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3rd, 2020

사설 : 국가의 법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자

주체109(2020)년 3월 23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정면돌파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전체 인민이 국가의 법과 질서를 그 어느때보다도 엄격히 준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정책과 방침, 국가의 법과 결정지시를 철저히 집행하며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의 주인, 공화국공민으로서의 높은 자각을 가지고 법규범과 질서를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국가의 법을 존중하고 그것을 자각적으로 철저히 지키는것은 어길수 없는 공민적의무이다.

법은 지켜도 되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그러한것이 아니다.만일 법을 지키는 사람이 따로 있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 그것은 기필코 국가의 존립과 발전에 엄중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국가기관들이 법에 철저히 의거하여 활동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법규범과 규정을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지켜야 온 사회에 혁명적인 제도와 질서를 세우고 국가사회제도를 공고히 할수 있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과감히 뚫고나가고있는 오늘 국가의 법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국가의 법을 준수하는 사업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다.자립경제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고 생산잠재력을 동원리용하여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쟁도,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며 사회주의생활양식과 도덕기강을 세우는 사업도 국가가 제정한 법과 질서를 지켜나갈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특히 신형코로나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사업이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는 지금 모든 사람들이 국가비상방역체계안에서 제정된 제도와 질서를 철저히 지키는것은 중요한 정치적문제로 나선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공화국공민으로서의 본분을 자각하고 법집행의 직접적담당자, 주인이 되여 온 사회에 혁명적준법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나가야 한다.

모든 공민들이 높은 준법의식을 가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을 잘 알지 못하면 법을 제대로 집행할수 없다.

모든 공민들은 사회주의법의 본질과 우월성, 내용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누구나 사회주의헌법과 부문법들에 깃들어있는 우리 국가의 인민적성격과 혁명의 요구, 공민적의무를 깊이 새기고 법을 존중하는 관점과 립장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사회주의법이 인민을 지키는 법, 자기자신을 위한 법이라는것을 명심하고 하나하나의 법조항을 무겁게 새겨안아야 한다.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정된 법규범과 규정들을 지키는것이 우리의 사상과 제도,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라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 매 공민이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 질서를 의무적으로 지키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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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루에 비낀 위대한 인민사랑, 후대사랑의 세계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에 새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을 더듬어-

주체109(2020)년 3월 23일 로동신문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달들은 격정없이, 감격없이는 접할수 없는 숭고한 인민사랑의 련속이다.

며칠전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평양종합병원착공을 선포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또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된다.…

아무리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우리 인민들에게 기어이 이 세상 가장 큰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의 뜻이 어려와 솟구치는 눈물을 금할수가 없다.

절세위인의 이렇듯 열화같은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여기 문수지구에 솟아난 현대적인 병원들은 그 얼마이던가.

류경안과종합병원, 류경치과병원, 옥류아동병원…

우리 인민의 건강증진과 무병장수를 위해 훌륭한 보건시설들을 일떠세워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몸소 병원들을 돌아보시며 뜨거운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3월 21일, 이날은 우리 조국력사에서 평범한 하루였다.

바로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사업이 한창 진행되고있는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을 찾으실줄 누가 상상이나 하였으랴.

하여 이날은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의 의료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있어서, 그곳에서 너무도 뜻밖에 우리 원수님을 만나뵈온 근로자들 아니 온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영원히 잊을수 없는 날로 되였다.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려

 

예로부터 이발을 오복의 하나라고 일러왔다.이발을 건강과 행복의 밑천으로 본 옛사람들의 교훈적인 이야기일것이다.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제일 귀중히 여기시기에 나라가 어려운 속에서도 세계적수준의 치과전문병원을 내올것을 구상하시고 몸소 건설주, 시공주가 되신 경애하는 원수님,

건설현장을 거듭 찾으시며 세심하고도 정력적인 지도를 주시여 그처럼 훌륭히 일떠세워주신 류경치과병원이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병원이 되게 하시려 또다시 찾아주시였으니 정녕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으랴.

감격스러웠던 3월의 그날을 돌이켜보며 류경치과병원의 일군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병원에 오시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그처럼 바쁘신 우리 원수님께서 한창 의료봉사중에 있는 우리 병원을 찾아주시였다는것이 선뜻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을 너무도 뜻밖에 뵙게 된 의사, 간호원들은 물론 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모두가 그이께 달려가며 목청껏 《만세!》의 환호를 터치였다고 한다.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그들에게 따뜻이 답례를 보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류경치과병원의 의료봉사실태와 관리운영정형에 대하여 알아보러 왔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병원의 진단치료실, 구급치료실, 기공실, 보철실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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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돌파전은 높은 과학기술력을 지닌 일군을 요구한다

주체109(2020)년 3월 23일 로동신문

 

당이 제시한 정면돌파전사상과 전략, 실천강령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일군들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 당이 바라는 대오의 기수, 대담한 작전가, 실천가는 다름아닌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일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워야 하며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자면 과학기술을 알아야 한다.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사업의욕과 열성만으로는 당의 신임과 기대에 보답할수 없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할수 없다.당정책에 정통하고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한 실력가, 이것이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충직한 일군의 모습이다.

과학기술은 정면돌파전의 승리의 열쇠이며 우리가 의거하여야 할 전략자산이다.적대세력들의 경제봉쇄책동에 파렬구를 내자고 해도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하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강화하자고 해도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하며 사회주의건설을 가속화하자고 해도 과학기술을 앞세워야 한다.과학기술을 홀시하면 귀중한 자원과 재부가 유용하게 쓰일수 없게 되고 하루살이식투자와 토목공사식일본새, 경험주의와 관료주의밖에 나올것이 없다.일군들이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고 과학기술적지도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때 단위발전의 지름길이 열리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성과들이 더 많이 이룩되게 된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는것은 국가적리익의 견지에서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국가적리익, 전사회적리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국가적립장에서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하며 단위발전을 추동해나가는것이 일군의 자세이고 본도이다.

일군의 실무능력과 사업실적은 지식수준에 의하여 좌우된다.일군들이 사업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면 해당 단위가 손해를 입는것은 물론 련관단위가 영향을 받게 되며 나아가서 국가발전에 저애를 주게 된다.전력소비가 많고 원가가 많이 드는 생산공정을 꾸려놓거나 숱한 로력과 자재, 자금을 들여 마련한 물질적토대들이 은을 내지 못하는것은 일군들의 과학기술지식이 빈약한데 중요한 원인이 있다.일군들이 과학기술에 밝아야 자기 단위를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부지절약형, 원가절약형기업체로 전변시킬수 있으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다.

위원발전소의 일군들은 해박한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고 발전소의 정상운영과 전력증산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값비싼 외국산 설비와 장치대신 자체로 성능이 우월한 설비와 장치들을 만들어내고 수차날개부식방지기술을 비롯한 여러건의 새 기술을 개발도입함으로써 생산정상화에 적극 이바지하고있으며 이것이 국가에 주는 리익 또한 적지 않다.경험은 일군들이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할 때 경영활동의 최량화, 최적화, 설비의 국산화도 실현할수 있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는것은 자기 단위의 사업에서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일군들의 과학기술적인 안목과 지도에서 높은 목표가 세워지고 비약의 지름길이 마련되며 혁신의 싹이 거목으로 자라나게 된다.일군들의 과학기술수준이자 단위의 발전속도이다.자기 분야의 해박한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고 과학기술로 만사를 해결해나가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생산투쟁, 창조투쟁, 돌격투쟁이 힘있게 전개되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패배주의의 한숨소리밖에 나올것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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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연단 : 포착, 결심, 완강한 실천

주체109(2020)년 3월 23일 로동신문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어랑천의 영웅신화를 창조한 그 본때로 용감하게 돌진하는 함경북도

 

우리 나라에서 도는 우로는 중앙과 아래로는 시, 군과 직접적으로 련결되여있으면서 중앙과 지방사이의 정치, 경제, 문화적인 련계를 보장하며 도시와 농촌을 포함하여 나라의 전반적지역의 고르로운 발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행정구역단위이다.온 나라에 휘몰아치는 자력갱생열풍은 결국 매 도의 자강력중시기풍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사실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우리 도만 보아도 그렇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함북도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기간공업이 집중되여있는 지대라고 교시하시였다.도에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성진제강련합기업소, 청진제강소,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부령합금철공장과 같이 나라의 금속공업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단위들이 집중되여있다.이것은 도가 큼직한 일감들을 전개하고 밀고나갈수 있는 잠재력이 그만큼 크다는것을 말해준다.또한 기계, 채굴공업을 비롯하여 전국적의의를 가지는 중공업의 여러 분야도 구색이 맞게 구비되여있는데 이것 역시 도의 발전에 유리한 점이다.

여러 시, 군이 바다에 면해있고 해안에는 어항과 포구 그리고 바다가양식에 유리한 크고 작은 만들이 있어 수산자원을 늘일수 있는 조건도 좋다.특히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라남의 봉화, 성강의 봉화를 지펴올린것을 비롯하여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는 길에서 대담성과 용감성을 키운 강인담대한 로동계급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이야말로 우리 도의 가장 큰 힘이라고 할수 있다.

크기의 차이는 있지만 지역의 발전을 추동할수 있는 이러한 잠재력은 어느 도에나 있다.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그것을 얼마나 효과있게, 충분히 발양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일군들이 사업의 중심고리를 정확히 포착하고 대담하게 결심하며 한몸을 내대고 완강하게 실천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우리는 지난해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의 팔향언제완공과정을 통하여 다시금 실증하였다.

갑자기 불어난 큰물이 완공을 눈앞에 둔 언제를 시시각각 위협하던 그때 우리에게는 두 길이 있었다.하나는 사정없이 불어나는 큰물을 완공하지 못한 언제로 그대로 넘겨 위험을 모면하는 길이였고 다른 하나는 언제콩크리트치기를 계속하여 위험수위를 극복하고 완공을 보장하는 길이였다.

우리들은 현장에서 긴급협의회를 열고 열띤 토론을 벌리였다.결국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속에서도 언제콩크리트치기를 계속하여 언제를 구원하기로 하였다.물론 위험한 길이였다.하지만 그때 그런 정확한 판단과 대담한 결심을 내리지 못하였다면 팔향언제의 완공과 같은 자랑찬 승리를 안아오지 못하였을것이다.정확한 포착과 대담한 결심도 중요하지만 완강한 실천은 그것이 빛나는 결실로 이어지게 하는 관건이라고 할수 있다.발밑에서 늠실대는 시퍼런 물우에 타입장을 전개하고 순간의 멈춤도 없이 언제콩크리트치기를 계속하던 낮과 밤을 잊을수 없다.

지난해에 우리 도가 이룩한 많은 성과들은 어느것이나 다 이런 깊은 추억을 안고있다.

도에서는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에서도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것 역시 사업의 중심고리를 정확하게 포착한 실례라고 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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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연단 : 금속공업이 먼저 들고일어나자

주체109(2020)년 3월 23일 로동신문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어랑천의 영웅신화를 창조한 그 본때로 용감하게 돌진하는 함경북도

 

온 나라가 우리를 본다

지금 어디서나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 절실히 요구하는것은 철강재이다.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고있는 건설장들에서 첫번째로 꼽으며 해결책을 바라는것도 철강재이며 인민경제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경제의 자립적토대를 정비보강하는 관건도 강철전선, 여기에 달려있다.

온 나라가 우리를 본다, 이것은 김철사람들의 심장을 세차게 끓이는 막중한 사명감의 표현이라고 할수 있다.

인민의 믿음과 기대어린 눈빛을 떳떳이 마주볼수 있게 되자면 우리는 끊임없이 탐구하고 혁신하여야 한다.산소분리기공정을 확립하고 부유예열식산소열법용광로를 에네르기절약형으로 새롭게 일떠세우자고 하여도 믿을것은 우리 힘, 우리 기술밖에 없다.

부닥치는 애로도 많지만 신심은 드높다.당에서 품들여 키워준 실력있는 현장기사들이 있고 여기에 여러 연구소의 기술력량까지 튼튼히 준비되여있기에 새로운 비약을 능히 창조할수 있다는것이 바로 김철의 든든한 배심이다.

당에서는 과학기술이 앞을 밝히고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등불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등불은 자기를 위해 빛을 뿌리지 않는다.우리 김철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애국적인 결사전에 총매진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대상공사들을 완공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순간도 꺼지지 않는 개척의 등불, 자력의 등불이 되겠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기사장 정영춘

 

난관은 비약의 도약대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면 난관을 두려워할것이 아니라 오직 맞받아 뚫고나가야 한다는 철리를 우리는 실천투쟁속에서 더욱 깊이 체득하고있다.

우리가 부닥친 난관은 결코 한두가지가 아니다.자금도 자재도 설비도 부족하다.허나 우리는 난관을 돌파할수록 우리의 힘은 증대된다는 신심과 배짱을 안고 견인불발의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제힘을 믿고 일떠선 강자에게는 난관이 비약의 도약대이지만 남의 덕을 바라는 약자에게는 난관이 곧 사약이라는것, 우리는 이 진리를 철산봉이 드르릉 울렸던 40만산대발파소리로 증명하였으며 채굴설비들과 선광계통의 설비들을 정비보수하여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에서도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다.

시련은 겹쌓여도 그 시련들을 하나씩 극복하는 과정에 우리는 눈서리를 이겨낸 소나무처럼 더욱 강인해졌으며 그 시련속에서 언제나 이기는 법을 배우며 더 좋은 래일을 앞당겨오고있다.우리는 그 어떤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침체와 답보를 모른다.10월의 승리광장을 향하여 오직 전진, 전진만 할것이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지배인 명송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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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 붉은기가 휘날리는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찬가 -노래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에 굽이치는 심원한 조국애에 대하여-

주체109(2020)년 3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혁명의 전취물이며 인민들의 삶의 요람입니다.》

인간의 고상한 사상감정이 오선지우에서가 아니라 세기를 이어 시대정신으로 굽이친다면 그것은 명실공히 산 음악이라고 할수 있다.

세상에는 그 유래와 음악적기교로 하여 명곡이라고 일러오는 노래들이 적지 않다.그러나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반영하여 창작되고 인민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노래는 오직 사회주의 내 나라에만 있다.

사회주의에 대한 인민의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반영한 우리의 명곡들중에는 노래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도 있다.

명곡이 태여난 때로부터 10여년세월이 흘렀고 이 땅에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때로부터도 반세기가 훨씬 지났다.

허나 오늘도 이 노래는 강렬한 시대정신으로 인민들의 심금을 틀어잡고있다.우리 인민의 가슴에 끓어번지는 사회주의에 대한 애착의 감정은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라는 노래의 제목에 그대로 담겨져있다.

현대문명이 응축된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로 전변된 삼지연시의 황홀경을 보면서도, 함경북도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더 많이 공급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일떠선 중평남새온실농장의 희한한 온실바다를 보면서도 인민들은 사회주의의 고마움을 온넋으로 절감하고있으며 이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고있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혜택아래 아이들이 부럼없이 자라고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곳곳에 일떠서 어서 오라 부르니 온 나라에 행복의 웃음꽃이 피여나고있다.사회주의가 아니고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이러한 현실을 체험하면서 인민들이 부르는 노래가 바로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오는 나날에 산천은 변하고 세대는 바뀌였다.그러나 이 땅에 사회주의의 따뜻한 정이 흐르지 않은 때가 없었고 언제 한번 사회주의본태가 흐린적이 없었다.

명곡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는 이처럼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은 사회주의의 참모습과 그 우월성을 생활적으로 밝힌 인민의 노래이다.

따뜻한 정이 넘쳐흐르는 명곡의 구절들이 사람들에게 주는 여운은 참으로 크다.거기에 남들은 꾸며낼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태가 생생히 살아있는것이다.

둘러보면 생겨난지 수백년을 헤아리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황금만능, 패륜패덕, 약육강식의 법칙이 사회의 기초로 되고있기에 불평등은 악성종양처럼 인류를 괴롭히고있다.

올해에 어느 한 국제기구는 세계적인 불평등이 현재 통제할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으며 그 원인들중의 하나가 억만장자들에게 막대한 재부를 안겨주는 편견적인 경제체계에 있다고 폭로하면서 자본주의체계가 독점체들을 배불려주고 극소수의 수중에 재부를 집중시켜주고있으므로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불평등이 경제뿐아니라 사회생활전반에 만연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이다.

그러나 《네 품에선 새들도 노래부르고 사람들 친형제로 화목하여라》라는 구절로 꾸밈없는 진정을 노래할수 있는 나라는 오직 사회주의조선밖에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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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가요 :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

주체109(2020)년 3월 23일 웹 우리 동포

노래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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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청산회피는 멸망에로 가는 길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3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많은 나라들이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관계수립을 지향해나가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네데를란드국왕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면서 이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시기 자국이 감행한 극단적인 폭력행위들에 대해 공식사죄하였다.

그는 과거사는 지울수 없다고 하면서 당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오늘까지 고통과 슬픔을 겪고있는데 대한 깊은 리해심을 안고 자국의 과거범죄를 반성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과거청산문제에서 단 한발자욱도 내짚지 않는 섬나라 일본의 정체를 다시금 들여다보게 하는 계기로 되고있다.

일본은 지난날에 저지른 죄악에 대해 전인류앞에 특히 조선인민앞에 무릎꿇고 백배 사죄하고 배상하여도 모자라는 나라이다.

그러나 패망후 지금까지 일본은 정반대의 길로 나가고있다.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인정조차 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정당화하고있다.

근 반세기에 달하는 일제의 식민지파쑈통치기간 우리 민족은 이 세상 그 어느 민족도 겪어보지 못한 가장 가혹하고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여왔으며 그 상처는 오늘까지도 아물지 않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식민지화가 조선의 근대화를 도왔다.》느니,《지난 세기 대륙전쟁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기여로 된다.》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줴치며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으로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대조선적대의식과 군국주의사상을 불어넣고있다.

더욱 위험한것은 《힘이 약했던 탓에 전쟁에서 패했다.》는 도전적인 주장밑에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에 더욱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는 사실이다.

섬나라가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과거청산을 회피해가며 《맹주》가 되는 개꿈을 꾼다면 차례질것은 다시는 소생할수 없는 파멸의 운명뿐이다.

일본은 저들의 도덕적저렬성을 세계앞에 스스로 드러내보이고 미래까지 망치는 어리석은 놀음을 그만두고 조선민족과 인류앞에 저지른 만고죄악에 대해 성근하게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심의 요구는 보수야당의 해체라고 주장

주체109(2020)년 3월 23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20일 《자멸을 촉진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세력내 니전투구》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미래통합당》내부에서 공천권을 두고 분쟁이 격화되고있는데 대해 지적하였다.

《미래통합당》내에서의 니전투구는 민중의 불신과 혐오,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다고 사설은 주장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전세계로 전파되고있는 위기속에서도 권력에만 집착하는 황교안과 《미래통합당》을 그냥 두고볼수 없다고 하면서 사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이번 공천과정은 《미래통합당》이야말로 권력야욕에만 사로잡힌 협잡군무리라는것을 다시금 립증하였다.

총선에서의 패배로 《미래통합당》은 완전히 재기불능이 될것이다.

민심의 요구는 《미래통합당》해체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해괴한 정치만화를 연출한 장본인은

주체109(2020)년 3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요즘 남조선의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놀아대는 꼴이 참 가관이다. 이자들이 다가오는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진보민주진영의 비례정당들과 그에 합류해나서는 여당에 대해 《위선과 후안무치의 극치》, 《전형적인 불법정당》, 《위장정당》이라고 악의에 차서 헐뜯어대고있는 사실만 봐도 그렇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야말로 겨 묻은 개 재 묻은 개 흉보는 격이다.

사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의석을 한석이라도 더 차지할 심산밑에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까지 만들어내며 민심을 기만우롱한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래통합당》패거리들이다.

《미래통합당》패거리들의 위성정당창당놀음으로 지금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남조선정치판은 그야말로 수라장으로 변하였다. 《금빠찌》를 달기 위해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이 선거판에 너도나도 뛰여드는가 하면 《비례대표》의석수를 노리고 별의별 해괴한 명칭을 단 정당들이 장마철 탁류처럼 마구 쏟아져나오고있다.

선거마당을 이런 한심한 꼴로 만들어놓고도 《미래통합당》것들이 《불법정당》, 《위장정당》이라고 남을 흉보며 헐뜯고있으니 보수패당이야말로 인면수심의 무리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지금 남조선여론은 보수패당이 집권여당의 비례정당창당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며 집요하게 공격하는것은 저들에게 쏠리는 비난을 여당쪽으로 돌려세워 이번 《총선》에서 어떻게 하나 1당이 되여보려는 흉심에 의한것이라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아마 세계정치사의 그 어느 갈피에도 저들의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선거판을 완전히 수라장으로 만드는 보수패당과 같은 정치협잡군들은 찾아보기 힘들것이다.

남조선 각계층이 해괴한 정치만화가 련일 펼쳐지고있는 이번 《총선》마당을 놓고 더럽고 추한 정치판이라고 하면서 너도나도 침을 뱉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 마련이다. 보수패당이 권력욕에 사로잡혀 자기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우려고 아무리 요사를 떨어도 분노한 민심의 징벌을 절대로 피할수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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