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4th, 2020

《김일성전집》증보판 제8권 출판

주체109(2020)년 3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8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5(1946)년 11월부터 주체36(1947)년 2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95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당안에 강철같은 규률을 확립하고 인민정권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힘있게 벌려 전체 인민을 새 조국건설에로 불러일으킬데 대한 탁월한 사상과 로선, 전략전술적방침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사상사업을 잘하는것은 언제나 중요한 문제로 나서지만 당대렬이 량적으로 장성한데 비하여 질적으로 공고화되지 못한 오늘의 조건에서 그것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에서 한 결론》, 《평안북도당단체사업에서 나타난 결함과 우리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 《함경북도당단체의 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모든 당단체들이 로동자, 농민들을 체계적으로 교양하여 당대렬에 받아들이며 당원들이 항상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중의 요구에 맞게 사업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우리의 인민정권기관을 더욱 튼튼히 꾸리고 전체 인민의 통일단결을 강화하여 건국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데 대한 사상이 《력사적인 민주선거를 앞두고》, 《민주선거의 총화와 인민위원회의 당면과업》 등의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

《국영기업을 계획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하여》, 《1947년 인민경제발전계획에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인민경제를 빨리 발전시키며 공업, 농업, 운수, 체신, 상업을 비롯한 모든 부문을 국가계획에 따라 관리운영하여 짧은 기간에 경제를 복구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보안간부훈련소의 당면과업》, 《군사교육을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하자》, 《포병기술훈련소를 내올데 대하여》 등에서 정규무력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시였다.

《중앙청년간부학교운영을 잘하여 능력있는 민청간부들을 양성하여야 한다》, 《현 계단에 있어서의 직업동맹의 기본임무》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광범한 청년들을 묶어세워 새 민주조선의 역군으로 키우며 당과 인민정권이 내놓은 모든 정책관철에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조직동원할데 대한 사상이 반영되여있다.

교원들이 학생들을 나라의 과학과 기술, 교육과 문화를 떠메고나갈 유능한 인재로 키우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이 《종합대학앞에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학생들을 지덕체를 겸비한 새 조국건설의 역군으로 육성하자》 등의 로작들에 밝혀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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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공사성과 확대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장에서-

주체109(2020)년 3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216사단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10월의 대축전장에 커다란 로력적성과를 안고 들어설 불같은 열의밑에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사단적으로 지난 2월까지 70만 5천여㎡의 지대정리와 근 3만 3천㎥의 살림집 및 시설물기초굴착공사를 진행하고 5만m이상의 도로로반을 형성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살림집 및 시설물기초공사 추진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계획에 따라 지금 신무성동과 리명수동, 포태동을 비롯한 여러 지구에서는 하부망공사와 살림집기초공사가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216사단 현장지휘부에서는 공사가 삼지연시의 주변지구들에서 분산되여 진행되는 조건에 맞게 건설을 통일적으로 지휘할수 있는 통신보장체계를 신속히 완비하고 측량을 선행시켜 전반적인 공사가 일정계획대로 원만히 추진되게 하고있다.

사단참모부에서는 기존건물의 철거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공사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모든 공정이 치차처럼 맞물리게 하고있다.

신무성동지구에서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고있다.

성, 중앙기관려단아래 여러 단위 지휘관, 돌격대원들은 수십동의 건축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넉넉히 마련해놓고 수십리구간의 수송도로도 번듯하게 닦아놓은데 이어 살림집기초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려단직속 3대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맡은 학교개건공사를 위해 큰 규모의 건물을 통채로 보온천막으로 덮고 온도를 보장하면서 벽체미장과 층막공사를 적극 추진하고있다.

포태동지구의 건설대상을 맡은 여러 시공단위에서도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조선인민군 김광철소속부대를 비롯한 단위들에서는 례년에 보기 드문 많은 눈이 계속 내려쌓이고 공사구간에 물이 차오르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맡은 시설물과 살림집기초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올해공사에 필요한 2만여㎡의 휘틀과 2만 5천여대의 발대, 많은 골재를 확보한 922건설려단 평양시련대의 지휘관, 돌격대원들이 계속혁신의 기상을 떨치고있다.

려단아래 황해남도련대와 평안북도련대에서도 북방의 어려운 공사조건을 완강한 의지로 극복하면서 살림집과 온실기초공사성과를 나날이 확대해나가고있다.

조선인민군 장일수소속부대와 618건설려단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리명수동지구의 살림집과 학교, 시설물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백두산영웅청년려단과 철길건설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도 삼지연전역의 여러 지구에서 보온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살림집과 시설물기초공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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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욱을 따라 : 제일먼저 승리의 기발을 꽂는 전선이 되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찾아서-

주체109(2020)년 3월 14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거대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는 순천전역,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에서 새로운 분야의 개척과도 맞먹는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지고있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에 서있다.

낮에도 밤에도 건설의 대교향곡이 쉼없이 울려나오고 눈부신 섬광이 번뜩이는 건설현장은 말그대로 치렬한 격전장을 방불케 한다.그 어느 단위의 일군이든, 평범한 돌격대원이든 여기서 우리가 만나본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그것은 지금 자기들에게 있어서 시간, 시간이 천금같이 귀중하다는것이다.

하루를 백날맞잡이로 줄달음치는 건설자들의 과감한 돌격투쟁으로 대건설전투장은 실로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자기의 전변상을 펼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대로 정면돌파전의 첫 승리의 기발을 여기 순천전역에 펄펄 휘날리자!

순천전역 어디서나 울려나오는 이 우렁찬 웨침, 피끓는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이 결사관철정신은 정녕 무엇에 뿌리를 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 동원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정면돌파전의 사상을 뼈에 새기고 우리의 원료,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는 새로운 공업을 창설해나가는 과감한 공격전에서 투쟁의 기수,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건설장에서 만난 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현재 마감단계에서 적극 추진되고있는 공사속도는 지난 시기에는 상상할수 없었던 놀라운것이라고 한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이렇듯 비상한 건설속도가 창조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말하였다.

《지난 1월 6일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여기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에 동원된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였습니다.그러시면서 우리 당의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이 제시된 올해에 제일먼저 돌파구를 열고 승리의 기발을 꽂는 전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 부문의 투쟁소식이 전국의 대고조전투장마다에 무한한 힘과 고무를 보내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크나큰 믿음과 격려의 말씀을 하시였습니다.》

격정으로 충만된 그의 이야기가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농업전선의 병기창으로 될 린비료공장을 마음먹고 크게 건설할 결심을 내리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날로부터 수십차에 걸쳐 공장건설의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설계형성안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하건만 자신의 그 모든 심혈과 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린비료공장건설장에 땀과 열정을 바쳐가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수고를 그토록 값높이 내세워주시였으니 그날에 북받치던 감격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날 순천린비료공장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신께서 매우 중시하는 건설대상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이제 순천린비료공장이 요란하게 일떠서고 린비료를 꽝꽝 생산하게 되면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는데서 중요한 돌파구가 열리게 된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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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주체109(2020)년 3월 14일 로동신문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년대와 세대를 이어온 단결의 전통을 더욱 굳건히 고수하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승리를 안아오자면 대오의 단합을 저애하는 위험한 독소인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철저히 짓뭉개버려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를 파괴하고 사회주의제도를 침식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의 크고작은 행위들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투쟁의 열도를 높여야 하겠습니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는 인민대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반동적지배계급의 통치방법이고 생활방식이다.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회주의집권당안에서는 이런 현상이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사회주의집권당이 일군들속에서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를 허용하는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것이나 같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는 단순히 사업방법과 작풍, 생활방식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이것은 철저히 사상상의 문제, 정치적문제이다.면역력이 약한 인체에 비루스가 쉽게 침습하듯이 사상단련을 게을리하고 정치적각성이 무딘 일군들에게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가 자연히 서식하게 된다.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는 사상적변질의 표현이다.

일군들의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는 결코 틀을 차리고 호령질하며 향락과 치부를 축적하는것으로만 끝나지 않는다.이것의 엄중성은 대단히 크며 그 후과는 매우 치명적이다.그것은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의 대상이 바로 인민이기때문이다.

일군들이 인민이 부여해준 권한을 인민을 위함에 쓰지 않고 오히려 인민을 하대하고 인민에게 호령하며 지어 인민의 재부에 손을 대여 사리사욕을 추구하는데 도용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인민의 리익이 침해당하는것은 물론이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가 떨어지게 된다.이것은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는 반당적행위이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의 후과가 얼마나 큰가 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이 잘 보여주고있다.지난 시기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집권당이 붕괴되고 사회주의가 좌절된것은 일군들이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일삼은것으로 하여 당이 인민대중의 지지를 잃은데 주요한 원인이 있다.인민대중과 리탈되고 대중의 버림을 받은 당은 무너지기마련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간부들이 특세를 부리고 관료행세를 하며 부정부패를 일삼으면 사회주의집권당은 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잃게 되며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당은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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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에서 비루스전염병예방을 위한 물질적대책 강구

주체109(2020)년 3월 14일 로동신문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최우선적인 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각지에서 비루스전염병예방을 위한 물질적대책을 강구하고있다.

평안북도에서 국가적인 초특급방역조치들을 엄격히 실시하기 위해 국경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봉쇄, 차단, 감시, 통보체계를 유지강화하는 한편 매일 많은 소독수를 생산하여 소독사업을 철저히 진행하고있다.

도위생방역소, 도고려약생산관리처, 도인민병원, 도산원 등에서 최근에만도 수십만점의 위생방역 및 치료용의약품과 의료용소모품을 주민들에게 생산공급하였다.

전염병예방사업에서 방역기관들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명심한 자강도안의 각급 단위 일군들이 수질검사용설비, 륜전기재들을 갖추어놓음으로써 위생방역사업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한층 강화하는데 이바지하였다.

만포시, 중강군, 자성군, 우시군에서는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는 대상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물자들을 마련해주고있다.

평안남도의 도급, 시급기관들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많은 땔감과 발전발동기, 식량, 침구류, 부식물 등을 장만하여 도, 시, 군방역기관들과 격리장소들에 보내주었다.

또한 도안의 해당 단위들에서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20만여개의 마스크를 생산보장하였다.

황해남도안의 위생방역소들과 보건기관들에서 자체로 소독약생산기지를 꾸려놓고 수요를 충족시키고있으며 보호복, 보호안경, 덧신 등 의료용소모품과 의약품들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따라세우고있다.

황해북도, 강원도, 량강도 등지에서도 전인민적인 방역전의 요구에 맞게 물질적보장사업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있다.(전문 보기)

 

 -통일거리운동쎈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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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 일본반동들의 민족차별행위에 강력히 항의

주체109(2020)년 3월 14일 로동신문

 

총련 사이다마현본부 위원장 신민호를 비롯한 본부, 지부일군들,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유치반 원장과 교직원들, 학교 교육회리사들과 보호자들,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회장과 사무국장, 변호사를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일본 사이다마시당국의 무례무도한 민족차별행위를 규탄하는 투쟁을 벌리고있다.

그들은 11일 항의단을 무어 사이다마시역소앞에서 강력한 항의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들은 시당국이 시내 유치원, 보육원에 대한 마스크배포를 결정하면서 《조선유치반이 시의 지도감독시설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리유》로 그 대상에서 제외시킨 사실에 대해 언급하고 이것은 《인권적으로도 인도적으로도 도저히 간과 못하는 만행》이라고 단죄규탄하였다.

그들은 사이다마시당국이 부당천만한 조치를 철회하고 시급히 조선학교 유치반을 마스크공급대상에 포함시켜야 할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조선학교 유치반 원장은 《시의 조치는 우리 재일조선인들의 존엄을 심히 훼손하는 행위이며 본질적으로 마스크 몇장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과 관련된 문제이다.》고 항의하였다.

4시간에 걸치는 완강한 투쟁으로 시당국의 관리는 제출된 항의문을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며 배포된 마스크의 《전매》가 우려된다는 망언을 한 담당직원이 사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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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단체들 조선학교 유치반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반인륜적차별행위를 단죄

주체109(2020)년 3월 14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13일 남조선의 159개 시민사회단체와 각계층이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마스크공급대상에서 조선초중급학교 유치반을 배제한 일본당국의 반인륜적차별행위를 규탄하였다.

발언자들은 조선학교는 이미 고등학교지원제도 적용대상에서 유일하게 배제되여 교육권에서부터 일본당국의 차별을 받아왔다고 까밝혔다.

특히 아베정권은 조선학교 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 적용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차별의 도수를 높이고있다고 그들은 비난하였다.

그들은 사이다마시당국이 《조선학교 유치반은 해당되지 않는다.》, 《마스크가 부적절하게 사용된 경우 지도할수 없다.》는 리유로 조선학교 유치반을 마스크공급대상에서 제외한것은 조선학교와 재일동포들에 대한 지방자치체와 일본정부의 혐오의 감정이 정면으로 드러난것이라고 단죄하였다.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곳에서 조선학교를 차별한 지방자치체의 행태는 용서할수 없는 반인권적행위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일본정부는 공평하게 조선학교 유치반에도 마스크를 공급해야 하며 저지른 폭력과 차별행위에 대해 진정으로 사죄하고 법적으로 배상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회견문이 발표되였다.

회견문은 전세계가 신형코로나비루스를 극복하고 이겨내자고 련대하고있는 오늘 일본은 이에 역행하여 재일동포들에 대한 차별행위를 더욱 강화하고있다고 까밝혔다.

아베정권이 뒤늦게 신형코로나비루스대응과 관련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있는 상황속에서도 조선학교와 동포들을 차별하는 행위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회견문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일본지방자치체는 마스크배포에 있어서 조선학교와 동포들을 차별하지 말라!

사이다마시는 조선학교와 동포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마스크를 배포하라!

일본정부는 조선학교에 대한 반인륜적차별정책을 철회하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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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권리옹호를 위한 100만명서명운동 힘차게 전개

주체109(2020)년 3월 14일 로동신문

 

일본 나가노현의 재일동포들이 민족교육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전개하고있다.

현내 동포들은 나가노시역과 마쯔모또시역, 우에다시역을 비롯한 여러곳에서 일본당국의 부당한 민족교육차별책동을 규탄하고 조선학교 유치반들의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위한 100만명서명운동을 활발히 벌렸다.

총련 현본부와 관하 지부, 분회들과 동포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해 나가노현에서는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는 나가노현민회의를 비롯한 일본의 여러 단체와 인사들이 유아교육, 보육지원제도적용을 위한 서명운동에 합세하였으며 11일현재 1만 2 360명의 일본시민들이 서명에 참가하였다.

서명참가자들은 《소비세는 누구나 내고있는데 조선유치반을 제외한 일본정부의 행위는 같은 일본사람으로서 매우 부끄럽다.》고 하면서 동포들의 투쟁을 격려해주었다.

나가노현동포들은 조선학교 유치반어린이들을 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제외한 일본정부의 부당한 차별행위에 맞서 계속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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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개 나라와 지역에서 13만 4 500여명 감염, 약 5 000명 사망

주체109(2020)년 3월 14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세계적범위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이 비루스는 12일 24시현재 127개 나라와 지역에 전파되였으며 13만 4 540명이 감염되고 4 971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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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의한 피해가 세계 각지에서 계속 확대되고있다.

아시아지역에서 감염증환자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하루동안에 각각 9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여 그 수가 187명, 158명에 이르렀으며 인디아에서 74명, 윁남에서 44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였다.

까타르와 바레인에서 감염자수가 각각 262명, 189명으로서 중동지역에서 이란 다음으로 많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109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였으며 아랍추장국련방과 이라크에서도 80명이상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였다.

한편 에짚트에서 감염증에 걸린것으로 확진된 사람수가 80명으로 늘어나고 두번째 사망자가 났으며 알제리와 남아프리카, 뜌니지 등 아프리카나라들에서도 이 비루스가 퍼지고있다.

그리스와 오스트리아, 뽈스까, 아제르바이쟌, 인디아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의한 첫 사망자들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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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12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1만 75명으로 증가하였으며 그중 429명이 사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는 보건의료본부를 설치하여 전염병방역사업을 강화할데 관한 명령서를 무력 총지휘참모장에게 하달하였다.

명령서는 무장력이 정부와 보건당국과 적극 협력하여 본부의 지휘밑에 방역사업을 조직진행할데 대해 강조하였다.

한편 이 나라에서 비루스감염자를 감별하는 현대적인 국내산 열수감촬영기의 대량생산이 시작되였다.

그것은 이란국방공업부문이 자국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발생한 후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동원하여 이룩한 성과물이라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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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명백한 증거장일뿐

주체109(2020)년 3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박근혜역도가 보수패거리들 앞으로 《옥중서신》이라는것을 보내였다.

속죄의 하소연도 아니고 유서도 아닌 바로 졸개들에게 주는 《〈총선〉을 위한 공개지령》, 《〈총선〉지침》이다.

서울구치소의 독감방에 갇혀 어깨통증이요, 발목관절염이요, 머리아픔이요 하며 죽어가는 시늉을 하던 년이 주제넘게 공개적으로 《총선》명령을 하달하며 로골적인 선거개입에 나섰으니 이 얼마나 경악할 노릇인가.

박근혜년이 보낸 《옥중서신》이라는것이 《총선》을 앞두고 밥그릇싸움에 미쳐돌아가는 《미래통합당》이나 보수떨거지들에게는 귀맛이 당길지 몰라도 정상사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분격을 자아내는 궤변, 보잘것없는 늙다리의 로망으로 보일뿐이다.

더우기 집권기간 특대형정치추문사건과 《싸드》의 남조선배치,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 《세월》호침몰사건, 《메르스사태》 등으로 엄청난 재앙을 몰아와 온 남조선땅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은데 대한 반성은 꼬물만큼도 없이 오히려 제편에서 《구치소에 있으면서 사회형편되여가는 꼴을 보니 걱정이 많다.》, 《무너져가는 사회를 살리기 위해 보수가 하나로 힘을 합쳐줄것을 호소드린다.》며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놀아대였으니 이 뻔뻔스럽고 파렴치한 늙다리암독사의 광태에 남조선인민들이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하지만 역도년이 그따위 《서신》놀음으로 천인공노할 죄악들을 덮어버리고 구치소에서 나와 해빛을 쪼여보려고 하는것은 허망한 짓거리이다.

《옥중서신》, 이는 독사는 끝까지 명줄을 끊어놓아야 후환이 없으며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야말로 박근혜와 함께 반드시 매장해 버려야 할 적페무리임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는 증거장일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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