때로 창조한 《비날론속도》

주체109(2020)년 3월 21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력사를 돌이켜보며

 

주체50(1961)년 4월 흥남지구의 비날론공장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설자들이 많은 일을 해놓았다고 만족해하시면서 사실 이 공사는 작년 8월에 내가 왔다간 뒤에 본격적으로 진행되였다고, 돈받는것도 아니고 오직 애국심으로 해냈다고, 이제는 《평양속도》를 릉가하여 《비날론속도》가 창조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하다면 세상을 놀래운 《비날론속도》는 어떻게 창조되였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묵은해의 잡초들이 무성하던 룡흥벌의 진펄길을 걸으시며 공장부지를 잡아주신 때로부터 중간공장건설을 비롯한 준비단계를 거쳐 비날론공장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된것은 주체49(1960)년부터였다.

사실 비날론공장건설문제가 일정에 올랐을 때 일군들속에서는 그 생산능력을 년산 2 000t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3 000t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6 000t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것은 론의의 대상도 되지 못하였다.

그것도 그럴것이 당시까지만 하여도 비날론연구집단의 피타는 탐구와 노력에 의하여 하루 20kg생산능력의 시험공장에서 첫 시제품이 생산된데 불과하였던것이다.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비날론공장을 힘들게 건설하느니 그 돈으로 다른 나라에서 화학섬유를 사다쓰는것이 경제적으로 타산이 맞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가난하고 헐벗은 우리 인민들에게 어서 빨리 좋은 옷감을 마련해주기 위한 이 거창한 사업을 어떻게 순전히 돈으로만 타산하겠는가고 하시면서 비날론공장건설규모를 년산 1만t으로 잡게 하시였다.

우리 과학자들과 로동계급은 기어이 해낼것이라는 크나큰 믿음과 우리 인민을 위하여서는 아까울것이 없다는 숭고한 사랑은 기적을 낳았다.

《모든것을 비날론공장건설에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이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전후 수많은 공장들을 훌륭히 복구건설한 어느 한 건설사업소를 중심으로 하는 위력한 건설력량과 인민군군인들 그리고 평남관개공사에서 이름떨친 3 000여명의 제대군인들이 룡흥벌로 달려왔다.

건설은 처음부터 수많은 난관에 부닥쳤지만 건설자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 높았다.

무릎까지 빠지는 진펄에서 악전고투를 거듭하면서도 1년이상 걸린다고 하던 합성, 정류, 빙초산, 중합, 점화직장의 기초굴착작업을 건설자들은 석달동안에 해제꼈다.건설장에 이런 구호가 나붙었다.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들에게 질좋고 아름다운 옷감을 풍족히 공급하기 위하여 비날론공장건설을 더욱 촉진시키자!》

《이 공장을 어서 지어 아버지, 어머니, 누나에게 더 많은 옷감을 보내자!》

조금도 꾸밈없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이 구호는 군인건설자들의 심장에서 나온것이였다.사랑과 믿음의 힘은 실로 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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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감염자 8 652명, 사망자 94명

주체109(2020)년 3월 21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는 8 652명으로, 사망자는 94명으로 늘어났다.

20일 0시기준으로 비루스감염자가 87명이 추가로 발생하였다.

새로 확인된 감염자들중 47명은 대구와 경상북도(대구 34명, 경상북도 13명)에서 나왔다.

이밖에 서울에서 17명, 경기도에서 14명, 인천에서 4명, 부산, 광주, 충청남도, 경상남도에서 각각 1명 등의 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대구,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병원, 료양시설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집단감염이 지속되는것과 관련하여 외부인출입을 통제하고 직원들의 경우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여부를 확인하며 증상이 나타나는 대상들에 한하여서는 업무를 중지시키도록 하였다.이것을 위반하여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손실보상 등 강도높은 규제를 가하기로 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형코로나비루스확진자들가운데서 년령별로 2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감염병전문가들은 20대 젊은층이 가정과 사회에서 비루스감염확대의 원인이 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한편 남조선당국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가 해외로부터 류입되는것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유럽으로부터 오는 승객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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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감염자 1만 4 200여명, 려행주의경보 4단계로 설정

주체109(2020)년 3월 21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미국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19일 22시 13분현재 1만 4 200여명에 이르렀다.또한 사망자수는 205명에 달하였다.

이 나라에서는 불과 5시간동안에 약 3 000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병이 급속히 전파되고있다.

감염자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도처에서 의료시설이 부족하여 애를 먹고있다.

현재 치료실이 모자라 의료설비를 갖추고있는 배들까지 출동체계를 갖추고있다고 한다.

CNN방송은 죠지아주의 한 병원에서 마스크가 부족해 의료성원들이 찢어진 마스크를 기워서 사용하고있다고 전하였다.

미국집권자는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마스크를 의료진에 줄것을 건설업계에 요구하였다.

정작 감염증상이 나타나도 검사를 받자면 며칠씩 기다려야 하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커가고있다.

피해가 전국적범위에서 확대되고있는 속에 미국무성은 려행주의경보를 4단계로 올렸다.

려행주의경보 4단계는 주민들속에서 《려행하지 말것》으로 알려져있는 가장 높은 단계라고 한다.

많은 주와 대도시들에서 학교, 식당, 체육관, 술집 등이 문을 닫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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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추악해지는 정치패륜아들

주체109(2020)년 3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미래통합당》내에서 《공천》문제를 둘러싸고 계파싸움이 더욱 치렬해지는 속에 《무소속출마바람》까지 불어 그야말로 초상난 집안꼴이 되고있다.

지금 당내에서 버림받은 막돌신세가 된 홍준표, 김태호 등 권력야심가들은 《협잡, 기망공천의 희생물》, 《사천》, 《락하산공천》 등을 고아대고 그 무슨 《금의환향》을 떠들며 줄줄이 무소속출마를 선언하고있다. 이들은 《공천관리위원회》것들을 내세워 당내의 경쟁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제거하고 사당꾸리기에만 혈안이 되여있는 황교안의 비렬한 《공천학살》행위를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는것이다.

숭어가 뛰면 망둥어도 뛴다는 격으로 후보추천에서 떨어져 한숨만 쉬던자들까지도 덩달아 《자해공천》, 《패천》을 운운하고 《결정을 되돌리지 않으면 무소속출마도 불사하겠다.》며 황교안것들에게 최후통첩을 들이대고있는 형편이다.

이에 당황해 난 황교안이 《지역을 수시로 옮기며 억지로 명분을 찾는다.》, 《분렬되면 다 죽는다.》, 《대승적인 판단을 해달라.》 등 위협절반, 회유절반으로 구슬려대고있지만 그것이 권력쟁탈에 미쳐돌아치는 시정배들에게 통할리 만무하다.

오히려 홍준표를 비롯한 권력야심가들은 《갈팡질팡하는 황교안을 보고 투표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만 입 다물고 종로선거에나 집중해라.》, 《황교안이 TV화면에 안나오는것이 승리의 첩경》, 《속고, 배신당하고, 밀리지만 힘내라.》며 비난과 조롱을 일삼고있다.

실로 일신의 부귀와 권력욕에 환장한자들이 먹이감을 놓고 벌리는 더러운 개싸움질이 아닐수 없다.

이를 두고 남조선 각계층은 《통합당발 무소속바람》, 《자중지란》, 《갈데없는 뼈다귀싸움》 등으로 비난하고있으며 보수세력내에서조차 《배신정당》, 《콩가루정당》이라는 비명소리가 련일 터져나오고있다.

권력쟁탈과 잔명부지를 위한 개싸움이 갈수록 더욱 치렬해지고 탈당과 무소속출마가 하나의 풍조로 되여버린 적페집단의 추악상은 《부패정치 1번지》의 실체와 썩고 병든 남조선정치무대의 진모를 더욱 드러내보이고있다.

권력을 부정부패, 민생탄압의 수단으로 여기는 정치패륜아들의 더러운 추태에 남조선민심이 침을 뱉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권력을 거머쥐기 위한 뼈다귀싸움에만 여념이 없는 추악한 동물집단, 《미래통합당》의 파멸은 시간문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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