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31st, 2020

김정일  주체사상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70돐기념 전국주체사상토론회에 보낸 론문 1982년 3월 31일-

주체109(2020)년 3월 31일 웹 우리 동포

 

우리는 멀지 않아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으며 전국주체사상토론회를 가진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수령님께서 반세기가 넘는 오랜 기간 우리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면서 이룩하신 사상리론적업적에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였으며 주체사상의 위대성과 정당성을 다시금 힘있게 시위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수령님의 심오하고 다방면적인 사상리론활동의 고귀한 결실이며 주체사상을 창시하신것은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앞에 혁명승리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였으며 인민들의 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인 전환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조선혁명의 력사는 위대한 주체사상이 빛나게 구현되고 전면적으로 승리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입니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의 확고한 지도사상으로 되고있으며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적기치로 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앞에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실현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을 종국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입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실현하려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체사상의 진리를 깊이 체득하고 철두철미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기치따라 나아갈 때 어떠한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고 혁명과 건설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은 반세기가 넘는 혁명투쟁력사를 통하여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간직하게 된 신념입니다.

나는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앞두고 전국의 사회과학자들과 리론선전일군들이 모여 주체사상과 그 위대한 승리에 대하여 토론하는 이 기회에 주체사상의 원리적문제들을 가지고 말하려고 합니다.

 

1. 주체사상의 창시

 

진보적사상은 사회력사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민대중은 진보적사상에 의하여 지도될 때 력사의 힘있는 창조자로 될수 있습니다. 물론 진보적사상이라고 하여 사회력사발전에서 노는 역할이 다 같은것은 아닙니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리익을 어떻게 대변하며 투쟁의 길을 얼마나 정확히 밝혀주는가에 따라 그 역할은 서로 다릅니다. 로동계급이 출현하기 전에도 사회의 선진계급의 지향을 반영한 사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대의 사조들은 그 력사적 및 계급적제한성으로 하여 사회발전에서 노는 역할도 제약을 받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만이 시대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을 정확히 반영하고 인민들을 혁명투쟁에 불러일으켜 사회력사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탁월한 수령들에 의하여 창시됩니다.

백수십년의 공산주의운동력사는 로동계급의 수령들이 혁명사상을 창시하고 발전시켜온 력사이며 그것이 구현되여 세계를 변혁시켜온 력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19세기 중엽에 맑스와 엥겔스는 맑스주의를 내놓음으로써 투쟁무대에 등장한 로동계급의 력사적사명과 해방의 앞길을 밝혀주고 자본을 반대하는 투쟁을 추동하였으며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았습니다. 레닌은 자본주의가 제국주의단계에로 넘어간 새로운 력사적조건에 맞게 맑스주의를 발전시켜 레닌주의를 내놓음으로써 로동계급과 인민들을 제국주의의 아성을 짓부시고 자유와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로 고무하였으며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 이행하는 시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시였으며 인류력사발전의 새시대, 주체시대를 개척하시였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력사발전과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를 반영하여 나옵니다.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시였을 때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는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의 투쟁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있었습니다. 세계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승리한 사회주의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로동계급의 혁명투쟁과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인민들의 해방투쟁이 급격히 앙양되였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인민대중의 혁명적진출을 가로막으며 저들이 겪고있던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인민들에 대한 략탈과 폭압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많은 나라들에서 혁명과 반혁명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였으며 오래동안 자주권을 유린당해온 인민대중이 계급적, 민족적해방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습니다. 혁명운동이 세계적범위에서 폭넓고 다양하게 발전하는 새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력사적조건에서 혁명을 전진시키기 위하여서는 매개 나라 로동계급과 인민들이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자체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야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력사발전의 특수성과 혁명의 복잡성, 간고성으로 하여 이 문제가 특별히 중요하게 제기되였습니다. 조선혁명은 인민대중이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혁명의 앞길을 개척해나갈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의 이러한 실천적요구에 기초하여 창시되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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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업성적인 1.4분기계획 완수

주체109(2020)년 3월 31일 로동신문

정면돌파전의 전구마다에서 애국적헌신성과 창조적열정을 높이 발휘하자

 

자립경제의 전초기지인 석탄전선을 지켜선 지하전초병들이 자력갱생정신으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뼈속깊이 새기고 정면돌파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탄부들은 수천척지하막장에서 맹렬한 생산돌격전을 벌려 석탄공업성적인 1.4분기계획을 30일현재 102.8%로 완수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긴장한 전력문제도 풀수 있고 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연료, 동력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습니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적성과로 빛내여갈 일념밑에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 1.4분기 석탄생산계획을 앞당겨 결속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는 굴진을 확고히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의 요구에 맞게 청년돌격대와 고속도굴진소대들이 참가하는 기업소적인 굴진경기를 조직하여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열풍을 일으킴으로써 굴진실적을 종전보다 1.3배로 끌어올리였다.

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이 결정적으로 자기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는것을 자각한 덕성탄광, 덕천탄광, 형봉탄광의 탄부들은 막장들의 채굴조건에 따라 력량을 집중하고 능률적인 기계설비들을 제힘으로 제작리용하여 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다음교대도와주기 등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집단적혁신을 일으켜 분기계획을 각각 103%, 101.5%로 결속하였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인민경제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한다는것을 명심한 2.8직동청년탄광, 천성청년탄광, 득장청년탄광, 명학탄광의 탄부들은 굴진선행의 원칙에서 생산조직을 짜고들고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함으로써 매일 석탄생산계획을 120%이상으로 수행하였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기세좋게 달려 분기계획을 103.8%로 완수하였다.

남덕청년탄광, 회안청년탄광에서는 탄상조건, 막장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창안도입하는것과 함께 필요한 설비, 자재를 자체로 보장하여 날마다 석탄산을 높이 쌓았다.

운곡탄광, 수동탄광, 고원탄광을 비롯한 함남지구탄광련합기업소 탄광들의 탄부들은 매장량이 많고 채굴조건이 유리한 구역들의 운반능력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면서 교대당 석탄생산량을 부쩍 늘이였다.

천내지구탄광련합기업소,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탄부들도 련속천공, 련속발파로 굴진성과를 확대하면서 교대당 실적을 끌어올려 분기계획을 성과적으로 마무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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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우리 혁명의 백승의 진로를 밝혀주는 위대한 혁명사상

주체109(2020)년 3월 31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력사의 준엄한 난국을 단호히 쳐갈기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한길을 따라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 발표 38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71(1982)년 3월 31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 종합체계화하고 집대성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이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불멸의 총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이 나아갈 불변의 진로는 오직 주체의 한길이며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입니다.》

주체사상의 창시와 더불어 력사는 멀리 전진하였다.그러나 주체사상과 그에 의하여 밝혀진 혁명리론, 령도방법들은 오늘도 비상한 견인력을 발휘하며 시대를 향도하고있다.인류는 지금 위대한 주체사상에서 자기들이 나아갈 길을 찾고있다.

지구상 그 어디서나 참된 자유와 행복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넋으로, 투쟁의 기발로 나붓기는 인민대중중심의 사상, 자주의 혁명학설, 바로 여기에 주체사상이 안고있는 거대한 생명력과 력사적의의가 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주체사상의 진리성과 변혁적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나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인민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시였으며 자연과 사회를 김일성주의의 요구대로 철저히 개조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시였다.주체사상을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으로 확고히 틀어쥐고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주체의 신념이 억척같이 뿌리내리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은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높이 끊임없이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정식화하시고 비상히 발전풍부화하시였으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과 그에 의하여 밝혀진 혁명과 건설에 관한 리론과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이며 자주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혁명사상이다.복잡다단한 세계정치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주체의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고 우리 조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경이적인 현실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우리 공화국을 세계최초의 사상강국으로 일떠세운 강위력한 무기이다.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사상만 있으면 작은 나라도 존엄높은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오를수 있다. 위대한 사상이 위대한 조국을 낳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오직 근로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는 로동계급의 사상만이 전체 인민에게 접수될수 있고 온 사회를 유일적으로 지배할수 있다고 밝혀주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는 주체사상을 국가정치철학으로 확립하고 국가건설과 활동전반에 철저히 구현하여온 력사이다.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속에서 혁명대오가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결속되고 부강조국건설의 시대적모범이 창조되였다.사대와 교조의 뿌리가 깊숙이 박혀있던 이 땅우에 정치사상강국이 일떠서고 세계적인 정치적동란과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압살공세에도 끄떡없는 사회주의강경보루가 솟아나게 된것도, 오늘 우리 공화국이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하고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전투적로정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는것도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굴함없이 투쟁하여왔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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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발하라, 복받은 해바라기들이여! -온 나라 유치원어린이들이 받아안은 사랑의 학용품에 깃든 당의 은정을 전하며-

주체109(2020)년 3월 31일 로동신문

 

후진했다가는 다시 전진하고 나아가다가는 다시 후진하고…

얼음알갱이들로 걸죽해진 바다길을 힘겹게 헤치며 2월의 맵짠 바람을 맞받아 한척의 배가 애도를 가까이하고있었다.

《배가 온다!-》

예전엔 1시간이면 와닿을 길을 3시간이 걸려서야 부두에 이른 배를 마중한 섬사람들은 누구라없이 파도처럼 설레이였다.

얼음으로 포위되였던 섬에 배길이 열려 첫 배가 들어올 때면 자기 집에 오는 손님이 있든없든 일손을 놓고 무작정 부두로 밀려가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맞이하는것은 섬사람들의 유별한 생활의 재미이기도 하다.

바로 섬사람들모두가 기다리는 그 첫 배가 싣고 온것은 뜻밖에도 우리 원수님의 선물이였다.애도의 유치원어린이들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학용품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온 섬마을이 명절을 맞은듯 흥성이였다.

아이들은 제일 고운 옷을 입고 달려나오고 어머니들도 울긋불긋 치마저고리차림을 하고 떨쳐나섰다.

자동차나 기차는 텔레비죤에서밖에 본적 없지만 당의 은정어린 선물을 싣고 오던 비행기는 해마다 마중하고 바래우며 자라난 애도의 어린이들, 그들이 받아안은 《해바라기》학용품은 삽시에 섬마을을 불덩이처럼 달구었다.

외진 섬이여서 어린 자식의 마음에 드는 학용품을 일일이 골라가며 개학준비를 해본적이 별로 없는 섬사람들이였다.그런데 우리 원수님께서는 마음속 그 작은 아쉬움마저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제일 좋은것으로, 제일 고운것으로 가지가지 학용품을 마련해주셨던것이다.

뭍과 떨어져 산다고 늘 왼심을 기울이는 어머니당의 사랑을 또다시 받아안은 섬사람들이여서 북받치는 격정은 더욱 뜨거웠다.

정녕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 제일 가까이에 애도의 아이들이 안겨있는것 아닌가.

어찌 섬마을사람들뿐이였으랴.

누구보다 격동된것은 무산의 광부들이였다.

한날한시에 수백명 아이들이 학용품선물을 받아안았다는 감격적인 소식은 온 가족, 온 마을, 온 일터에 해바라기이야기로 꽃을 피우게 하였다.

학용품선물을 받은 아이들의 이름은 다같이 복덩이가 되였다.복덩이들이 있는 집은 문이 닫길새 없었다.친척들, 인민반사람들, 직장사람들 너나없이 감격에 넘쳐, 기쁨에 겨워 한집안식솔처럼 문턱을 넘어섰다.

《정말 멋쟁이요. 〈해바라기〉, 이름은 또 얼마나 좋소.우리것이 제일이웨다.》

《이런 고마운 나라가 또 어디 있겠소.자본주의는 흉내도 낼수 없지요.》

《연필도 변변히 쥘줄 모르는 어린것들이 써야 얼마나 쓰겠다구 이토록 품을 들이다니… 소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쓰고도 남겠구나.》

넣었다꺼냈다, 열었다닫았다하며 《해바라기》학용품을 안고 어쩔줄 몰라하면서 연필이 좋아, 크레용이 좋아 쉴새없이 조잘대던 꼬마들속에서도 이야기판이 펼쳐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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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방역체계에 대하여

주체109(2020)년 3월 31일 로동신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지금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은 많은 나라들에서 무서운 속도로 전파되면서 커다란 재난을 초래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난 1월 나라의 위생방역체계를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다는것을 선포하고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을 강도높이 벌려왔다.

국가비상방역체계에 따르는 규률과 질서를 세워나가는데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비상방역체계란 무엇이고 여기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는가를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

비상방역체계는 전염병으로 하여 국가의 안전과 인민들의 생명, 사회경제생활에 위험이 조성되였을 때 전염병과의 투쟁을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도록 기구와 사업을 개편하여 세운 제도와 질서를 말한다.

비상방역체계는 비상방역지휘체계, 비상방역사업체계, 비상방역기간 행동질서, 비상방역질서위반행위에 대한 법적통제를 중요한 내용으로 한다.

비상방역지휘체계는 비상설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통일적인 지휘를 보장하여 나라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비상방역사업에 신속하게 동원하기 위한 체계이다.

평상시에 우리 나라에서는 내각에 비상설로 조직된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가 전염병의 전파를 막는 사업을 통일적으로 장악지휘한다.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전파되여 우리 나라에 들어올수 있는 위험이 조성되거나 우리 나라에서 전염병이 발생하여 인민들의 생명보호에 위협을 주는 경우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명의로 위생방역체계를 국가적인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다는것을 선포하고 비상방역등급에 따라 해당 기관의 일군들을 보충하여 인민보건지도위원회를 강력하게 보강한다.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는 전염병의 류입과 전파를 막기 위한 사업을 통일적으로 지휘하고 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상무사업을 하는 비상방역지휘부를 조직하며 국가비상방역대책안을 작성하고 그 집행정형을 장악통제하는 등의 임무와 권한을 가진다.

나라의 모든 지역, 모든 단위는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지휘에 무조건 절대복종하여야 하며 여기에서는 그 어떤 특수도 허용되지 않는다.

비상방역사업체계는 비상방역과 관련한 기관, 기업소, 단체들의 사업체계를 말한다.방역사업내용에 따르는 사업체계와 비상방역등급에 따르는 사업체계가 속한다.

나라의 위생방역체계가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되면 해당 기관들에서 비상방역과 관련한 사업체계를 신속히 확립하여야 한다.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이 전염병과의 투쟁을 매일 총화하고 필요한 조직사업을 하며 나타난 편향을 제때에 장악대책하는 사업, 위생방역기관과 의료기관이 전염병환자와 의진자를 격리시켜 치료하고 소독하는 사업, 보건기관과 도시경영기관이 주민들에 대한 의학적감시와 검병검진을 진행하고 강하천의 수질검사와 버림물정화를 감독통제하는 사업, 국가보위기관, 인민보안기관, 무력기관이 국경과 지상,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 또는 전염병이 발생한 지역을 차단봉쇄하는 사업, 검사검역기관이 다른 나라에서 들어오는 인원, 물자에 대한 검사검역을 하는 사업 등에 대한 체계가 포함된다.

비상방역사업체계는 비상방역등급에 따라 일정하게 차이나는데 전염병의 전파속도와 위험성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구분한다.

비상방역체계에는 이외에도 비상방역기간 공화국령역안에 있는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 공민과 외국인이 지켜야 할 행동질서와 비상방역질서를 위반하는 경우 그에 따르는 처벌을 밝힌 내용이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박사
부교수 리경철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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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 영원한 승리의 기치

주체109(2020)년 3월 3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70돐기념 전국주체사상토론회에 보내주신 론문 《주체사상에 대하여》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투쟁의 지침으로 되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이다.

로작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수십성상에 걸치는 혁명투쟁과정에 철저히 구현해오신 주체사상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고 그 원리와 원칙들이 종합체계화된 백과전서적인 총서이며 혁명의 대강이다.

주체사상이 세계의 광범한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자주성을 요구하는 진보적인류의 투쟁이 날로 강화되고있던 시기에 발표된 불멸의 로작은 세계자주화위업, 자주시대를 보다 힘있게 추동하고 전진시켜나가는 위대한 혁명적기치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 인민대중중심의 혁명리론과 방법인것으로 하여 자주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쉽게 공감하고 자기것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보편적이며 생활력있는 혁명사상이다.》

사상의 위대성은 그의 견인력과 변혁적의의, 생활력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주체사상은 인류사상사에서 최고봉을 이루는 위대한 혁명학설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전풍부화시키신 주체사상은 가닿는 그 어디에서나 사람들의 심장을 틀어잡으며 그들의 신조로, 신념으로 되고있다.정견과 신앙, 언어와 풍습이 다른 세계의 각계층 사람들이 주체사상에 접하고는 누구나 탄복하며 그를 열렬히 신봉하고 따르고있다.자주적인 새 세계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상조류들이 있지만 주체사상처럼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인민대중을 자주성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힘차게 불러일으키는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사상은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에서 주체사상의 철학적원리와 사회력사원리, 지도적원칙을 기본론제로 내세우시고 그것을 과학리론적으로 해명하심으로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이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라는것을 전면적으로 완벽하게 론증하시였다.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사상의 철학적원리는 사람의 본질적속성에 기초하여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다.

주체사상의 사회력사원리는 인민대중을 주체로 하는 사회력사적운동의 본질과 성격, 추동력을 새롭게 명시하고있으며 그 지도적원칙은 사람의 본질적속성에 맞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고 혁명과 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근본원칙들을 밝혀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로작은 세계의 광범한 인민대중에게 력사의 주체, 혁명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겨주고 자주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북돋아주며 그들을 혁명과 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과학적인 세계관으로, 더없이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되였다.하여 주체사상은 자주의 새시대를 이끄는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

세계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탐독하고 극적인 인생전환의 길을 걸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완고한 부르죠아철학가로 알려졌던 프랑스의 삐에르 부도, 종교적세계관에 물젖어 자기에게 들이닥친 불행을 타고난 운명으로 간주하던 탄자니아의 마가레트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 사람들이 불멸의 로작에 접하고는 인생의 참된 진리를 찾게 되였으며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선전하는데 자기의 삶을 아낌없이 바쳤다.(전문 보기)

 

[Korea Info]

 

독재체제구축을 노린 《공천쿠데타》

주체109(2020)년 3월 3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의 보수패당내에서 《국회》의원선거후보추천을 둘러싸고 또 한차례의 피터지는 싸움이 벌어져 각계의 환멸을 자아내고있다.

추악한 권력쟁탈전의 주모자가 바로 황교안역도이다.

지역구후보추천때와 마찬가지로 비례대표후보추천에서도 역도의 독단과 전횡이 극도에 달하였다.

황교안은 《미래통합당》의 새끼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자기가 끌어들인 《영입인재》들을 비례대표후보순서에서 당선가능성이 없는 자리에 놓았다고 독을 쓰며 《미래한국당》상층부와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전원을 제 측근들로 전면갈아치우고 비례대표후보를 다시 추천하는 놀음을 벌렸다.

이러한 횡포는 남조선사회 각계와 여론들이 평하듯이 《전대미문의 공천쿠데타》로서 황교안역도의 파쑈적정체와 극도에 달한 권력야망을 다시한번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법계를 타고앉아 보수독재《정권》의 손발이 되여 날뛰던 극악한 파쑈광의 체질적본성은 결코 달라질수 없다.

민주애국인사들을 사냥하고 진보단체들을 해체해버리던 파쑈적기질이 권력야욕실현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하루아침에 거짓정당을 만들어내고 기분에 거슬리면 그 당의 상층부도 순간에 해치우며 제 패당이건 남의 패당이건 가림없이 물어메치는것과 같은 무지한 행태는 참으로 경악을 자아내는것이다.

황교안역도가 이번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그처럼 살기등등하여 날뛰고있는것은 당내의 적수들을 축출하여 《국회》의원선거후 일당체제를 구축하려는 야망때문이다.

역도의 골수에는 오직 《국회》를 찬탈하고 제 족속들로 집권기반을 다져 보수독재《정권》을 부활시키려는 망상만이 꽉 들어차있다.

역도는 이번 개싸움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그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며 그것이 《이번 총선에서 현 정권과 그 동조세력을 심판해야 하는 리유》라고 뻔뻔스럽게 줴쳐댔다.

황교안역도는 이미전에 민심의 버림을 받아 시대밖으로 밀려난 오물이며 적페청산의 주되는 대상이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역적당인 《미래통합당》과 함께 황교안역도를 매장시켜야 한다고 떨쳐나서고있다.

황교안역도가 권력야망의 광기를 부리면 부릴수록 이전 독재자들과 같이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한 사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내에서 전염병전파가 기본적으로 억제되였다고 발표

주체109(2020)년 3월 31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29일 보도발표모임에서 본토에서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전파가 기본적으로 억제되였다고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현재 해외로부터의 류입으로 인한 전파가능성이 크다고 하면서 본토에서의 산발적인 발병과 해외로부터의 류입에 의한 전파를 계속 방지하는 한편 조기발견, 신속한 처리, 정확한 방역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24시현재 전국적으로 전염성페염환자 2 396명(그중 중증환자 633명), 퇴원자 7만 5 770명, 사망자 3 304명으로서 확진자는 도합 8만 1 470명이다.

한편 중국경외로부터 들어온 확진자는 723명이라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적인 감염자 72만 1 300여명, 사망자 3만 3 900여명

주체109(2020)년 3월 31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계속 전파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29일 24시현재 세계적인 감염자수는 72만 1 370명, 사망자수는 3만 3 956명에 이르렀다.

 

아메리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감염자를 기록하고있는 미국에서는 그 수가 14만 2 000명이상에 달하였다.사망자수는 2 479명으로 늘어났다.

피해가 심한 뉴욕주의 감염자수는 5만 9 000명계선을 넘어섰다.

브라질의 감염자수는 4 256명, 사망자수는 136명에 이르렀는데 싼 빠울로주에서만도 1 451명의 감염자와 9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에꽈도르에서 1 890명의 감염자가 등록되였으며 사망자는 57명이다.

우루과이에서 확인된 감염자수는 304명이며 볼리비아에서도 현재까지 81명이 비루스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

 

이딸리아에서 29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9만 7 689명, 사망자수는 1만 779명에 이르렀다.

이것은 하루동안에 5 217명의 감염자와 7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것으로 된다.

에스빠냐에서도 6 549명이 감염자로 새로 확진되고 838명이 또 사망하였다.결과 이 나라의 감염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7만 8 797명, 6 528명으로 증가하였다.

프랑스 역시 4만 174명의 감염자와 2 606명의 사망자를 기록하였다.

지금까지 도이췰란드에서 5만 6 281명의 감염자와 425명의 사망자가 등록되고 영국의 감염자수는 2만명계선에 이르렀으며 네데를란드와 벨지끄에서는 그 수가 각각 1만명을 넘어섰다.

 

아시아에서

 

이란에서 하루동안에 2 901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되여 그 수가 3만 8 309명으로 늘어났다.

그중 사망자수는 2 640명, 중증환자수는 3 467명에 달하였다.

뛰르끼예에서는 1 815명의 감염자와 23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등록되여 전국적인 감염자수와 사망자수가 각각 9 217명, 131명으로 증대되였다.

이스라엘에서도 4 247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는데 이것은 전날에 비해 628명 더 늘어난것이다.

일본의 도꾜도와 지바현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감염자들이 또 발생하여 전국적인 감염자수가 2 575명으로 증가하였다.

말레이시아에서 2 470명, 필리핀에서 1 418명, 타이에서 1 388명, 인도네시아에서 1 285명, 인디아에서 1 024명의 감염자들이 확인되였으며 사망자가 늘어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에서 감염자 9 661명, 사망자 158명

주체109(2020)년 3월 31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들에 의하면 30일 남조선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는 78명, 사망자는 6명이 추가로 발생하였다.

이로써 비루스감염자는 9 661명, 사망자는 158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확인된 감염자들중 31명이 서울과 경기도지역(서울 16명, 경기도 15명)에서 나왔다.

이밖에 대구에서 14명, 경상북도에서 11명, 충청북도에서 3명, 남조선강원도에서 2명, 부산, 전라북도, 경상남도, 제주도에서 각각 1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으며 13명이 해외에서 온 사람들이다.

서울의 구로구청은 련이은 집단감염을 발생시키고있는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페쇄기간을 조정할것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4월 1일부터 해외에서 남조선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2주일간 의무적으로 격리시키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단평 : 철면피의 극치

주체109(2020)년 3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국회》의원선거가 다가오니 황교안의 뻔뻔스러움도 극에 이르고있다.

얼마전 어느 한 《토론회》라는데 얼굴을 들이민 황교안이 자기가 그 무슨 《계파, 외압, 당대표사천》이 없는 《미래통합당》의 《3무〈공천〉》을 이루어냈다고 궤변을 늘어놓은것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공천쿠데타》를 《3무〈공천〉》이라니 아마 민심은 기가 찰것이다.

《공천》을 계기로 당내의 적수들을 제거하고 《친황파》들을 한명이라도 더 《총선》에 내보낼 흉심을 품은 황교안의 압력에 의해 《미래통합당》의 《공천》명단이 수차례나 뒤바뀌였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래통합당》내에서까지 이번 《공천》이 당권을 강화하고 나아가서 《대선》에까지 무난히 진출해보려는 《황교활》의 《사천》이라는 고함소리가 세차게 터져나오고있는 형편에 《당대표의 부당한 간섭을 스스로 차단했다.》고 떠벌이였으니 양푼밑구멍 같은 그 철면피함에 누구인들 혀를 차지 않을수 있겠는가.

가관은 황교안이 자기의 《공천치적》을 력설해댄 다음 이번 《공천》에서 배제된 적수들을 향해 《분렬과 패배의 씨앗을 자초한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은것이다.

역적당의 수장에 걸맞게 《조폭성》을 발휘하면 《공천》에서 밀려난 앙심을 품고 복수의 칼을 가는 적수들의 기를 꺾을수 있다고 타산한 모양인데 역시 어쩔수 없는 《정치초년생》의 어리석음이라 하겠다.

한때는 《홍깡패》로 이름을 날리며 제노라하던 홍준표와 그에 못지 않은 다른 적수들이 정치생둥이의 고함 몇마디에 기가 죽어 복수의 생각을 바꾸겠는가. 지금 《정치초년생》의 같지 않은 객기에 더욱 심사가 뒤틀린 적수들은 황교안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며 모주먹은 돼지 벼르듯 하고있다.

결국 《조폭성》을 보여주어 반대파들을 꿈쩍 못하게 하자던 노릇이 오히려 《공천》복수의 《열망》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고말았다.

예로부터 아이가 떠들면 매를 맞고 개가 너덜거리면 범이 물어간다고 했다.

안에서는 《날치기〈공천〉》에 앙심을 품은 반대파들이 손독을 올리고있고 밖에서는 민심을 등진채 권력욕에만 환장하여 날뛰는 시정배에 대한 각계층의 징벌기운이 높아지고있으니 황교안의 운명이 과연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지 않은가.(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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