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5th, 2020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고 신운호동지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

주체109(2020)년 3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일성상계관인이며 로력영웅인 공훈국가합창단 창작과 고문 신운호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24일 화환을 보내시였다.

당의 품속에서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재능있는 군인작가로 성장한 신운호동지는 오랜 기간 혁명의 필봉을 억세게 틀어쥐고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를 비롯하여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반영한 사상예술성이 높은 명가사들과 시작품들을 수많이 창작함으로써 주체문학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이 고인의 령전에 진정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당원의 영예는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빛난다

주체109(2020)년 3월 2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승리의 전진활로를 열어제끼기 위한 정면돌파전에서 모든 당원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당정책관철의 선봉투사,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원의 높은 존엄과 무거운 책임이 있고 남다른 영예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들은 조선로동당의 당원이라는 높은 정치적자각을 가지고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감화시키고 기적과 혁신에로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교통운수부문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운 리만성동무에게 영웅칭호를 주자는 의견이 제기되였을 때 그보다 먼저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게 하자고, 조선로동당원이란 칭호보다 더 영예로운 칭호는 없다고, 그는 당원은 아니지만 이미 실천활동을 통하여 우리 당의 훌륭한 전사라는것을 보여주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당원의 영예는 훈장이나 표창, 경력이나 직위에 있는것이 아니다.비록 겉모양은 수수하고 말은 적게 하여도 심장의 고동은 당의 뜻으로 높뛰고 당의 부름에 남먼저 한몸 내대는것이 참된 당원의 모습이다.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해나가는 결사의 투쟁속에서 당원의 영예가 지켜지고 빛난다.

조선혁명의 승리적행로에는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관철하기 위함에 온넋을 불태우고 죽음까지도 불사한 당원들의 위훈의 자욱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이라면 적진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든 1세대 당원들,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고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지킨 전화의 당원용사들의 고귀한 생은 오늘도 만사람을 감동시키고있다.맨손으로 빈터우에 자립의 터전을 억척같이 다진 천리마시대 당원들과 굶어쓰러지면서도 기대를 돌리고 전야를 가꾼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당원들의 위훈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고있다.높은 당성, 혁명성을 지니고 의무에 무한히 충실한 전위투사들의 불굴의 투쟁이 있어 오늘의 강대한 사회주의조국과 우리 세대의 행복한 삶이 있는것이다.

혁명이 전진함에 따라 매 세대 당원들앞에 나서는 시대적과제도 달라지게 된다.하지만 수령을 옹위하고 당의 령도적권위를 보위하여야 할 당원의 사명과 본분에는 추호도 변함이 있을수 없다.사회주의건설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수, 선구자로서의 혁명적기개를 남김없이 떨치려는것이 우리 당원들의 철석같은 의지이다.

당원의 영예는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데서 빛난다.

기수의 발걸음속도이자 대오의 전진속도이다.당원들이 막아서는 시련을 맞받아뚫고 기운차게 내달려야 대중이 신심에 넘치고 진군의 보폭이 커진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은 구호나 웨치고 맹세나 다진다고 하여 지펴지는것이 아니다.당원들이 용약 분기하여 맹활약할 때 난관극복의 지름길이 열리고 당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이 립증되게 된다.지쳐 쓰러졌다가도 자신을 자각하며 분연히 일어서고 생사를 가늠하기 어려운 위급한 순간에도 주저없이 한몸 내대는것이 우리 당원들이다.당원들이 힘든 고비, 어려운 모퉁이마다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것만큼 군중이 각성분발하고 대오안에 혁명열, 애국열이 차넘치게 되며 상상할수 없는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

올해는 정면돌파전의 첫해이다.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올해의 투쟁은 정면돌파전의 진군로를 열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우리 인민이 이룩한 값비싼 승리가 더 큰 승리에로 이어지는가, 자립, 자강의 거창한 위업을 힘있게 추진해나가는가 그렇지 못한가가 올해의 투쟁, 우리 당원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남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고 더 무거운 짐을 떠메고 진펄길을 헤쳐나가는 선구자, 개척자가 우리 당이 바라는 당원이다.

당원의 영예는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서 빛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연설에서 전체 당원들에게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일원이라면 마땅히 삶의 순간순간을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이어가야 한다.

인민이라는 소중한 부름을 가슴에 새기고 인민을 위하여 끝없이 헌신하는데 당원의 본분이 있다.인민사수전의 제일선에서 누구보다 분투해야 할 투사도 당원들이고 반인민적행위와의 투쟁에서 맹수가 되여야 할 사람도 다름아닌 당원들이다.자기를 초불처럼 불태워 인민의 웃음을 지키고 꽃피우는 숭고한 헌신성과 희생성으로 하여 당원의 영예가 빛난다.

우리 당이 나라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최악의 시련속에서 인민적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확대발전시켜나가는것도, 국방력을 최강의것으로 더욱 튼튼히 다지는것도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이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며 여기서 당원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자못 크다.인민들에게 더 좋은것, 더 훌륭한것을 마련해주기 위해 뛰고 또 뛰는 당원, 인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당원,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며 고민하는 당원만이 인민들의 추억속에 영생할수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끓는다

주체109(2020)년 3월 25일 로동신문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평양종합병원을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우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령도따라 건설의 대번영기를 앞장에서 펼쳐오는 나날에 발휘한 불굴의 정신력으로 속도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당창건 75돐을 자랑스러운 기념비적창조물완공으로 빛내이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나가야 합니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이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고있다.

결사관철의 신념이 맥박치는 붉은기들이 곳곳에 나붓기고 힘찬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건설장을 진감하는 속에 건설자들이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기세를 올리며 기초굴착공사를 본때있게 해제끼고있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이 올해에 가장 중시하고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는 건설대상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건설에 참가하는 모든 일군들과 지휘성원들, 건설자들은 인민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며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를 일떠세우려는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보람찬 사업에서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지금 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당창건 75돐까지 무조건 끝낼 불같은 맹세가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건설련합상무 정치분과에서는 건설장의 곳곳에 수백점의 붉은기와 힘있는 구호, 표어, 전투속보, 선전화 등 많은 직관선전물들을 설치하고 방송선전차들과 예술선전대들이 현장경제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여 건설자들의 혁명적기세를 앙양시키고있다.

건설련합상무에서는 공사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데 모를 박고 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운데 맞게 단계별목표를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중기계와 륜전기재, 건설자재가 제때에 원만히 보장되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상무성원들과 각 건설단위의 일군,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작업지휘와 기술지도를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공사에 진입한 근위영웅려단의 군인건설자들과 8건설국 건설자들은 결사관철의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당창건 75돐을 향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들이대고있다.

건설자들은 공사를 당이 정해준 기간에 완벽하게 끝내기 위하여 중기계들을 비롯한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누구나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 해제끼면서 불꽃튀는 창조투쟁, 돌격투쟁을 벌리고있다.

질제고를 첫자리에 놓고 공정별로 시공기준과 건설공법을 엄격히 지키면서 누가 보건말건 순결한 충성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굴착작업이 본격화될수록 현장조건은 점점 불리해지고있다.

그러나 건설자들은 당의 믿음에 기어이 실천적성과로 보답할 불같은 열의밑에 매일 수만㎥의 토량을 처리하면서 순간의 답보도 없이 완강히 돌진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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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에 전형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시여

주체109(2020)년 3월 25일 로동신문

 

료원의 불길도 한점의 불꽃에서부터 시작되듯이 무슨 일에서나 그 본보기가 되고 핵심이 되는 원점의 의의는 자못 중요하다.

장구하고도 간고한 시련의 언덕을 헤쳐넘으며 오직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성스러운 우리 혁명사가 이것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

그 잊을수 없는 력사의 갈피를 숭엄히 번질수록 우리 혁명의 자랑찬 승리의 력사야말로 시대의 전형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온 빛나는 행로이라는것을 절감하게 된다.

온갖 침체와 보수를 불사르고 비약과 혁신을 창조하며 힘차게 벌어진 천리마작업반운동과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 이 땅을 뒤덮었던 모진 고난과 시련의 어둠을 밝히며 거세차게 타오른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

혁명의 전진도상에 남들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지만 우리 인민이 위대한 창조의 새 력사를 수놓으며 세기적변혁만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모든 부문에서 전형을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구현해오신 이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 이 땅에서는 전형창조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다른 단위들에 일반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사업방법입니다.》

시대의 전형단위들이 많이 배출될수록 오늘의 창조투쟁이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더욱 앙양되고 혁명의 전진속도는 그만큼 빨라지게 된다.

오늘의 시대는 부문별로, 단위별로 새로운 전형단위들을 더 많이 창조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전형을 생각할 때면 제일먼저 우리는 강원도를 생각한다.

지난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국에 자력갱생경쟁을 호소한 강원도에서 당정책관철의 본보기적인 경험들을 계속 창조하고 평안북도를 비롯한 다른 도들도 경쟁적으로 농산과 축산, 교육과 보건, 지방공업발전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강원도, 오늘 그 부름은 하나의 지명으로만이 아니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력사적승리를 성취해가는 격동의 이 시대를 고무하는 힘찬 메아리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이 선호하고 즐겨찾는 인기상품인 《매봉산》구두, 자력갱생의 무궁무진한 힘을 과시하는 발전소들, 갖가지 식료품을 꽝꽝 생산하는 송도원종합식료공장, 도처에 꾸려져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 자력갱생기지들…

그처럼 어렵고 불리한 조건속에서 강원땅사람들이 이렇듯 자기의 손으로, 자기의 힘으로 행복을 창조해나가는 자랑찬 선구자, 불굴의 투사들로 자라날수 있은것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령도의 손길이 있었기때문이다.

오늘도 잊을수가 없다.

강원도를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내세워주시려 우리 원수님께서 맞고보내신 못 잊을 날과 달들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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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혁명투쟁시기 주요전투 : 홍기하전투

주체109(2020)년 3월 25일 로동신문

 

항일혁명투쟁사의 갈피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조직진행하신 수많은 전투들이 기록되여있다.

홍기하전투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전법을 과시한 전투로 항일혁명투쟁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홍기하전투를 통해 조선인민혁명군은 건재해서 승승장구하고있으며 그 어떤 엄혹한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절대로 굴복하지도 사멸하지도 않는다는것을 만천하에 보여주었습니다.》

홍기하전투가 진행될 당시 조선인민혁명군은 적들의 발악적인 공세와 동패자밀영에 있던 림수산의 비렬한 배신행위로 하여 백색지대에로의 어려운 행군을 단행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대마록구습격소식을 전해들은 안도와 화룡일대의 적들은 초비상경계태세를 취하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그 앞장에 선자가 화룡현 《경찰토벌대》 대장인 현경무과장 우나미와 마에다였다.

일만군경합동《토벌대》는 총출동하여 백두산기슭의 대수림을 포위하고 《개미도 빠져나올수 없는 수사망》을 펼치였다.하지만 그것은 공연한짓이였다.

그때 벌써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반드시 아군의 꼬리를 물고늘어지리라는것을 예견하시고 유인매복전술로 모조리 소탕하실 작전계획을 세우시였던것이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홍기하상류의 대마록구하에 이르렀을 때 적들과의 거리는 불과 10~15리정도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에다토벌대》를 홍기하골짜기에서 족치기로 결심하시였다.

그이께서 홍기하골짜기를 매복지점으로 정하신것은 적들이 기지로 돌아가자면 반드시 이 골짜기를 지나게 되리라는것을 타산하시였기때문이다.

그무렵 일제는 항일유격대의 유인매복전술에 걸려 너무도 혼쌀이 났기때문에 유격대가 매복해있을만 한 곳으로는 될수록 다니지 않았으며 이 전법에 걸리지 않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있었다.

적들이 유격대가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 전법으로 또다시 통쾌한 싸움을 작전하신 여기에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통찰력,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우리 수령님의 절세의 위인상이 있다.

주체29(1940)년 3월 25일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에 따라 각 부대들은 지정된 장소에 매복하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의 신호총성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맹렬한 집중사격으로 매복권안에 들어온 원쑤들에게 복수의 명중탄을 퍼부었다.적들은 쏘면 쏘는대로 연방 나가너부러졌으며 첫 타격에 벌써 반수이상이 쓰러졌다.

한순간에 무리죽음을 낸 마에다는 최후발악으로 돌격명령을 내리였다.그러나 그것은 마지막모지름에 불과했다.군도를 뽑아들고 돌격서렬의 앞장에 서기는 했지만 비참한 죽음을 면치 못하였다.

이 전투에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한몸이 그대로 방패가 되시여 사령관동지의 안녕을 결사보위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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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의 발전잠재력을 적극 활용하자

주체109(2020)년 3월 25일 로동신문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지방공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열풍이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다.

온 나라에 자력갱생경쟁을 호소한 강원도가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10여개의 대상공사를 활력있게 밀고나가고있으며 평안북도를 비롯한 다른 도들도 건재, 식료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설과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연탄군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군만 보아도 그 옛날 돌이 많아 돌모루라고 불리우던 고장이고 이렇다할 자원도 없지만 산이 많은 특성을 살려 새 품종의 오미자와 단나무림을 조성하고 군안의 공장들을 잘 꾸려 그 덕을 보고있습니다.》

이런 신심넘친 목소리들은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경쟁열풍이 세차게 몰아치는 그 어느 지역에서나 울려나오고있다.

◇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적극 활용하는것, 바로 여기에 지방공업발전의 활로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정책을 집행하는데서도 자기 부문, 자기 지방의 실정에 맞는 옳은 방법론을 세워야 당정책을 정확히, 실속있게 집행할수 있으며 그것이 실지로 큰 은을 내게 할수 있습니다.》

지방공업은 말그대로 지방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지방인민들의 소비품수요를 충족시키는 공업이다.지방공업을 발전시키자면 마땅히 이미 마련된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와 해당 지역의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적극 활용하는 길로 나가야 한다.

돌자랑, 물자랑밖에 없던 강원도가 그것을 다스려 언제를 쌓고 전기를 생산하여 부흥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있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증명할수 있다.

현실적으로 지금 난관을 과감히 돌파하며 활력있게 전진하는 도, 시, 군들을 보면 모두 자체의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는 발전전략을 틀어쥐고있다.반면에 뚜렷한 발전과 전진이 없는 지방들을 보면 례외없이 불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유리하게 전변시키고 자기 힘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가려는 정신과 기풍이 엿보이지 않고있다.

해당 지역들의 특성에 철저히 부합되게 창설된 우리의 지방공업토대와 잠재력은 대단하다.

◇ 일군들은 자기 지방의 발전잠재력을 적극 활용할줄 아는 능수가 되여야 한다.

당에서 밝혀준것처럼 오늘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은 과학기술이며 인재이다.열렬한 향토애와 뛰여난 재능을 지닌 인재들이야말로 우리의 지방공업이 의거해야 할 자원중의 자원이다.일군들은 인재들을 적극 찾아내고 적재적소에 등용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자체의 건설력량도 강화하며 산과 바다에서 보물도 거두어들여야 한다.(전문 보기)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지방공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정방산샘물공장에서-

 

-옹진군식료공장에서-

 

-원산시가구공장에서-

 

-태천군피복공장에서-

 

[Korea Info]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는다

주체109(2020)년 3월 25일 로동신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평양철도국에서

 

평양철도국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방역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고있다.

책임일군들은 아직 우리 나라에 악성전염병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여 순간도 해이되지 않도록 종업원들을 부단히 각성시키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일군들은 북창철도분국, 순천철도분국, 사리원철도분국 등 모든 분국들에 나가 방역사업에서 비정상적인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있다.

철도국에서는 운행 전기간 려행자들속에 위생상식, 소독방법과 관련한 상식자료들을 렬차방송을 통하여 정상적으로 내보내는 한편 모든 렬차원들이 승강대손잡이와 내부시설들에 대한 소독을 엄격히 진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평양철도병원의 의료일군들도 맡은 담당분국들에 나가 려행자들에 대한 검병검진사업을 강화하고있으며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대상에 대하여서는 제때에 대책을 세울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소독수를 자체로 생산하여 해당 단위들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평양역 안내원들이 수도의 관문을 지켜섰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높은 자각을 안고 방역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고있다.

김  명

 

중강군에서

 

중강군에서도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군의 일군들은 륜전기재와 증폭기, 포전방송설비 등을 적극 활용하여 군안의 그 어디에서나 전염병을 막기 위한 해설선전사업이 끊임없이 진행되도록 하고있다.

또한 군위생방역소와 군인민병원, 진료소 등 모든 보건기관의 일군들이 담당한 단위들과 주민지구들에 나가 위생선전사업과 소독사업, 검병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고있다.특히 호담당의사들이 매 세대마다 돌면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증상과 예방대책에 대하여 잘 알려주고 감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병증상을 제때에 찾아내여 치료하도록 하고있다.

군에서는 능력이 큰 소독수제조기와 수질검사설비를 자체로 해결하여 수원지의 물소독과 읍지구에 대한 물공급에 리용하고있다.새로 마련한 수질검사설비들로 먹는물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고있다.

군에서는 국경을 접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사소한 비정상적인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민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검역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하여 신형코로나비루스가 전파될수 있는 경로를 철저히 차단하고있다.

군안에 있는 소독수생산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공장, 기업소, 주민세대에 정상적으로 소독수를 공급해주는것과 함께 소독수리용에서 편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장악통제사업도 강화하고있다.

본사기자 강철웅

(전문 보기)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소독약생산을 정상화하여 방역사업에 이바지하고있다.

-흥남제약공장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Korea Info]

 

남조선에서 감염자 9 037명, 사망자 120명

주체109(2020)년 3월 25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24일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 76명이 추가로 발생하였다.

이로써 비루스감염자가 모두 9 037명으로 증가하였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20명이다.

남조선주둔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미국인로동자가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였다는것이 확인되였다.

남조선에서의 비루스감염자들중 81.1%가 집단감염에 의한것이라고 한다.

대구의 신천지교회에 이어 서울 구로구의 보험회사, 경기도 성남의 은혜의강교회와 련관된 비루스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남조선당국은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계속 확대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3일 모든 나라와 지역에 대한 특별려행주의보를 발령하고 한달동안 시행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에서 감염자 4만 6 332명으로 급증, 자택격리자 1억명

주체109(2020)년 3월 25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미국에서 23일 하루동안에 1만여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로 새로 확진되여 전국적인 감염자수가 4만 6 332명에 이르렀다.또한 사망자수는 61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현재 뉴욕주의 감염자수는 2만 1 000여명에 달하였다.뉴욕시에서만도 1만 3 110여명의 감염자와 124명의 사망자가 났다.

마싸츄세쯔주 지사는 식료품상점과 약국 등을 제외한 모든 기관들의 문을 닫고 사람들이 집에 머무를것을 요구하였으며 외출금지권고문을 발포할것을 주보건당국에 지시하였다.이 주에서는 지금까지 64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지금 미국에서는 식당과 술집, 영화관, 체육 및 오락시설을 비롯한 봉사기관들이 모두 문을 닫았으며 실업위기가 증대되고있다.사람들의 류동이 급격히 줄어들어 관광업과 그 관련부문에 타격이 가해지고있다.일부 호텔경영부문에서는 종업원의 95%가 일자리를 잃었다고 한다.

죠지아대학의 경제연구기관은 식당과 호텔을 포함하여 기업체들에서 앞으로 몇개월내에 600만개, 올해말까지 800만개의 일자리가 축감될수 있다고 불안을 표시하였다.이 나라의 한 경제전문가는 1억명의 미국인을 자택격리시킨 이번 대류행병의 전파가 미국경제에 단기적으로 재난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하면서 2.4분기에 경제가 30% 감퇴될수 있다고 예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진과 글] : 《거짓인사》

주체109(2020)년 3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인사는 사람들사이의 교제과정에 상대방에 대한 례의를 표시하는 말과 행동으로서 인간생활에서 가장 초보적인 례의범절로 되고있다.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친근감을 보여주며 서로의 화목과 우의를 도모해주는것으로 하여 비록 단순하고 소박한 인사이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주고받으면서 친교를 맺고 정을 두터이 한다. 그러한 인사를 대할 때마다 사람들은 누구라없이 흥겹고 상대방에 대한 따뜻한 정을 가지게 되는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혐오와 불쾌감을 느끼는 인사가 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자.

출근길에 오른 서울시 종로구주민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남조선의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의 아침인사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매일같이 반복되는 황가의 아침인사를 달가와하지 않는것은 물론 혐오와 불쾌감을 넘어 분노하고있다.

무엇때문인가.

여느때에는 개, 돼지취급을 하면서 본체만체하더니 선거때가 다가오자 자기의 이름과 당명, 당 선거번호가 망짝만하게 새겨진 표식판을 광고처럼 내들고 언제 그랬냐싶게 삵의 웃음을 띄우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굽석굽석 머리를 잘도 숙인다. 마치 태엽을 감아놓은 꼭두각시인형처럼…

이런 보수정객들이 사처에 수두룩하다.

이제는 남조선민심이 선거철만 되면 어김없이 펼쳐지는 《인사풍경》, 아니 지금은 누구에게나 불보듯 명백한 보수패당의 다 낡아빠진 상투적수법을 자신들에 대한 모욕과 조롱으로 감수하고 분노하고있으며 《더는 갱신될것이 없는 선거용 인사프로그람》, 《전혀 인기를 끌지 못하는 구걸인사극》으로 야유, 조소하고있다.

인사에는 자기의 진정을 담아야 한다고 하였는데 황교안의 인사놀음에 비낀 그의 진속은 너무나도 어둡고 악의적이다.

지금은 내가 미물같은 너희들에게 머리를 숙이지만 이제 《금빠찌》를 달고 권력을 쥔 다음에는 모조리 내 발밑에 꿇어앉힐테다, 그때까지만 꾹 참자, 이것이 황가의 검은 속통이며 인사를 하면서 생쥐골에 굴리는 속대사인줄을 남조선인민들이 어찌 모르겠는가.

종로구주민들만이 아니라 남조선인민들은 아침마다 기분잡치고 불쾌감만 더해주는 그 환멸스러운 《인사》놀음에 침을 뱉으면서 이렇게 웨치고있다.

황교안의 《수고스러운 조아림》이나 《눈물겨운 연기》에 우리도 《답례》하자!

《억지인사》, 《동냥인사》, 《거짓인사》에 우리는 진짜로 《인사》하자!

이번 《총선》에서 너에게 보내는 민심의 《인사(인사이동이라는 뜻으로서 황가를 징벌하여 쫓아내겠다는 의미)》, 《도로박근혜 퇴장》심판을 기다려라!(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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